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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한국사ㆍ세계사ㆍ토막상식67

로마의 뛰어난 정치가ㆍ장군 [율리우스 카이사르] 로마 공화정 말기의 정치가이자 장군인 "율리우스 카이사르" 영어단어 시저(Caesar)는 독일에서는 카이저(kaiser), 러시아에서는 차르(czar) 라고 하지만 모두 황제를 뜻하는 말입니다. 황제 중에서도 실권을 장악하고 마음껏 휘두르는 전제군주나 독재자에게 이러한 호칭을 붙입니다. 이 절대적인 힘을 가진 황제를 뜻하는 시저라는 단어는 실은 로마의 정치가였던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로부터 비롯되었으며, 카이사르라는 이름이 각국에서 다르게 발음되며 모두 황제를 가리키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황제가 아니었습니다. 배경 - 안정기의 공화정 로마 기원전 616년에 촌락 같은 작은 도시에서 출발한 로마는 에트루리아인의 지배하에 있었습니다. 에트루리아인은 약 100년간 로마.. 2020. 12. 20.
소크라테스의 사과 [소크라테스의 사과] 어느 날 제자들이 소크라테스에게 물었다.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소크라테스는 그들을 사과나무 숲으로 데리고 갔다. 때마침 사과가 무르익는 계절이라 달콤한 과육 향기가 코를 찔렀다. 소크라테스는 제자들에게 숲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며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사과를 하나씩 골라오도록 했다. 단, 다시 뒤로 되돌아갈 수 없으며 선택은 한 번뿐이라는 조건을 붙였다. 학생들은 사과나무 숲을 걸어가면서 유심히 관찰한 끝에 가장 크고 좋다고, 생각되는 열매를 하나씩 골랐다. 학생들이 모두 사과나무 숲의 끝에 도착했다. 소크라테스가 미리 와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웃으며 학생들에게 말했다. “모두 제일 좋은 열매를 골랐겠지?” 학생들은 서로의 것을 비교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 2020. 12. 7.
순수한 자연주의자 "모파상의 묘비명" 순수한 자연주의자 ㆍ 기 드 모파상 감수성의 억제나 대상의 치밀한 연구는 기 드 모파상에게는 조금도 힘드는 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에게서 자연주의의 가장 순수한 표현을 찾지 않으면 안 됩니다. 노르망디 사람인 기 드 모파상은, 참을성 있는 관찰과 문체의 힘을 가르쳐 준 스승의 지도 아래서 교육을 받았으며, 해군부에 이어 교육부에서 근무한 모파상은 말없이 공부했습니다. 그의 창작력은 놀라운 것이어서, 10년간에, 〈비계 덩어리〉(Boule-de-Suif, 1880)와 같은 단편집, 또는 〈여자의 일생〉(Une Vie, 1883), 〈벨라미〉(Bel-Ami, 1885), 〈죽음처럼 강하다〉 (Fort comme la Mort, 1889)와 같은 장편 소설 등 27권을 써냈습니다. 19세기 후반의 .. 2020. 12. 6.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아들이 동성인 아버지에게는 적대적이지만 이성인 어머니에게는 호의적이며 무의식적으로 성(性)적 애착을 가지는 "복합감정" 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반감을 가지며 어머니에 대해서는 애정을 품는 아들의 심정, 특히 성적 요소를 가진 것. 이로 말미암은 복잡한 심정을 통틀어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라고 합니다. 이 말의 근원인 '오이디푸스'는 희랍신화 시대의 '테바이'왕이었다. 그는 '라이오스'왕과 왕비 '이오카스테' 사이에 태어났는데 그 아이를 두고 '아폴로' 신전에서는 "장차 이 아이가 크면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다"는 것이었다. 놀란 '라이오스' 왕은 이 아이를 죽이려고 했으나 그의 어머니는 몰래 산중에 버리고 만다. 산중에 버려진 '오이디푸스'는 요행히 이웃 나라 '코린토스'의 .. 2020. 12. 6.
복수를 이루기 위해 온갖 괴로움을 참고 고생한 "와신상담" 와신상담 ( 臥薪嘗膽) 원수를 갚기 위해 이루기 위한 고생을 감내한 "와신상담" 臥 薪 嘗 膽 누울 와 섶 신 맛볼 상 쓸개 담 와신상담은 복수를 이룩하기 위하여 갖은 고생을 감내함을 말합니다. 주나라의 경왕 24년 (BC 496), 오나라 왕 합려는 월나라 왕 구천과의 싸움에서 패하였습니다. 합려는 적의 화살에 손가락을 상했는데 그로 인해서 죽었습니다. 그는 임종하는 자리에서 태자 부차에게 유언하기를 기필코 월나라에 복수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오나라의 왕위에 오른 부차는 밤낮으로 아버지의 유언과 표정이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원한을 풀어드리려는 굳은 결의에서 밤마다 섶에서 자며, 아버지의 유한을 되새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 방에 드나드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2020. 11. 30.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 팔만대장경ㆍ경판고" 대장경이란 무엇인가? 대장경이란 불교교리를 종합편찬한 성서로서 일체경(一切經)·삼장경(三藏經) 또는 장경(藏經) 등으로 부르기도 하며 경장(經藏), 율장(律藏), 논장(論藏)의 삼장으로 구성된다. 삼장이란 인도의 고대언어인 산스크리트語(梵語)의 Tripitaka를 한문번역한 말로서 세 개의 광주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경장이란 부처님께서 따르는 제자와 중생을 상대로 설파하신 내용을 기록한 "경"을 담아 놓은 광주리란 뜻이고, 율장은 제자들이 지켜야 할 논리의 조항과 그밖에 공동생활에 필요한 규범을 적어놓은 "율"을 담은 광주리란 뜻이다. 논장은 위의 "경"과 "율"에 관하여 스님들이 읽기 쉽게 해설을 달아 놓은 것으로서 " 논"을 담은 광주리란 뜻이다. 팔만대장경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2.. 2020. 11. 27.
교황의 권위에 굴복한 황제, 카노사의 굴욕 교황의 권위에 굴복한 황제, 카노사의 굴욕 주교를 임명하는 서임권을 둘러싸고 신성로마제국(독일) 황제와 교황과의 싸움에서 교황이 승리한 사건입니다. 1077년에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하인리히 사세가 카노사에 있던 교황 그레고리우스 칠세를 방문하여 파문을 취소하여 줄 것을 간청한 사건인데... 성(城) 앞에서 사흘 동안 빌어서 파문이 취소되었는데, 이 사건은 가톨릭교회와 교황의 권력이 절정에 이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이 사상 유명한 '카노사의 굴욕'으로 교회의 권위가 세속의 최고 권위까지 굴복시켰음을 보여주는 특정적인 보고가 되었습니다. 성직 서임권을 사이에 두고 교황과 황제 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그 결과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하인리히 4세가,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에게 굴욕적인 사과를 한 것이 .. 2020. 11. 26.
음탕한 여자의 이름 "어우동" 음탕한 여자의 이름 "어우동" 현대엔 어째서인지 기생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이조시대 어우동은 엄연히 양반 가문 출신이며 기생은 아닙니다. 연산군 일기에 어우동을 '구마'라고도 칭한 것을 보아 본명은 박구마(朴丘麻)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가족 관계로는 아버지는 승문원 지사 박윤창(朴允昌). 어머니는 정귀덕(鄭貴德). 오빠는 박성근(朴成根) 등이 있습니다. 조선 시대 당시 금기에 가까운 간통 사건을 일으켰기에 가문에서 파문되어 성을 뺀 자신의 별명인 어우동(於宇同)이란 이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1440년경 충청도 음성현(현 충북 음석군)의 양반 집안에서 태어나 곱게 자란 뒤 왕손인 태강수 이동이란 자와 혼인을 했는데 이동은 아내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동은 이혼을 할 속셈으로 아내 어우.. 2020. 11. 26.
아름다운 미(美)의 대명사 "경국지미ㆍ경국지색" 경국지미 경국지미(傾國之美) 나라를 기울게 해 운명을 위태롭게 할 만큼 용모가 빼어난 절세의 미인을 말한다. 傾 國 之 美 기울 경 나라 국 갈 지 아름다울 미 나라를 기울게 해 운명을 위태롭게 할 만큼 용모가 빼어난 절세의 미인 경국지미(傾國之美)는 나라의 운명을 위태롭게 할만큼 뛰어난 미인을 말합니다. 아름다운 미(美)의 가치란 인간의 사회 속에서 그 논의 자체가 아름다운 미(美)라 할 정도로 오랜 세월 동안 이어 왔습니다. 특히 역사적 인물들 가운데 사회와 국가의 운명까지 좌우할 정도로 아름다운 여인들의 이야기들은 회자(膾炙)되어 왔습니다. 바로 이러한 여인들을 일컫는 고사가 경국지색(傾國之色)입니다. 나라{國}를 기울일{傾} 만한 여색{色}이라는 절세미인(絶世美人) 혹은 만고절색(萬古絶色)의 의미.. 2020. 11. 25.
고대 희랍의 도시국가 "스파르타 교육" 스파르타 교육 사자는 새끼를 낳으면 낭떠러지 아래로 집어던져 제 힘으로 기어오르는 새끼만을 키운다고 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고대 희랍의 도시국가 '스파르타'에서는 아이가 나면 먼저 튼튼하게 자랄 아이인지 아닌지를 살펴 본 다음 장래성이 없는 아이는 산에 갖다 버렸다고 한다. 사내 아이는 일곱 살만 되면 부모의 곁을 떠나 공동생활을 하게 되며 엄중한 교육을 받는다. 여름이고 겨울이고 옷이라고는 망도 하나 뿐 잠자리는 갈대잎으로 엮어서 만들었고 음식은 언제나 모자라게 주어서 배고프면 역량껏 훔쳐먹도록 했다. 그러면서도 눈에서 불꽃이 튀길 정도로 체육과 무술을 연마했다. 성인이 되어서 가정을 가진 다음에도 식사는 공동식당에서 간소한 음식으로 만족해야 했다. 오늘 날 '스파르타 교육'이 엄격한 교육의 대명사처럼.. 2020. 11. 17.
사악과 음란으로 가득찬 "소돔과 고모라" 소돔과 고모라 [ Sodom and Gommorrah ] '팔레스타인'의 '시딤'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던 두 도시 '소돔'과 '고모라'는 열 명의 의인조차 찾아볼 수 없으리만치 사악과 음란으로 가득 차 있어, 마침내 하나님이 내린 불과 유화의 세계를 받아 모두 불타고 말았다. 이들 도시는 현재 사해 남쪽 바다 속에 잠겨 있다. 이런 연유로 해서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의 벌을 받은 본보기로 성서에 곧 잘 등장한다. 훗날 '소돔'의 죄, 즉 '소도미'는 자연에 반하는 사음 즉 계간, 수간, 남색, 동성연애자 등 성적 도착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악과 타락을 상징하는 두 도시 이 유명한 악의 두 도시는 창세기에 나오는 '평지의 다섯 성읍'에 속했다. 아브라함 족장의 조카인 롯은 소돔으로 이주했으나, .. 2020. 11. 16.
마야 문명의 4대 불가사의 마야 문명의 4대 불가사의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 및 과테말라를 중심으로 중앙 아메리카에서 전에 있던 올멕문명과 사포텍문명을 이어받았고, 마야족을 비롯한 인디오들이 이룩한 문명입니다. BC2500년경에 시작되어 AD300년경~900년경까지 융성기를 거친 후 16세기 스페인의 침공으로 마침내 소멸한, 그 규모와 깊이에서 아즈텍과 잉카를 뛰어넘는 아메리카 대륙 최대의 문명입니다. 융성기는 AD 250경~AD 900경 고전기이며 대체로 우리의 삼국시대 중반부터 고려건국 즈음까지의 시기입니다. 우리가 마야문명이라 칭하는 것은 대체로 이시기를 말합니다. 따라서 이렇게 보면 마야는 흔히 생각하는 초 고대 문명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BC 2500년경부터 AD 1500년경 까지 그것을 마야문명으로 부르는 것은 언어와 문.. 2020. 11. 4.
"디오게네스"의 유명하고 당황스러운 명언 디오게네스(Diogenes) . 고대 희랍의 철학자 디오게네스(Diogenes)는그리스의 키니코스학파의 대표적 철학자이며, 시노페의 디오게네스라고도 한다. 금욕파인 큐니코스파의 대표적 인물인데, 큐니코스파라는 이름도 원시적 반문명적 생활을 하는 그를 두고, 사람들이 큐논(개)이라고 불렀기 때문이라 한다. 그의 기행에 대한 갖가지 일화가 전해지고 있는데, 특히, '알렉산더' 대왕과의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는 평생토록 홑옷을 입고 통 속에서 살았는데 하루는 '알렉산더' 대왕이 그를 찾아가서, 무엇이든지 소원이 있으면 말하라고 했더니 때 마침 햇볕을 쬐고 있던 '디오게네스'는 "조금만 비켜 서 주시오. 햇볕이 들어오지 않으니까" '알렉산더' 대왕은 그 말을 듣자 "내가 알렉산더가 아니었더라면 '디오게네스'가 .. 2020. 10. 30.
그리스 로마 신화 12신 1. 신들의 제왕 제우스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으로 “주신(主神)”, “신들과 인간들의 아버지” 등으로 불린다. 신들의 왕인 제우스의 힘은 모든 신의 힘을 합친 것보다 쎄며, 신계나 인간계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를 판결 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어 많은 부인을 거느린다. 누이인 헤라와 결혼했으나 수많은 여성들과 애정행각을 벌이며 자식들을 낳아 헤라를 질투에 사로잡히게 하였다. 주로 벼락을 손에 든 모습으로 독수리와 함께 표현되며, 로마 신화의 유피테르와 동일시된다. 머리카락이 수백 개의 뱀으로 되어 있다. 무기 : 번개. 아무리 크고 강한 것도 파괴할 수 있다. 천적 : 티폰. 번개에 맞아도 끄덕 없는 뱀 모양 의 거대한 괴물. 2. 최고의 여신 헤라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올림포스 .. 2020. 10. 20.
거세된 사마천이 눈물로 쓴 <사기> 거세된 사마천이 눈물로 쓴 사마천이 를 쓰기 시작한 것은 28,9세경이고 50세가 다 되어 죽을 때까지 수정을 계속했다. 그러니까 약 20년의 작업 기간을 거친 셈이다. ​ 그 전에는 아버지의 명에 따라 각종 서적을 섭렵하고 중국 각지를 떠돌아다니면서 견문을 넓혔다. 사마천의 아버지 사미담은 사마씨의 집안이 상고 이래로 사관의 직을 세습해 왔다는 사실을 자랑스레 아들에게 들려 주곤 했다. 그 자신이 한나라 조정의 태사령 (문서의 수집과 관리를 믿는 직책)이었던 사마담은, 그러나 자신이 훌륭한 사서를 짓지 못한 것을 통분하여 임종 직전 아들에게 유언했다. “우리의 선조는 주나라의 태사였다. 이제 내 대에 와서 끊어지려는가! 너는 반드시 태사가 되어 선조의 가업을 이어라. 이제 한나라가 일어나고 천하가 통일.. 2020. 10. 20.
신의 계시를 받은 살라미스 해전 신의 계시를 받은 살라미스 해전 마라톤 경기가 페르시아와 아테네 사이에 벌어졌던 `마라톤 전투`(기원전 490) 에서 기원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기원전 5세기경 그리스의 아테네는 민주 정치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런데 얼마 안 가 동방의 페르시아라는 강국의 위협을 받게 되었다. 오리엔트 세계를 통일한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왕은 서쪽으로의 진출을 꾀했고, 먼저 소아시아의 그리스 식민지들을 굴복시켰다. 페르시아의 다음 목표는 그리스 본토였다. 기원전 490년 페르시아 군은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25마일 떨어진 곳인 마라톤(Marathon)에 상륙했다. 애국심에 불타는 아테네의 중무장 보병들은 자기들의 두 배가 넘는 페르시아 군대를 이곳에서 격파했다. 승리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한 병사가 아테네까지.. 2020. 10. 18.
국보와 보물 차이점 국보와 보물 차이점 같은 유형문화재인 국보와 보물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국보(國寶)는 ‘나라의 보물’이라는 뜻으로, 문화재 가운데 특히 가치가 큰 문화재를 가리킨다. 각 분류별로 보물의 가치가 있는 문화재중에서 시대를 대표하거나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으뜸인 것을 지정한 것이며, 문화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며,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는 국가의 보호를 받게 된다. 보물( 寶物)은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서 국가가 법적으로 지정한 유형 문화재이다. 일반적인 보물지정 기준은 문화재이기 때문에 같은 수준의 것들이 많으며 지정수도 국보보다 많으며, 지정번호는 가치의 높낮이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고 지정순서를 말한다. 보물의 지정과 함께 그것을 보호하는 시설물을 보호물로, 주위의 일정구.. 2020. 10. 16.
제자백가의 뜻과 종류 및 출현 배경 제자백가의 뜻과 종류 및 출현 배경 제자백가란? 중국 춘추전국시대(BC 8세기∼BC 3세기)에 활약한 학자와 학파의 총칭을 일컬어 말함. 제자(諸子)란 여러 학자들이라는 뜻이고, 백가(百家)란 수많은 학파들을 의미한다. 곧 수많은 학파와 학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사상과 학문을 펼쳤던 것을 나타낸다. 뜻을 해석하자면 제자(諸子)는 각 학파의 대표적인 인물을 뜻하며, 백가(百家)는 '제자'와 같은 사상가들이 형성한 유가, 도가, 법가, 묵가 등의 여러 사상들을 말한다. 제자백가는 춘추 전국 시대의 사회혼란 상황에서 등장한 여러 학파들을 한나라 시대의 사마천이 처음으로 제자백가라고 부르며 등장한다. 제자백가의 출현 이유는? 이러한 제자백가가 출현한 이유는 제후들이 부국강병을 추구하면서 능력 중심의 인재 등용이.. 2020. 10. 15.
마녀 재판 마녀 재판 중세 유럽은 신앙의 시대인 동시에 미신의 시대이기도 했다. 일체의 사상은 교회의 엄중한 통제를 받았지만 무지한 민중들은 곧잘 점장이나 요술쟁이에게 마음을 빼앗기곤 했다. 특히 의학이 발달하지 못한 시대였으니 약초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나 미래를 점치는 사람은 존경하기도 하고 두려워 하기도 했다. 그러나 교회의 성경에 가르침을 인간의 정신면에 국한시키지 않고 자연계와 인간 세계의 온갖 진리를 포함하는 것이라 해석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경의 가르침을 어기는 자는 악마에게 흘린 자라하여 모조리 처형했다. 그 결과 오랜 세월에 걸쳐 수백만의 사람이 처형되었으며, 그 재판을 마녀재판이라고 했다. 잔 다르크(Jeanne d’Arc, 1412~1431)가 마녀의 오명을 쓰고 화형을 당한 것은 유명한 이야기인데.. 2020. 10. 14.
육십갑자 [六十甲子] 육십갑자(六十甲子)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를 차례로 맞추어 쓴 것으로 60년을 일주(一週)로 한 것을 말한다. 즉, 십신장(十神將)=천간(天干) :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십이지신(十二地神)=지지(地支) :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에서 천간(天干)은 그대로 두고 지지(地支)가 5섯번 돌면 60갑자(六十甲子)가 완성되는 것이다. 천간의 처음 글자인 甲자와 지지의 처음 글자인 子자를 시작으로 천간과 지지를 순서대로 배합하여 육십개가 조직되므로 갑자에서 시작하여 갑자로 돌아오기까지 60개의 조합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甲이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의 환갑(還甲)이라는 용어도 자기가 태어난 해가 다시 돌아왔다는 것.. 2020. 10. 12.
조선시대 임금들의 수명 및 재위기간 조선시대 임금들의 수명 및 재위기간 조선의 제1대 왕 태조 이 성계 나이 72세 재위기간 6년 2개월 (재위 1392∼1398) 사망원인 중풍 조선의 제1대 왕(재위 1392∼1398). 우군도통사(右軍都統使)로서 요동정벌을 위해 북진하다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우왕을 폐하였다. 막강한 권력으로 전제개혁을 단행하였고 신진세력의 경제적 토대를 구축하여 조선(朝鮮)을 세우고 도읍을 한양(漢陽)으로 옮겨 초기 국가의 기틀을 다졌다. 이성계는 본래 앓고 있던 병이 있던것은 아니였으나 아들놈들끼리 옥좌를 둘러싼 두차례의 내란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후 태사왕으로 물러났지만 중풍이 악화되어 결국 붕어하게 된다. 그래도 이성계는 조선임금들중 장수한편에 속한다. 처음부터 왕이 아니였고 쿠데타를 일으켜 왕이된터라 .. 2020. 10. 11.
프로크라스테스의 침대 프로크라스테스의 침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자신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억지로 자신에게 맞추려고 하는 횡포나 독단을 이른다. 옛 희랍 '아티카'라는 곳에 '프로크라스테스'라는 괴상한 도둑이 있었다. 이 도둑은 나그네를 붙잡으면 그의 소굴로 끌고 가서 특별히 마련한 침대에 눕힌다. 나그네의 길이가 침대 길이보다 작으면 잡아 늘리고 크면 밖으로 나온 머리와 다리를 자르는 잔인한 방법으로 죽였다. 그러나 그의 침대에는 침대의 길이를 조절하는 보이지 않는 장치가 있어, 그 어떤 나그네도 침대의 길이에 딱 들어맞을 수 없었고 결국 모두 죽음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침대의 길이와 키가 꼭 같은 영웅 '테세우스'가 나타나서 '프로크라스테스'를 꼭 같은 방법으로 퇴치하고 만다.. 2020. 10. 11.
경복궁(景福宮)이라는 이름과 함께 정도전 ‘경복궁(景福宮)’이라는 이름과 함께 정도전 정도전은 [시경(詩經)]대아(大雅)편에 나오는 기취이주(旣醉以酒) 기포이덕(旣飽以德) 군자만년(君子萬年) 개이경복(介爾景福) 즉 "이미 술로 취하고 이미 덕으로 배부르니 군자께서는 만년토록 큰 복을 누릴 것이다"라는 구절을 인용하여 궁궐의 이름을 "경복궁(景福宮)"이라 지었습니다. 여기에는 새로이 조선이란 이름으로 개국된 나라가 대대손손 큰 복을 누려 번영하기를 바라는 조선왕조의 소망을 잘 반영하고 있던 것입니다. 또한 ‘경복궁(景福宮)’이라는 이름과 함께 정도전은 정전(正殿)인 근정전ㆍ편전(便殿)인 사정전ㆍ침전(寢殿)인 강녕전 등의 이름도 잇달아 지었다고 하는데 그 내력을 알아보겠습니다. 근정전(勤政殿) : 부지런 할 바를 알아 부지런히 정치하라!! 인왕산과.. 2020. 10. 8.
십이지신 [ 十二支神 ] 땅을 지키는 12신장(神將)으로, 십이신장(十二神將) 또는 십이신왕(十二神王)이라고도 한다. 『약사경(藥師經)』을 외우는 불교인을 지키는 신장(神將)이다. 이들은 12방위(方位)에 맞추어서 호랑이·토끼·용·뱀·말·소·원숭이·닭·돼지·개·쥐·양 등의 얼굴 모습을 가지며 몸은 사람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도교(道敎)의 방위신앙에서 강한 영향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십이지신앙은 약사신앙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선덕여왕 때 이미 밀본법사(密本法師)가 『약사경(藥師經)』을 읽어 병을 고쳤다는 기록이 나온다. 김유신(金庾信) 장군도 『약사경(藥師經)』을 호지(護持)하는 이인(異人)과 교분을 나누었다. 십이지신앙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전까지는 밀교의 영향으로 호국적 성격을 지녔으나, 삼국통일 이후는 단순한.. 2020. 10. 6.
별기군과 임오군란 별기군과 임오군란 조선 고종 때 개화 정책을 펼치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어진 신식 군대이다. 구식 군대에 비해 좋은 대우를 받았고, 이로 인해 구식 군대의 불만을 사 임오군란이 일어났다.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나라의 문을 연 조선은 근대 문물을 받아들이기 위해 개화 정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일본에는 수신사(修信使), 청나라에는 영선사를 파견하여 문물제도의 시찰과 근대적 기술학을 배워오도록 하였다. 또 신문화 수입의 태세를 갖추기 위해, 청나라의 제도를 모방하여 통리기무아문(統理機務衙門)을 설치하였다. 특히 외세의 침입을 막기 위한 신무기 도입과 군대 개혁에 가장 관심이 높았던 고종은 조선에도 서양과 같은 신식 군대를 만들기로 했다. 1876년 강화도조약으로 문호개방 후 새로운 신식.. 2020. 10. 3.
강화도 조약 1876년(고종 13년) 2월 강화도에서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약. 일본의 군사력을 동원한 강압에 의해 체결된 불평등 조약으로 공식 명칭은 조일수호조규이며, 병자수호조약이라고도 한다. 일본은 국내 사족(士族)들의 불만을 밖으로 돌리고, 구미 제국과의 불평등 조약을 개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조선과 청나라의 시세를 살피어 부산항에서 함포 위협 시위를 벌이고 강화도에서 운요호 사건을 유발하였다. 결국 이것이 빌미가 되어 1876년 2월 27일 신헌과 구로다 기요다카 사이에 12조의 조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강화도 조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은 부산과 원산과 인천 항구를 20개월 이내에 개항한다. 둘째, 치외법권을 인정하여, 개항장에서 일본인의 범죄가 발생할 경우 일본인은 일본인의 법률에 의.. 2020. 9. 30.
악랄하고 잔혹한 여인 "서태후" 서태후 [西太后] 출생-사망 : (1835.11.29 ~ 1908.11.15) 별칭 : 효흠현황후(孝欽顯皇后), 자희황태후(慈禧皇太后) 서태후는 중국 4대악녀 중에 한사람입니다. 중국 4대 악녀 1, 달기(妲己) 2, 여태후(呂太后) 3.측천무후(則天武后) 4, 서태후(西太后) 서태후에 관한 이야기는 수십권의 책에 있지만, 책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다르며 세계적인 소설가 펄벅 의 소설 "연인 서태후" 에도 서태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서태후는 3명의 어린 황제가 재위하는 동안, 수렴청정 으로 황제보다 더 큰 무소불위의 권력을 48년동안 휘둘렀던 철의 여인이며, 수많은 젊고 잘생긴 남자를 밤마다 불러들여, 즐긴다음 소문이 두려워 죽인 요부입니다. 서태후는 자신의 권력행사에 조금이라도 방해 되는 사람은,.. 2020. 9. 30.
사마천이 눈물로 쓴 사기 거세된 사마천이 눈물로 쓴 사마천이 를 쓰기 시작한 것은 28,9세경이고 50세가 다 되어 죽을 때까지 수정을 계속했다. 그러니까 약 20년의 작업 기간을 거친 셈이다. ​ 그 전에는 아버지의 명에 따라 각종 서적을 섭렵하고 중국 각지를 떠돌아다니면서 견문을 넓혔다. 사마천의 아버지 사미담은 사마씨의 집안이 상고 이래로 사관의 직을 세습해 왔다는 사실을 자랑스레 아들에게 들려 주곤 했다. 그 자신이 한나라 조정의 태사령 (문서의 수집과 관리를 믿는 직책)이었던 사마담은, 그러나 자신이 훌륭한 사서를 짓지 못한 것을 통분하여 임종 직전 아들에게 유언했다. “우리의 선조는 주나라의 태사였다. 이제 내 대에 와서 끊어지려는가! 너는 반드시 태사가 되어 선조의 가업을 이어라. 이제 한나라가 일어나고 천하가 통일.. 2020. 8. 26.
바벨탑의 수수께끼 바벨탑의 수수께끼를 푼다 현재 지구상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은 100개가 넘는다. 그리고 그 말이 민족을 구별하는 주요 지표로 쓰이기도 한다. 그런데 성경에 의하면 사람들이 나라와 민족에 따라 제각기 다른 말을 쓰게 된 것은 하늘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벌을 내린 결과라고 한다.​ 성경 창세기 제 11장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 온 세상이 한 가지 말을 쓰고 있었다. 사람들은 동쪽으로 옮아 오다가 시날 지방 한 들판에 이르러 자리를 잡고는 의논했다. “어서 도시를 세우고 그 가운데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탑을 쌓아 우리 이름을 사방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 ​ 야훼께서 이렇게 세운 도시와 탑을 보시고 생각하셨다. “사람들이 한 종족이라 말이 같아서 안 되겠구나. 이것은 사람들이 하려는.. 2020. 8. 25.
콜럼부스의 달걀 콜럼부스의 달걀 미대륙을 발견하고 돌아온 '콜럼부스'는 국민들로부터 거대한 환영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그의 인기를 시샘하여 '신대륙의 발견이라 해서 야단스럽게 떠들 것 없다. 배를 타고 서쪽으로 가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냐"하고 비꼬는 사람도 있었다. 어느 연회석상에서 그 이야기를 들은 '콜럼부스'는 잠자코 테이블 위에 놓인 달걀을 집어들더니 그것을 세워 보라고 했다. 좌중의 사람들은 저마다 달걀을 세우려 애썼으나 아무도 세우지 못했다. 그것을 본 '콜롬부스'가 달걀의 한 쪽 끝을 테이블에 대고 가볍게 쳐서 평평하게 만드니 쉽사리 섰다. 보고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콜럼부스'는 "물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아무도 이런 방법을 알아내..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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