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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선물과 의미는?
성년의 날 유래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한국의 법정기념일이자 19세가 된 신생 성인들을 장려하고,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목적으로 지정된 기념일입니다.
해마다 19세가 되는 성인들을 위한 행사와 성인식 등이 열려지는 편이며,
18세 이상의 청소년을 기준으로 19세 성인으로 격상됨과 동시에 성인이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부여해줍니다.
1973년 신생 성인이 되는 19세 이상 청소년들의 장려취지를 위해서 대통령령에 따라
국가공인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원래는 4월 20일이었지만,
1975년부터 어린이날 다음날인 5월 6일로 변경되었다가 1985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로 변경되었습니다.
본래 고려왕조와 조선왕조 때에도 비슷한 의식의 성년례(成年禮)가 있었다.
이를 '관례'라고 합니다.
※ 관혼상제 [ 冠婚喪祭 ]
관례, 혼례, 상례, 제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인데, 이중 "관"이 이에 속합니다.
이 때 성인이 된 남자는 댕기머리 대신 상투를 달아주게 되고,
여자는 댕기머리 대신 머리에 비녀를 달아주는 의식을 통해서 성인식을 치루는 전통이 있습니다.
구한말까지는 집 안 어른들을 모시고 성인식을 치루는 의식이 있었으나,
현재는 서구문명의 영향으로 서구식 성인식을 대부분 치르는 편이나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성균관의 주관으로
1999년부터 성년례를 부활하여 전통 성인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성균관 외에도 지방 향교나 서원 등에서 이 전통 관례를 시연하기도 합니다.
2000년과 2001년 사이에 성인이 된 1980년생과 1981년생의 성인은
각각 20세기의 마지막 성인과 21세기의 첫 성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습니다.
2013년에 민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들 성인들은 1993년생과 1994년생이 함께 성인식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성년의 날에 받는 세 가지 선물로
향수ㆍ장미ㆍ키스가 있는데 전부 여자에게만 해당됩니다.
성인이 되는 날이기 때문에 가족이 개방적인 경우에는 피임도구를 주기도 합니다.
사실 성인식이란게 세는 나이 같이 나이를 기수로 세던 관습에서 나오던 것이라 서양에선 의미가 없습니다.
자기의 생일에 맞춰서 성인이 되니 말입니다.
자기의 생일에 성인이 되는 기념파티 같은 걸 여는 정도이며 기수처럼 대규모 기념을 하는 곳은 일본 정도입니다.
다만,
일본 같은 경우엔 만 나이로 넘어왔음에도 과거의 관습이 일부 남아 1
월 둘째주 월요일에 성인의 날(成人の日)을 챙기고 있습니다.
주로 지방단체에서 관장하며 남자는 정장, 여자는 기모노(후리소데)를 입습니다.
다만 수험기간이라서 참여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그런데, 상업화되어서 가기 싫다는 답도 있으며, 후리소데는 워낙 비싸고 성인식 치르는 비용이 높습니다.
중국에서도 성년례(成年节)란 말이 있긴 한데,
주로 일본과 한국의 성년의 날을 설명하기 위해 쓰이는 표현입니다.
문화대혁명의 영향으로 관례란 유교 개념이 사라졌기 때문이지만,
그런데 일본의 행사에 자극을 받았는지 지방에 따라 다시 부활시키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성년의 날 의미
올해 성년의 날을 맞는 년생들에게는 공법상으로 선거권을 취득하게 되고,
기타의 자격을 취득하며, 흡연,음주 금지등의 제한이 해제됩니다.
사법상으로는 완전한 행위능력자가 되고
이외에도 친권자의 동의없이 혼인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게 됩니다.
성년의 날 선물
매년 "성년의 날"이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기념일속에 담겨있는 뜻과 선물을 주는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성년의 날에 주고 받는 선물로 장미,향수,키스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가지 모두 그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장미
장미의 꽃말은 '열정', '사랑'으로 성인이 된 젊은이에게
무한한 사랑과 열정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향수
"성년의 날" 향수를 선물하는것은
선물을 받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향기를 풍기는 좋은 사람이 되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키스
키스는 책임감 있는 사랑을 뜻합니다.
성년이 된 사람이 이제는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포괄적으로는 책임감을 가지라는 뜻에서 선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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