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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한국사ㆍ세계사ㆍ토막상식

콜럼부스의 달걀

by 모모파크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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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부스의 달걀
 미대륙을 발견하고 돌아온 '콜럼부스'는 국민들로부터 거대한 환영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그의 인기를 시샘하여 '신대륙의 발견이라 해서 야단스럽게 떠들 것 없다.

배를 타고 서쪽으로 가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냐"하고 비꼬는 사람도 있었다.


어느 연회석상에서 그 이야기를 들은 '콜럼부스'는 잠자코 테이블 위에 놓인 달걀을 집어들더니

그것을 세워 보라고 했다. 


좌중의 사람들은 저마다 달걀을 세우려 애썼으나 아무도 세우지 못했다.


그것을 본 '콜롬부스'가 달걀의 한 쪽 끝을 테이블에 대고 가볍게 쳐서 평평하게 만드니 쉽사리 섰다.
보고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콜럼부스'는

 

"물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아무도 이런 방법을 알아내지 못했는데 나 혼자만이 생각해 냈소,

신대륙의 발견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먼저 생각해 내느냐가 문제지요."


그 후로는 아무도 '콜롬부스'를 비웃지 않았다고 한다.

 

 

콜롬부스의 달걀 얘기는 한번쯤 다들 들어 보셨을 것이다.

문제가 복잡한 듯 보여도 답은 예상외로 간단할 수 있기에 발상의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는 얘기다.

팔자 도망을 못한다는 말이 있다.


달걀은 동글동글한 모양새 때문에 세우기가 쉽지 않지만..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계란을 세우는데 성공한 일화가 있다.

정확히는 계란 밑동을 살짝 깨서 세운 것이지만. 이는 '콜럼버스의 달걀'이라 하여
일단 하고 나면 매우 당연한 건데 하기 전에는 보통 사람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기발한 발상,
요악하자면 '발상의 전환'을 가리키는 관용구로 쓰인다.


하지만 이는 사실 이야기가 와전된 것으로 실제로 계란을 깨서 세운 것은

피렌체 대성당의 돔을 건축한 건축가 필리포 부르넬레스키이다.

아마 콜럼버스의 일화로 전해지는 것을 보면 콜럼버스 시대에도 이 일화가 알려졌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바닥에 두고 몇 시간 동안 계란 세우기만 하고 있으면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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