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봄나물
대한민국 대표적인 봄나물은 계절의 변화와 함께 자연에서 채취하여 먹는 건강식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오늘은 몇 가지 대표적인 봄나물을 소개합니다.
냉이
향으로 먹을 정도로 향이 좋은 봄나물의 대표인 냉이는 한약재료로 사용될 정도로 약용이 뛰어납니다.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식품으로 영양적으로도 뛰어난 식품이며, 맛은 달고 평하며 씨앗도 달고 평하며, 비장을 이롭게하고 이수, 지혈, 명목하며 씨앗은 거풍, 명목한다고, 전해져 옵니다.
이질, 이뇨작용, 전신이 붓고 소변을 잘 못 보고 소변 색깔이 우유빛인 증상에 효험이 있습니다.
또한 토혈, 대변 출혈, 자궁 출혈, 생리의 양이 많을 때의 지혈 반응, 눈이 충혈되고 아픈증상, 해산 후 전신부종, 임상보고에서 홍역을 예방하는 효력이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냉이는 봄에 자라는 작은 잎과 뿌리를 가진 허브로, 특유의 쌉싸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냉이국이나 무침, 나물로 많이 활용됩니다.
달래
알 뿌리를 가진 여러해 살이로, 마늘과 흡사한 냄새가 나고, 조금 맵습니다.
들이나 밭에서 흔히 자라고, 재배도 많이 하나, 산간 묵은 밭이나, 양지 바른 산속에서 자생한 달래는 향이 더 짙어 맛이 있고 강장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벌레에 물린 상처에 달래를 찧어 붙이면 가려움증이 가시고, 보혈, 신경안정, 불면증, 자궁혈증, 월경불순, 신경항진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매운맛과 향긋한 향이 특징이며, 봄철에 나는 대표적인 나물 중 하나이지만, 주로 무침이나 김치 등에 사용되며, 알 뿌리와 잎을 생채로 무쳐 드시거나,달래장 달래장아찌, 된장 찌게, 등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쑥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 몸을 따뜻하게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신경을 안정시켜줍니다.
불임의시초 방지, 국화과의 다년생40여 종류. 철분, 칼슘,무기질,비타민과 섬유질,효소 풍부하고, 해독과 살균작용, 노화방지, 간기능 개선, 더러운 피 걸러주고 , 다이어트 효과있으며, 암예방, 고혈압, 치질, 경련등의 효과있습니다.
고사리
산이나 들의 양지 쪽에서 자라며 봄부터 여름까지 새순이 하나씩 곧게 솟을 때 꺽어 물에 담가 독성을 제거한 후, 나물로 먹거나, 조기 매운탕 등에 넣어 먹습니다. 봄철 햇고사리 제일진미이다.
끓는 물에 데쳐 말린 후 말린 고사리는 물에 불려 나물이나, 산적, 국 등에 여러 용도로 이용되는데, 동의보감에 의하면 늦가을 뿌리줄기를 채취 햇볕에 말린 후 잘 게 썰어 1회에 4-8g씩 200cc 물로 달여서 복용하면 해열, 설사, 황달, 대하증, 이뇨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비
산속, 깊은 계곡,숲 속에 주로 자생하며, 어린 잎은 흰 솜털이 나있으며 잎자루는 처음에 붉은 갈색 털로 덮여 있으며, 이른 봄에 자라나는 연한 잎줄기를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고 육개장 끓일 때 넣어 먹기도 합니다.
고비는 떫은 맛이 강해, 그릇 속에 꺽은 고비를 두어겹 깔고, 그 위에 나무재를 한줌 뿌린 후 반복해서 여러겹을 깐 다음 물에 뜨지 않도록 돌을 얹어 물을 부어 우려 낸 후 말려서 갈무리해 두었다가 먹으면 좋습니다.
말린 줄기와 잎은 인후통에, 뿌리는 이뇨제로 이용됩니다.
다래순
다래순은 목자ㆍ등리ㆍ미후리라고도 하며,
여러 가지 약리작용을 하는데,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추게하며 이뇨작용도 합니다.
만성간염이나 간경화증으로 황달이 나타날 때, 구토가 나거나 소화불량일 때도 좋습니다.
비타민 C와, 타닌이 풍부해서 피로를 풀어주고, 불면증ㆍ괴혈병에도 좋은 도움을 줍니다.
다래순을 꺾기는 다른 산나물 채취에 비해서 아주 쉽습니다.
꺾어온 다래 순은 밤을 재우지 말고,
끓는 물에 데쳐서 발에 올려놓아 따가운 봄 햇살에 말려야 합니다.
줄기가 연하지만, 굵기 때문에 단번에 바삭바삭하게 말려야, 겨울 동안 흰곰팡이가 슬지 않으며,
또한, 사람들이 물에 씻어서 데치는데 이것은 금물입니다.
씀바귀
대한민국 전국 산야에 흔히 널려 있으며, 어린 쑥은 국에 넣어 먹거나 떡을 해서 잎과 줄기(5월 단오채취)는 말려서 약재로 씁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지혈, 온경, 이담, 해열, 지통, 거담, 지사 등에 효능이 있으며, 옴이나 습진 치료시는 생쑥을 찧어 환부에 붙이면 된다고 합니다.
씀바귀는 쌉싸름한 맛이 나는 봄나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으며, 나물 무침이나 국물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머위
산의 습지나 우물가등에 자생하나, 요즈음 밭에서도 많이 재배합니다.
봄에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여름에 줄기는 말려서(머위대) 나물이나, 탕 등에 넣어 요리하기도 합니다.
또한, 머위대는 고추장 등에 넣고 장아찌를 만들어 먹기도하는 데, 복어와 같이 어류 중독에 효능이 있고, 종기나 습진, 상처난 곳에 잎을 비벼서 그대로 또는 불에 볶아서 바르기도 합니다.
미나리
미나리는 습지인 밭이나, 논에서 많이 재배 하는데, 산간습지나, 실개천 변에 야생한 미나리를 불미나리라 하며, 재배가 아닌 야생 불미나리는 향이 짙어 데쳐서 나물로 먹으면 일품입니다.
또한, 비린고기(물고기) 매운탕에는 꼭 들어가 비린내가 제거되고, 맛이 좋아 복매운탕등에 함께 넣어 먹으며, 간장을 좋아지게 하는 성분이 있어, 불미나리를 즙으로 내어 먹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간장ㆍ이뇨ㆍ해열의 효능이 있다고 함.)
참나물
산지의 나무 그늘 아래 약간의 습기가 있는 곳에 자생하는 데, 줄기는 50-80㎝정도 자라며 잎은 미나리 잎과 미슷하여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습니다.
향이 강하고, 맛이 좋아서 많은 사랑을 받는 나물이며,
참나물은 봄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담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잎에 윤기가 나, 생잎을 쌈으로 싸서 먹던지, 무쳐서도 먹고 김치로도 담가 먹습니다.
곰취
성미(性味)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따라서, 곰취의 효능은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히므로 기침, 천식 및 감기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민간에서는 황달ㆍ고혈압ㆍ관절염ㆍ간염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어린 잎새를 따서 생으로 쌈을 싸 먹으면, 쌉쌀하면서도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 향기가 일품이어서, 산나물의 제왕'이라고도 불리며, 주로 식용으로는 쌈, 무침, 우리나라에서는 산나물 재배의 일환으로 강원도 서늘한 곳에서 곰취를 재배하지만, 중국에서는 약용하기 위해 재배한다고 합니다.
곰취로 장아찌를 담아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꺼내놓으면 다른 쌈채에는 손이 가지 않습니다.
돌나물
돌나물은 식감이 아삭아삭하며, 살짝 쓴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무침이나 샐러드에 사용됩니다.
병풍취
병풍취는 중풍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중풍 초기에 달여서 먹으면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산나물의 여왕으로 불리는 병풍취는, 나물 묵나물 소금및 간장절임나물 샐러드 등으로 식용하며,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거나, 또는 생으로 고기쌈으로 식용합니다.
은은한 향이 일품이며, 대는 껍질을 벗겨 마요네즈나 고추장.된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으며, 병풍대로 된장국을 끓이면 맛이 일품입니다. 간장 장아찌를 담으면, 그 또한, 맛이 일품입니다.
엉겅퀴
들과 산 도처에 눈에 띄는 식물로, 전체에 흰털과 거미줄같은 털이 나 있으며, 봄에 어린 잎은 따서 국을 끓여 먹기도 하고 나물로도 데쳐 먹습니다.
줄기는 껍질을 벗겨 장아찌로도 만들어 먹으며, 뿌리와 잎, 줄기 모두 약재로 쓰이는 데, 동의보감에 의하면 말려서 잘게 썰어, 해열ㆍ지혈ㆍ감기ㆍ백일해ㆍ고혈압ㆍ장염ㆍ신장염ㆍ토혈ㆍ혈뇨ㆍ혈변ㆍ산후에 출혈멈춤ㆍ대하증 등에 쓰인다고 합니다.
두릅
당뇨병ㆍ암 예방ㆍ 암치료ㆍ두통ㆍ어지럼증ㆍ감기ㆍ 감기초기 증상ㆍ신경통ㆍ관절염ㆍ불안ㆍ초조ㆍ신경안정ㆍ 식욕증가ㆍ춘곤증ㆍ권태ㆍ스트레스ㆍ강정작용ㆍ안정ㆍ혈당강화 등...
두릅 뿌리가, 알맹이보다 4배 이상의 영양가가 있으므로 뿌리채 먹는것이 좋습니다.
두릅 뿌리에는,
혈당 강화가 많고 영양소는 비타민B1,C, 칼슘, 칼륨, 타닌산등이 있으며, 두릅 나무 뿌리 껍질이나 줄기 껍질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염증을 없애고 혈당을 낮추며 암세포를 억제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관절염ㆍ 신경통ㆍ요통ㆍ당뇨병ㆍ갖가지 암ㆍ정신분열증ㆍ허약체질ㆍ저혈압ㆍ신경쇠약ㆍ변비등을 치료하는데 쓰며, 살짝 데쳐서 고추장, 식초로 무쳐 즉석에서 먹거나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계절음식이며, 장기간 보관은 데처서 냉동보관하셨다가 무쳐드시면, 맛과 향으로 계절을 회상할 수 있습니다.
고들빼기
산의 습지나 우물가등에 자생하나, 요즈음 밭에서도 많이 재배합니다.
봄에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여름에 줄기는 말려서(머위대) 나물이나, 탕, 등에 넣어 요리하기도 합니다.
또한 머위대는 고추장 등에 넣고 장아찌를 만들어 먹기도하는 데, 복어와 같이 어류 중독에 효능이 있고 종기나 습진, 상처난 곳에 잎을 비벼서 그대로 또는 불에 볶아서 바르기도 합니다.
민들레
전국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이른 봄 어린 것은 뿌리와 함께 나물이나 국거리로 쓴맛을 우려 낸 다음 먹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꽃피고 있을 때 채취하여 말린 약재를 1회에 5-10g씩 200cc물에 달여 복용하면, 감기로 인한 열ㆍ기관지염ㆍ늑막염ㆍ간염ㆍ담낭염ㆍ소화불량ㆍ변비ㆍ유방염 등에 효과가 있고, 해열ㆍ건위ㆍ발한ㆍ정혈ㆍ이뇨ㆍ소염 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오가피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 의하면, 오가피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 등을 장기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한다하여 오래 전부터 사용해왔으며, '제2의 인삼'으로 불립니다.
정력증강ㆍ진정ㆍ진통ㆍ강심ㆍ고혈압ㆍ동맥경화ㆍ중풍ㆍ당뇨ㆍ불면증ㆍ치매ㆍ성장과 안정ㆍ장수ㆍ종기ㆍ타박상ㆍ오장 육부를 튼튼하게ㆍ어혈(나쁜피)ㆍ통증(다리, 근육, 신경, 뼈, 허리)ㆍ 시력 회복ㆍ암(위암, 유방암, 대장암, 구강암, 직장암, 식도암), 등에, 새순을 따서 나물로 무침을 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오가피 잎은, 봄에 새순이 나오면 부드러운 잎을 따서 살짝데쳐 나물로 먹으면 봄철 입맛을 돋우는 좋은 나물입니다. 그 양이 많다면, 간장에 장아찌를 담가서 먹으면, 한방의 약재 냄새와 오가피의 향이 지긋이 나는 좋은 반찬이 됩니다.
엄나무
엄나무(해동목)는 몸에차고 축축한 기운이침투하여 생긴 신경통ㆍ관절염ㆍ요통ㆍ타박상ㆍ근육마비ㆍ만성 위염ㆍ만성 대장염ㆍ입안염증ㆍ늑막염ㆍ종기ㆍ 암ㆍ피부병ㆍ염증질환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며, 풍습으로 인한 부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상당합니다.
또한, 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합니다.
엄나무(해동목)는 두릅나무처럼 새순을 따서 식용하며, 산나물이라기 보다는 약재로 인식되는 엄나무의 어린 순은 간장 장아찌를 담아서 먹으면 향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이 나물들은 모두 봄철에 채취하여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신선하게 섭취할 때 가장 맛있고 영양가도 높습니다. 오늘은 봄철 산나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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