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길 마다하고 먼 길로 간다.
편하고 빠른 방법이 있는데도 구태여 어렵고 힘든 방법을 택한다는 뜻.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이웃과 서로 돕고 가까이 지내면 그것이 먼 곳에 있는 친척보다 더 친하고 다정하다는 말.
가까운 이웃 먼 친척보다 낫다.
이웃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면 먼 곳에 있는 일가보다도 더 친하다는 뜻.
가까운 집은 깍이고 먼데 절은 비친다. (북한)
좋은 사람이라도 늘 접촉하면 그 진가를 알지 못하고,
그 반재로 멀리 있는 사람은 직접 잘 모르면서도 과대평가하기 쉽다는 뜻.
가까운 제 눈썹 못본다.
눈썹은 눈 가까이 있는데도 보지 못하는것처럼 가까이 있는것을 보지 못할때를 두고 하는 말.
가꿀 나무는 밑동을 높이 자른다.
어떠한 일이나 장래의 안목을 생각해서 미리부터 준비를 철저하게 해 두어야 한다는 뜻. 유비무환(有備無患)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가난한 사람의 구제는 끝이 없어 나라의 큰 힘으로도 어려우니, 일 개인의 힘으로는 더욱 힘들다는 말.
가난도 스승이다.
가난하면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생기므로 가난이 주는 가르침도 스승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
가난이 원수다. / 가난이 도둑이다.
일반적으로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는 동기는 가난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이때문에 생긴일을 두고 하는 말.
가난하면 찾아오는 벗도 없다.
친하던 벗도 가난하여 나눌것이 없어지게 되면 뜸해지기 마련. 마냥 손 내밀수는 없다는 뜻.
가난한 놈이 기와집만 짓는다.
가난하고 구차하게 사는 사람일수록 공상만 많이 하여 허풍을 떤다는 뜻.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주제파악을 못한다.
가난한 사람 구제는 나라에서 하기도 어렵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일은 나라에서도 하기 어렵다는 말.
가난한 집 신주 굶듯 한다.
가난한 집에서는 제사를 그때마다 지낼 수 없으니, 신주가 굶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신주는 창피하여 말도 못하니, 할 수 없이 말도 못하고 굶는다는 뜻.
가난한 집에 자식 많다.
가난한 집에는 먹을 것, 입을 것이 늘 걱정인데 거기다가 자식까지 많다고 하여 이르는 말.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제사도 지낼 형편이 안되는 가난한 집에, 제사가 자주 돌아오면 얼마나 걱정이 되겠는가?
힘들고 괴로운 일이 계속 닥치어 오는 것을 말한다.
가는 날이 장날.
생각하지 않고 간 날이 마침 장날이었다는 말이니, 뜻밖의 일이 공교롭게 잘 들어맞을 때 하는 말.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잘 하는 일을 더 잘 하게끔 격려한다는 뜻. 닫는 말에 채질한다. 주마가편(走馬加鞭)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하여야 자기에게도 좋은 반응이 돌아온다는 말.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세상 일이 내가 남에게 조금이라도 잘 못하면, 나에게는 더 큰 해가 돌아온다는 뜻. - 비 :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가는 손님 뒷꼭지가 예쁘다.
자기 가족들도 먹기가 어려운 가난한 집에는,빨리 떠나는 손님이 마음속으로 고맙다는 뜻.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상대방이 잘해 주기를 바란다면 먼저 상대방에게 잘해 주어야 한다는 뜻.
가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욕심을 너무 크게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다가 이미 이룬 일까지 실패로 돌아가고 하나도 못 이룬다는 말.
가늘고 길게 살기보다는 굵고 짧게 살겠다.
그럭 저럭 보통 사람으로 사느니 큰일을 치르고 단명 또는 실패하더라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모험적이며 큰일을 도모하며 살겠다는 뜻.
가다 말면 안 가느니만 못하다.
어떤일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 두려면, 처음부터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뜻.
가던 날이 장날 = 가는 날이 장날.
비 : 來得早,不如來得巧 술 익자 체장수 지나간다.
가라고 가랑비 온다. / 가라고 가랑비 오고, 있으라고 이슬비 온다.
상세설명보기 일상 생활의 대화에서 비롯된 것인데 눈치없이 오래있는 사람을 일컫을 때 쓰는 말.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작게 내리는 가랑비에 옷이 젖는 줄 모르게 젖는다는 것이니,
조금씩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드는 것을 말한 뜻.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가랑잎에 불붙듯 한다.
성격이 매우 급하고 도량이 좁은 사람을 일컫는 뜻.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
보통 자기의 일을 다 알고 있는 사람앞에서 거짓말을 하고, 속이려고 할때 쓰이는 뜻.
The cat shuts its eyes while it steal creams.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가랑잎이 솔잎보고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가랑잎이 솔잎보고 바스락거린다고 야단친다는 말이니, 자기 나쁜 점을 모르고 다른 사람을 탓한다는 뜻.
남의 작은 허물을 나무라는 어리석은 행동을 이르는 말.
비 : 숯이 검정 나무란다. 똥 묻은 접시가 재 묻은 접시를 흉본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자신의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한다.
가려운 곳 긁어 주듯.
불편한데가 없도록 여러 마음을 써 시중을 든다는 뜻.
가로 뛰고 세로 뛴다.
감정이 북받쳐, 이리저리 날뛸때 쓰는 말.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떡이나 빵을 반들때 쓰는 가루가 있는데 그토록 가장 보편적으로 누구나 만들수 있는 떡을 만들지 못하겠는가 ?
곧 가장 쉬운일을 못하겠는가 ?
비 : 누워서 떡먹기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루는 채로 칠수록 고와지지만, 말은 이 입에서 저입으로 옮겨 갈수록 보태져서 점점 거칠어진다는 뜻.
가만히 먹으라니까 뜨겁다고 한다.
조용히 하면서 먹으라니까 조용히 할 생각은 잊고 뜨겁다고 말하하면서
먹는 경우처럼 멍청한 사람을 두고 하는말.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움직여서 손대지 않으면 제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 -
비 :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가마솥 밑이 노구솥 밑을 더럽다고(검다고) 한다. (북한)
가마솥 밑이나 노구솥 밑이나 검기는 일반이니,서로 흉볼처지가 못 되면서도,
자신의 흉은 모르고 남의 흉만 본다는 뜻.
남보다 잘못이나 결함이 많은 사람이 제 흉은 모르고 남의 잘못이나 흉을 본다는 것을 비유한 말.
가만히(조용히) 먹으라니까 더 뜨겁다고 소리친다.
비밀스레 하는 일을 드러나게 한다는 뜻.
가물에 미리 돌 치는 거지.
가물때 도랑을 만들어 두면,장마때 걱정이 없다는 말이니, 무슨 일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을 일러하는 뜻.
아직 비가 오지 않아 고랑을 칠 필요가 없는데도 너무 일찍 서두른다는 말.
가물(가뭄)에 콩 나듯
가물때 콩이 드문드문 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있음을 비유하는 말.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큰 가뭄이라도 다소의 곡식은 거둘 수 있지만 큰 수해에는 농작물 뿐 아니라
농토까지 유실되기 때문에 피해가 더 크다는 뜻.
가뭄에 도랑치기.(친다.)
가물때 도랑을 만들어 두면,장마때 걱정이 없다는 말이니, 무슨 일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을 일러하는 뜻.
가을가지 며느리가 먹어서 해롭다.
속까지 잘 익은 가을가지는 떫은 맛이 없어서 날로 먹기 좋다.
밭나들이를 자주하는 며느리가 가을가지를 따 먹을 기회가 많으니
아예 못 따 먹게 하는 방편으로 지어낸 말일 확률이 높다.
가을 바람에 새털 격이다.
가벼운 새털이 가을 바람에 맥없이 휘날린다는 뜻으로, 꿋꿋하지 못한 것을 가리키는 말.
가을 부채는 시세가 없다.
쓰는 시기가 지난 것은 값어치가 없다는 뜻.
가을비는 떡비
가을에는 추수를 하느라고 바쁘고 한데 작은 비라도 오게되면 빗물도 차서 큰비가 오는것으로 느껴짐.
추수하기에 바쁘고 들떠 있는, 기분 좋은 판에 비까지도 떡으로 느껴진다는 의미.
가을에 내 아비 제도 못 지내는데, 봄에 의붓아비 제 지낼까 ?
충분히 할 수 있는 형편일 때도, 보통 할 일도 못하는데 어떻게 궁색할때 대단찮은 일까지 할 수 있겠느냐는 뜻.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댄다.
가을 추수 때의 매우 바쁨을 가리켜 하는 말.
가을 중 싸대듯 한다.
가을에는 추수를 하므로,집집마다 식량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중이 가을에 동냥하러 바삐 다니는것 같이,
무슨 일에 바빠서 급하게 돌아다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가재는 게 편이다.
가재도 게와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게 편을 든다는 말이니, 서로 비슷한 것끼리 한편이 된다는 뜻.
가정 오랑캐 매맞듯 한다.
가정이 제 나라 세력만 믿고 마구 행패부리다가, 억센 사람을 만나면 많은 매를 맞으므로,
매를 여지없이 맞는 것을 가리키는 말.
가죽 없는 털은 없다.
털이란 가죽에서 나는것인데 반드시 가죽이 있어야 털도 있다는 말.
즉, 기본 바탕이 있어야 그 부속물도 있다는 의미로 쓰임.. - 비 :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가죽에서 좀이 난다.
가죽에서 좀이 나면 가죽은 버리게 되지 않을 것인가? 그러므로, 이것은 내란이나 형제간에 싸움이 있을 때 쓰는 말.
가죽이 상하지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
호랑이의 가죽을 상하지 않게 하고 호랑이를 잡을 수 없음과 같이
힘 들이지않고 어려운 일을 할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
가지 나무에 목을 맨다.
자살하려고 할 깨는 목을 맬 나무의 크고 작은 것을 가리키지 않는다는 뜻이니,
급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
가지 따먹고 외수한다.
남의 눈을 피하여 나쁜 짓을 하고 시치미를 뗀다는 뜻. 외수:남을 속이는 꾀.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
가지가 많은 나무는 늘 바람에 흔들리듯, 자손이 많은 부모는 늘 근심이 떠나지 않는다는 뜻.
근심 걱정이 그칠 날이 없는 상황을 두고 하는말.
The highest tree has the greatest fall. There is no rest for a family(mother) with many children.
A mother with a large brood has not a day of peace.
가진 사람이 임자다.
Possession is nine opints of the law.
각관 기생 열녀(烈女) 되랴.
많은 남정네들과 교분이 많던 기생이 한 남자에게 수절할수 있는 열녀가 될수 없을것은 뻔한 일이라는 의미.
도저히 이루어질수 없는 상황이나 현상을 두고 하는 말.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하던일을 말로만 그만 두겠다고 하면서, 끝끝내 손을 떼지 못하고 질질 끄는 것을 가리켜 하는 말.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서 붙는다.
자기 이해만 계산해서 체면과 인격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 에게 이로운 데로운 붙어 아첨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간에 가 붙고 염통에 가 붙는다.
자기에게 이로우면 인격 체면을 돌보지 않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간에 기별도 안 간다.
음식을 너무 조금 먹어서 양에 차지 않는다는 뜻. - 비 : 새 발에 피
갈모 형제.
갈모의 모양은 위가 빠르고 아래가 넓게 만들어졌으므로, 아우가 형보다 낫다는 말.
갈수록 태산이다.
어려운 일을 당하였는데, 일이 풀리지 않고 점점 더 어려워만 되어 간다는 뜻.
태산같은 장벽이 가로 놓여 갈수록 험난하다.
갈수록 힘들고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됨을 이르는 말. - 비 : 산넘어 강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친한 사이에 서로 해를 끼친다는 뜻.
감기 고뿔도 남은 안 준다.
감기나 고뿔은 누구나 다 싫어하는 병인데도, 남에게 주지 않는다니, 상당히 인색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무슨일이고 노력 없이 이익을 바란다는 뜻.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의당 자기에게 올 이익이라도 그것이 오도록 어떤 준비 수단을 써야 한다는 말.
감사덕분에 비장놈 호사한다.
남의 덕분에 호강한다는 뜻.
감은 눈 못본다. (북한)
눈을 감고 있으면 무엇이나 볼 수 있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나 애당초 하려고 하지 않으면
능히 할 수 있는 것도 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감투가 크면 귀가 짐작한다.
실제 능력보다 더큰 감투를 쓰게되면 어떤 형태로든 그 실체가 드러난다.
곧, 머리에 감투를 써도 전혀 상관이 없는 귀에까지 그 느낌이 온다는 말.
감투가 크면 어깨를 누른다.
실제의 역량보다 큰일을 하게되면 주위의 다른 부위에는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말.
갑갑한 놈이 송사한다.
무슨일이나 아쉬운 사람이 남보다 먼저 일을 시작한다는 말.
갑자생이 뭐가 작은가?
나이먹을대로 먹은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임.
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일의 속내(사정)도 잘 모르고 이러쿵 저러쿵 한다는 뜻.
값싼 것이 비지떡.
값이 싸면 품질도 별 수 없이 나쁘다는 말.
갓 마흔에 첫 버선.
오래간만에 기다리던 일이 이루어졌을때 쓰는 말.
갓 사러 갔다가 망건 산다.
본래의 의미를 잊어 버리고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있다는 뜻.
갓 쓰고 자전거탄다.
갓을 쓰고 자전거를 타면 얼마나 보기가 흉한가? 제 격에 맞지 않는 일을 할때 비유하는 말.
갓쓴다고 선비되는건 아니다.
겉으로 흉내낸다고 해서 그 내면까지 바뀌는건 아니라는 말.
갓쟁이 헌갓 쓴다더니.
갓을 만드는 사람이 새갓은 팔아야 하므로 헌갓을 쓰게됨을 일컫는 말로
어떤 방면에 전문적인 기술이 있는 사람은 정작 자신의 소유에 대해서는 최고를 갖지 않는다는 말로 쓰임.
강건너 불구경.
강건너 불구경하듯 한다 .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남의 일에 너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때 쓰는 말.
강물도 쓰면 준다.
강물은 한없이 많은 것 같지만, 그것도 자꾸 쓰면 줄듯이 아무리 많아도 어껴 써야 한다는 뜻.
강아지가 갉아먹던 송곳자루 같다.
강아지가 뼈다귀로 알고 먹던 자리가 송곳처럼 되어 몹시 보기 않좋다는 말로,
어떤물건이 아주 보기 흉하다는말.
강아지는 방에서 키워도 개가 된다.
천성이 나쁜 사람은 아무리 선하게 만들려해도 원래 성격을 바꾸기 어렵다는말.
강아지 메주 먹듯한다.
어떤 음식이든 아주 맛있게 먹는다는말.
강아지에게 메주 멍석 맡긴 셈이다.
믿지 못할 사람에게 일이나 물건을 맡겨 불안하다는 말.
강철이 가는 데는 봄도 가을이라.
불운한 사람은 이르는 곳마다 불행한 일이 따라 다닌다는 말.
강태공의 곧은 낚시질.
큰 생각을 가지고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며 하는 일없이 나날을 보낸다는 뜻.
강한 장수에게는 약졸이 없다. (북한)
강한 장수에게는 내버릴 병사가 없다는 뜻으로
사람은 누구나 잘 이끌어주면 훌륭해진다는 것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갖바치 내일 모레.
약속을 한 사람이 약속한 일을 내일 모레 자꾸 미룬다는 뜻. (갖바치...가죽신 만드는 사람).
같은 값이면 과부집 머슴살이.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이익이 있는 것을 하겠다는 뜻. - 비 : 같은값이면 (이왕이면) 다홍치마.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값이나 조건등이 같을 바에는 이왕이면 좋고 마음에 드는 쪽을 택한다는 말.
Other things being equal, choose the better one.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X) =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
개가 겨를 먹다가 나중에는 쌀도 먹는다.
작은 도둑질이 나중에는 큰 도둑질을 하게 된다는말.
개가 그림 떡 바라듯 한다.
기대해도 아무 소용없다는 말.
개가 다 웃겠다.
너무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는 뜻.
개가 똥 싫다 하랴?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을 싫어할 리 없다는 뜻.
개가 똥을 가리랴.
오래동안 굶은 사람이 아무 음식이나 먹는 것을 말함.
개가 미치면 사람을 가리지 않고 문다.
개가 미치면 아무나 물 듯, 사람도 함부로 행동하는 것은 미친사람과 같다는말.
개가 약과 먹듯한다.
음식의 참맛도 모르고 빨리 먹는다는말.
개가 제 방귀에 놀란다.
큰일도 아닌일에 놀라는 경솔한 사람을 비유한말.
개가 쥐 잡고 먹기는 고양이가 훔쳐 먹는다.
정말 노력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다른 사람이 인정받는다는말.
개가 콩엿 먹고 버드나무에 올라간다.
어리석고 무능한자가 자기 능력밖의 못 할일을 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나서는 것을 조롱하는 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천한일을 하여 돈을 벌어도, 쓸때는 깨끗하고 보람있게 쓴다는 뜻.
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개구리 낯짝에 물 퍼붓기
물에 사는 개구리의 낯에 물을 끼얹어 보았자 개구리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뜻.
어떤 자극을 주어도 그 자극이 조금도 먹혀 들지 않거나 당황하지 않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어떤일이고 아무리 급하더라도 반드시 준비할 시간은 있어야 한다는 뜻.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어렵게 지냈거나 미천했던 옛일은 생각지 못하고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잘난 체하며 호기만 부린다는 뜻.
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지난날 미천하고 어려울 때 생각은 못한다는 뜻.
Thinks only of hisbeing a frog and forgets his once having been a tadpole.
개구리 주저앉는 뜻은 멀리 뛰자는 뜻이다.
큰일을 이루기 위한 준비태세는 우리가 볼때는 어리석고 못나게 보임을 비유한 말.
개구멍에 망건치기.
남이 빼앗을까 겁을내어 막고 있다가 막던 물건까지 잃어 버린다는 말.
개구멍으로 통영갓(통량갓)을 굴려낼 놈.
교묘한 수단으로 남을 잘 속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통영갓...통영지방에서 나온 갓은 좋은 갓이라는 뜻)
개 귀에 방울소리다.
무슨일이든 아무 반응이 없고 무신경하다는말.
개 귀의 비리를 털어먹어라.
개 귀의 비리를 털어먹을 정도로 치사하고 비열한 행동을 말함.
개 기르다 발뒤꿈치 물린다.
천성이 나쁜 사람과 어울리다 보면 언젠가는 손해를 본다는말.
개 꼬락서니 미워서 낙지 산다.
제가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사람이 싫어하는 일을 하게 된다는 말.
개 꼬리 삼 년 묻혀도 황모는 될 수 없다.
개 꼬리를 황모라고 삼년씩이나 묻어두어도 황모는 안되니, 원래 자신의 천성은 고치기 어렵다는 뜻.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
어떤 것을 몹시 좋아하면, 모든 물건이 다 그 물건으로만 보인다는 뜻.
개는 개를 잡아먹지 않는다.
개도 서로 잡아먹지 않는데 사람이 서로 싸우고 죽여서는 안된다는말.
개는 믿을망정 상전 양반은 못 믿고 산다.
짐승은 거짓말을 못하나 사람은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는말.
개는 밥을 주는 사람을 따르지만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비친다.
동물은 생존하기 위하여 먹는것이 최우선이지만
선비(사람)은 먹는것 보다도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더 귀하다는 말.
개는 사람을 따르고, 고양이는 집을 따른다.
고양이는 세력범위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고양이는 이사하기를 아주 싫어한다.
이사를 한 고양이는 새집에 들어간 다음 한참동안 구석구석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나서야
비로서 안정을 찾게 된다.
고양이는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은 곳에 자신의 냄새를 배게 하여 자신의 세력범위를 만드는 것이다.
개는 입이 따뜻해야 하고 사람은 발이 따뜻해야 한다.
개는 입이 따뜻해야 잠을 잘수 있고 사람은 발이 따뜻해야 잠을 청할 수 있다는말.
개는 잘 짖는다고 좋은 개가 아니다.
사람이 말을 잘한다고 좋은 사람이 아니라, 행동을 바르게 해야지 훌륭한 사람이라는말.
개다리 상제.
상을 당해 예절에 벗어난 행동을 하는 사람.
개도 꼬리를 친 다음에 먹는다.
개도 밥을 먹을땐 주인에게 고마움의 표시를 하듯 사람도 도움이나 은혜를 받았을 때는
고마움의 표시를 해야한다는말.
개도 꼬리를 흔들며 제 잘못을 안다.
개도 자기 잘못을 아는데 사람이 자기 잘못을 모르고 가볍게 움직이면 개만도 못하다는말.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으랬다.
개도 도망갈때를 두고 쫓지 않으면 되려 물게 되듯이 사람도 살아갈 수 있는 여유를 주지않고
짓누르면 오히려 피해를 본다는말.
개도 닷새만 되면 주인을 안다.
개도 자기에게 은혜를 베푼 주인은 바로 알아보는데 하물며 사람이 은인을 몰라봐서는 안된다는말.
남의 은덕은 모르는 배은망덕한 사람을 꾸짖는 말.
개도 먹을 때는 안 건드린다.
개도 먹을 때는 안 때린다.
음식을 먹는 사람은 건드려선 안된다는말.
개도 무는 개를 알아본다.
개도 무는 개를 두려워한다는 말이니,
사람도 사나운 사람을 대할때 혹 화를 입지 않을까 조심하여 잘 해준다는 뜻.
개도 부지런해야 더운 똥을 얻어먹는다.
개도 부지런해야 잘 얻어먹듯 사람도 부지런해야 잘 산다는말.
개도 사흘만 기르면 주인을 잊지 않는다.
남에게 작은 은혜라도 입으면 잊지 않고 반드시 갚는 것이 사람됨이라는말.
개도 세 번만 보면 꼬리를 친다.
안면이 있는 사이인데도 인사에 인색한 사람에게 하는말.
개도 얻어맞은 골목에는 가지 않는다.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과거에처럼 또 다시 실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말.
개도 올가미가 있어야 잡는다.
가진 것이 많아야 장사도 할 수 있다는말. 상품을 만들 연장이 있어야 상품을 제대로 만들 수 있다는말.
개도 제 주인을 안다.
개도 주인이 베푼 은혜를 아는데 사람으로서 은혜를 모른다면 안된다는 뜻.
개도 텃세를 한다.
못난 사람도 자기위치와 기반은 있다는 뜻.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상당히 흔하던 물건도 정작 필요할 때가 되어 찾으면 없다는 뜻.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아무리 고생스럽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
개똥밭에도 이슬 내릴 날이 있다.
아무리 천하고 가난한 사람이라도 행운을 만날 때가 있다는 말.
개똥밭에도 햇볕들 때가 있다.
천하고 볼것 없던 사람도 좋은 운을 당할때가 있다는 뜻.
개똥밭에서 인물 났다.
볼것 없는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난다는 뜻. - 비 : 개천에서 용났다.
개를 길러놓으니까 미친개가 되어 주인을 문다.
은혜를 베풀어 주었는데 오히려 은혜를 잊어버리는 사람이 더러 있다는말.
개 머루 먹 듯 한다.
어떤일이고 그 내용도 모르고 건성으로 넘기려 한다는 뜻.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개는 집에서 기르며 외부 사람이나 도둑이 들어 오면 짖어야 하는데 집에서는 짖지도 않고
짖을 필요도 없는 들에가서 짖는다는 뜻으로 정당히 해야 할 일도 못하는 주제에 필요 없는 곳에가서
엉뚱한짓을 할때를 두고 하는 말.
잘못을 해놓고 잘못이 무엇인지 모르고 딴전을 피우고 잘난체 하는 사람을 일컫는말.
개미가 절구통을 물어간다.
개미는 여럿이 힘을 합쳐 자기 몸 보다도 수십 수백배 큰 물체를 끌고 간다.
즉, 설마하고 생각하던 일이 벌어질수 있음을 예방하라는 말.
개미가 정자나무 건드린다. (북한)
약자가 힘이 센 사람에게 대담하게 맞서나가는 경우에 이르는 말.
개미 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
조그마한 불실(不實)로 큰 손해를 가져 온다.
개미 금탑 모으듯 한다.
재물을 조금씩 알뜰히 모은다는 뜻. 부지런히 벌어서 재산을 모으는 사람을 두고 가리켜 하는 말.
개미 나는 곳에 범 난다.
개미가 나는 곳이면 그외의 동종 또는 상위 계층의 먹이 사슬이 있음은 당연한일.
그와같이 올라가면 결국은 호랑이까지도 있을수 있다는 말.
즉, 비슷한 그룹의 동식물이 부근에 있음을 비유한 말.
개 미워 낙지 산다.
무엇을 하고싶은데 싫은 사람이 있으면 하지 않는다는말.
개미 쳇바퀴 돌 듯 한다.
뺑뺑 물고 돌아서 끝간 데를 모른다는 뜻. 조금도 진보가 없이 제자리 걸음만 한다.
개 발에 편자.
무슨일이고 그 것에 어울리지 아니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편자....말굽에 붙이는 쇳조각)
Horse shoe for a dogs feet.
개발 새발 썼다.
글씨를 서투르고 못 쓴 것을 두고 이르는 말.
개밥에 도토리.
축에 끼이지 못하고 따돌려져 외롭고 고립된 사람을 이르는 말.
따로 따돌림을 받아 여러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말함.
개 방귀 같다.
작고 희미하여 있는지 느끼지 못할 정도라는 뜻.
개보름 쇠듯 한다.
정월 보름에는 개를 매어 놓고 아무 것도 먹이지 않는 풍습이 있다.
그러므로, 어무것도 해 먹지 못하고 명절날을 그냥 지낼때 쓰는 말.
개 뼈에 은 올린다.
개 뼈에다 은을 올려야 쓸 데가 있겠나 ? 쓸데 없는 것에 비용을 들여 치장한다는 뜻.
개 새끼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개는 집을 지키는 것이 제 본분인데, 들에 가서 짖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그러므로, 아무 소용이 없는 짓을 한다는 뜻.
개 살구도 맛들일 탓이다.
개 살구는 몹시 떫어서 누구나 보통은 싫어한다.
그러나, 그 떫은 맛에도 재미를 붙이면 좋아진다는 것이니, 무슨 일이든지 취미를 느끼기에 달렸다는 뜻.
궂은 일도 재미를 붙이면 좋아질수 있다는 말.
개살구 먼저 터진다.
맛도 없는 개살구가 맛좋은 참살구보다 먼저 익는다는 말이니,
사람역시 시원찮은 사람이 무슨 일이든지 먼저 나설때 쓰는 말.
개 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를 흔든다.
하등 동물도 저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을 고맙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사람이 주인의 은혜를 모르겠냐는 뜻.
개 싸움에는 모래가 제일이다.
말려도 끝나지 않는 싸움엔 모래를 뿌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는말.
개 싸움에 물 끼얹기
개 싸움에 물을 끼얹으면 즉시 떨어지는것이 개들의 습성.
개들은 헤엄은 잘 치지만 개의 체온 특성상 물은 상당히 싫어함.
개 싸움에 물 끼얹듯 한다.
싸우던 것이 조용해졌다는 말.
개에게 남바위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한다는말.
개에게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강아지에게 메주 멍석을 지키라고 맡겨두면, 얼마나 잘 먹는가?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중요한 물건을 맡길때 쓰는 말. - 비 :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기.
개에게 호패 채운다.
도리에 맞지 않는 일을한다는말.
개와 원숭이 사이다.
개와 원숭이 사이처럼 몹시 좋지 않은 관계를 말함.
개 입에서 개말 나온다.
말버릇이 나쁜 사람의입에선 좋은말이 나올수가 없다는말.
개 입에서 상아 날까.
개 이빨이 상아가 될 수 없듯이, 원해도 되지 않는 일은 소원하지 말라는 말.
개 잡아먹고 동네 인심 잃고 닭 잡아먹고 이웃 인심 잃는다.
음식이 많고 적고를 떠나 이웃지간에 나누어먹어야 인심을 잃지 않는다는말.
개 죽 쑤어 줄 것 없고, 새 앙쥐 볼가심할 것 없다.
몹시 가난하여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다는 뜻.
개천에 내버릴 종놈 없다.
하인 녀석이 아무리 못나고 어리석더라도 다 필요한 곳이 있다는뜻.
개천에 든 소.
개천에 든 소는 이곳저곳 양 쪽 풀을 다 뜯어 먹을 수 있으니, 가은데에 끼어 앙쪽으로 다 얻어 먹을 것이 많다는 뜻.
개천에서 용 난다.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났을 때 쓰는 말. A rags to riches story.
개 털에 벼룩끼듯.
착잡하여 가려내기 힘든 경우를 이르는 말. 너절한자가 한몫 끼는 경우를 이르는 말.
개 팔아 두 냥 반이다.
옛날 양반을 비웃는말.
개 팔자가 상팔자다.
주는 대로 먹고 자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일이 고생스러운 때 쓰는 말.
개 한 마리가 헛짖으면 뭇 개들이 따라서 짖는다.
한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여러사람이 피해를 본다는말.
개한테 돈 주기다.
귀한 물건을 아무 의미없이 써버린다는말.
객주집 칼도마 같다.
이마와 턱이 툭 불거지고 눈 아래가 움푹 들어간 얼굴을 비유하는 말.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집을 나와 객지로 돌아다니게 되면 아무리 잘 해준다 해도 고생이 된다는 말.
거동 길 닦아 놓으니까 깍정이가 먼저 지나간다.
임금 지나가실 길을 힘들여 닦아 놓으느까, 당치 않은 깍정이가 먼저 지나간다는 말이니,
큰일을 경영하는데 어줍지 않은 것이 먼저 나설때 쓰는 말.
거둥(거동)에 망아지 새끼 따라 다니듯
임금 거둥(거동)하실때 말 새끼가 어미말 따라 다니 듯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쓸 데 없이 따라 다닐 때 쓰는 말.
거문고 친(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함부로 남의 행동을 흉내내는 사람을 보고 일러 하는 말.
거미는 작아도 줄만 잘 친다.
크기는 작더라도 저 할일은 다 할수 있다는 뜻. - 비 : 제비는 작아도 강남에 간다.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거미도 줄을 치지 않고는 벌레를 잡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로,
모든 일은 준비가 있어야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뜻.
거미줄로 방귀 동여맨다 한다.
거미줄은 몹시 약한 것이고, 방귀 역시 모습이 없는 것이니, 어떻게 동여 맬수 있겠는가?
모든 일에 있어서 그것의 모양을 건성으로 하는 체 할때 쓰는 말.
거북의 털
도저히 구할수 없는 물건이라는 뜻.
거북이 잔등의 털을 깎는다.
거북이 잔등이에는 털이 없는데 어떻게 깎을 수 있을까?
구하려고 해도 얻지 못할 곳에서 억지로 얻으려고 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거적문에 금구슬.
거적문이면 새끼로 얽어매는 것이지, 금구슬을 달면 격에 맞겠는가?
모든 것에 있어서 제 분수에 맞지 않음을 가리켜 하는 말. - 비 : 돼지 발톱에 복숭아 물들인다.
거적문에 돌쩌귀 단다.
거적문이면 들어 올리면 되는것을 큰대문 여닫이 문에나 다는 돌쩌귀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거지가 도승지를 불쌍하다고 한다.
제 불쌍한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중뿔나게 동정할 때 쓰는 말.
거지가 말 얻었다.
자기 분에 넘치게 영달하였을 대 쓰는 말.
거지끼리 동냥 바가지 깬다.
서로 도와 주고 동정해야 할 사람들이 서로 다투고 해친다는 말.
거지는 모닥불에 살찐다.
거지는 추운 겨울을 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나타내는 말로 거지는 모닥불을 쬐는것 만으로도
살이 찌는것을 비유함.
거지도 부지런해야 더운 밥을 얻어 먹는다.
사람은 언제나 부지런해야만 복받고 살 수 있다는 뜻.
거지 옷 해입힌 셈이다.
거지에게옷을 해주면 얼마나 좋은 일을 한 것인가 ?
그러나, 거지에게서 어찌 그 갚음을 받을 수 있겠는가?
무릇 그 갚음을 바랄 처지가 못되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때 쓰는 말.
거짓말도 잘 하면 논 닷 마지기보다 낫다.
거짓말도 잘하면 오례 논(올 벼를 심는 논) 닷 마지기보다 낫다.
거짓말도 잘 하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뜻. 거짓말도 잘 하면 처세(處世)에 도움이 된다는 뜻.
거짓말은 새끼를 친다.
거짓말을 해 놓으면 그 말에 대한 변명이나 입증을 위해 자꾸 더 큰 거짓말이 보태지게 된다는 말.
걱정도 팔자.
아무 관계도 없으면서도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걱정이 반찬이면 상다리가 부러진다.
걱정을 하고자 들면 끝도 없는 것, 쓸데없이 하는 걱정에 못을 박기 위해 하는 말.
건너다보니 절터.
아무리 욕심을 내고 노력해도 (남의것이기 때문에) 목적을 이룰 수 없을 때 쓰는 말.
건너 산 보고 꾸짖기.
남을 비판하거나 욕을 할 때, 본인에게 직접 하지 못하고, 간접으로 할 때 쓰는 말.
걷지도 못하면서(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아직 걷지도 못하는 것이 뛰려고 하는 것은 분수를 모르는 일이니, 모든 일을 계단을 밟고 해야한다고 할 때쓰는 말.
걸어가다가도 친구 보면 타고 가자고 한다.
신 혼자 있을 대는 홀로 모든 일을 처리해가다가도, 공연히 친구만 만나면 의지하고 싶어한다는 뜻.
걸음아 나 살려라.
위험이 닥쳐 급하게 뛰어갈 때 쓰는 말.
검둥개 멱 감긴 격이다.
검둥개 목욕시킨것 같다.
원래 천성이 악한 사람은 선하게 될 수 없다는말.
검정개를 아무리 목욕시킨들 희어질 수가 없으니, 자기의 천성은 고치기 어렵다는 뜻.
검불밭에 바늘 찾기.
지극히 이루기 어렵고 힘든 일을 가리켜 하는 말. (검불밭 .....마른 잡초가 우거진 곳.)
검은 고양이 눈감듯 한다.
검은 고양이가 눈을 뜨나 감으나 잘 알아보지 못하듯이 어떠한 일에 사리를 분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검은 구름에 백로 날아간다.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을 두고 일러하는 말.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검은 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된다 함이니 아주 늙도록까지라는 뜻.
겁 많은 개가 제 집에서는 짖는다.
아무리 겁많고 약한사람도 자기가 믿는곳에서는 용기를 낸다는 뜻.
겉 다르고 속 다르다.
말하는것과 행동하는것이 다르다.
겉보릿단 거꾸로 묶은 것 같다.
물건의 놓임이 너절하고 어수선한 것을 두고 이르는 말.
겉보리 든 사기나 수양딸로 며느리 삼기나 매우 쉽다.
겉보리를 팔아 돈을 준비하는 일이나 자기가 데려다 기른 수양딸로 며는리 삼는 일은
다 쉬운 일이기에 무엇이나 하기 쉬운 일에 일러하는 말. (겉보리....겉껍질을 벗기지 아니한 보리.)
겉보리 석되만 있어도 처가살이 안한다.
남자가 처가살이 하는건 그만큼 자존심 상하고 할 짓이 아니라는 뜻.
겉 불안이라.
겉 모양만 보고 그 속의 모습을 짐작해 알 수 있다는 뜻.
게눈 감추듯 한다.
음식을 먹을 때 매우 빨리 먹어 치운다는 말.
게도 구럭도 다 잃었다.
일을 하려고 하였으나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되려 손해만 보았다는 뜻.
게으른 계집 석양에 바쁘다.
미리미리 하지않으면 마무리가 어렵다는 뜻.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어떤 일이고 일은 빨리 안하고 그 일에서 벗어날 궁리만 하는 것을 가리켜 하는 뜻.
게으른 여편네 밭고랑 세듯.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해 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
게으름뱅이는 해질녘이 바쁘다.
게으름뱅이는 남들이 열심히 일하는 낮에는 빈둥대다가 저녁때가되어 허기도 채워야 하고
집에가서 잠도 자야 하니 해질녁때쯤되면 서두르게 된다는 말.
게 잡아 물에 넣다.
게를 잡아다가 도로 물에 놓아버렸으니, 수고만 했지 아무 소득이 없었다는 뜻.
겨 먹던 강아지 쌀 먹는다.
겨를 훔쳐 먹던 개가 맛을 알고 나중에는 쌀까지 훔쳐 먹게 되었다는 말.
겨 먹던 개가 쌀 못 먹을까.
한번 나쁜 짓을 하면, 두 번 세 번도 할 수 있다는 말.
겨 먹던 개 필경에는 쌀도 먹는다.
작은 잘못이라도 그때 그때 잘잘못을 가리지 않으면 결국 나중엔 큰 잘못도 저지르게 된다는말.
겨 먹은 개는 들켜도 쌀 먹은 개는 안 들킨다.
세상엔 작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들키기 쉽지만, 오히려 큰 일을 저지른 사람은 벌을 받지 않는다는 말.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자기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남의 잘못만 흉본다는 뜻.
겨울 바람이 봄 바람 보고 춥다 한다.
못된 자가 저보다 나은 이를 도리어 트집잡고 나무란다는 뜻.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르름을 안다. (북한)
어려운 때를 당해야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다는 말.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올 수 있나?
세상일에는 무엇이나 다 일정한 순서가 있는 것이니, 급하다고 하여 억지로 순서를 밟지 않고는 할 수 없다는 뜻.
겨울 화롯불은 어머니보다 낫다.
추운 겨울에는 따듯한 것이 제일 좋다는 뜻.
견물생심.
사람이 없을 때는 별로 욕심이 없던 것도 실제로 그 물건을 보면 갖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는 말.
경신년 글강 외우듯.
여러번 계속해서 부탁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경주 돌이면 다 옥돌인가?
경주에서 옥돌이 많이 난다고 해서 경주의 돌을 다 옥돌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뜻이니,
좋은 것이 많은 가운데 나쁜 것도 섞여 있다는 말.
경주인 집에 똥누러 갔다가 잡혀 간다.
옛날에 경주인이 세금을 빨리 바치지 않으면 차사가 와서
그 집에 있는 사람은 누구를 불문하고 잡아 갔을 때 이렇게 말했는데, 억울한 일을 당하였을 때 쓰는 말.
경 치고 포도청 간다.
죽을 욕을 보고도 또 포도청에 잡혀가 벌으 받는 것처럼 매우 혹독한 형벌을 거듭 당한다는 뜻.
경험은 바보라고 할지라도 현명하게 만든다.
사람의 경험은 대단히 소중한 것이므로, 자꾸 경험해 보면 바보갇은 사람도 똑똑해질 수 있다는 뜻.
곁집 잔치에 낯을 낸다.
제 물건을 소비하지 않고 남의 물건을 가지고 낯을 낸다는 말.
계란에도 뼈가 있다.
계란에도 유골이라.
상세설명보기 운수 나쁜 사람이 하는 일은 될 일도 뜻밖의 재앙이 들어 안된다는 뜻.
계란으로 바위치기.
계란으로 바위를 부수려는 일은 도저히 이루어 질수 없는일.
즉, 처음부터 가능치 못한일. 아무리 해도 되지 않을 방법으로 무턱대고 일을 추진하려는 것을 두고 하는 말.
계란이나 달걀이나.
이름만 다를 뿐 마찬가지라는 뜻.
계수번을 다녔나 말도 잘한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계수번..계의 우두머리.계주)
계술에 낯내기
여러 삶의 공동 물건으로 자기 것처럼 생색을 낸다는 말.
계 타고 집 판다
계에 뽑혀서 이익을 봤다고 생각했지만, 그 통에 나중에는 되려 큰 손해를 보는 것을 이르는 말.
고깔 뒤에 달린 헝겊
고깔 뒤에 달린 필요없는 헝겊처럼 소용없는 물건이라는 뜻.
고기 값이나 해라.
어떻게 하거나 죽게 되었으니 개죽음은 하지 말고 자기 몸 값어치의 행동이라도 하라는 뜻.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
속으로 끙끙거리지 말고 말도 할 말이면 시원하게 해 버려야 좋다는 말.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
평소에 고기를 잘 먹어 보지 못한 사람은 잔칫날 푸짐히 차려 놓은 고기라 할찌라도 넉넉하게 먹지 못하고
이내 배가 부르거나 배탈이 나서 잘 먹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서 이르는 말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아무래도 낫다는 말.
고기도 자기 놀던 물이 좋다.
평소에 낯익은 곳이 좋다는 말이니 정든 제 고장이 좋고 항상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것이 좋다는 뜻.
고기 보고 기뻐하지 말고 가서 그물로 떠라.
무슨 일이든 그 목적을 이루려면 빨리 준비를 하라는 뜻.
고독한 천재보다는 행복한 범인(凡人)이 되겠다.
혼자만 특출나게 똑똑하거나 최고인듯 잘난체만하면 사람들이 멀리하게 되고
고독해 지므로 외롭게 되므로 너무 알아도 모르는척 보통사람처럼 살아야 한다는 말.
고드름 초장 같다.
겉으로는 그런 것 같아 보이지만, 실속은 없다는 뜻.
고르다 고르다 비단 공단 다 놓치고 삼베 고른다더니.
오래 보고 고르다 보면 실제로 별로 좋지 못한것을 고르게 된다는 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남의 싸움에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해를 입거나 윗사람들 싸움 으로 아랫사람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고름이 살 되나?
이왕 그릇된 일이 다시 잘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어떤 일이고 그 시기에 해야하며 그 시기를 놓치지 말라는 뜻.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어려운 일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이 찾아 온다는 말.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함함 하다면 좋다 한다.
칭찬을 받지 못할 일이나 행동이라도 좋다고 추어 주면 좋아한다는 뜻.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귀엽다고 한다.
고슴도치도 제 자식의 바늘 갑옷이 도리어 약하다고 변호한다는 말이니,
제 자식의 잘못은 모르고 덮어놓고 옹호한다는 뜻.
Even a hedghogthinks his young soft and sleek.
고슴도치 외 따 지듯.
고슴도치가 큰 외를 등의 바늘로 찔러 따서 등에 진다는 뜻이니, 빚을 많이 진 것을 일컬어 하는 말.
고양밥 먹고 양주 구실
고양에서 밥먹고 살고 있는 사람이 양주에서 생활 하는것.
곧 요즘은 타지의 직장이나 일터로 출퇴근하고 사는것이 흔하지만
옛날에는 그리 흔하지 않으므로 외지 사람이 자신의 일터나 마을의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
이동네에 살지 않으면서 이곳 사람인양 행세함을 두고 하는 말.
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
재주 있는 사람은 그 능력을 깊이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비가 온다.
이말은은 근거없는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이다.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 것은 주로 수염과 눈썹 등인데 이것은 촉모를 항상 민감하게 해두기 위한 행위이다.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 이유는 바로 수염에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저기압이 가까워지면 고이중의 기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염이 딱 다라 붙는다고 한다.
그래서 비가 오기 전에 얼굴을 씻는 것이다.
또는 번개가 치거나 심한 비바람을 예감하고 불안감을 느낀 고양이는 세수를 한다.
그래서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비가 온다는 말이 생긴 것이다.
그렇다고 고양이가 얼굴을 씻는 것이 꼭 이 때문은 아니다.
불안하거나 뭔가에 동요되어 안절부절할 때도 손질을 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새를 잡으려다 실패한 후에 자기의 기분을 얼버무리기 위해서 낼름낼름 털을 매만지기 시작한다.
중국에서도 고양이가 세수를 하면 손님이 온다라는 말이 있다.
고양이가 없을 땐 쥐가 날뛴다.
견제 세력이 없으면 날뛰는 무리가 있다.
적절하게 활동하지 않고 천방지축으로 날뛰거나 주위의 사정은 돌아 보지 않을때를 두고 하는 말.
고양이가 조개를 먹으면 귀가 떨어진다.
이 말이 생겨난 배경은 일본이다.
몇 십년전 고양이들이 전복의 간장을 먹고 심한 가려움 때문에 귀를 긁어서 결국 귀가 찢어졌다는
연구 보고가 발표된 적이 있었다. 동경대학 수산학과의 하시모토 박사의 연구 결과 전복 등의
조개류의 간장에는 3월부터 5월경 사이에 강한 독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독의 원인은 전복의 양식으로 인한 분해 생성물 때문이었다.
그래서 같은 해초를 먹는 소라와 조개류 전부가 고양이에게 위험한 것이다.
또한 그 독성만이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먹은 다음날에 햇볕을 받으면 독성과 햇볕이 화학작용을 하여
고양이의 귀가 피부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실험 결과 전복을 먹이고 다음날 고양이를 양지바른 곳에 두었더니
금새 미친듯이 귀를 긁어서 2주후에는 검게 부스럼이 생겨 톡 떨어져버렸다고 한다.
때문에 고양이의 식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고양이가 쥐 생각한다.
고양이가 쥐를 생각해 줄 리 없듯 도저히 기대할 수 없음을 이름. 당치도 않게 남을 위해 생각해 주는 척 한다.
고양이 눈처럼 변덕스럽다.
고양이의 눈이 빛의 밝기에 따라 자주 변하는데서 온 말로 변덕이 심하다는 의미로 많이 쓰임.
고양이는 부자가 환생한 것.
언뜻 좋은 의미로 들리지만 사실은 고양이가 잠만 자고, 게으르다는 것을 비유한 것.
부자에 대한 악의적인 의미도 숨겨 있는 뜻.
고양이는 신선한 생선을 먹고 싶어하지만 물속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몽고 속담)
고양이는 생선을 잘 먹지만 생선을 잡기 위해 위험한 물속에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
고양이는 오징어를 먹으면 허리를 삔다.
일본에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명한 전설.
이 말은 어묵과 생선살을 유난히 좋아해서 칼슘이 부족해진 고양이들을 의미한다.
고양이에게 소화시키기 어려운 것(오징어)을 많이 먹이면 설사를 하게 되고
설사를 너무해서 허리에 히이 들어가지 않는 고양이를 가르킨다.
고양이 닭알(달걀) 굴리듯.
무슨 일이든 맵시나고 재치있고 묘수 좋게 해 나가는 것을 말할때 쓰는말.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느끼지 못 한다.
비록 드러나게 큰 공은 없어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자연히 그 힘을 얻게 되는 경우에 쓰는 말.
고양이를 죽이면 7 대가 벌을 받는다.
고양이가 원한을 품으면 괴물 고양이로 변한다는 일종의 미신에서 비롯된 말.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실행할 수 없는 헛일을 쓸 데 없이 의논(공론)할때 쓰는 말.
고양이 보고 반찬가게 지켜 달란다.
고양이 보고 반찬 가게를 지키라고 한다면, 그 놈이 지키기는 커녕 되려 훔쳐 먹을 것이니,
믿지 못할 사람에게 귀중한 물건을 맡길 때 쓰는 말. - 비 : 강아지에게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고양이보다 더 융통성이 없다.
속이 좁은 사람을 두고 비꼬는 말.
고양이 뿔.
도저히 구할 수 없는 물건을 두고 하는 말.
고양이 뿔 외에 다 있다. (북한)
재산이나 물건이 없는 것 없이 풍족하게 갖춰졌거나 준비되어 있는 경우에 비유적으로 하는 말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남이 하는대로 흉내만 내고 그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세수를 하되 콧 등에 물만 묻히는 정도 밖에는 안 한다는 말.
고양이 앞에 고기 반찬.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남이 손 댈 틈 없이 먹어버릴 때 쓰는말.
고양이 앞에 쥐.
몹시 무서워서 쩔쩔매고 꼼작을 못한다는 뜻.
고양이 얼굴에 세번.
아무리 온화한 사람이라도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면 나중에는 화를 낸다는 것이다.
고양이에게 동전.
고양이에게 돌부처.
어떤 것에 대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그것을 가지고 있으면
아무리 훌륭한 것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함.
고양이와 개 사이다.
고양이와 개는 언제나 사이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서로 원수같이 지내는 사이에 쓰는 말.
고양이의 더위는 한여름의 3 일뿐.
고양이가 추위를 잘타는 모습에서 전해온 것이지만, 실제로는 꼭 그렇지만은 않고
고양이는 추위를 잘타는 반면에 더위도 잘탄다.
고양이의 똥
고양이가 똥을 싼 후에 모래를 뿌려서 파묻는 습성에서 생겨났다.
즉 나쁜 짓을 하고도 시치미를 뗀다라고 해서 '고양이 똥' 이라고 부른다.
이 말은 주로 돈을 슬쩍 훔쳐서 주머니에 넣는 사람을 가리켜 사용되고 있으나,
넓은 의미로는 나쁜 짓을 숨긴다든지, 어떤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모르는척 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이 이마처럼 속이 좁다.
속이 좁은 사람을 두고 비꼬는 말.
고양이 죽은데 쥐 눈물만큼.
고양이가 죽었는데 쥐가 무엇이 슬프고 괴로워서 눈물이 나겠는가?
아예 없거나 양이 극히 적다는 뜻으로 쓰는 말.
남의 어려움을 보고 겉으로는 안타까워하지만 속으로는 고소하다고 생각할 때,
바로 사람들이 이중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사용하는 말.
고양이 쥐 사정 보듯 한다.
고양이가 쥐의 사정을 볼 리는 없다.
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가지면서, 겉으로는 좋아하는 체 할때 쓰는 말.
고양이 채소 먹는구나.
고양이가 고기는 먹지 않고 채소만 먹는다면 바로 들릴 리가 있을까?
속은 시커먼 생각을 하고, 겉만 꾸민다는 뜻.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자질구레한 것이 암만 많아도 큰것 하나를 못당한다는 말.
고운 사람 미운 것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남을 한 번 좋게 생각하면, 그 사람 하는 일은 다 좋게 보이고, 한번 밉게 보면 모두 밉게만 생각된다는 뜻.
고운 일하면 고운 밥 먹을 수 있다.
남의 일을 할 때 주인의 마음에 들도록 잘하면, 그만큼 좋은 댓가를 받는다는 뜻이니,
무슨 일이든 그 보답은 하는 일의 결과에 달렸다는 말.
고인물도 밟으면 솟구친다. (북한)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는 순한 사람도 함부로 건드리거나 얕보면 맞서 반항한다는 것을 이르는말. -
비 :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고자질장이 먼저 죽는다.
무슨 일이든지 남을 나쁘게 하려고 날뛰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해를 당한다는 뜻.
고주박 잠.
앉아서 자는 잠.
고추나무에 그네를 매서 뛰고 잣 껍질로 배 만들어 탄다.
사람이 얾바나 몸이 작으면 고추나무에 그네를 매고 뛸 수 있으며,
잣 껍질로 배를 만들어 탈 수 있을까? 이것은 몸이 작고 약하다는 뜻.
고추는 작아도 맵다.
비록 몸이 작아도 힘이 세든지, 성질이 모질든지, 어떤 무슨 일이든 야멸차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고추밭에서 말 달리기.
고추밭에서 말을 달린다면 고추는 어떻게 되겠는가?
고추는 엉망이 되고 말은 제대로 달리지도 못하고...엉망진창
고추보다 후추가 더 맵다.
후추는 고추보다 작은데 맵기는 더 맵다는 뜻이니,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더 맹랑하다는 뜻.
고침단명.
베개를 높게 베면 생명이 짧아진다는 뜻.
곡식 이삭은 잘 팰수록 고개를 숙인다.
생각이 많은 사람일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다는 뜻.
곤자손이에 발기름이 끼었다.
자기 생활이 좀 넉넉하게 되었다고 자신있게 뽐내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곤자손이..소의 궁둥이 속에 있는 창자의 한 부분)
곤지 주고 잉어 낚는다.
적은 자본으로 큰 이익을 보았다는 뜻.
곧기는 먹즐 같다.
몹시 곧은 것을 두고 하는 말.
곧은 나무는 재목으로 쓰이고, 굽은 나무는 화목으로 쓰인다.
모든 것은 그 재능에 따라 모두 쓰일 데가 있다는 뜻.
곧은 나무가 먼저 꺽인다.(찍힌다.)
곧은 나무는 재목으로 쓸 데가 많기 때문에 먼저 베이고, 사람도 잘난 사람이 일찍 죽는다는 말.
곯은 달걀 꼬끼요 하거든.
곯은 달걀을 암만 품어 주어도 병아리가 생길 수 없으니, 이것은 아주 휘망이 없을 때 쓰는 말.
곯은 달걀 지고 성 밑을 못 가겠다.
곯은 달걀을 지고도 성 밑을 갈 수 없으니 무릇 모든 일에 너무 의심을 갖는 사람을 일러 하는 말.
곰 가재 뒤지듯.
빠르지 않게 둔한 동작으로 물건을 뒤진다는 뜻. 즉, 느릿느릿 행동함을 이르는 말.
곰배팔이 담배 목판 끼듯.
어떤 물건이고 꼭 잡고 내놓지 않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사람은 혀 때문에 죽는다.
남에게 말조심하라는 뜻.
곰이라 발바닥을 핥으랴.
아무것으로도 배 채울것이 없다는 말.
곰 창날 받 듯.
곰이 창날을 제 가슴에 대고 그 창을 빼앗으려고 잡아당기다가, 끝엔 그 창에 찔려 죽는다는 말이니,
어리석은 사람은 제가 한 행동에 제가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즉, 자기에게 해가 되는 일을 감행하는 우둔한 사람을 비유 하는 말.
공것 바라기는 무당의 서방.
무엇이든지 가지려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
공것이면 비상이라도 먹는다.
공짜라면 어떤것이나 몹시 좋아하여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취하는 것을 비꼬아 이르는말.
공궐 지키는 내관의 상.
무릇 불우한 입장을 당하여 근심에 싸여 있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공든 탑이 무너지랴. (무너지겠느냐?)
공을 들이고 힘을 들여 한 일이 그리 쉽게 없어지거나 실패하지 않는다는 뜻.
공복에 인경을 침도 안 바르고 먹으려 한다.
경우도 생각지 않고 욕심을 내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공자앞에서 문자 쓴다.
어떤 사실에 대하여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도 가만히 있는데 별로 아는것도 없으면서
아는척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말.
To teach a fish how to swim. - 물고기에게 수영하는법을 가르친다.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놓여 있다. (러시아 속담)
쥐 잡을때 놓는 덫에나 공짜가 있다. 쥐덫에 있는 치즈를 먹으려다가 쥐는 쥐덫에 갖히고 마는것.
즉, 절대로 공짜는 없다는 러시아 속담으로 1998 년 러시아가 IMF 로 부터
거의 공짜로 달러를 대출 받게된데 대하여 대의원들이 수상에게 던진말.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어먹듯.
알뜰히 모아 둔 것을 힘들이지 않고 하나씩 빼어 먹어 없앤다는 뜻.
과부 구렁이 알 같은 돈.
남 모르게 감춰두고 혼자 세어보는 귀한 돈.
과부는 은이 서말이고 홀애비는 이가 서말이다.
여자는 홀로 되어도 알뜰하여 살아 갈수 있으나 남자는 혼자되면 그 생활이 곤궁함이 보통이라는 말.
과부 사정은 과부 동무가 안다.
그 일에 당해 본 사람이라야 그 사정을 안다.
과부 사정은 홀애비가 안다.
남의 사정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알 수 있다는 말.
과부 은 파 먹기.
과부는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에 다만 가지고 있던 것만 소비한다는 뜻.
과붓집 똥 넉가래 내세우듯 한다.
적게도 융통성 없이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사람을 이르는 말.
곽란에 약 지으러 보내면 좋겠다.
행동이 상당히 느린 사람을 일러 하는 말. (곽란..매우 위급한 병)
관가 돼지 배 앓는다.
걱정되는 일이 있어도, 남이 그 입장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누구도 함께 위로해 주지 않음을 이르는 말.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죽는한이 있더라도 극에 달하는 말은 말아야 한다는 말로 결국은 막말로 인하여 피해를 보게 된다는 말.
관에 들어가는 소 몹시 겁을 내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관..도살장)
괄기는 인왕산 솔가지다.
성질이 좋지 못하고 조급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광릉을 부라리다.
눈을 부라린다는 뜻.
광에서 인심 난다.
자기의 살림이 넉넉하고 유복해져야 그 다음에 비로소 남을 동정하게 된다는 말.
구관이 명관.
옛날부터 오래 있던 사람은 그곳에서의 지난동안 여러가지 상황을 잘 알고 있으므로
새로 부임하여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구관의 경험과 일처리보다 못하다는 말.
아무래도 오래 경험을 쌓은 사람이 낫다는 말.
You don't know what you've got until you've lost it.
구년지수(九年之水)
해 바라듯.
구년 홍수에 볕 기다리듯 한다.
몹시 안타깝게 기다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을까?
큰 일을 하려면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을 해야 한다는 말.
구럭의 게 놓아준다.
어리석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구렁이는 몸 움직임이 빠르지 못하고 소리도 내지 않고 기어 다니므로,
어떤 일을 해결하는 데 있어 음흉하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한곳에 가만히 있는 돌에나 이끼가 끼지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말.
A rolling stone gathers no moss.
구멍 봐 가며 쐐기 깎는다.
형편을 보아 가며 알맞게 일을 꾸려 나간다(해결한다)는 뜻.
구멍 봐 말뚝 깎는다.
"구멍 봐 가명 쐐기 깎는다."와 같은 뜻.
구멍에 든 뱀의 길이를 모른다.
구멍 속에 뱅이 들어 있으면 그 길이를 누가 알수 있겠는가? 아무도 알수 없음을 이르는 말.
구멍에 든 범.
"구멍에 든 뱀의 길이를 모른다." 와 같은 뜻.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잘못된 일을 해결하려다가 점점 더 크게 잘못되어 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구복이 원수.
생계 때문에 여러 가지 곤난을 당해 죄를 짓게 된다는 뜻.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아무리 좋은 구슬이 많아도 꿰어 놓지 않으면, 그 값어치가 없는 것인데,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모있는 것으로 끝을 맺어 놓아야만 그 가치가 있다는 뜻.
구시월 세단풍
구월 시월의 고운 단풍이란 뜻으로 당장 보기에는 좋아도 얼마 가지 않아 흉하게 될 것임을 뜻함.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는다. (북한)
게는 찝기 때문에, 구운 게도 혹 찝지나 않을까 하고 다리를 떼어 놓고 먹는다는 말이니,
어떤 일이든 지나치게 조심한다는 뜻.
무슨 일이나 앞뒤를 신중히 고려하여 안전하게 행동하라고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비 :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한다. - 비 :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구제할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
먹을 것이 없는 가난한 집이라도 도둑맞을 정도의 물건은 있다는 뜻.
Nothing to give a relation but sufficient for a thief to take.
국수 못하는 년이 피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나무란다." 와 같은 뜻이다.
국수 잘하는 솜씨가 수제비 못하랴.
어려운것을 능히 하는 사람이 쉬운 것을 못할 리가 없다는 말.
국에 데인 놈 물만 보고도 놀란다.
어떠한 일에 깜짝 놀라면, 그것과 비슷한 것만 봐도 미리 겁을 먹는다는 뜻.
비 : 자라 보고 놀란 놈 술뚜껑 보고 놀란다.
군밤 둥우리 같다.
옷 입은 맵시가 두리벙하여 좋지 못하다는 말.
군불에 밥 짓기.
군불을 이용해서 밥을 한다는 뜻이니, 다른 좋은 것을 이용하여 일을 해결할 때 쓰는 말.
군불 장대처럼 키만 크다.
키 큰 사람을 약올리면서 하는 말.
군자는 입을 아끼고 범은 발톱을 아낀다.
군자는 입을 귀중하게 여기고 호랑이와 표범은 가죽을 아낀다.
즉, 군자는 말하는것을 귀중하게 여겨 조심히 말하고 호랑이는 사냥할때 귀중하게 사용되는
발톱을 항상 조심한다는 말. 군자애구 호표애피 (君子愛口 虎豹愛皮)
굳은 땅에 물이 괸다.
검소하고 절약하는 결심이 굳은 사람이라야 재산을 모을 수 있다는 말.
굴뚝 막은 덕석 같다.
헤어지고 더러운 옷을 가리켜 하는 말.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밀어 낸다. (빼낸다)
머리서 굴러오거나 날아온 돌이 그 자리에 잘 박혀 있는 돌을 밀어 내거나 빼낸다는 말로
흔히 직장에서 새로들어온 낙하산이 기존의 터줏 대감들을 밀어낸다는 말로 비유.
굴 우물에 돌 넣기.(던지기)
구렁진(깊은) 우물에 돌을 아무리 던져 넣어도 다 메워질 수가 없다는 것이니, 아무리 노력해도 한이 없다는 뜻.
굴 우물에 말똥 쓸어 넣듯 한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마구 먹는 것을 조롱하는 말.
굵은 베가 옷 없는 것보다 낫다.
아무리 품질이 나쁜 베라 할지라도 옷 없는 것보다 나을 것이니. 옷의 좋고 나쁜 것은 생각지 않고 있다는 뜻.
굶어 죽기는 정승하기 보다 어렵다.
아무리 가난하여도 굶어 죽지는 않는다는 뜻.
굼벵이도 구르는(뒹구는) 재주가 있다.
아무리 둔하고 미련한 굼벵이도 뒹구는 재주는 있으니
언뜻 보기에는 미련한 사람도 다 제각기 재주 하나 쯤은 있다는 뜻.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보잘 것 없고 우둔한 놈이라도, 너무 멸시하면 반항한다는 뜻.
굼벵이 천장하듯 한다.
게으른 사람이 일을 느리게 할때 쓰는 말. (천장..무덤을 옮기는 것)
굼에 든 뱀 길이는 모른다.
구멍 속에 들어 있는 뱀의 몸길이를 모르듯이, 다른 사람의 숨은 재주나 감춘 비밀은 알 수 없다는 뜻.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못난듯이 보이는 것이 도리어 나중까지 소용이 된다는 뜻.
굽은 나무는 길마가지가 된다.
아무 데도 필요없는 듯한 굽은 나무는 길막음에 적당하다는 말이니, 세상에 쓸모없이 버릴 물건은 없다는 뜻.
굿 구경하려면 계면덕이 나을 때가지 해라.
무슨 일이고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끌고가 해결을 봐야 한다는 뜻.
(계면떡..굿이 끝난 뒤에 무당이 나누어 주는 떡.)
굿 뒤에 날 장구 친다.
굿이 다 끝난 뒤에 치는 장구는 소용이 없고,
다시 말하면 일이 다 끝난 뒤에 다시 쓸 데 없는 일을 시작할 필요는 없다는 말.
비 :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분다.
굿 들은 무당이다.
평소에 소원하던 일이 이루어져서 몹시 즐거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굿 들은 무당 재 들은 중 무당이 굿을 해 달라고 부탁을 받았거나,
중이 재 올려 달라는 말을 들으면, 얼마나 반갑겠는가?
언제나 자기가 원하는 일을 남에게 부탁받았을 때 쓰는 말.
마친 뒷장구다.
굿이 끝난 뒤에는 아무리 장구를 쳐 보았자 소용이 없듯이 일이 끝난 뒤에는 쓸데 없는 짓을 한다는 말.
비 : 굿 뒤에 날장구 친다.
굿 본 거위 죽는다.
굿 보던 거위가 까닭없이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남의 일에 공연히 끼어들었다가 봉변을 당한다는 말.
굿에 간 어미 기다리듯 한다.
굿에 구경간 어머니는 떡을 얻어 가지고 올 것이므로, 몹시 기다려진다는 뜻으로,
어떠한 일에 즐거움을 가지고 그것을 몹시 기다릴 때 쓰이는 말.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굿판에서 구경하며 차려 놓은 떡이나 먹지 무슨 잔소리냐 하는뜻. 쓸데 없는 간섭을 하지 말라는 뜻.
Sit back and enjoy the ride.
굿하고 싶어도 며느리 춤추는 것 보기 싫어 안한다.
무슨일을 하려고 해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얄미운 사람이 뛰어들어 기뻐하는 것이 싫어서 못 하겠다는 것.
굿한다고 마음 놓을까.
굿을 해서 귀신을 쫓았다고 해서 절대로 안심할수 없듯이
무슨일이든지 정성만 들였다고 안심하고 있을수는 없다는 말.
굿 해 먹은 집 같다.
어떠한 떠들썩한 일이 있은 후 갑자기 고요해졌을때 쓰는 말.
굿 해 먹을 집안.
어떠한 떠들썩한 일이 있을 것 같은 집안.
굿했다고 방심 말랬다.
무슨 일이나 끝날때 까지는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뜻.
궁둥이가 무겁다.
한번 앉았다 하면 일어 설 줄을 모르고 눈치없이 앉아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궁둥이에 불이 붙었다.
잠시도 앉아 있지 못하고 매우 분주히 이리저리 돌아 다닌다는 뜻.
궁둥이에서 비파소리 난다.
바쁘게 싸대어 조금도 앉을 겨를이 없다는 말.
궁둥이에서 찬바람소리가 난다.
분주히 돌아다니어 잠시도 앉을 겨를이 없다는 뜻.
궁하면 통한다. (꾀도 난다)
사람이 궁지에 빠지면 이것을 모면하기 위하여
온갖 지혜를 다 동원 시키게 되기 때문에 좋은 꾀나 방법이 생기게 된다는 말.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궁지에 빠지게 되면 이것을 벗어나기 위하여 투쟁을 하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 나게 되며
유리하게 변화되면 목적한 바와 통하게 된다는 뜻.
궁해 봐야 그 사람의 행세를 안다.
풍족할때는 예의와 도덕을 준수 할수 있지만 궁해 지게 되면 이를 지켜 나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때의 행동거지로 사람의 인격을 정확하게 판단할수 있다는 말.
권력 쓸때 인심 사랬다.
권력을 부릴수 있을때 남에게 성의 있게 대해주고 인심을 베풀도록 하라는 말.
권세는 이 대 못간다.
세력을 가진 사람은 대대손손 이어 가는것이 어렵고 대개 아들때까지 가기 전에 몰락한다는 말.
권에 띄어 방갓 산다.
친한 사람이 아무리 권한다기로, 방갓을 사서 무엇에 쓸 것인가?
언제나 남이 권하는 일이면, 어떤것이든 잘 듣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방갓......상제가 쓰는 갓.)
권에 못이겨 방립(方笠) 쓴다.
친구의 권고로 상주도 아닌데 방립을 쓰듯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의 권고로 마지 못하여 행한다는 말.
(방립......상제가 쓰는 갓.)
권에 비지떡.(산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친구의 권유에 못 이기어 한다는 뜻.
귀가 보배로다.
공부는 못하지만 귀로 들어서 약간의 지식이 있는 사람을 약올일때 쓰는 말.
귀막고 방을 도둑질한다.
방울을 도둑질하려고 해도 소리가 날것이 무서워, 자기의 귀를 막고 도둑질하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아무 효력 없는 일을 할때 쓰는 말.
귀머거리 삼년이요, 벙어리 삼년이라.
여자가 처음 시집을 가서 시집살이 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귀신도 빌면 용서해 준다.
사람이라면 남이 자기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비는데 용서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관용을 가지고 살라는 뜻.
귀신 듣는데 떡 소리한다.
귀신은 떡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앞에서 이야기를 하면 좋아한다는 뜻이니,
누구 앞에서든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할 때 쓰는 말.
귀신 씨니락 까먹는 소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몇 사람이 모여 수군거리는 것을 비웃는 말.
귀신은 경문애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사람이 사정하는 데는, 각박하고 고집스런 처사는 못한다는 뜻.
귀신이 곡 하겠네.
일이 하도 우습고, 신통하여 귀신까지도 탄복한다는 뜻.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되고, 저렇게 하면 저렇게 되어 즉 자기의 의사와 주장도 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하나의 사물이 두쪽에 관련되어 어느쪽으로도 결정 짓기가 어렵다는 말.
귀장사 하지 말고, 눈 장사 하라.
귀로 많이 듣는 것보다는 실지로 눈으로 보는 것이 더 확실하니, 보지 않고는 애기하지 말라는 말.
비 : 열번 듣는 것이 한번 본 갓민 못하다.
귀한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 주랬다.
귀여운 자식은 버릇이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매가 필요하고, 미운 자식은 정을 붙이기 위하여 떡을 주라는 뜻.
귓문이 넓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그 꼴을 보고 있느니 신꼴을 보겠다.
그 사람의 행동이 아니꼬와 화가 나서 볼수 없을 경우에 쓰는 말.
그냥 고양이, 자는 고양이, 우는 고양이.
이것은 봄에 강가에서 태어난 고양이는 쥐만 잡고, 모내기 때 태어난 고양이는 잠만 자고,
여름에 흙어서 태어난 고양이는 울기만 한다는 의미.
그렇게 하면 뒷간에 옻칠을 할수 있나.
몹시 인색하게 굴어도 별로 큰 부자가 될수 없다는 뜻.
그릇과 여자는 밖으로 내돌리면 금이 간단다.
그릇을 남에게 자주 빌려주게 되면 오다가다 부딪히거나 떨어지거나 하여 금이가게 마련.
이와 빗대어 옛날 부인들이 자주 밖에 나다니면 가정 불화나 이와 유사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거나
별로 좋지 않은 소문이 돌게 되어 가정에 별로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게 된다는 말.
그림의 떡.
그림의 떡은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아무 소용 없는 것을 두고 하는 말.
그림의 호랑이
종이 호랑이 무섭게 보이기만 할 뿐 아무 힘도 없는 것이란 뜻.
그물에 든 새.
어쩔수 없는몸이 되어 목숨이 위태롭게 된 처지를 일러 하는 말.
그물이 삼천 코라도 벼리가 으뜸.
아무리 수가 많다 해도, 그것을 통솔하는 사람이 없으면 소용없다는 뜻.
그믐밤에 홍두깨 내민다.(내어 쓴다)
뜻밖의 일이 갑작스레 일어난다는 뜻.
뜻밖의 일이 갑자기 일어나거나 뜻밖의 말을 불쑥 꺼내는 것을 이르는 말.
그 밥에 그 나물이다.
수수하게 제 처지에 어울려, 별로 흉되는 것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
그 식이 장식이다.
늘 한가지 모양이라는 뜻.
그 아비에 그 자식이다.
아비가 못된 사람이면 자식도 못된 사람이 된다는 말.
글 못한 놈 붓 고른다.
학식이나 기술이 모자라는 사람일수록 공연한 트집을 잘 잡는다는 말.
글 속에 뜻이 있고, 말 속에 소문이 있다.
내용속에 또 내용이 있다는 뜻.
글에 미친 송 생원.
집안일은 조금도 하지 않고 오직 글만 읽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긁어 부스럼.
필요 없는 짓을 하여 자기 스스로 재화를 끌어들인다는 말.
Let sleeping dogs lie.
금강산 구경도 배가 불러야 하고 도중 군자(道中君子) 노릇도 배가 불러야 한다.
아무리 좋은 구경이나 높은 지위라 할지라도 배가 고파서는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뜻.
금강산 그늘이 관동 팔십리.
금강산 그늘이 관동(關東)팔십리를 간다.
금강산 때문에 관동 일대가 아름답듯이 덕망이 있고 훌륭한 사람 밑에 있으면 그 덕을 받게 된다는 말.
금강산도 식후경. (식후 금강산-食後 金剛山)
아무리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라도 배가 부른 뒤에 좋은 것이지, 배가 고프면 구경할 기분이 없다는 뜻.
A loaf of bread is better than the song of many birds. Bread is better than the song of the birds.
금강산 녹용포수(鹿茸砲手) 죽듯 한다.
금강산에서 사슴을 잡아 녹용을 얻은 포수는 다른 포수가 그 녹용을 빼앗기 위하여
죽이듯이 보물을 가졌기 때문에 안 죽을 것도 죽게 된다는 말.
금강산도 제 가기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본인이 싫다면 억지로는 시킬 수 없다는 말.
금강산 상상봉에 물 밀어 배 띄우기를 기다려라.
도저히 가망이 없는 것을 이르는 말.
금값도 모르고 싸다고한다.
물색도 모르고 어떤일에 관여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이르는 말.
금방 먹을 떡에도 소를 박는다.
아무리 급해도 반드시 일의 순서를 밟아야 한다는 뜻.
금상 첨화.
좋은 물건을 더욱 좋게 만들었다는 뜻.
금의 환향.
외지에 가서 성공하여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을 가리키는 말.
금일 충청도 명일 경상도.
일정한 주거지가 없이 더돌아다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금주에 누룩 흥정 술은 못 먹게 되었는데 누룩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쓸데 없는 헛수고를 할때 하는 말.
급하다고 갓 쓰고 똥누랴?
아무리 급하더라도, 무례하게가지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뜻.
급하다고 우물에 가서 숭늉 달랜다.
숭늉은 밥을 지어 낸뒤에 생기는 것인데, 어떻게 우물에서 찾는가?
모든 일에 있어 아무 절차도 없이 급히 굴때 쓰는 말.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까?
무슨일이든 일정한 절차와 순서가 있는 것이니 아무리 급하더라도 침착하게 일을 처리해가야 한다는 뜻.
급하면 부처님 다리를 안는다.
보통때는 등한히 여기다가도 급하면 부처를 찾는다는 것이니,
평소에 가져야할 신앙심은 가져야 뒷 탈이 없다는 뜻.
급하면 콩마당에 간수 치겠다.
콩을 곱게 갈아서 간수를 쳐야 두부가 되는 것인데, 콩을 말려 놓은 마당에다 간수를 친다고 두부가 될것인가?
즉 순서도 없이 두부를 바란다는 말이니, 상당히 성미가 급하다는 뜻.
급하 더운 방이 쉬 식는다.
급히 이루어 놓은 그 결과가 좋지 않다는 뜻.
급할수록 돌아가라.
급할수록 허둥대다가 더욱 늦게 가고 다른길로 가기 쉬우니 빠른길을 택하지 말고 정확한길로 가라.
즉, 차분하게 일처리 하라는 말. More haste less speed.
급히 데운 방이 쉬 식는다.
급히 이루어 놓은 그 결과가 좋지 않다는 뜻.
급히 먹은 밥에 목이 멘다.
너무 급히 하면 모든일을 그르치기 쉽고 실패한다는 뜻.
기는 놈위에 나는 놈 있다.
아무리 재주가 있다고 해도 그 위에는 더 나은 사람이 있고, 또 그보다 높은 사람이 있으니 너무 자랑 말라는 뜻.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
당연히 서까래와 지붕을 받치고 있는 기둥이 더 굵어야 할텐데 이치에 맞지 않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기둥을 치면 천정이 울린다.
직접 그 일을 말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간접적인 방법으로 넌지시 알아듣도록 쓰는 말.
기도 못 하면서 날려고 한다.
기지도 못 하면서 날려고 한다.
자신의 실력으로는 이룩할수 없는 사람이 하려고 하는 것을 비웃는 뜻.
기운이 세다고 소가 왕 노릇할까?
소가 등장하는 속담 모음 소가 아무리 기운이 세다할지라도 왕 노릇은 못하듯,
지혜없이 힘만 세다고 남을 거느릴 수 없다는 뜻.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자신이 도와주고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 도리어 큰화를 입었다는 말.
비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기름을 엎지르고 깨를 줍는다.
기름을 엎지르고 깨를 줍는다는 이 속담은 많이 손해를 보고 조그만 이익을 구한다는 것을 가리켜 이르는 말.
기생 오라비 같다.
반들반들하게 모양을 내고 다니는 남자를 놀리는 말.
기와집에 옻칠하고 사나?
굉장한 욕심장이를 두고 조롱할때 이르는 말.
기와 한 장 아끼려다 대들보 썩힌다.
조그마한 것을 아끼다가 오히려 믄 손해를 본다는 뜻.
기지도 못하면서 날려고 한다.
자기의 실력을 모르고 힘에 벅찬 무리한 일을 하려고 한다는 뜻.
비 : 걷기도 전에 날려한다.
기차 화통 삶아 먹는 소리.
기차 화통의 소리가 크다는데서 비롯된 말로 목청이 크고 소리를 크게 지르는 사람의 말을 두고 하는 말.
긴병에 효자날 때 없다.
어떤일이건 간에 한가지 일만 오래 지속하게 되면, 자연 성의가 부족하여진다는 뜻.
길고 짧은 것은 대보아야 안다.
어떤것이든 확실히 비교해 보아야 알수 있다는 말.
눈으로 보기에는 비슷하여 아리송 할때 직접 비교해 보아야 알수 있다는 말.
눈짐작으로 확신하지 말라는 말.
길러 준 개가 주인 발등을 문다.
길러 준 개 주인 문다.
잘 길러 준 은혜를 악으로 갚는다는 속담.
은혜를 모르고 도리어 해를 끼칠때를 두고 하는 말.
길마 무거워 소 드러누울까?
큰일을 당하여 힘이 부족할때 쓰는말.
길쌈 잘하는 첩.
노리개 첩이 길쌈 잘할리가 없기 때문에,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을 두고 하는 말.
길 아래 돌부처도 돌아 앉는다.
남편이 첩을 두면 돌부처처럼 말이 없고 착한 아내라도 투기한다는 뜻.
길을 가다 보면 중도 보고 소도 보고.
길을 가다 보면 주변의 경치나 지나 다니는 사람 가축 등을 보게 된다는 말로
다니다가 이것 저것 구경꺼리를 보게 되거나 그 어떤 도움될 일들도 생기게 된다는 말.
길을 두고 산으로 가나?
가기쉬운 길을 두고 험한 산길로 간다는 뜻이니,
모든 일을 함에 잇어 쉽게 할수 있는 일을 구태여 힘들게 할 때 쓰는 말.
길을 알면 앞서가라.
해 나갈 자신이 있으면 당당하게 행동하라는 뜻.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말라.
지나치게 옳고 그름에 어그러진 말을 하는 것은 어쩌면 그것을 탓하여
어떤 것이 옳으냐 시비를 할 필요조차 없다는 뜻.
김 안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쉽게 떠벌이는 사람보다도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뜻.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
떡과 김칫국은 예로부터 착떡궁합.
떡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벌써 떡은 얻어먹은것 처럼 김칫국을 마시고 있으니...
어떤일이나 상황의 진척이 앞으로 어떻게 될찌 모르는 상황이니
지레 짐작으로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행동하지 말라는 뜻.
Don't count the chickens before they are hatched. 알을 까기도전에 병아리를 셈하지 마라.
김칫국부터 마신다.
남의 속도 모르고 제 짐작으로 지레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행동한다는 뜻.
깊은 물이라야 큰 고기가 논다.
물이 깊을수록 큰 고기가 있는건 당연한 이치.
크게 될사람은 될수 있으면 넓고 큰 곳에서 생활하여야 그 크기에 맞는 일과 능력을 발휘하게 할수 있다는 말.
큰 물고기를 작은 어항에서 키우게 되면 물만 자꾸 튀기게 되고 활동 반경이 좁아 아주 불편한 생활이 되므로
더 넓은 곳으로 가야 한다는 말로 크게 대성할 자질이 있는 사람을 두고 큰곳에서 살아야 한다는 의미.
또,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큰 인물이 있다는 말로도 쓰임.
까마귀가 메밀을 마다한다.
평소에 즐겨하던것을 뜻밖에 사양한다는 말.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잘 잊어버리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 왜 까맣게 잊었느냐 " 에서 유래된 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런 생각없이 한일이 뜻밖에도 어떤 다른 일과 때를 같이하여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일러하는 말.
오비이락(烏飛梨落) It is just a coincidene that two events have happened at the same time.
까마귀는 검어도 살은 희다.
겉모양은 흉하고 보기 싫어도 속은 깨끗하다는 말이니,
겉모양만을 보고 모든것을 판단하지 말고 속마음까지 생각해보자는 뜻.
까마귀도 고향 까마귀는 반갑다.
까마귀는 불길해서 싫지만 그래도 고향 까마귀는 반갑다는말.
객지에 나오면 고향의 나쁜것 까지도 다 그립고 반가울 정도로 고향이 좋다는 뜻.
까마귀 둥지에 솔개 들어앉는다.
작은 까마귀 둥지에 큰 솔개가 들어앉는다는 말이니, 그 사람이 하는 일이 그 체격에 맞지 않는다는 뜻.
까마귀 메밀은 싫다고 한다.
메밀 잘 먹는 까마귀가 메밀을 싫다고 할 턱이 있겠는가?
늘 좋아하는 것을 상상외로 사양한다는 뜻이니,
그것을 풀어보면 즉 잘마시는 사람에게 술을 권하였다가 생각외로 안먹겠다고 할때와 같은 일에 쓰는 말.
비 : 개가 똥 마다 하랴 ?
까마귀 안 받아 먹듯 한다.
까마귀 새끼가 커서 제 어미를 봉양하는 것처럼, 늙은 부모를 봉양할때 쓰는 말.
까마귀 알 물어다 감추듯 한다.
까마귀가 계란이나 비둘기 알 같은 것을 가져다 이곳 저곳에 감추어 두기는 하지만,
나중에는 그 감춘 곳을 잊어버린다는 뜻이니, 무엇이든 잘 잊어버리는 사람을 비웃는 말.
비 :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
까마귀 열 두 소리 하나도 좋지 않다.
미운 사람이 하는 일은 천 가지 만가지가 다 보기싫다는 뜻.
까마귀 열두소리 하나도 들을 것 없다. (북한)
검은 속마음을 가진 자가 아무리 남을 속이기 위해 별 소리를 다해도 믿을 말은 하나도 없다는 뜻.
까막 까치도 제 집이 있는 데.
모든 만물이 다 잠들 집은 있다는 뜻.
까불기는 촉새 같다.
경망하게 촐랑거리는 사람을 가리켜 하는 말.
까치 뱃바닥 같다.
까치 뱃바닥은 굉장히 하얗다. 검은 몸에 희므로 너무 풍을 치고 헛소리를 잘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실속은 없으면서 흰소리만 하는것을 조롱하는 말.
깎은 듯한 새 서방.
아주 겉모양이 의젓하고 풍체가 뛰어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깐깐 오월, 미끄럼 유월, 어정 칠월에 건들 팔월이라. (북한)
오월부터 팔월까지는 특히 변화가 심하다는 뜻으로
오월은 보리고개의 절정이므로 힘들고 지루하게 지나가고
유월은 밀보리가 나고 모심는데 바빠서 어느새 지나가는지 모르고
칠월은 김이나 매면서 어정거리는 동안에 지나가고보니 어느새 건들바람이 부는
팔월이 되였다는것을 비겨 이르는 말.
깡통을 찰 녀석.
거지가 될 놈이라는 뜻.
깨어진 그릇 맞추기.
한번 그릇된 일을 다시 전대로 원상복귀하려면 아무리 힘써도 되지 않는다는 뜻.
비 : 엎지른 물.
깨진 그릇 다시 어떻게 수습할 수 없을 만큼 일이 그릇되었다는 말.
깻묵에도 씨가 있다.
깻묵에 씨가 있을 리 없다.
없을 듯한 곳에도 혹시 있을 수 있음을 얘기하는 말.
비 : 계란에도 뼈가 있다.
꺽저기 탕에 개구리 죽는다.
꺽저기 탕을 끓이려면 꺽저기가 필요하지, 개구리가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당치않는 일에 필요없이 희생된 것을 이르는 말. (꺽저기 .....쏘가리 비슷한 민물고기의 한가지.)
껍질 없는 털이 있을 수 있나?
털은 껍질에 생기기 마련이므로, 모체 없이는 생산이 안된다는 뜻.
꼬리가 길면 밟힌다.
아무리 남이 몰래 하는 일도 오래 계속하면 결국은 들키게 된다는 뜻. 꼬리가 길면 잡힌다.
꼬리고 길면 밟힌다.
아무리 숨어서 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오래 계속되면 결국은드러나게 된다는 뜻.
꼬리치는 개는 때리지 못한다.
큰 잘못을 했어도 자기 앞에서 환희웃고 있는 사람은 혼내지 못한다는 말.
꼬부랑 자지 제 발등에 오줌 눈다.
꼬부라진 자지는 오줌을 누면 자기 발등 위에 떨어진다는 말이니,
멍청한 사람은 자기 손에 나는 일만 한다는 뜻.
꼬이기는 칠팔월 수수잎 꼬이듯 한다.
무슨 말이고 솔직히 직접 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비꼬아 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내린다.
사람의 좋지 못환 행동은 곧 아랫 사람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듯.
꼴 같지 않은 말은 이도 들쳐 보지 않는다.
말은 살때, 이를 쳐들어 보고 그 나이를 알아보고 흥정을 하는 것인데,
겉모양이 형편 없는 말은 사기보다는 이까지도 들쳐 볼 이유가 없다는 뜻.
꼴뚜기 장사.
많은 재산 다 없애고 어렵게 사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꼴보고 이름 짓는다.
겉모양을 보고 이름을 짓는다는 뜻.
꼿꼿하기는 서서 똥 누겠다.
너무 곧고 꼿꼿한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꽁지 빠진 새 같다.
새는 꽁지가 있어야 겉모양이 보기 좋은데,꽁지가 빠졌으니 얼마나 보기 흉한가?
즉 꼴이 볼것 없는것을 일러 하는 말.
꽃밭에 불지르듯. 꽃밭에 불을 지른다니 얼마나 잔인한 일인가?
너무나 풍치가 없고 잔인한 일을 함을 비유하는 말.
꽃은 목화가 제일이다.
목화는 꽃으로 별로 아름답지 못하지만 그 쓰이는데가 많아 살림에는 매우 요긴하다는 뜻인데,
외모는 어떻든 간에 실익(實益)만 있으면 된다는 말.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자기가 완전해야만 좋은 상대방을 구할수 있다는 말. 자기의 상품이 좋아야 고객을 끌어 많이 팔수 있다는 말.
비 : 내 딸이 고와야 사위도 고른다.
꾀많은 놈 제 꾀에 넘어간다.
이리저리 꾀를내어 굴리다 보면 자기 자신이 골몰하여 생각해낸것이 자신에게 도리어 해가 될수도 있다는 말.
꾸어 온 보릿자루냐.
여러 명이 모여 떠드는데, 혼자 아무 소리 없이 앉아 있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꾼 값은 말 닷 되.
너가 남에게 먼저 조금 잘못하면 그에게서는 그보다도 더 큰 해를 입게 된다는 뜻.
내가 남을 손으로 때리면 그 맞은 사람은 몽둥이로 때린다.
꿀도 약이라면 쓰다. (북한)
자기에게 이로우라고 타이르는 말을 싫어한다는 뜻.
도움이 되는 것도 권하면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를 두고 이르는 말.
꿀 먹은 벙어리요, 침 맞은 지네라.
(1) 어떠한 행동을 해 놓고 아닌 체 하고 시침을 떼고 있는사람을 일러 하는 말.
(2) 아무리 답답한 일이 있어도 말도 못하고 혼자 안타까와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꿀은 적어도 약과만 달면 좋다.
자본은 적게 들었지만, 이익만 많이 있다면 그만이라는 생각.
꿈이냐, 생시냐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을 때 쓰는 말.
꿈보다 해몽이 낫다.
좋고 나쁜 것은 풀이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말.
꿈에 서방 만난 것 같다.
꿈에 남편을 만난 것과 같이, 자기 마음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에 쓰는 말.
꿈은 아무렇게나 꾸어도 해몽만은 잘 하여라.
"꿈보다 해몽이 낫다" 와 같은 뜻.
꿩과 매다.
도저히 상대가 될수 없도록 차이가 많이 난다는 의미.
꿩 구워 먹은 소식.
꿩을 구워 먹으면 아무런 소식이 없듯이 기별 한다던 사람이 전혀 소식이 없을때 쓰는 말.
꿩 구워 먹은 자리.
어떠한 일을 하고도 전혀 흔적이 나타나지 않을 때 쓰는 말.
꿈을 꾸어야 임을 보지.
원인 없는 결과는 있을 수 없다는 뜻.
꿩 대신 닭.
자기가 원하던 것이 없으면,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쓴다는 뜻.
Use a chicken instead df a pheasant.
꿩 먹고 알 먹고.
한가지 일을 하고 한꺼번에 두 가지(여러가지) 이익을 볼 때 쓰는 말.
꿩 숨듯 한다.
꿩은 숨는 다는 것이 대가리만 쳐밖는 것이 고작.
즉, 무슨 일을 안전하고 야무지게 처리하지 못하고 발각되기 쉽게 허술하게 한다는 말.
꿩 잡은 것은 매다.
꿩을 잡지 못하면 매라고 할 수 없음과 같이 실제로 제 구실을 해야 명실상부하다는 말.
꿩장수 후리듯 한다.
꿩 장수는 매를 잘 조정하여 꿩을 잡기 때문에 남을 잘 속여 자기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말.
끈 떨어진 뒤웅박.
혼자 외따로 떨어져서 아무 곳에도 붙일 곳 없이 굴려 돌아다니는 것이니, 조금도 의지할 곳이 없을 때 쓰는 말.
끈 떨어진 망석중.
물건이 쓸 수 없게 되었거나 일이 헛일이 되었음을 가리키는 말.
비 : 수풀 밖에 난 도깨비. (망석중...꼭뚝각시의 팔 다리에 끈을 매어 조종하여 춤을 추게한 것.)
끓는 국에 맛 모른다.
한가지 세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세력이 나타나지 않을 때 쓰는 말.
One cannot distinguish the flavor of foiling.
끝 부러진 송곳 격이다.
송곳의 끝이 부러지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못 쓰게 된 물건을 일러 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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