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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사소한 궁금증

한국의 속담 모음 (ㄴ)

by 모모파크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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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년이 세간 사겠는냐 ? 

한번 안 살려고 결심하고 집은 나가려고 생각한 여자가 착실하게 마음을 잡고 살림할 리가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일이 다 틀려 뒷일을 돌아다 볼 일이 만무라는 뜻. 

 

나가던 범이 물러 든다.

위험한 일을 모면하고 막 마음을 놓으려고 했던 차에 새삼스럽게 다시 위험이 생긴다는 뜻. 

 

나간 머슴이 일은 잘 했다.

사람은 무엇이나 잃은 것을 아갑게 여기고, 현재의 것보다 그전 것이 더 나았다고 생각한다는 뜻.

비 : 구관이 명관이라. 

 

나간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북한)

거으른 자, 일하지 않는 자를 돌보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용. 

 

 

나갔던 며느리 효도한다.

처음에 좋지 않게 여겨지던 사람이 뜻밖에 잘할 때 쓰는 말. 

 

나귀는 주인만 섬긴다.

보잘 것 없는 미물도 제가 지닌 지조는 지킨다는 뜻. 

 

나귀 등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나귀를 타고 가면서 자신이 가진 짐을 나귀 등에 실으면 더 무거울 거라 생각하고 자신이 지고 타지만,

나귀에게 있어서는 무겁기가 똑같다는 뜻이니,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결과는 같다는 말. 

 

나그네 귀는 석자다. (북한)

나그네는 주인의 눈치를 잘 알아차리므로 손님이 있는 데서 그에 대한 말을 함부로 소곤거리지 말라고 이르는 말. 

 

나그네 보내고 점심한다.

인색한 삶이 겉으로는 대접하는 체하고, 속으로는 손님을 싫어하는 때에 하는 말. 

 

나 누울 자리를 장만한다.

아주 거기서 죽을 때까지 끝장을 보겠다는 말.  

 

나는 바담 풍해도, 너는 바람 풍 해라.

자기의 잘못은 잘 모르면서 남에게만 잘 하라고 요구하는 사람을 풍자해서 하는 말. 

 

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

어떤일이고 순서를 밟아야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니 준비가 없이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뜻.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권세가 대단하여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한다는 말. 

 

나는 새에게 여기 앉아라, 저기 앉아라 할 수 없다.

제 뜻대로 날아 다니는 새를 이편의 생각대로 만들 수 없다는 뜻이니,

그 사람마다 의지가 있는 사람의 자유를 구속할 수 없다는 말. 

 

나도 덩더쿵 너도 덩더쿵.

덩더쿵은 북치는 소리니, 의견이 맞선 사람이 서로 제 의견이 옳다고 고집하고,

타협이 좀체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하는 말. 

 

나라가 편해야 국민이 편하다.

나라가 태평하여야 국민이 편히 지낼 수 있다는 뜻. 

 

나루 건너 배타기

나루를 건너야 할 배가 있어야 하는데 건너편에 배가 있은들 지금 무슨 소용이 있는가?

즉, 지금 있어야 할 소중한 것이 곁에 없음을 한탄하는 말.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

체면만 차리고 얌전히 있다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말.

제 아무리 점잖은 샌님이라도 먹지 않을 수 없으니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

삼척염 식령감 (三尺髥 食令監) - 유사어 : 수염이 대자라도 먹어야 양반. 금강산도 식후경(食後景). 

 

나막신 신고 대동배를 쫓아간다.

나막신을 신고 대동 배를 쫓아갈 수는 없는 것이다.

이와같이 방법이 없이 일이 조금도 진전이 없음을 비유해서 하는 말. (대동배..대동미를 받아 운반하는 배) 

 

 

 

한국의 속담 모음 (ㄱ)

가까운 길 마다하고 먼 길로 간다. 편하고 빠른 방법이 있는데도 구태여 어렵고 힘든 방법을 택한다는 뜻.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이웃과 서로 돕고 가까이 지내면 그것이 먼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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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속담 모음 ( ㄷ)

다 가서 문지방을 못 넘어 간다. 힘들여서 일은 하였으나 완전히 끝을 맺지 못하고 헛수고만 하였다는 의미. 다 닳은 대갈마치라. 남의 충고를 잘 듣지 않고 행동이 좋지 않은 사람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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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나에게는 소용 없는 물건도 남에게 주기는 싫다는 뜻.

I dislike to eat it and yet am stingy about giving it to the dog. 

 

나무 거울이라.

나무로 만든 거울이니, 얼굴이 비칠 턱이 있나?

겉 모양은 그럴 듯 한 것 같아도, 실속이 없는 물건을 가리켜 이르는 말.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남의 혜택을 입어 일을 성공하였을때 쓰는 말. 

 

나무 도둑과 숟가락 도둑은 간 곳마다 있다.

남의 산의 나무를 베어 가는 일이나 큰 일 때 숟가락 없어지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라는 말. 

 

나무도 쓸만한건 먼저 베인다.

똑똑한 사람이 일찍 죽는 것과 같은 경우에 쓰는 말.

Whom the gods love,die young. 

 

나무에도 못 기대고 돌에도 못 기댄다.

아무데도 위탁할 곳이 없는 처지라는 뜻.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든다.

나무에 올라가라고 부추겨 놓고 떨어지라고 흔드다는 말이니,

좋은 말로 사람을 꾀어 불행한 처지로 몰아 넣을 때 쓰는 말. 

 

나무에 올라 고기를 구한다.

있을 수도 없는 곳에 가서 애써 구함을 두고 이르는 말.

비 :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

 

 

 

나무에 잘 오르는 놈도 떨어지고, 헤험 잘 치는 놈도 빠져 죽는 수가 있다.

보통 자기가 자신 있는 일에 도리어 실패하는 수가 많다는 뜻.

비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날 있다. 

 

나무 접시가 놋 접시 도리 수 있을까?

나무로 만든 접시가 놋접시가 될 리는 없다는 말이니원래의 바탕은 변할 수 없다는 말. 

 

나무칼로 귀를 베어가도 모르겠다.

어떤 일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나물 받에 똥눈 개는 늘 저 개 저 개 한다.

한 번 잘못하게 되면 언제나 의심을 받기 쉽다는 뜻. 

 

나 부를 노래를 사돈집에서 부른다. (북한)

내가 허물할 일을 도리어 상대방이 들고 나선다는 뜻. 

 

나비도 밝은 불을 찾아온다. (북한)

모든 것이 마음에 드는 곳으로 따라가기 마련이라는 말을 김정일 우상선전에 이용하는 말. 

 

나이 값이나 해라.

나잇 살이나 먹은 사람은 대접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하라는 말. 

 

나이 많은 말이 콩 싫다고 할까.

나이 많이 먹은 말은 좋아하는 콩을 안 먹을 리가 없다는 말이니, 어떤 음식을 너무좋아할때 쓰는 말. 

 

나이 젊은 딸이 먼저 시집간다.

시집가는 데는 나이 적은 이가 유리하고 나이 젊은 이가 더 사회에 잘 쓰인다는 말. 

 

나중 꿀 한 그릇보다 당장 엿 한 가락이 더 달다.

장래의 큰 이득보다도 당장 적은 이익이 더 필요하다는 뜻.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아랫사람이 웃사람보다 더 나을 때 쓰는 말. 

 

나중에 꿀 한식기보다 당장에 엿 한가락이 더 달다. (북한)

당면한 작은 이득이 먼 장래의 큰 이득보다 마음을 끄는 힘이 더 강하다는 것. 

 

나중에는 삼수 갑산을 갈지라도

나중에야 아무리 괴롭고 나쁜지경을 당하더라도, 그 일을 꼭 해야겠다고 결심할 때 쓰는 말. 

 

낙동강 오리알 떨어지듯 한다.

남의 것을 떼어 먹고 흔적없이 사라졌다는 말. 

 

낙락장송도 근본은 종자.

아무리 큰 소나무도 조금나 씨가 자라서 된 것과 같이 아무리 훌륭한 임물도 애초엔 다 범인이었다는 뜻.

비 :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한국의 속담 모음 ( ㄹㆍㅁ)

라면만 먹고 산다. 요즘 같은 세상에 누구나 라면을 좋아하지만 매 끼니마다 라면만 먹고 산다는 말은 곧 밥과 반찬이 마땅챦아 간단히 먹는, 반찬이 별로 없어도 되는 라면만으로 근근히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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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속담 모음 ( ㅂ)

바가지 긁는다. 아내가 남편에게 불평 섞인 잔소리를 심하게 한는 것을 비유하여 쓰는 말. 바늘 간 데 실 간다. 바늘과 실이 서로 따라 다니는 것과 같이 항상 친한 사람끼리 서로 붙어다니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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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숫물이 댓돌을(바위를) 뚫는다.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은 일도 오래 지속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

Drop by drop fills the tub. Many drops make a shower. 

 

낙타 바늘 구멍에 들어가기.

아주 굉장히 하기 어려운 것을 비유하는 말. 

 

낙태한 고양이 상.

몹시 근심에 싸여 있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낚시에 걸린 고기

낚시줄에 고기가 걸리면 몸둥아리는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매달려서 버둥거리기만 할뿐

어쩔 도리가 없는데서 도저히 빠져 나올수 없는 상황을 나타 내는 말.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어쩔수 없는 상황.

남이 옭아(엮어) 놓은 덫에 걸려 최악의 상황(최후)을 맞게된 상황을 가리킬때 쓰는 말. 

 

난 거지 든 부자.

겉으로는 가난해 보이지만, 실속은 딴판으로 살림이 알찬 경우를 이르는 말. 

 

난 부자 든 거지.

겉으로는 부자 같아 보이나 실속은 거지와 다름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

집안 살림은 거지와 같지만, 겉으로는 부자인 체하여 보이는 사람.  

 

난리한 해 과거하였다.

애써 과거는 하였으나 세상에 안정받지 못 하니.

지나간 노력이 없는 것처럼, 힘들여 한 일의 보람이 없을 경우에 쓰는 말. 

 

 

 

 

난장이 교자군 참여하듯.

자신의 처지나 힘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에게 맞지 않은 일에 관여 할 때 조롱하는 말로 쓰는 뜻. 

 

날개 부러진 매.

매가 날개가 부러지면, 그것이 어찌 매의 노릇을 할 수 있는가? 힘 없고 세력 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뜻. 

 

날면 기는 것이 능하지 못하다.

한가지 일에 다른 사람보다 능한 것이 있으면, 그 반면에 또는 능하지 못 한 것도 있다는 뜻. 

 

날샌 올빼미 신세.

올빼미는 낮에는 앞을 보지 못 하므로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서 날아다니는 새이니,

낮에는 얼마나 외롭고 쓸슬하겠는가? 고독하고 의지할 곳 없는 신세가 되었다는 뜻. 

 

날파람 동이듯.

주택없이 덜렁거리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두고하는 말. 

 

남남 북녀.

우리 나라에서는 옛날부터 남쪽 지방에는 남자가 잘 생겼고, 북쪽 지방에는 여자가 아름답다고 전해 내려왔음. 

 

남 눈 똥에 주저 앉고 애매한 도깨비 떡돌에 치인다.

자기는 어느 것도 잘못한 일도 없이, 남이 잘못한 원인으로 벌을 받는다는 뜻. 

 

남대문 입납.

주소도 지리도 잘 모르고 막연히 찾아 다닐때 쓰는 말. 

 

남부 여대.

남자는 짐을 등에 지고 여자는 머리에 이고 살 곳을 찾아 떠돌아 정처없이 걸어다니는 것을 가리켜 하는 말. 

 

남산골 샌님.

가난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선비를 말한다. 

 

남산골 원님이 역적 바라듯 한다.

가난한 선비가 제분수를 모르고 엉뚱한 생각을 한다는 뜻.

조그만 세력을 범하지만 쉽게 해치지는 못 한다는 뜻. (남산골 샌님..아주 가난한 선비) 

 

남양 원님 굴회 마시듯.

무슨 일이나 음식 같은 것을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버리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비 : 게눈 감추듯. (남양..경기도 화성군에 있는 땅인데, 굴이 많이남.) 

 

남을 물에 넣으려면 자신 먼저 들어간다.

남을 해치려면, 자기가 먼저 화를 당한다는 뜻.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 난다.

남에게 모질고 악하게 굴면 그보다 더 큰 재앙을 받는다는 뜻. 

 

남의 다리에 행전치기.

어떤일을 함에 자신에게는 아무런 이득이 없는 일을 자신의 일인양 모르고 하게 되는 행위를 두고 하는말.

곧 쓸데 없는일을 함. 

 

남의 떡에 설 쇤다.

자기는 가난하여 덕을 못하고 남이 준 떡을 설을 지낸다는 뜻이니, 남의 덕으로 일을 처리했을 때 쓰는 말. 

 

남의 떡이 커 보인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참으로 신가한것이 바로 이것.

똑 같은 떡을 들고도 남이 들고 있는것이 더 커보여 바꾸고(빼앗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을 말함.

강아지도 똑 같더군요. The grass i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  

 

남의 돈 천 량이 내 돈 한 푼 만 못하다.

아무리 적더라도 내 물건이 최고라는 뜻.

비 : 남의 고기 열점 먹고 내 고기 한 점 준다. 

 

남의 말도 석 달.

아무리 크게 퍼진 나쁜 소문도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없어진다는 뜻. 

 

남의 밥에 있는 콩이 굵어 보인다.

비슷한(똑 같은) 밥인데도 남의 앞에 있는 밥그릇에 있는것이 더 커보여 바꾸고(빼앗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을 말함.

즉, 모든것을 자신의 것 위주로 생각하게 됨을 두고 빗대는 말.

강아지도 똑 같더군요.

The grass i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운다.

눈에 안 보이는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우는데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야 못할 것 없지 않느냐 는 뜻. 

 

남의염장(염통) 썪는것보다 내손톱 썪는것이 아프다.

다른 사람의 큰 고통보다 자신의 작은 아픔이 더 크다는 말.

 

남의 일이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남의 말을 잘 탓하고 나서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남의 말하기는 식은 죽 먹기.

남의 잘못을 그집어내어 말하기는 매우 쉽다는 말. 

 

남의 바지 입고 나무짐 한다.

자기 집 뗄나무를 하는데 남의 바지를 입고 한다는 말이니,즉 남의 것을 사용하여 자기의 이익을 얻었다는 뜻. 

 

 

 

 

남의 발에 감발한다.

자기 일을 한다는 것이 도리어 다른 사람의 이익만을 위하여 힘쓴 일이 되었을 때 쓰는 말. 

 

남의 발에 버선 신긴다.

자기를 위하여 한 일이 뜻밖에도 결과는 남의 이익만을 위한 일이 되었다는 뜻.

비 : 남의 다리 긁는다. 

 

남의 밥속에 든 콩이 더 굵어 보인다.

남의 것이 자기 것보다 좋게 보인다는 것이니, 사람의 욕심이 한계 없음을 두고 이르는 말. 

 

남의 불에 게 잡는다.

남의 노력을 이용하여 자기의 이익을 얻는다는 말. 

 

남의 사돈이야 죽거나 말거나.

자기에게 관계 없는 일은 관여하지 않는다는 말. 

 

남의 싸움에 칼 빼기.

자기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에 공연히 뛰어들어 참견한다는 뜻.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아무리 남의 큰 걱정이라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에게 관계없는 일은 대단하지 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말함. 

 

남의 염장(염통) 썪는것보다 내손톱 썪는것이 아프다.

남의 몸 속의 큰 병이이나 마음의 상처보다도 내몸의 작은 부분이라도 아픈것이 더욱 아프다는 말로

자신에게 직접적인 일이 더 크게 느껴진다는 말. 

 

남의 일을 보아 주려거든, 삼 년 내 보아 주어라.

상제 집 일을 돌봐 주려거든,삼년상 날 때까지 다 도와주라는 말이니, 남의 일을 도와 주려면, 끝까지 도와주라는 뜻. 

 

남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선다.

남의 일에도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덤벼들어 잘 도와 준다는 말.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자기와는 전혀 상관도 업슨 일에 공연히 참견하고 신경쓰지 말라는 뜻. 

 

남의 잔치에 춤춘다.

자기에 주장은 나타내지 않고 남의 의견에만 따라 해동함을 이르는 말. 

 

남의 제사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자기와는 상관도 없는 일에 쓸데 없이 이것 저것 간섭할때를 두고 하는 말.

남의 일에 간섭을 잘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한국의 속담 모음 ( ㅅ)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일에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뜻밖에 실패할 수가 많다는 뜻. Too many cooks spoil the broth. 사과가 되지 말고 토마토가 되라. (북한) 사과처럼 안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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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속담 모음 ( ㅇ)

아갈잡이를 시켰다. 강제로 남의 행동을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일. 아끼는 것이 찌로 간다. 물건을 쓸모있게 쓰지 못하고 아끼다가, 도리어 못 쓰게 되었다는 뜻. 아내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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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제삿날도 우기겠다.

제삿날은 그 집 사람이 잘 알 것인데, 남의 제삿날까지 자신이 잘 안다고 고집하니,

얼마나 고집이 센 사람인가? 고집 센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남의 집 불보다는 내 집 연기가 낫다.

남의 집 아궁이에 집힌 불이 내집 아랫목을 따뜻하게 데울수는 없는일.

비록 활활 타지 않는 연기라 할찌라도 내집 아궁이에 있는 불이 나에게는 이롭다는 말.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상관없는 남의 일에 참여하여 헛수고만 한다는 뜻. 

남의 친환에 단지. 쓸데없이 남의 걱정을 대신 하거나 남의 일에 관심을 갖는다는 뜻. 

(단지..옛날에 부모의 병이 위중할때 무명지 손가락을 끊어서 피를 내어 입어 넣으면 낫는다고 해서,

보통 아이들이나 딸이 단지를 함.) 

 

남의 돌팔매에 밤 주워 먹기.

힘 안 들이고 남의 노력을 통하여 자기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 

 

남의 흉 한 가지면 제 흉은 열 가지.

제 잘못은 생각지 않고 남의 흉만 본다는 뜻. 

 

남이 내 상전을 두려워할까?

자기 주인은 자기가 위하고 생각해 주어야지 남이 위해 주지 않는다는 뜻. 

 

남이 떡 먹는데 팥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쓸데없는 암의 일에 헛 걱정을 할 때 이르는 말.

비 : 남의 잔치에 배 놓아라 감 놓아라 한다. 

 

남이 장에 간다고 씨나락 오쟁이 꿰차고 나설 수는 없다.

줏대 없이 행동하거나 자기와 관계 없는 일에 따라 나섬.

멋도 모르고 남이 하는 대로 따라할 수는 없다는 말.  

 

남이 장에 간다니까 거름 지고 나선다.

남이 하는대로 따라 똑같이 행동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남이 장에 간다니까 씨 오쟁이 떼어 지고 간다.

남이 장에 간다니까 자기는 갈 필요도 없으면서, 내년에 씨하려고 준비해 놓은 씨 오쟁이를 떼어 가지고

나선다는 말이니,남의 행동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오쟁이 : 곡물을 갈무리하거나 물건을 담아 두기 위해 짚으로 엮어 만든 물건. ‘섬’ 과 비슷하나 크기가 작음.) 

 

 

 

 

 

 

남자는 마음이 늙고 여자는 얼굴이 늙는다.

남자는 자기가 느끼는 것만큼 늙고, 여자는 자기가 보는 것만큼 늙는다. 

All man is as old as he's feeling. A woman as old as she looks. 

 

남 잡이가 제 잡이.

남을 해치려고 한 깃이 나중에는 자기에게 도리어 해가 돌아온다는 뜻. 

 

남전 북답.

가지고 있는 토지가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것을 가리켜하는 말. 

 

남 제사에 감 놓아라 대추 놓아라 할 수 없다.

자기와는 상관도 없는 일에 쓸데 없이 이것 저것 간섭할때를 두고 하는 말.

남의 일에 간섭을 잘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남편복이 없으면 자식복도 없다.

남편이 속 썩이면 자식들도 속 썩인다는 뜻. 

 

남편 시앗은 하나도 많고 아들 시앗은 열도 적다.

내 남편 바람 피우는건 참기 힘들지만 내 아들 바람 피우는건 내심 흐뭇하다는 말. 

 

납청장이 되었다.

많이 얻어 맞거나 눌려 납작하게 된 사람 또는 물건을 보고 하는 말. 

 

낫 놓고 기역자(ㄱ)도 모른다.

무식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반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낫으로 몸 가리기.

낫과 같이 그 폭이 좁은 것으로 어떻게 온몸을 가릴 수 있겠는가?

당치 않은 방법으로 자기 흔적을 숨기려고 할때 쓰는 말. 

 

낮 도깨비 같다.

체면도 없이 구는 사람을 비유해서 하는 말.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도 안 듣는 데에서도 말은 조심하여야 한다는 뜻.

아무리 비밀로 해도 한 말은 결국 남의 귀에 들어 가게된다는 말.

Birds hear what is said by day, and rats hear what is said by night. Walls have ears. 

 

낮에 나서 밤에 컸나?

밝은 낮에 태어나서 깜깜한 밤에만 자랐는지,멍청이 처럼 답답하고 모자란 짓만 한다는 뜻. 

 

낮에 난 도깨비.

염치 없이 제 욕심만 부리며 하는 깃이 해괴 망측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Evil spirit of the day light.

비 : 아니 밤중에 홍두깨 

 

낯가죽도 두껍다.

도무지 염치가 없고 뻔뻔스러워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 

 

내가 부를 노래를 사돈집에서 부른다.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을 상대편에서 먼저 할 때 쓰는 말.

My cousin sings my song. 

 

내가 할 말을 사돈이 한다.

내가 해야 할 말을 남이 가로채어 한다.

내가 원망해야 할 일인데 남이 도리어 나를 원망한다.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남이 대신 해 주어 잘 되었다. 

 

내가 중이 되니 고기가 천한다.

자기가 어떤 물건이 필요하게 되어 구할 때는 몹시 귀하지만,

그러나 그 물건이 필요없게 되니까, 갑자기 흔해졌다고 느껴지는 경우에 쓰는 말. 

 

내고기 한 점이 남의 고기 열점보다 낫다.

남의 것으로 많은 이익을 얻느니보다 나의 것으로 적은 이익을 얻는 것이 낫다는 말. 

 

내닫기는 주막집 강아지.

무슨 일에든지 언제나 내달아 참여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내 딸이 고와야 사위도 고른다.

자기 것은 보잘 것 없고 미련한 것을 가지고도 남의 것만 완전하고 좋은것을 골라가지려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내 돈 서 푼 중한 것은 알고, 남의 돈 칠 푼 중한 줄은 모른다.

어떤것이고 자기 것만 소중히 여긴다는 뜻. 

 

내 돈 한 푼이 남의 돈 천 냥보다 낫다.

남의돈이 천냥이나 있든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내돈 한푼보다 나에게는 중하지 않다는 말.

A bird in the hand is worth two in the bush.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 사랑은 없다.

윗 사람이 아랬사람을 사랑할 수는 있어도 아랬사람이 윗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적다는 뜻. 

 

내 마신 고양이 상.

연기를 마신 고양이 얼굴이라는 뜻으로, 사납게 변한 얼굴을 두고 이르는 말. 

 

내 말은 남이 하고 남 말은 내가 한다.

누구나 사람은 제 잘못보다는, 남의 훙 말하기를 즐겨 한다는 말. 

 

내 말이 좋으니 네 말이 좋으니 하여도, 달려 봐야 한다.

무슨 일이고 실제로 알아 보아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뜻. 

 

내 몸이 높아지면 아래를 살펴야 한다.

남의 윗 자리에 있는 살마은 언제나 아랫사람들 보살펴 주고 또한 조심해야 한다는 말. 

 

내 물 건이 훌륭해야 값을 받는다.

나의 것이 좋아야 그 댓가도 잘 받을 수 있다는 말.

비 : 내 딸이 고와야 사위도 고른다.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내 미워 기른 아기 남이 괴다.

자기가 귀찮아 싫어하면서 기른 자식을 남이 좋아한다는 말이니,

나는 보기 싫어하는 것도 남은 좋아할 수 있다는 뜻. 

 

내 밑 들어 남 보이기.

자기 자신의 부주의한 언어나 행동이 자신의 안좋음을 드러내게 된다는 뜻.

비 : 제 낯에 침 뱉기.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비 발등의 불도 끌 수 있다.

급할 때는 아무리 가까운 관계라도 자기 자신의 일부터 먼저 해결한다는 뜻. 

 

내 밥 준개가 발 등을 문다.

자기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ㅇ이 후에 도리어 자기를 해롭게 괴롭힌다는 뜻. 

 

내 배 부르면 남 배고픈 줄 모른다.

자기 배 부르면 남 배고픈 줄 모른다.

자신의 배가 부르면 다른 사람의 배고픔은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

자기 일이 아닌것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말. 

 

내배 부르니 평안 감사도 안 부럽다.

잘 먹고 배 부르니 평안 감사 같은 좋은 자리도 탐나지 않는다는 말이니.

자기 일 때문에 별 수 없이 남의 일을 먼저 해준자는 뜻. 

 

내 손에 장을 지져라.

손가락을 불에 간장과 함께 지지고 볶아라 라는 말로 흔히 자신의 주장이 틀림없다고 확신할때 자주 쓰는 말. 

 

내일 백냥보다 당장 쉰냥이 낫다.

차후의 더 큰 이익보다 당장의 작은 이익이 낫다는 말. 

 

내 절 부처는 내가 위해야 한다.

내개 가는 절의 부처는 내가 위해야 한다.

즉, 자신이 관련되어 있는 일은 자신이 해결하여야 한다는 말. 

 

내집이 최고다. (어디를 가나 집만한 데가 없다.)

아무리 좋은곳을 다녀도 내집이 제일 편하고 좋다는 말.

East or west, home is best.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힘들다.

자신의 것도 남의 손에 들어가면 찾기 어렵다는 뜻. 

 

내 코가 석 자.

내 사정이 급하여 남의 걱정까지 할 여유가 없다는 뜻. 

 

냅기는 과부집 굴뚝이라.

과붓집에는 나무를 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생나무를 그대로 때니 연기가 몹시 난다.

그러므로, 남보다 생활이 힘든 경우에 쓰는 말. 

 

냉수도 불면서 마신다.

별 격정도 아니 것을 가지고 겁을 내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비 : 구운 게도 다리 떼고 먹는다. 

 

 

 

 

냉수 먹고 이 쑤신다.

실속은 아무 것도 없으면서 겉으로 있는 체 필요없는 짓을 한다는 말. 

 

냉수에 이 부러진다.

도무지 이치에 맞지 않아 우습지도 않다는 뜻. 

 

너구리 같다.

사람됨이 음흉하고 능청스럽다. 

 

너구리 굴 보고 피물 돈 내어 쓴다.

일도 채 완성되기 전에 미리 사용한다는 뜻. (피물 돈..짐승 가죽을 벗겨 판 돈.) 

 

너도 용빼는 재주 있느냐?

"너는 무슨 특별한 재주가 있느냐"고 우습게 조롱하는 뜻. 

 

넋이야 신이야 한다.

잔뜩 마음먹었던 것을 털어 물쏘아대듯 하는 말. 

 

넙치가 되도록 맞았다.

죽도록 두들겨 맞았음을 이르는 말. 

 

네 담이 아니면 내 쇠뿔이 빠지겠느냐?

소가 담을 들이박고 뿔이 빠졌는데, 도리어 담 임자에게 떼를 쓴다는 뜻이니,

너 때문에 아니 날 손해가 났다고 억지 쓸 때 쓰는 말. 

 

네 떡 나 먹었다.

자기가 하여놓고 안한체 할 때 쓰는 말. 

 

네 병이야 어찌 되든, 내 약값이나 내어라.

그 일의 결과는 따지지 않고 그 보수나 달라는 말이니, 제 욕심만 차린다는 뜻. 

 

네 쇠뿔이 아니면 내 담이 무너지랴?

타인으로 인하여 자기가 손해를 보았을 경우에 하는 말. 

 

네 콩이 크니 내 콩이 크니 한다.

어느 것이 좋고 그름을 분별하기 어려운 것을 두고 서로 다툴 때 쓰는 말. 

 

노굿 전에 엿을 붙였나?

쇠로 만든 노굿 가에 엿을 붇여두면, 곤 열기에 녹을 것이 아닌가?

손님이 왔다가 금방 돌아간다고 하는 것을 잡을 때 쓰는 말. 

 

노는 손에 이 잡는다.

손을 그냥 아무 하는 일 없이 놀리는 것보다 무엇이든 하는 것이 낫다는 말. 

 

노는 입에 염불하기. (노느니 염불한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보다는 무엇이든지 하는 것이 좋다는 뜻. 

 

노래기 회도 먹겠다.

노래기는 몹시 노린내가 나는 벌레인데, 그 회를 먹는다니, 비위가 몹시 좋은 사람을 보고 하는 말. 

 

노루 고리가 길면 얼마나 길겠는냐?

독똑하지 못한 사람이 자기의 작은 재주를 너무 믿을 때, 저 사람이 재주가 있으면 얼마나 있을까? 하는 뜻의 조롱.

 

노루 때린 막대.

어쩌다가 한번 노루를 대려잡은 막대기를 가지고, 그것만 가지면 언제나 노루를 잡을 수 있다고 터무니 없는

생각을 가진다는 뜻이니, 노력없이 요행을 바라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노루 대린 막대를 세 번이나 국 끓여 먹는다.

한 번 고기 맛을 보게 되면 너무 지나치게 고기를 좋아하게 된다는 뜻이니,

어떤 것이든 좋아하는 것에 너무 치우칠 때 쓰는 말. 

 

노루도 악이 나면 뒷다리를 문다. (북한)

아무리 순한 사람이라도 막다른 지경에 이르면 대항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노루를 피하니 범이 나온다.

점점 일이 더 험하고 어려워져 갈 때 쓰는 말.

비 : 갈수록 태산이다. 

 

노루잠에 개꿈이라.

노루잠은 시원찮게 자는 잠이요, 개꿈은 역시 보잘것 없는 꿈이니, 별로 신통치 않은 일이라는 뜻. 

 

노루잠자듯.

노루는 안심하고 폭 잠들지 못하므로, 잠을 잠 들지 못하고 설잔다는 뜻. 

 

노루잡기 전에 골무감 마련한다.

노구는 잡지도 않았는데 벌써 노루 가죽으로 골무 만들 것을 준비하려고 한다는 뜻이니,

일도 다 완성하기 전에 먼저 이용할 일부터 생각한다는 말.

비 : 시집가기 전에 포대기 마련한다. 

 

노루 제 방귀에 놀라듯.

사람됨이 경솔하고 침착치 못함을 이르는 말. 

 

노적가리에 불 지르고 사라기 주워 먹는다.

큰 것은 다 시원찮게 없애고 작은 것을 아낄 때 쓰는 말.

 

녹비에 가로왈자 녹비(鹿皮)에

가로왈자(曰字) 부드러운 사슴의 가죽이 날일자도 되었다가 가로왈자도 된다.

즉, 이리 저리 잘 늘어난다.

1. 남의 말을 좇아 주견없이 행동함을 가리키는 말.

2. 일이 이리도 저리도 되는 형편을 이르는 말. 

 

놀부 심사다.

심술궂고 마음이 사나워 남이 잘못되길 바라는 사람을 이르는 말. 

 

농담 끝에 살인 난다.

농담이 지나치면 큰 싸움이 나서 살인까지 하느 경우도 있으므로 농담을 조심하라는 말. 

 

농사군이 굶어도 종자는 베고 죽는다.

(1) 자기가 죽으면 재물은 아무 소용없이 되는 것인데, 그것을 모르고 굶어 죽으면서도 몹시 아낀다는 뜻.

(2) 농사군은 종자를 소중히 생각한다는 말.

(3)어리석고 인색하기만 한 사람을 아르는 말. 

 

높은 가지 바람 더 탄다.

높은것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다.

주변의 환경이 어려운것은 어쩔수 없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본다.

뜻을 높게 갖는 사람이 안목도 넓어진다는 뜻.

안톤 쉬나크의 갈매기의 꿈 에 나오는 말로 당연히 높이 날아 올라야 멀리 볼수 있다는 내용을

높이 높이 날고자하는 한 갈매기의 꿈에 비유한 말. 

 

놓아 먹인 말.

보고 배운 것 없이 자기 혼자 막 자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비 : 천둥 벌거숭이 

 

놓아 먹인 망아지 같다.

가정 교육을 받지 못해서 버릇없이 제멋대로 행동 한다는 뜻. 

 

놓친 고기가 더 크다.

사람은 무엇이나 지나간 것을 더 아쉽게 여긴다는 뜻.

비 : 바람도 지난 바람이 낫다. 

 

누운 소 타기.

매우 쉬운 일을 한다는 뜻.

Like mounting an ox that is lying down. 

 

누울 자리를 봐 가며 발 뻗어라.

다가올 결과를 생각해 가면서 모든 것을 미리 살피고 일을 처리하라는 뜻.

모든 것을 미리 살펴 다가올 결과를 생각해 가면서 일을 시작한다는 말. 

 

누워서 떡 먹기.

어떤 일을 하는데 힘이 전혀 들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다는 말.

Children's play. 

 

누워 떡 먹으면 고물이나 떨어지지.

누워서 떡 먹기보다 쉽다는 뜻. 

 

누워서 떡을 먹으면 팥고물이 눈에 들어간다.

너무 편한 일은 도리어 큰 도움이 안될 때가 있다는 뜻. 

 

 

 

누워서 침 뱉기.

남에게 해를 끼치려다가, 도리어 자기에게 해가 될 때 쓰는말.

Cut off your nose to spite your face. 

 

누이네 집에는 어석술 차고 간다.

누이네 집에 가면 오라비를 생각하느라고 밥을 너무 많이 담아 주어서

어석 숟갈(평안도 방언으로 한 쪽이 닳아진 숟가락)로 조심스럽게 퍼먹는다는 것이니,

누이 집에 가면 대접을 무척 잘 해 준다는 뜻. 

 

누이 믿고 장가 안간다.

남은 떡 줄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 마신다는 말과 같이

남은 생각지도 않는 일을 혼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자를 두고 이르는 말.

비 : 앞 집 처녀 믿고 장가 못 간다. 동네 색시 믿고 장가 못 든다. 

 

누이 좋고 매부 좋다.

피차 서로 나쁜 것 없이 좋다는 뜻. 

 

눈 가리고 아웅 한다.

결코 넘어가지 않을 얕은 생각으로 남을 속이려고 한다는 뜻.

비 : 입 가리고 고양이 흉내. 

 

눈 감으면 코 베어 갈 세상이다.

세상 인심이 험악하고 무서운 것을 이르는 말. 

 

눈깜짝할 사이에 코 베어 먹을 세상.

눈을 감으면 코까지 벤다는 말이니, 세상 인심이 대단히험악하다는 뜻. 

 

눈 뜨고도 못 보는 당달봉사.

무식해서 글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말.

비 : 눈 뜬 장님. 

 

눈 뜨고 도둑 맞는다.

뻔히 알면서도 별 수 없이 손해를 당할 때 쓰는 말. 

 

눈 뜨고 코 베어 갈 세상.

눈 뜨고 보고 있는데도 해를 받을 정도로 무서운 세상이 되었다는 뜻. 

 

눈만 감으면 송장이다.

잠을 아주 깊이 자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비 : 잠잘땐 누가 메어가도 모른다. 

 

눈 먹는 토끼 얼음 먹는 토끼 다 각각.

사람은 자기가 살아논 경험에 따라 성격. 관습. 습성이 각각 다르다는 뜻. 

 

눈먼 개 젖 탐한다.

자신의 능력 이상의 짓을 한다는 말. 

 

눈먼 고양이 갈밭 매듯.

분수 없이 크게 떠들고 돌아다니는 현상을 이르는 말. 

 

눈먼 고양이 달걀 어르듯 한다.

자신에게 소중한 것임을 알고 아낀다는 말.

비 : 눈 먼 구렁이 달걀 어르듯,눈먼 구렁이 꿩의 알 굴리듯 한다. 

 

눈먼 놈이 앞장 선다.

부족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먼저 나설때 쓰는 말. 

 

눈먼 말 워낭소리 따라 간다.

눈먼 말이 앞엣 말의 워낭소리를 듣고 따라 간다는 말이니,

모르는 사람이 아는 사람의 행동을 그대로 모방한다는 뜻. 

 

눈먼 말 타고 벼랑을 간다.

어렵고 힘든 위태로운 상태. 

 

눈먼 자식 효도한다.

보기에 신통치 않았던 자식이 매우 소용있는 인물이라고 느꼈을 때 쓰는말.

비 : 병신 자식 효도한다. 

 

눈먼 중 갈밭에 들 듯.

무엇인지도, 어디인지도 모르고 가면서 갈팡질팡한다는 뜻.

비 : 눈먼고양이 갈밭 매듯.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 무엇하나?

제 잘못을 생각할 일이지 남을 탓할 것이 아니라는 말. 

 

눈 밖에 났다.

신임을 잃었다는 말. 

 

눈보다 동자가 크다.

무슨 일이 보통의 예에서 벗어나 정반대의 현상이 되었다는 뜻.

비 : 배보다 배꼽이 크다. 

 

눈썹을 뽑으면 똥 나온다.

굉장히 화가 많이 난다는 뜻.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말. 

 

눈에 헛거미가 잡힌다.

굶어서 기운이 없을 때 눈에 헛것이 보이는 것처럼, 욕심이 눈을 가리어 사물을 바로 보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눈에(눈엣) 가시다.

몹시 미워하고 보기 싫은 사람을 이르는 말.

Thorn in the side. 

 

눈엔 익어도 손엔 설다. (북한)

눈으로 보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으나 실제 손을 대 해보면 잘 안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보는데만 그치지 말고 직접 해보면서 익숙해져야 함을 이르는 말. 

 

눈 위에 서리친다.

눈 온 뒤에 서리가지 내린다는 말이니, 일이 점점 더 어려워간다는 뜻.

Frost on the top of snow. 

 

눈은 관청에 가 있고 몸은 개천에 가 있다.

몸과 마음이 따로따로 행해질때를 두고 하는 말. 행동과 말이 틀린 경우를 두고 하는 말. 

 

눈은 뜨고 입은 다물어야 한다.

보는 것은 똑똑히 보고 말은 삼가야 한다는 말. 

 

눈을 더야 별을 보지.

어떠한 결과를 얻자면, 반드시 원인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

비 : 꿈을 꾸어야 임을 보지. 

 

눈이 눈썹을 못 본다.

아주 가까운 데 있는 것은 흔히 잘 알지 못한다는 뜻. 

 

눈이 보배다.

눈으로 직접보고 배우는게 많다는 뜻.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다.

무척 간절히 기다렸다는 뜻. 

 

눈이 아무리 밝아도 제 코는 안 보인다.

눈이 밝다고는 해도 바로 눈앞에 있는 코는 보이지 않는다는 말. 

 

눈 찌를 막대.

아무리 약하고 힘없는 사람이라도, 자기 몸을 보호할 수단은 가지고 있다는 말.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서도 젓국을 얻어 먹는다.

사람이 눈치 빠르고 수단만 있으면, 절에 있을 리가 없는 새우젓까지도 얻어 먹을 수도 있다는 뜻이니,

표면으로는 못할 일도 뒷구멍으로 비밀스럽게 할 수 있다는 말. 

 

눈치가 알품은 암탉 잡아 먹겠다.

알을 품고 았는 암탉을 잡아 먹겠다는 말이니,

즉 뒤에 다가올 일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당장의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 

 

 

 

 

눈치 빠르기는 도갓집 강아지.

도갓집 강아지는 여러 서람을 대하므로 사람의 기분을 잘 살핀다는 뜻으로 무릇 눈치 빠른 사람을 비웃는 말. 

 

눈 코 뜰 새 없다.

정신없이 바쁘다는 뜻. 

 

눈 허리가 시어 못 보겠다.

말과 행동이 몹시 마따치 않아서, 눈으로 똑바로 바라볼 수 없다는 뜻. 

 

뉘 덕에 잔뼈가 굵었느냐?

남의 은덕을 입고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그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느린 걸음이 잰 걸음

일을 천천히 해도 정확하게 하여 실수가 없으면 결국 빨리 하는 결과가 된다는 말.

비 :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 걸음. 

 

느린 소도 성낼 적이 있다.

아무리 성미가 느리고 순한 듯한 사람도 화가 나면 상당히 무섭다는 뜻.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 걸음.

일을 천천히 해도 정확하게 하여 실수가 없으면 결국 빨리 하는 결과가 된다는 말. 

 

늙게 된 서방 만난다.

늙어갈수록 신세가 더 좋아진다는 뜻. 

 

늙은 개는 쉽사리 짖지 않는다.

경험이 많은 사람은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는다는 뜻. 

 

늙은 말이 풋콩 더 밝힌다.

나이 들수록 젊은 여자를 탐한다는 뜻. 

 

늙은이도 세 살 먹은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아무리 나이 어린 아이의 말이라도 들을만한 좋은 말이 있으면, 들어두어야 한다.

지혜는 나이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 

 

늙은이 말 들어 손해 가는 일 없다.

경험이 많은 노인의 말을 들으면 손해 보지 않는다는 뜻. 

 

늙은이 뱃가죽 같다. 물

건이 쭈글쭈글하고 보기 흉한 것을 두고 이르는 말. 

 

늙은이 아이 된다.

늙어지면 모든 말과 행동이 아이들과 같아진다는 뜻. 

 

늙은이 치고 젊어서 호랑이 안 잡은 사람 없다.

늙으면 누구나 젊은 시절 자랑을 부풀려서 하게 된다는 말. 

 

늙은이 호박 마눌에 용 쓴다.

늙은이가 흐물흐물한 호박 마루을 먹고 힘을 낸다는 말이니,

몹시 연약한 사람이 가벼운 물건을 못 들고 애쓸 때 쓰는 말. 

 

늙을수록 시어머니 시집살인 쉬워지고 남편 시집살인 어려워진다.

시어머니는 미운정 고운정 들어 점점 편해지지만 남편은 나이들수록 더 꼬장꼬장 해지고 잔소리가 많아진다는 뜻. 

 

능구렁이 다 되었다.

겉으로는 세상 일을 모르는체 하면서도 속으로는 자신의 실속만 차리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능다리에 승앗대.

응달에 자란 승앗대처럼 맥 없이 멀쑥하게 키만 큰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능다리...응달의 사투리.) 

 

능라도 수박 같다.

능라도에 심은 수박은 장마 때 빗물을 자꾸 맞기 때문에, 맛이 싱겁고 달지 않아서, 맛 없는 음식을 두고 하는 말. 

 

능력있는 고양이는 발톱을 숨긴다.

쥐를 잘 잡는 고양이는 가만히 있는것 같으면서도 막상 쥐가 나타나면 잽싸게 나꿔채는데서 나온 말. 

 

능 참봉을 하니까 거동이 한 달에 스물 아홉 번이라.

모처럼 능 참봉을 하게 되니 거동이 한 달에도 스물 아홉 번이나 있어 일만 많고 벌이는 적다는 뜻.

(능 참봉..능을 지키는 참봉, 참봉은 벼슬 이름.) 

 

늦게 배운 도둑이 날새는 줄 모른다.

늦게 시작한 일에 몹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골몰한 사람을 일러 하는 말.

어떤 일에 재미를 모르다가 늦게서야 재미를 붙이면 몹시 열중한다는 뜻.

One is apt to become overly engrossed in work. A hobby begun late in life. 

 

늦 모 내기에는 죽은 중도 꿈적인다.

모 낼 때는 상당히 바쁘다는 뜻.

비 : 가을 판에는 대부인마님까지 나선다. 

 

늦 바람이 고배를 벗긴다.

사람도 늙어서 늦게 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게 번져 간다는 뜻.

(곱새 : 용구새, 초가 지붕 마루에 덮는 것.) 

 

늦은 밥 먹고 파장 간다.

기회를 놓치고 늦게 행동을 시작한다는 뜻. (파장..시장이 끝남.) 

 

늦잠은 가난 잠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고 늦게까지 자는 버릇이 있으면, 게을러서 가난하게 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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