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보양식은?
보양식이 필요한 계절 나에게 맞는 보양식 재료는?
동의보감에 보면 무더운 "여름에는 기를 보해야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상태, 체질에 맞게 선택하지 않으면 보양이 아닌,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보양식을 먹을 때는,
건강 상태와 체질에 따라 적합한 식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보양식 재료의 종류와 각각의 효능 및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운 여름철 체온 조절과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국물류나 동물성 식품으로 열량 보충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면,
복날 닭을 이용한 삼계탕, 육개장을 챙겨 먹으면 좋습니다.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포화지방 함량이 낮아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필수 아미노산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국민건강지식센터에 따르면,
삼계탕은 저혈압이나 저체중으로 여름철 자주 탈진하거나,
고령으로 근육량이 적은 사람에게 적합한 보양식입니다.
고지혈증 환자는,
닭 껍질을 자제하고 살코기 위주로 먹도록 하며, 1인분의 60~70%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계탕과 더불어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리는 구이, 탕, 훈제, 찜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오리고기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레시틴이 들어 있어 근력 향상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며,
또 닭고기와 소고기와 비교해 저열량으로 다이어트 중 보양식으로 좋습니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과다하게 먹게 되면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몸이 찬 편으로 수족냉증이 있거나 설사를 자주 한다면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이와 탕으로 먹을 수 있는 장어는,
비타민 A와 단백질, 철분,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해 스태미나 보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뮤신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는,
장어가 내장이 허하고 폐병이 걸렸을 때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장어는,
지질 함량이 높아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통풍,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며,
또 성질이 뜨거운 식품으로 몸에 열이 많다면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민어는 조선 사대부가 즐기던 보양식으로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화 흡수가 빠르므로 어린이들의 발육에 도움을 주며 노인이나 병을 앓고 난 후 원기 회복에 좋습니다.
민어의 부레에는,
콘드로이친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 예방, 관절 건강,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민어는 섭취 시 특별한 부작용이 보고되어 있지 않습니다.
9월이 제철인 전복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조개의 황제라고도 불립니다.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해 남녀노소가 모두 선호하는 보양 식재료입니다.
회, 찜, 구이, 죽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어 별미로 먹기 좋습니다.
전복은 조개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먹게 되면 설사, 호흡곤란, 어지러움, 구토,
위경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몸이 찬 사람들이 과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적당량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해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어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수술 후 회복 중이거나 근감소가 나타나 단백질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권장되는 보양 식재료입니다.
다만,
소고기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체내 철분이 과다해져 암, 심장질환, 간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전적으로 철에 대한 체내 대사에 이상이 생기는 ‘혈색소증’이 있는 사람들은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색 고기를 섭취할 때 과다하게 먹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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