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앞바다에 당당하게 서서 넓은 바다를 바라보는 자유의 여신상은 어느 나라에서 만들었을까요?
미국에 있으니 미국이 만들지 않았을까요? 사실 미국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에서 만들어 미국에 선물한 것입니다.
그럼
왜 프랑스에서 미국에 선물했을까요?
자유의 여신상(The Statue of Liberty)
자유의 여신상(The Statue of Liberty)은 미국과 프랑스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상징적인 조형물입니다.
1886년에 미국의 자유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뉴욕 시에 세워졌습니다.
이 조각은 프랑스의 조각가 프레데릭 오거스트 바르톨디가 디자인하고 만들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세계적으로 미국을 상징하는 기념물로 유명하며,
자유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됩니다.
여신상은 자유의 여신이 손에 횃불을 들고 서 있으며, 그 베일은 자유의 기호로서 세계에 밝혀져 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이야기>
미국은 영국의 식민지로 있다가 자유를 원하는 미국 시민들이 독립전쟁을 일으켜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습니다. 프랑스는 미국이 독립할 때 많은 도움을 준 나라인데요, 미국이 독립한지 100년째 되는 1884년에 자유의 여신상을 미국에 선물하였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 조각가인 프레데릭 오거스트 바르톨디가,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하여 만든 작품으로서, 철골 구조물은 프랑스의 건축가인 에펠이 만들었는데, 1875년 프랑스에서 만들기 시작해 1884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여신상의 무게는 225톤이며, 횃불까지의 높이는 약 46m, 받침대의 높이는 약 47.5m 입니다. 오른손에 들고 있는 횃불은 세계를 비추는 자유를 상징하고, 왼손에 들고 있는 책은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진 자유의 선언을 상징합니다.
여신의 왕관은 밤이 되면 7개의 빛줄기를 내뿜는데, 지구상의 일곱 대양과 일곱 대륙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 여신상이 쇠사슬을 발로 밟고 있는데, 노예제도의 폐지를 의미합니다.
여신상은 1924년에 국립기념물로 지정되었고, 198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여신상의 무게는 225톤이나 되지만, 두께는 2.37mm에 불과합니다.
귀스타 에펠은 얇은 청동상이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해 동상 안에 철골로 구조물을 설치했으며, 훗날 이 철골 구조물을 응용해 파리의 에펠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파리의 자유의 여신상(The Statue of Liberty)
파리의 센 강변에도 자유를 상징하는 여신상이 있습니다.
미국 여신상보다 크기는 훨씬 작지만 모양과 분위기는 비슷하며, 뉴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크기는 11.5m로 뉴욕에 있는 여신상의 4분의 1정도입니다.
파리의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과는 다소 다릅니다.
파리의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의 아티스트인 프레데릭 오거스트 바르톨디가 디자인했으며, 미국에 선물로 보내진 것은 아닙니다. 이는 프랑스 혁명 기념으로 1875년에 파리에서 세워졌습니다.
이 여신상은 세계 평화와 자유를 상징하며,
시내에서 세뇌섬(Île aux Cygnes)이라는 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자유의 여신상과는 다르게 파리의 자유의 여신상은 머리에 산꼭대기를 가리키는 관을 착용하지 않고, 들고 있는 것도 다릅니다.
파리의 여신상을 두고 미국인들이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맞아 프랑스에 기증한 것이라고도 하며, 1885년 파리 시에 기증된 작품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파리의 여신상은 프레데릭 오거스트 바르톨디가 여신상을 실제 크기로 제작하기 전에 축소해서 만들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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