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수염을 자르면 안되는 이유?

 

  고양이 수염을 자르면 안되는    이유?  

 

한자로는 묘(猫)라 하고, 수고양이를 낭묘(郎猫), 암고양이를 여묘(女猫), 얼룩고양이를 표화묘(豹花猫), 

들고양이를 야묘(野猫)로 부르기도 합니다. 

 

 

현재 집에서 기르고 있는 모든 애완용 고양이는 

아프리카·남유럽·인도에 걸쳐 분포하는 리비아고양이(Felis silvestris lybica)를 사육 순화시킨 것으로, 

전세계에서 2억 마리가 넘게 사육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5,000년 전 아프리카 북부 리비아산(産)의 야생고양이가 고대 이집트인에 의해 길들여져서 

점차 세계 각지에 퍼졌다고 하며, 이것은 고대 이집트의 벽화 ·조각, 고양이의 미라 등으로 미루어 명확하지만,

그것이 현재 사육되는 모든 고양이의 조상인지는 의문입니다.

 

 

고양이를 죽이거나, 소중히 다루지 않으면 불행을 당하게 된다는

민화(民話)는 동양의 여러 나라뿐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가축화가 현저히 발달한 고대 이집트에서는 고양이는 신성한 동물이었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시체를 뛰어넘으면 시체가 움직인다고 하여 고양이를 시체 가까이 두지 않는 풍습도 있으며,

고양이에 관한 미신은 이 외에도 많습니다.

고양이의 거동을 사물의 전조(前兆)로 보는 습관은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국제고양이협회(The International Cat Association, TICA)에 의하면

공식적으로 인정된 고양이 품종은 2018년 기준 71종이며, 공식 품종은 아니나,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토종 고양이 ‘코리안 쇼트헤어’가 있습니다.

 

 

‘참고양이’라고도 하는 코리안 쇼트헤어는 미국의 길고양이인 ‘아메리칸 쇼트헤어’를 본떠 이름 지어졌으며,

줄여서 ‘코숏’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코리안 쇼트헤어의 역사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5~6세기경 가야 토기에 새겨진 고양이의 모습과 9세기경 신라 왕궁 주변에서 발견된

고양이 뼈를 미루어 삼국시대 때부터 존재한 것으로 봅니다.

 

일단 고양이는

수컷은 평균 15년 정도 살고 암컷은 30년 까지도 사는데, 평균적으로 암컷이 더 오래 삽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길 고양이는 2~5년 정도 산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고양이 수염을 자르면 안되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양이 수염은 단순히 장식으로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하는 기관 중의 하나입니다.

 

근육 및 신경계와 연결되어 있어서 매우 민감하고,

끝부분에는 고유 수용체라고 하는 감각기관이 있어 뇌로 메시지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즉, 사람 손톱처럼 자르고 끝이 아니라 신경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르면 아플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자르는것도 문제지만 뽑게 되면 신경에 직접적으로 영향이 가기 때문에 굉장히 아프다고 합니다.

 

 

고양이 수염은 "촉모" 라고 합니다.
즉, 촉모는 감각을 느끼는 털 이란 뜻 입니다.

 

고양이는 수염이 턱ㆍ뺨ㆍ눈ㆍ입주변에 수염이 자라는데,

고양이 수염은 외부의 자극을 굉장히 민감하게 느끼는 안테나 역활을 합니다.

 

추운지 더운지도 구분을 하고, 뛰어 내릴때 거리감, 물체와 물체 사이의 거리감도

모두 수염으로 판단을 합니다.

 

즉,

수염이 없으면 고양이는 쥐도 못잡고, 바보가 될 확율이 높으며,

높은 곳에서 뛰지도 못하고, 뛰어도 착지가 안되기 때문에 다칠 위험이 큽니다.

 

 

또한,

고양이 수염이 늘어져 있으면 나른하다 는 뜻이고,

수염이 꼿꼿이 서 있으면 기분이 좋고 활력이 넘친다는 표현방식 이기도 합니다.

수염을 넓게 퍼트리고 있다면 위협을 느끼는 경계모드 상태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고양이 수염은 좀 특별해서,

옛날에는 행운이 깃든다고 하여 선물로 하기도 했습니다.

 

 

고양이는 수염 말고도

특별한 능력이 있는, 귀는 청각이 무지하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보통 개가 20~40Hz(헤르츠) 까지 듣는데, 고양이는 30~60Hz 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즉,

작은 소리도 들을수 있고 고양이는 고음.

즉 얇고 키가 높은 소리에 더 잘 반응하기 때문에 남자보다는 여자목소리에 잘 반응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여자들이 많이 키우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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