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일에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뜻밖에 실패할 수가 많다는 뜻.
Too many cooks spoil the broth.
사과가 되지 말고 토마토가 되라. (북한)
사과처럼 안팎이 다르지 말고 토마토와 같이 겉과 속이 같아야 한다는 뜻으로
사람은 안팎이 같아야 한다는 것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사귀어야 절교 하지.
사귀지도 않았는데 절교할 수 있겠는가 ? 어떤 결과를 얻으려면 그 원인이 없이는 힘들다는 뜻.
비 : 씨 심어야 추수하지.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이 없다.
사나운 사람은 언제난 남과 싸우기를 자주하므로, 늘 몸에 상처가 있다는 뜻.
A fierce dog's nose has no time to heal.
사내 나이 열다섯이면 호패를 찬다.
남자가 열 다섯 살이 되면 한 사람의 남자 자격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제 구실을 당당히 하라는 말.
사당 치레하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낸다.
겉만 너무 꾸미다가 가장 귀중한 내용은 잃어버린다는 뜻.
사또 떠난 뒤에 나팔.
기회를 놓치고 나서 일을 한다는 뜻.
비 : 말 채우고 버선 깁는다. (사또....어사또. 지방 관리들의 정치를 살피러 임금이 몰래 보내는 관리)
사또 덕분에 나팔 분다.
남의 힘을 빌어서 자기 일을 해결할 때 쓰는 말.
사또 덕분에 비장 나으리 호강한다.
다른 사람 덕분에 호강할 때 쓰는 말. (비장 ..감사에 딸린 병사)
사또 밥상이 지렁 종지 같다.
한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자리를 얻었다는 뜻.
사돈 남 나무란다.
사돈에게 할 말을 직접적으로 못하고 제삼자에게 말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
그 쪽에서 알아듣지 못하고 그 말에 맞장구를 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사돈 남의 말 한다.
제 일은 제쳐 놓고 남의 일에참견할 때 쓰는 말.
사돈도 이러할 사돈 저러할 사돈이 있다.
독같은 사돈이지만, 사람에 따라 대우를 다르게 한다는 말이니,
같은 상대라도 사람에 의해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는 뜻.
사돈 밤 바래기.
사돈이 왔다 가는데 멀리 배웅 가는 동안에 밤이 깊었다.
그런데 그 쪽에서도 이쪽 사돈이 혼자 돌아가는 것이 송구해서 또 바래다 준다고 따라온다.
이렇게 서로 바래다 주는 동안에 밤을 새우게 된다는 말.
사돈집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사돈집 잔치에 감 놓아라 밤 놓아라 한다.
자기와는 상관도 없는 일에 쓸데 없이 이것 저것 간섭할때를 두고 하는 말.
남의 일에 간섭을 잘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사돈이 잔치에 중이 참여한다.
자기와는 관계 없는 제삼자가 중뿔나게 간섭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사돈의 팔촌이라.
자기와 조금도 관계 없는 사람이라는 뜻.
사람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났어.
사람보다 돈을 소중히 여길 때 핀잔 주는 말.
사람 살 곳은 어디든 있다.
어디 가도 사람 살 곳은 있다는 뜻.
사람은 먹고 살기 마련이다.
생활이 곤란하여 곧 굶어 죽을 것 같으나,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지 먹고 살아 나간다 하여 이르는 말.
사람은 잡기를 하여 보아야 마음을 안다.
누구나 놀음할 때는 자신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므로 그 기회에 그 사람의 진심을 알 수 있다는 뜻.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사람이 살아있을 때 훌륭하고 착한 일을 해야 이름을 후세에까지 남기게 할 수 있다는 말.
사람은 취해야 본성을 알고 용은 자야 체신이 나타난다.
사람은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술이 들어가 마음속 이야기까지 해봐야
그 사람을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용은 활동할 때 너무 빨라 그 모습을 볼 수 없고
잠잘 때 비로소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말.
사람은 키 큰 덕을 입어도 나무는 키 큰 덕을 못 입는다.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 덕을 본다" 와 같은 뜻임.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변한다.
사람의 마음은 쉽게 변한다는 뜻.
비 : 변덕이 죽끓듯이 한다.
사람의 자식은 서울로 보내고,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라.
사람은 도회지에서 자라야만 여러 가지로 보고 듣는 것이 많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지만,
마소는 시골로 가야 먹을 것이 많고 일도 할 수 있다는 뜻.
사람 팔자 시간 문제다.
사람의 부귀빈천은 쉽게 바뀐다는 뜻.
사랑은 내리 사랑.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항상 크다는 말.
사모 쓴 도둑놈.
(1) 새 신랑을 조롱하는 말.
(2) 탐관오리를 욕하는 말.
사모에 갓 끈이라.
사모는 끈이 필요 없는데 갓끈을 메는 경우처럼 도무지 어울리지도 필요하지도 않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사발 농사.
남의 집에 손님으로 가 밥을 얻어먹고, 자기 집 쌀을 절약하는 일.
사발 안에 고기 놓아 주겠다.
사발 안에 든 고기는 이미 자기 것이 아닌가?
그런데 사람이 똑독하지 못해서, 이 사발 안에 든 고기도 못 먹고 놓아주겠다는 뜻.
사서 고생한다.
힘든 일을 괜히 자기가 만들어 가지고 고생한다는 말.
사시나무 떨듯 한다.
몸을 무척 떤다는 뜻. 추울 때나 무서워서 벌벌 떨 때 주로 쓰는 말.
사오정 이다.(같다.)
요즘 많이 쓰게된 말로 서유기에서 나오는 사오정을 멍청한 사람으로 비유하여
동문서답하는 사람을 놀릴때 하는말. (아직 속담으로 분류하게엔 조금 이르긴 하지만...)
사자 어금니다.
가장 중요한 물건이라는 뜻.
사자 없는 산에 토끼가 대장 노릇한다.
잘난 사람이 없게되면, 별로 신통치도 못한 자가 기승하며 날뛴다는 뜻.
When the cat is away, the mice will play.
사정이 많으면 동네 시아비가 아홉.
일정한 의견이 없이 남의 말을 잘 받아 주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일가 친척이나 이웃이 다소 잘 되는 것을 보면 괜히 시기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Turning green with envy.
사탕발림.
얕은 속임수로 겉만 그럴 듯하게 잘 꾸민다는 뜻.
사향노루 배꼽 때문에 죽는다. 曙臍莫及(서제막급) :
배꼽을 물어 뜯으려고 해봤자 미치지 못한다.
사향노루가 자기가 사냥꾼에게 쫓기는 이유가 배꼽에 있음을 알고 배꼽을 물어 뜯으려고 해봤자
이미 늦었다는 뜻으로 이미 기회를 잃고 늦은 일을 비유.
사후 청심환.
일이 이미 끝났는데 필요 없는 뒷얘기를 한다는 뜻.
비 : 사후 약방문.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사람 없다.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몹시 가난하고 힘들게 되면, 마음이 변해서 좋지 못한 행동까지 하게 된다는 뜻.
Necessity known no law.
사흘 굶어 아니 날 생각 없다.
사람의 형편이 극도로 나쁘면 마음도 변한다는 뜻.
사흘 길에 하루쯤 가고 열흘씩 눕는다.
일하는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많다는 것이니, 몹시 게을러서 경영하는 일을 도무지 이루어내지 못할 때 하는 말.
사흘 책을 안 읽으면 머리에 곰팡이가 슨다.
책을 안 보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뜻.
삭은 바자 구멍에 노랑개 주둥이.
다 낡은 바자 구멍으로 개가 주둥이 들여밀듯이 필요 없이 남의 일에 간섭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산 개새끼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아무리 천하고 구차한 처지라도 살아 있는 것이 죽는 것 보다는 좋다는 뜻.
산 너머 산이다.
고생되는 일이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는 뜻.
산 닭 주고 죽은 닭 바꾸기도 어렵다.
산 닭을 주고 죽은 닭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쉬운 일이다.
그러나, 죽은 닭이 꼭 필요하여 바꾸려고 하면, 산 닭을 주고도 죽은 닭을 구하기 힘들다는 뜻이니,
세상 물건이 다 필요하여서 구하려면 어렵다는 뜻.
산 밑 집에 방아공기가 논다.
나무기 흔한 산 밑의 집에 방아공이가 보기 힘들다는 말이니, "대장간 집에 식칼이 없다" 와 같은 뜻임.
산 밖에 난 범이요, 물 밖에 난 고기.
자기의 힘을 발휘할 수 없는 궁지에 빠진 경우를 말함.
산보다 골이 더 크다. (북한)
딸린 것이 주된 것보다 크거나 더 많은 것을 비유할 때 쓰이는 말.
모든 일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뜻.
비 : 배보다 배꼽이 크다.
산 사람의 입에 거미줄 치지 않는다.
아무리 가난해도 입에 풀칠을 해 나아갈 수는 있다는 뜻이니, 산 사람은 굶어 죽지 않는다는 말.
Can spider webo grow in a living mans throat ?
산소 등에 꽃이 피었다.
영달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산속에 있는 열놈의 도둑은 잡아도 제 마음속에 있는 한놈의 도둑은 못잡는다.
자기 마음속에 있는 좋지 않은 생각을 스스로 고치기가 매우 힘들다는 뜻.
산에 가서 범을 피하랴?
이미 눈 앞에 닥친 위험은 도무지 피할 힘이 없다는 뜻.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발벗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그 일을 성공할 수 있다는 뜻.
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갈수록 점점 더 어렵고 곤란한 일만 생긴다는 말.
산이 깊어야 범이 있다.
자기에게 훌륭한 덕이 있어야 사람이 따른다는 뜻.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
사람이 장대해야 품은 포부도 크다는 뜻.
산이 높으면 그늘도 멀다.
산이 높으면 그늘도 멀리까지 가는건 당연한 이치.
곧 덩치가큰 사업이나 일에는 주변에도 어떤것이든 넉넉함과 부스러기가 있다는 말.
산이 우니 돛이 운다.
남의 행동을 생각없이 그대로 하는 것을 이르는 말.
산 입에 거미줄 치랴.
살기가 어렵다고 쉽사리 죽기야 하겠느냐는 말.
산전 수전을 다 겪었다.
세상의 어려운 일을 겪을대로 다 겪는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산지기 눈치를 보니 도끼 빼았기겠다.
산지기의 눈치를 보니 도끼를 빼앗길 것 같다는 말이니,
형편을 살펴서 일이 글렀으면 빨리 정신차려야 한다는 뜻.
산진 거북이요 돌진 가재라.
남의 힘에 의지하려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산 호랑이 눈썹.
살아 있는 호랑이 눈썹처럼 얻기 힘든 것을 가리키는 말.
산 호랑이 눈썹도 그리울 것이 없다.
무엇이고 없는 것이 없이 다 구비되어 있음을 이르는 말.
살강 밑에서 숟가락 얻었다.
작은 일을 해놓고도 큰 성공이나 한 것같이 뻐길 때 쓰는 말.
(살강....시골 집 부엌에 그릇 다위를 올려놓는 선반)
살림에는 눈이 보배.
살림을 할 때는 눈으로 하나하나 살펴야 한다는 뜻이니, 살림하는 데는 눈이 제일 필요하다는 뜻.
살아 생이별은 생초목에도 불붙는다.
생이별의 비참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내는 말.
얼마나 슬프고 답답한 심정이면, 생초목에까지 불이 붙을 것인가?
살얼음을 밟는 것같다.
위태위태하여 마음이 몹시 불안할 때 쓰는 말.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다시 못 줍는다.
화살을 쏘고난 뒤 다시 주워 올 수 있지만, 말은 한번 하면 다시 주워담기가 어려우니 말을 조심해서 하라는 뜻.
살찐 놈 따라 붓는다.
남의 말에 덮어 놓고 따르는 사람을두고 하는 말.
삶은 무에 이 안 들 소리한다.
삶은 무에 이도 안 들어갈 소리한다.
물컹물컹한 삶은 무우에 이빨이 안들어갈 소리라는 말로 얼토당토 않는 말을 한다는 말.
삼경에 만난 액.
한 밤중에 생각지도 않게 만난 액이라는 말.
비 : 마른 하늘에 벼락친다. (삼경...밤 12시경)
삼년 가는 흉 없고, 석 달 가는 칭찬 없다.
남이 하는 흉이나 칭찬은 오래 가지 않는다는 뜻.
삼년가믐에 비 않오는날 없다.
매일 비가 몇방울씩 오긴 오는데 소용 없다는 뜻.
부모가 잘못가르친 자식 남이 가르쳐야 소용 없다는뜻.
삼년 겨른 노 망태기.
오랫동안 정성들여 만들어 놓은 것.
삼년 먹여 기른 개갸 주인 발등 문다.
여러 해 동안 공드려 보살펴 준 사람이 후에 오히려 자신에게 해를 끼친다는 뜻.
삼동서 김 한장 먹듯. (북한)
김 한장을 세동서가 먹는다는 뜻으로 눈깜박할 사이에 먹어치움을 비겨 이르는 말.
무슨 일을 매우 날쌔게 해치우는 경우에 비겨 이르는 말.
삼발에 한번 똥 눈 개는 늘 눈 줄 안다.
한 번 죄를 진 사람은 언제나 의심을 받게 된다는 뜻.
삼발의 쑥대.
쑥이 삼밭에서 자라면 저절로 삼대처럼 꼿꼿해진다는 말이니,
사람도 선량한 사람과 사귀게 되면 자연 그 영향을 받게 된다는 뜻.
He that lives with cripples learns to limp.
삼복에 오는 손님은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
초복 중복 말복. 푹푹 찌는 더위에 손님이 오면
의관도 제대로 갖춰야되고 번거로운 일이 많아 전혀 반갑지 않다는 뜻.
삼십 과부는 혼자 살아도 사십 과부는 혼자 못 산다.
나이 삼십의 과부는 아직 젊기도 하고 주변의 도움이나 동정도 쉽게 받을수가 있겠지만
사십나이의 과부는 누구에게나 도움을 쉽게 받을수 없으므로 혼자 살아가기 힘들다는 말.
삼정승 사귀지 말고, 내 한몸 조심하여라.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은 높은 사람과 사귀려 애쓰지 말고 자기 자신이나 삼가라는 말.
삼천 갑자 동방삭이도 제 죽을 날 몰랐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운명을 모른다는 말.
삼청 냉동.
금군 삼청에는 방에 절대로 방을 따스하게 하는 일이 없으므로 찬 냉방을 두고 하는 말.
(삼청....금군 삼청 즉 내금, 우림 겸사복)
삼한 갑족.
지붕을 보고 문벌 있는 집안을 가리키는 말.
삿갓에 쇄자질.
몽양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쇄자...갓 모자의 먼지를 터는 솔)
상강님 망건 사러 가는 돈이라도 써야만 하겠다.
"나중에는 삼수 갑산을 갈지라도" 와 같은 뜻임.
상두군은 연포국에 반한다.
아무리 천한 일일지라도 재미 붙일 곳이 따로 있다는 뜻.
상두 복색.
상여의 장식처럼 겉은 멋있게 꾸몄지만, 속은 더러움을 이르는 말.
(연포국...무우, 두부, 다시마, 고기를 막은 장에 끓인 국 흔이 초상집에서 끓임)
상두쌀에 낯내기.
남의 물건을 가지고 자기 것처럼 생색을 내고 행동한다는 뜻.
비 : 계술로 낯내기.
상두술에 벗 사귄다.
"상두쌀에 낯내기" 와 같은 뜻임.
상시 먹은 마음 취중에 난다.
술에 취하게 되면 언제나 마음에 가지고 있었던 일이 언행으로 나타난다는 말.
상전은 무이고 살아도 종은 무이고 못 산다.
상전과는 마음이 틀어지고도 살 수 있지만, 종과는 틀어지면 살 수 없다는 말.
(종에게는 아쉬운 일을 많이 시키므로)
상전의 빨래를 하여도 발 뒤축이 희다.
아무리 신세진 사람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 해도, 역시 자신에게 이익이 없으면 안 한다는 뜻.
상전이 벽해되어도 비켜설 곳이 있다. (북한)
뽕밭이 푸른 바다가 된다 해도 비켜설 곳이 있다는 듯으로 아무리 큰 재해가 닥쳐오더라도
살아날 희망이 있다는 뜻.
비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상제보다 복재기 더 서러워한다.
그 일에 직접 관계가 있는 사람보다도 남이 더 심하게 걱정한다는 뜻.
(상제...부모의 거상을 입고 있는 사람) (복재기...친척의 복을 입은 사람)
상좌가 많으면 가마를 깨뜨린다.
일을 하는데 쓸데없이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그 일이 잘 해결되지 않고 언제나 실패한다는 뜻.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오른다.)
상주 보고 제삿날 다툰다.
제삿날은 상주가 잘 알 터인데, 상주에게 제삿날이 틀렸다고 한다는 말이니,
확실히 그 일을 잘 아는 사람을 보고 자신이 잘못한 것인데도 도리어 자기가 옳다고 고집을 부린다는 뜻.
상치 쌈에 고추장이 빠질까?
언제안 따라다니고 함께 있다는 뜻.
비 : 바늘 간데 실 간다.
상판대기가 꽹가리 같다.
염치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조롱하여 이르는 말.
새끼에 손 비었다.
똑똑지 못한 사람에게 뜻밖의 해를 입었다는 뜻.
새끼 많이 둔 소 길마 벗을 날 없다.
자식을 많이 둔 부모는 언제나 힘들고 걱정이 많다는 뜻.
비 :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새끼에 맨 돌.
새끼에 맨 돌은 새끼를 흔드는대로 끌려다닌다는 말이니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를 두고 이르는 말.
새는 나는(앉는) 곳 마다 깃이 떨어진다.
새가 있는 곳에는 날개를 퍼득이게 되므로 항상 깃털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즉, 뻔한 이치임을 나타낼때 주로 쓰는 말.
비 : 새는 앉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친구나 직업은 잘 가려서 해야 한다는 뜻.
비 : 개도 자리 찾아 똥눈다.
새도 날려면 움츠린다.
하늘을 나는 새도 날아가려면 움츠렸다 날아오르려고 움츠리게 된다.
즉 더 좋은 일을 하기위해 약간의 손해나 지장은 늘 있다는 의미.
새도 앉는 곳마다 깃(털)이 든단다.(떨어진다.)
새가 있는 곳에는 날개를 퍼득이게 되므로 항상 깃털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즉, 뻔한 이치임을 나타낼때 주로 쓰는 말.
사람이 이사를 자주 가면 손해가 많다는 뜻.
Wherever a bird roasts, his feather fall.
새도 염불을 하고, 쥐도 방귀를 뀐다.
여러 사람이 모여 춤추며 노래하며 즐겁게 놀 때, 혼자 조용히 있는 사람을 잡아낼때 쓰는 말.
새 바지에 똥싼다.
염치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새발의 피.
굉장히 적은 양을 두고 하는 말. 어떤 것이 차지하는 분량이 매우 적음.
It is just a drop in the bucket.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남의 싸움에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해를 입거나 아랫사람들 싸움으로 윗사람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새벽달 보려고 어스름달 아 보랴?
나중에 큰 것을 가지려고 지금 당장 작은 이익을 버릴 수는 없다는 뜻.
비 : 잔칫상 받으려고 사흘 굶는다.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나 앉는다.(기다린다.)
때도 되기 전에 너무 빨리 일을 서두른다는 뜻.
새벽 호랑이가 중이나 개를 헤아리지 않는다.
몹시 배고픈 놈이 이것 저것 가릴 틈이 없다는 뜻.
새벽 호랑이 모양.
"날샌 올빼미 모양" 과 같은 뜻임.
새알 꼽자기만 하다.
지극히 물건이 적다는 뜻.
새앙쥐 불가심할 것도 없다.
새앙쥐는 몹시 작은 동물인데, 그 작은 쥐의 입 속에 넣을 만한 것이 없다는 말이니, 굉장히 가난하다는 뜻.
새우 밑으로 잉어 낚는다.
작은 자본으로 큰 이익을 얻었다는 뜻.
비 : 곤지 주고 잉어 낚는다.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남의 싸움에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해를 입거나 아랫사람들 싸움으로 윗사람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새 잡아 잔치할 것을 닭 잡아 잔치한다.
큰 힘 안 들이고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오히려 더 힘들게 하게 되었다는 뜻.
새침떼기 골로 빠진다.
얌전하고 말도 잘 안 하는 사람이 한번 잘못 길을 들면 보통 사람들보다 더욱 나쁜 길로 빠지게 된단는 뜻.
색시 그루는 다홍 치마 적에 앉혀야 한다.
새 며느리를 맞이했을 때는 일찍부터 법도를 세워 가르쳐 놓아야 한다는 뜻.
색시 짚신에 구슬 감기가 웬일인고?
지위에 적당치 않은 일을 한다는 말.
샘에 든 고기.
오갈곳 없는 처지를 가리키는 말.
샛바리 짚바리 나무란다.
"가마솥이 노구솥을 검다고 한다" 와 같은 뜻임.
(샛바리...섶을 실은 짐. 짚바리..짚을 실은 짐)
생감 등때기 같다. (북한)
몹시 뻔뻔스럽고 염치없음을 생감의 껍질에 비겨 이르는 말.
생마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망아지의 갈기털이 나중에 왼쪽으로 질지, 바른쪽으로 질지 미리 결정하기 힘들다는 말이니,
사람의 장래를 어렸을 때 보고는 판단하기 힘들다는 뜻.
생마 잡아 길들이기.
야생마를 잡아다가 길을 들이려면 얼마나 힘이든가?
이처럼 무척 힘든 일을 가리켜 하는 말.
생선 망신은 골뚜기가 시킨다.
바보스러운 사람은 언제나 제가 포함하고 있는 단체의 여러 사람에게 안좋은 행동만 하고 다니며 페를 끼친다는 뜻.
비 :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연못 흐린다.
생원님은 종만 업긴여긴다.
무능한 윗사람이 덮어놓고 아랫사람만 야단친다는 말.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을까? (굶는다.)
미리부터 앞일을 지나치게 바라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현재 일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말.
생초목에도 불붙는다.
갑자기 화를 당해 가슴아프고 안타까움을 이르는 말.
생파리 같다.
한 곳에 오래 머물러 있지 못하고, 이곳 저곳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읽는다.(한다.)
무슨 일이든 하는 것을 오래 보고 듣게 되면 모르던 사람도 자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말.
The sparrow near a school sings the primer.
서 발 곱새 좌우로 반 발씩 늘어진다.
서 발밖에 안 되는 곱새가 양 쪽으로 반 발식이나 늘어진다는 말이니, 즉 집이 굉장히 작은 것을 비유한 말.
(곱새....초가집 지붕 맨 꼭대기에 덮은 이응)
서 발 막대 거칠 것 없다.
서 발이나 되는 막대를 흔들어도 거칠 것이 없다는 말이니 집이 가난해서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서울 까투리.
몹시 약고 똑똑한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까투리..암꿩)
서울이 무섭다니까 과천서부터 긴다.
서울을 무서워하고 과천에서부터 기어 온다는 말이니, 어떤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겁부터 낼 때 쓰는 말.
서투른 도둑이 첫날 밤에 들킨다.
어쩌다 한번 나쁜 행동을 한 것이 우연하게도 첫번에 들킨다는 뜻.
서투른 목수가 대패 탓만 한다.
유능한 목수는 연장탓을 하지 않지만 서투른 목수일수록 연장이 없어 못하겠다는말.
즉, 있는대로 일을 처리하라는 말.
A bad workman always blames his tools.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탓한다. (나쁘다고 한다.)
자기 기술이 부족한 것은 생각지 않고, 물건만 안좋다고 불평한다는 뜻.
비 : 국수 못 하는 년이 피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A bad workman finds fault with his tools.
서투른 숙수가 피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국수 못 하는 년이 피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와 같은 뜻임. (숙수..음식 만드는 사람)
서투른 풍수장이 집안만 망쳐 놓는다.
"선 무당이 사람 죽인다" 와 같은 뜻임. (풍수장이...뫼터나 집터를 잡는 사람)
서툰 의원이 사람 잡는다. (북한)
의술도 없는 의원이 모르면서 아는체분별없이 행동하다가 사람을 잡는다는 것을 이르는 말.
석새 베것에 열새 바느질.
처음의 바탕이 좋지 않은 것으로도 좋은 기술만 가지면, 훌륭한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말.
(석새 베..육십 을의 날실로 짠 굵은 베)
석 자 베를 짜도 벌리기는 일반.
큰일이건 작은 일이건 간에 하려면 준비하기는 마찬가지라는 뜻.
선가 없는 놈이 배에 먼저 오른다.
아무것도 없는 무능력자가 실력 있는 사람보다 먼저 나서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선 떡 가지고 친정 간다.
좋지 않은 물건을 남에게 선물하는 것을 이르는 말.
선 떡 먹고 체하였나 웃기는 외 웃나?
실없이 웃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죽인다.)
그 일에 능숙하지 못한 사람이 잘 아는 척 하고 일을 그르쳐 놓는다는 뜻.
A little knowledge(learning) is a dangerous thing.
선불 맞는 호랑이 뛰듯.
총알을 빗 맞은 호랑이가 그러듯이 화가 나서 펄펄 뛰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선생의 똥은 개도 안 먹는다.
선생 노릇하기가 무척 힘들고 어렵다는 뜻.
선 손질 후 방망이.
먼저 남에게 나쁘게 하면, 더 큰 손해가 자기에게 돌아온다는 뜻.
선왕재 하고 지벌 입다.
잘 되기를 원하고 여러 가지로 힘 쓴 것이, 더 큰손해를 가져오게 되었다는 뜻.
(선왕재..죽은 뒤에 천하기 위하여 살아서 절에 가 올리는 재)
선짓국 먹고 발등거리를 하였나.
먹고 얼굴이 붉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섣달이 둘이라도 시원찮다.
십이월이 두번이라도 만족할 수 없다는 말이니, 아무리 연기해도 일이 성공할 수 없다는 뜻.
설 때 속썩인 아이는 낳을 때도 속썩인다.
처음에 좋지 않았던 일은 끝까지 나쁘다는 말.
설마가 사람 잡는다.
"설마 그럴리가 ?" 하고 믿던 일에 크게 혼난다는 뜻.
설 삶은 말대가리 같다.
말대가리는 푹 삶아도 고기가 질건데, 그것을 설 삶앗으니 얼마나 질길까?
사람이 고집만 세고 재미 없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설상 가상.
눈위에 서리까지 내렸다는 말이니, 갈수록 점점 일이 어려워진다는 뜻.
설에는 옷을 입고 한가위에는 먹을 것을 얻어먹는다.
비교적 한가하고 겨울철인 설에는 좋은 옷을 해입고 추수철인 추석에는 먹을것이 풍부하여
먹을것을 많이 얻어먹게 된다는 말.
섬 속에서 소를 잡아 먹겠다.
말과 행동이 빠른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섭산적이 되도록 맞았다.
몹시 두들겨 맞았음을 두고 하는 말.
성급한 놈이 술값 먼저 낸다.
옛날의 주막에서는 자리를 뜨면 술값 계산을 해야 하는건 당연지사.
술이 취해 왔다갔다 하거나 화장실을 들락거리거나 급한 마음에 공술 얻어 먹을 자리에서도
술값을 내게 된다는 말로 급히 서두르지 말라는 말.
성나 바위 차기.
모자란 사람이 화난다고 해서 죄없는 것에 화풀이 하면, 도리어 자신에게 손해가 된다는 뜻.
비 : 돌을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성복 후 약방문.
사람이 죽어서 성복까지 지냇는데 약방문이 무슨 필요 있겠는가?
일이 이미 틀렸는데 쓸데없는 뒷얘기를 할 때 쓰는 말.
성인도 시속을 따른다.
때와 사정에 따라 행동함을 이르는 말. 즉, 사람은 누구나 세상 일에 순응하며 산다는 뜻.
Do in Rome as the Romans do.
성인도 하루에 죽을 말을 세 번 한다.
아무리 휼륭한 사람일지라도 실수는 하기 마련이라는 뜻.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간다.
불이 잘 붙는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간다는 말이니, 자기 화를 자처한다는 뜻.
세끼를 굶으면 쌀 가지고 오는 놈이 있다.
정 힘들게 되면, 살 길이 저절로 생기는 수가 있다는 말.
세 사람만 우겨대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음을 이르는 말.
여러 사람이 우겨대면 없는 것도 있는 것으로, 있는 것도 없는 것으로 만들 수 있음을 비겨 이르는 말.
세 살에 도리질 한다.
아이가 나서 대 여섯 달이면 다 할 수 있는 도리질을 세살 이나 되어 겨우 한다는 말이니,
숙성하지 못하다는 듯으로, 학업이나 사업 같은 것이 남보다 발전이 늦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
어렷을 때 버릇은 늦어서도 고치기 힘들다는 뜻.
A habit fixed at three years continues tilleighty. What's learned in the cradle is carried to the grave.
The Children is father to the man.
세 살 적부터 무당질을 하여도 묵두기라는 귓신은 처음 듣는다.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하여 봤지만 이런 일은 처음 있는 일이라는 뜻.
세우 찧는 방아도 손 들어갈 틈이 있다.
아무리 바쁜 시간이라도 짧은 시간 여유는 있다는 말.
세월이 약이다.
크게 마음이 상하여 고통스러운 일도 오랜 세월이 흐르면 저절로 잊혀지게 된다는 말.
Time is the great healer.
세 좋아 인심 얻으라.
힘있을 대 남에게 좋은 일을 해서 은혜를 베풀어 주라는 뜻.
세 코 짚신도 제 날이 좋다.
어떤 것이고 그 형편과 일에 알맞게 하는 것이 좋다는 뜻.
센 말 엉덩이 같다.
몸집이 크고 얼굴이 핼쑥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소가 웃다가 꾸러미 째진다.
소의 코에 물려 있는 둥그런 고삐가 째질 정도로 웃는다.
즉, 너무 웃는다는 뜻.
소가 크면 왕 노릇하나?
아무리 소가 크다 할지라도 왕 노릇은 할 수 없다는 말이니 사람 역시 지혜없이 몸만 커도 소용없다는 뜻.
소같이 먹는다.
엄청나게 많이 먹을 때 쓰는 말.
소같이 벌어서 쥐같이 먹어라.
애써 번 것을 절약하여 쓰라는 말.
비 :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써라.
소경 개천 나무라서 무엇하나?
자기 잘못을 한탄할 것이지, 남을 야단칠 필요는 없다는 뜻.
소경 단청 구경하듯.
소경이 그림을 구경한들 무엇인지 알 수 있겠는가? 내용도 모르고 겉만 본다는 뜻.
비 : 귀머거리 풍경듣듯. (단청..그림)
소경더러 눈 멀었다면 싫어한다.
누구든 자신이 나쁜점을 들어 말하면 싫어한다는 뜻.
소경 매질하듯.
소경이 앞을 분별 못하고 함부로 매질한다는 뜻이니,
가부를 잘 판단 못하고 아무렇게나 행동함을 비유하는 말.
소경 맴돌이 시켜놓은것 같다.
앞을 못보는 소경을 맴돌이까지 시켜 놓았으니 아무것도 모른다는 뜻으로
마치 시골서 서울 구경 온 사람을 하루 온 종일 서울 시내를 이리 저리 끌고 다닐때와 같은 것에 쓰는 말.
(맴돌이 : 몇 바퀴 재게 돌리어 정신을 잃게 하는것.)
소경 머루 먹듯.(한다.)
좋고 나쁜 것을 가리지 못하고 아무것이나 취하는것을 가리키는 말.
소경 문고리 잡기 (잡는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문고리 잡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말.
소경 북자루 쥐듯.
일이나 물건을 잔뜩 잡고 놓지 않음을 이르는 말.
소경 시집 다녀오듯.
좋은 곳도 알지 못하고 그저 갔다 오라고 하니까 무턱대고 갔다 오기만 한다는 뜻.
소경 아이 낳아 더듬듯.
어름어름 만지기만 하였지 정작 실지 내용은 알수 없다는 뜻.
소경의 월수를 내어서라도.
꼭 해야 할 일에 돈이 없을 때는 불쌍한 소경의 월수돈을 내어서라도 한다는 뜻.
어떤일이 있어도 꼭 하겠다는 결심.
소경의 초하룻날.
매달 초하룻날은 그 달 재수를 보러 장님 집에 굉장히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그 날은 장님이 돈을 많이 벌게 되므로 운을 만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소경 잠 자나 마나.
일을 하나 마나 똑같다는 말.
소경 장 떠먹기.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고 어림 짐작으로 일을 해결하는것을 비유 하는 말.
소경 제 닭 잡아 먹기.
자신이 이익을 본 것 같던 익이 끝에 가서는 아무 얻은 것도 잃은 것도 없을 때 하는 말.
소경 제 호박 따기.
"송경 제 닭 잡아 먹기" 와 같은 뜻임.
소경 죽이고 살인 춘다.
대단찮은 일을 하고 큰 책임을 얻게 될 때 쓰는 말.
소경 파밭 두드리 듯.
아무 생각없이 함부로 마구 흔들다는 뜻.
소 궁둥이에다가 꼴을 던진다.
하는 짓이 몹시 바보스럽고 미련한 자를 두고 이르는 말.
소금 먹은 놈이 물 켠다.
소금을 많이 먹은 사람이 물을 많이 마신다는 말이니,
즉 은혜를 많이 얻어 입은 자가 끝에는 그 은혜를 갚게 된다는 뜻.
who hat eaten sat drinks water.
소금 먹은 소 굴 우물 들여다보듯.
소금 먹은 소가 목이 몹시 타지만 우물이 깊어 물을 먹을 수가 없게 되니,
눈만 크게 뜨고 우물 안만 들여다보고 잇는 것을 보고 하는 말.
비 : 목 짧은 강아지 겨섬 넘겨다 보듯.
소금 섬을 물로 끌래도 끈다.
소금 섬을 가지고 물로 들어가면 소금이 다 녹아없어질 것이자만
그래도 하라는대로 해야 할 처지니 어디가지나 명령대로 따른다는 말.
소금에 절지 않는 것이 장에 절을까?
소금에도 절지 않는 음식이 소금보다 덜 짠 장에 절 턱이 없다는 말이다.
큰 힘에도 굽히지 않은 사람이 그보다 작은 힘에 굽힐 턱이 없다는 뜻.
소금이 쉰다.
소금은 쉴 까닭(썩을 까닭)이 없다.
그러므로 절대 잇을 수 없는 일을 할 때 쓰는 말.
소꼬리보다 닭벼슬이 되겠다.
닭벼슬이 될 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크고 훌륭한 자의 뒤꽁무니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잘고 보잘 것 없는데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좋다는 말.
소나기 삼형제.
소나기는 틀림없이 세 차례 온다는 말.
소년 고생은 사서 하랬다.
어린 시절에 어려운 일을 이겨내는 생활체험을 많이 하는 것이 장래를 위하여
아주 귀중한 것이라는 것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소 닭 보듯 한다.
소와 닭이 서로 마주 쳐다보고만 있다는 뜻이니, 서로 아무 관계 없이 지내는 것을 보고 하는 말.
소더러 한 말은 소문이 안 나고, 아내에 한 말은 난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말은 조심해서 해야 한다는 뜻.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소가 언덕이 없으면 비빌 수 없는 것과 같이, 사람도 의지 할 데가 없으면 성공을 바랄 수 없다는 뜻.
소리개 까치집 빼앗 듯.
남의 것을 함부로 빼앗을 때 쓰는 말.
소리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아무런 재주 없는 사람일지라도 한 가지 일을 오래 지속하면 그것을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말.
비 : 서당 개 삼 년에 풍월한다.
소리 개를 매로 보았다.
못쓸 것을 쓸 것으로 잘못 생각했다는 말.
소리 없는 고양이 쥐잡듯. (북한)
고양이가 소리없이 날쌔게 쥐를 잡아채듯이 말없이 솜씨있게 무슨 일을 해치우는 경우를 비겨 이르는 말.
소리 없는 벌레가 벽 뚫는다.
말없는 사람이 실천력이 있다는 말.
소리 없는 중이 있으면 놓겠다.
몹시 싫고 미운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듣는 소문보다 실제에 잇어서는 별로 실속은 없다는 뜻.
소여 대여에 죽어 가는 것이 헌 옷 입고 볕에 앉은 것만 못 하다.
비 : " 산 개새끼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와 같은 뜻임. (대여소여..나라에서 쓰는 큰 상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실수한 뒤에 방비하는 경우에 쓰는 말. 망양보뢰(亡羊補牢),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Fix the stable of the horse is lost. Mend the barn after the horse is stolen.
It is too late to lock the stable when the horse has been stolen.
반 : 새벽달을 보려고 초저녁부터 나 앉는다.
소 잡은 터전은 없어도 밤 벗긴 자리는 있다.
일이 크면 그렇게 크게 잘 나타나지 않아도, 오히려 작은 일은 더 잘 눈에 보이게 된다는 말.
소증나면 병아리만 쫓아도 낫단다.
"노루 대린 막대 세번 국 끓여 먹는다" 와 같은 뜻임. (소증..고기 먹고 싶은 증세)
소 탄 양반 송사(訟事)하듯 한다.
소 탄 양반에게 물으면 이래도 끄떡, 저래도 끄떡하여 도무지 대중할 수가 없다는 뜻으로
도무지 일의 결판이 나지 않는다는 뜻으로도 쓰임.
소한데 물렸다.
물지 않는 소에게 물렸다는 말이니 시원찮은 일에 뜻밖의 손해를 입었을 때 쓰는 말.
속 각각 말 각각.
겉과 속이 다르다와 같은 뜻임.
속곳 벗고 함지박에 들었다.
사정이 망신하게끔 되엇다는 말.
속도 위반.
시집 가기 전에 아이를 가졌다는 뜻.
속병에 고약. (북한)
속에 병이 들었는데 당치 않게 고약을 바른다는 뜻으로 당치않은 처사를 비겨 이르는 말.
속 빈 강정 같다.
아무 실속없이 속이 텅 빈 것을 가리켜 하는 말.
속 빈 강정의 잉어등 같다.
가진 돈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내실이 없고 빈약함.
속히 더운 방이 쉬 식는다.
일이 너무 급하게 되면, 도리어 오래 지속 할 수 없다는 뜻.
손끝이 거름. (북한)
농사에서는 사람의 손이 많이 가서 밭을 잘 가꾸면 그것이 곧 거름을 많이 주는 것처럼
농사를 잘 짓게 하는 요인이라는 뜻.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하늘은 크고도 큰데 작은 손바닥으로 가릴수가 있겠는가?
곧, 터무니 없이 얼토당토 않는 일을 두고 하는 말.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한손으로 어떻게 박수를 치겠는가? 두손이 마주 부딪쳐야 소리가 나는법.
즉, 혼자서 할수 없는일을 이루어 놓았을때를 두고 하는말.
흔히 나쁜일을 행함에 혼자하지 않음을 두고 하는말.
The clapping sounds must be collide(clap) with both hands. It takes two people to do certain activities.
It takes two to tango.
손 안대고 코 풀기.
누구나 코풀기는 쉬운일로 알지만 손을 대지 않고 쉽게 코를 풀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이처럼 쉬운일이라도 해야 할 것은 해야 한다는 말.
비 : 눈가리고 아웅하기. 돈 안내고 간섭하기.
손에 붙은 밥을 아니 먹을까?
손에 붙은 밥풀을 안 먹을 사람이 없다는 말이니,
다시 말해 자기 손에 들어온 물건을 아니 가질 사람이 없다는 말.
손이 부끄럽다.
내민 손을 무시 당할 때 쓰는 말로 많은 무안을 당했다는 뜻.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에 쉬 스는 줄은 모른다.
작은 일이나 조그만 이익에는 눈이 커지지만 큰 일이나 큰 손해 나는 일에는 익숙하지 못하다는 말.
손톱 발톱이 제쳐지도록 번다.
밤낮을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여 재물을 모으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손톱 여물 썬다.
남에게 몹시 인색한 구두쇠를 두고 하는 말.
솔개는 매 편이라고.
"가재는 게 편이다" 와 같은 뜻임.
Birds of a featheri flock togerther.
솔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하찮은 사람도 한 가지 일에 경험을 쌓으면 잘 해낼 수 있다는 말.
솔개를 매로 보았다.
나쁜사람을 좋은사람으로 잘못 보았다는 뜻.
솔개 어물전 들 듯.
어떤 일에 애착을 두고 그곳을 떠나지 못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솔 심어 정자라.
솔을 심어 가꾸어 정자를 짓자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난 뒤의 일이다.
즉 아직 시간이 까마득하다는 뜻.
솜 뭉티로 가슴을 칠 일이다.
몹시 원통해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솜씨는 관 밖에 내어 놓아라.
손재주가 없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송곳 거꾸로 곶고 발 끝으로 차기.
모자란 사람의 한 일이 도리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을 때 쓰는 말.
송곳니가 방석니가 된다.
보복을 하려고 이를 갈고 있음을 비유하는 말.
송곳 박을 땅이 없다.
사람이 많이 모여서 설 자리가 없게 된 상태.
송곳으로 매운재를 끌어내듯.
헛수고만 하고 이루어 놓은 일이 없음을 이르는 말.
송곳도 끝부터 들어간다.
음식이나 물건을 나누어 줄 때, 젊은이나 어린 사람에게 먼저 주려고 할 때 쓰는 말.
송사는 졌어도 재판은 잘 하여라.
자신이 비록 송사는 망쳤지만 재판만은 공정히 하였으니 조금도 소원이 없겠다는 말.
송아지 못된 것은 엉덩이에 뿔이 난다.
뿔이 머리에 나야지, 엉덩이에 난다는 것은 벌써 이치에 어그러진 것이 아닌가?
사람도 좋지 못한 녀석이 나쁜 행동을 먼저 한다는 뜻.
송충이가 갈밭에서 내려 왔다.
자기 분수밖의 행동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송편으로 목을 따 죽지.
송편은 한 쪽이 칼날같으므로 화가 난 사람을 조롱하는 말.
송편을 잘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
솜씨 좋은 여자가 딸도 예쁘게 낳는다는 뜻.
솥 떼어 놓고 삼 년.
이사하려고 솥가지 떼어 놓고 삼년씩이나 그냥 산다는 말이니, 준비는 해 두고도 실천을 못 한다는 뜻.
솥뚜껑 운전수.
식모를 일컫는 말.
솥에 넣은 팥이라도 익어야 먹지.
금방 솥에 넣은 팥이라도 익지 않은 것은 먹을 수 없다.
일을 너무 급히 서두르면 실수하게 된다는 뜻.
솥은 검어도 밥은 희다.
겉모양은 흉해도 속은 훌륭하다는 말.
솥은 부엌에 놓고 절구는 헛간에 두어라.
누구나 다 보통으로 아는 일을, 저만 아는 척하고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고 말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쇠가 쇠를 먹고 살이 살을 먹는다.
친척끼리 친구끼리 서로 다투어 해를 끼치는 것을 이름. 동족상잔
쇠 가죽을 무릅쓰다.
부끄러움을 생각지 않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쇠고집 닭고집.
고집이 센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비 : 밭 고랑에 염소 고집.
쇠(소) 귀에 경 잃기.
아무리 가르치고 알려 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조롱하여 가리키는 말.
Talking to the wall.
쇠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콧박을 박는다.
상당히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쓰는 말. (콧박 : 콧등)
비 :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쇠똥이 지짐떡 같으니?
못 먹을 것도 함부로 먹으려고 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쇠뿔도 각각 염주도 몫몫.
각각 자기의 몫이 나누어져 있다는 뜻.
쇠뿔도 단 김에 빼라.
무슨 일을 하려고 했으면 주저 없이 곧 행동으로 옮기라는 뜻.
Strike while the iron is hot.
쇠뿔 뽑다가 소 죽인다.
조그만 일을 하려다가 큰 일을 낭패 당한다는 뜻.
쇠 옹두리 울리듯 하다.
소의 옹두리 뼈를 자꾸 오랫동안 삶아내듯이, 어떤 한 가지 물건을 가지고 여러 번 자꾸 이용할 때 쓰는 말.
쇠천 뒷글자 같다.
소천 뒤에 적힌 글자가 닳아서 잘 보이지 않는 것처럼, 남의 속 마음은 짐작하기 힘들다는 뜻.
(쇠천..小錢에서 온 말로, 옛날 엽전)
쇠청하는 도승지가 여름 북창 밑에서 잠자는 사람만 못하다.
궁중에 들어갈 수 있는 높은 벼슬자리에 있는 사람보다도 비록 비천한 모이긴 하지만,
내 집에 편히 있을 수 있는 것이 낫다는 말. (쇠청...소청)
쇠 힘은 쇠 힘이요, 새 힘은 새 힘이요.
소와 새의 힘이 각각 다르듯이 빈부의 차이도 서로 다르다는 뜻.
수구문 차례.
술 마실 때 술잔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 먼저 가는 것을 조롱하는 말.
수구문 밖에 공동묘지가 있었기 때문에 수구문으로 먼저 나갈 사람부터 마시기 시작했다는 뜻.
수레 위에서 이를 간다.
이미 시기가 늦은 다음에 사람을 원망한들 필요가 없다는 말.
수박 겉 핥기.
수박의 껍질을 핥으면 무슨 맛이겠는가?
그와 같이 일의 내용도 모르고 겉으로만 건성 그 일을 하는 척하며 넘긴다는 뜻. 주마간산
수수알이 인단 같으냐?
"말똥이 밤알 같으냐 ?" 와 같은 뜻임.
수염이 석 자라도 먹어야 양반/샌님/산다.
아무리 훌륭하고 점잖은 사람도 억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뜻.
수풀 속에서 바늘찾기.
바늘은 작고 가늘어 덩굴속이나 수풀속에 묻혀 있다면 찾기가 힘든것.
도무지 이루기 힘든 경우를 두고 하는 말.
숙인 머리 베지 않는다. (북한)
잘못을 진실로 뉘우치는 사람은 관대히 용서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술 덤벙 물 덤벙.
저에게 이익이 되는지 해가 되는지도 모르고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술 받아주고 뺨 맞는다.
자기 돈을 쓰면서 남을 대접하고 도리어 욕을 듣는다는 뜻.
술 샘 나는 주전자.
"불 안 때도 절로 익는 술" 과 같은 뜻임.
술은 괼 때 걸러야 한다.
담근 술의 가는 찌꺼기들을 걸르려면 앙금이 다 가라 앉았을때 걸러야 쉽게 걸러진다.
어떤일의 진행시기는 그 때가 있다. 조금더 차분하게 일 처리리 해야 한다.
즉, 너무 서두리지 마라는 뜻.
술 익자 체장수 지나 간다.
일이 제때에 우연히 꼭 들어맞음을 비유하는 말.
술취한 놈 달걀 팔듯.
술 취한 놈이 달걀을 판다면 달걀이 남아 날까?
"미치광이 풋나물 캐듯" 과 같은 뜻임.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저의 입장은 생각지도 않고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덮어 놓고 따르려고 한다는 뜻.
숯불도 한 덩이는 쉬 꺼진다.
여러 개의 숯이 빨갛게 불 피워진 데서 한 개를 꺼내 놓으면 그 한 개의 불은 곧 꺼지듯이,
사람도 여럿이서 힘을 모아야 일이 잘 된다는 뜻.
숯은 달아서 피우고 쌀은 세워서 밥짓는다.
사람이 몹시 인색함을 두고 이르는 말.
숯이 검정 나무란다.
검은 숯이 검정을 야단친다는 말이니, 자신의 큰 허물을 생각지 않고, 남의 작은 허물을 흉본다는 말.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 않는다.
스승을 부모보다도 더 위로 알고 존경하여 왔던 것, 이는 선생님을 공경하고 각별히 예우하는
옛 선조들의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
제자거칠척사영불가답(弟子去七尺師影不可踏) : 칠 척 떨어져서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
승하면 충신, 패하면 역적.
흥하느냐 망하느냐 하는 양단에 결정을 함을 비유하는 말.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었거든 검지나 말지.
사람이 좋지 못하거든 오회려 믿음직스럽기나 하고, 재주가 없거든 착하기나 하였으면 좋았을텐데,
말과 행동이 믿음성없고 건방진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시꺼먼 도둑놈.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시골 놈이 서울 놈 못 속이면 보름씩 배를 앓는다.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보다 더 음흉스럽다는 뜻.
시기는 개미 똥구멍.
음식맛이 시거나 사람의 말과 행동이 눈에 거슬리게 나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시기는 모과 한 잔등이다.
"시기는 개미 똥구멍" 과 같은 뜻임.
시누 올케 춤추는 데 가운데 올케 못 낄까?
자신도 마땅이 자리에 참석할 권리가 있다고 나설 때 비유되는 말.
시렁 눈 부채 손.
"눈은 높고 손은 낮다" 와 같은 뜻임.
시루에 물 퍼 붓기.
"밑 빠진 가마에 물 퍼 붓기" 와 같은 뜻임.
To put in water to basket.
시시더기는 재를 넘어도, 새침데기는 골로 빠진다.
시시더기는 다른 사람이 다 알게 난봉을 부려도 누구나 이해하지만 새침데기는 다른 사람 모르게
골짜기로 가다가 끝내 남자를 따라간다는 말이니, 다시 말해 새침데기에 속하는 사람은 보기에는
얌전한 체 하지마는, 속으로는 간교한 수단이 더 있다는 뜻.
시아비 죽었다고 좋아하더니, 왕굴자리 떨어지니 생각난다.
아무리 보기싫은 사람도 자기에게 아쉬울 때는 생각이 난다는 뜻.
시앗 싸움에 요강 장수다.
첩과 싸우는데 요강 장수가 필요없이 간섭한다는 말이니, 제삼자의 불필요한 간섭을 두고 하는 말.
(시앗...남편의 첩)
시앗 싸움엔 돌부처도 돌아 앉는다.
시앗을 보면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질투를 하게 된다는 말.
시앗을 보면 길가의 돌부처도 돌아 앉는다.
남편이 첩을 두면 부처님같이 착하고 선한 아내도 시기한다는 뜻.
시앗 죽은 눈물만큼.
시앗 죽은 데 눈물이 날 턱이 있나? 그러므로, 아주 분량이 적은 것에 비유하는 말.
비 : 고양이 죽은 데 쥐 눈물.
시앗 죽은 눈물이 눈 가장자리 적시랴?
"시앗 죽은 눈물만큼" 과 같은 뜻임.
시어머니 심술은 하늘에서 타고난다.
아무리 착한 시어머니라도 며느리 미운건 어쩔수 없다는 뜻.
시어머니에게 역정내어 개 옆구리 찬다.
화나는 것을 다른 곳에다 화풀이한다는 뜻.
시어머니 오래 살다가 며느리 환갑 날 국수 양푼에 빠져 죽는다.
오래 살다가 결국 망신당하게 된다는 말.
Iong lifie long misery.
시어미가 죽으니 안방이 내 차지.
원래 권력 잡았던 사람이 죽고나서, 그 다음 자리게 있던 사람이 권력을 잡게 되었을 때 쓰는 말.
시어미 죽었다고 춤 추더니 보리방아 찧을 때는 생각난다.
아무리 미웠던 사람도 자기가 힘들 때는 생각난다는 뜻.
시위를 떠난 화살과 같다.
세월의 빠름을 비유할때 활시위를 떠난 화살과 같이 빠르다는 의미로 쓰임.
비 : 쏜살 같다.
시작이 반.
일은 시작만 해도 거의 반은 성공한 셈이라는 말.
Well begun is half done.
시장이 반찬.
배가 고프면 맛없는 음식이라도 맛있게 잘 먹는다는 뜻.
Hunger is the best sauce.
시조하라면 발 뒤축이 아프다고 한다.
일은 하라고 시키면 엉뚱한 핑계를 하고 안하려고 한다는 말.
시주는 못할망정 쪽박은 깨지마라.
남에게 도움은 못줄 망정 악행은 하지말라는 뜻.
시주님이 잡수셔야 잡수셨나 하지.
어떤 일이든 다 해결되기 전에, 다 된 것처럼 말하지 말고 완전히 다 된 뒤에야 안심하라는 뜻.
시집 갈 날 등창 난다.
하필 시집가는 날 등창이 난다니, 그런 낭패가 어디있나?
공교롭게 가장 중요한 날 탈이 생겼다는 뜻.
시집도 가기 전에 기저귀 마련한다.
너무 준비가 이르다는 뜻.
비 : 잠도 자기 전에 꿈꿀 생각한다.
시집도 아니 가서 포대기 장만한다.
준비가 너무 빠르다는 뜻.
비 :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나선다.
시집살이 못하면 동네 개가 다 없신 여긴다.
여자는 보통 시집살이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뜻.
시집살이 못하면 본가 살이 하지.
이 일을 완성하지 못하면 저 일에 희망을 걸겠다는 뜻.
시큰둥하여 지레 터졌다.
과일이 너무 시어서 익기도 전에 터지는 것처럼,
사람도 쥐뿔도 없으면서 건방지게 이것 저것 관여함을 두고 하는 말.
식은 죽 먹기.
극히 쉬운 일을 하는 것을 이르는 말.
비 : 누워 떡 먹기.
식은 죽도 불어 가며 먹어라.
식은 죽이 뜨거울 턱이 없지만 그래도 뜨거울지 몰라 불어 가면서 먹어라 함이니,
무엇이든 틀림없는 일을 잘 알아 보고 조심해서 하라는 뜻.
비 : 아는 길도 물어 가라.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식은 죽도 불어가며 먹으랬다.
죽은 수분이 많으므로 뜨겁지만 별로 표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성급하게 먹지 말고 조심스럽게 먹어야 한다.
매사에 조심하라는 말.
식자 우환.
아는 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었다는 뜻.
식칼이 제 자루를 못 깎는다.
자기 일은 자신이 처리 못한다는 뜻.
비 : 도끼가 제 자루 못깎는다. 중이 제머리 못 깎는다.
식혜 먹은 고양이 상.
제사 지낼 식혜를 훔쳐먹었으니, 얼마나 걱정이 될까?
죄를 짓고 들킬가봐 무서워하는 상태를 이르는 말.
신 배도 맛 들일 탓이라.
어떤 일이나 처음에는 싫다가도 점점 재미를 붙이고 정이 들면 좋아질 수 있다는 말.
비 : 개살구도 맛 들일 탓.
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
즐거운 일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는 상태를 두고 하는 말.
신 신고 발바닥 긁기.
신을 신고 발바닥을 긁으면 무슨 필요가 있나? 노력을 해서도 효과 없다는 뜻.
비 : 목화 신고 발등 긁기.
신을 거꾸로 신고 나간다.
반가운 사람을 맞으러 정신없이 허둥지둥 뛰어나가는 것을 보고 하는 말.
신작로 놓으니까 문둥이 먼저 지나간다.
애써서 한 일을 아무 관계 없는 자가 그르쳐 보람이 없게 되었다는 말.
실 가는 데 바늘 간다.
둘이서 떨어지지 않고 반드시 같이 다닐 정도로 사이가 좋다는 말.
실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똑똑하지 않은 사람은 자기와 같이 있는 다른 사람에게 언제나 페되는 일만 한다는 뜻.
비 :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실낱 같은 목숨.
아주 약한 목숨.
실 얽힌 것은 풀어도 노 얽힌 것은 못 푼다.
작은 일은 해결하기 쉬워도 큰 일은 해결하기 어렵다는 말.
실 없는 장단에 호박국 끓여 먹는다.
볼것 없는 행동에 당치 않는 행동을 한다는 뜻.
실없는 말이 송사(訟事)건다.
생각없이 한 말이 큰 일을 만들게 되었다는 뜻.
무심히 한 말 때문에 큰 변이 생긴다.
실이 와야 바늘이 가지.
"바늘 간 데 실 간다." 와 같은 뜻임.
실한 과객 편에 중의 부친다.
믿을만한 친구에게 어떤 일을 부탁했을 때에 비유하는 말.
싫은 매는 맞아도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배가 차면 더 먹을 수 없다는 말.
싫컷 울다 어느 마님 돌아가셧느냐고 묻는다.
이유도 모른체 일을 하다가 뒤늦게 엉뚱한 질문을 한다는 뜻.
심사가 꽁지벌레라.
꽁지벌레는 장독에 잘 기어들어가는 벌레이므로, 마음이 불량하여 남의 일을 훼방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심사가 놀부라.
마음이 놀부처럼 나쁘고 욕심 많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심사가 좋아도 이웃집 불붙는 것 보고 좋아한다.
성격이 착한 것 같지만, 실상은 좋지 못하다는 뜻.
심술이 왕골 용골 떼라.
왕골 용골 떼는 옛날부터 심술이 많기로 유명하였기 때문에, 심술 많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심심하면 좌수 볼기 때리기.
부하로 있는 자나 죄없는 사람을 심심하면 때리는 일은 좋지 않다는 뜻. (좌수...향소의 우두머리)
십 년 공부 나무아미타불.
여러 해 동안 애써 한 일이 실패했을 때 하는 말.
십 년 묵은 환자라도 지고 들어가면 그만이다.
아무리 오래 된 빚이라도 갚으면 된다는 뜻.
(환자...나라의곡식을 봄 어려울 때에 국민에게 꾸어 주었다가 가을에 받아 들이는 일)
십 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사람의 부귀 영화는 계속해서 바뀐다는 뜻. 화는 십이홍이오, 달도 차면 기우나니...
십 년을 같이 산 시어머니 성도 모른다.
사람은 흔히 가까운 일에 관심을 두지 않아 모르고 지내는 수가 많다는 말.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세월이 흐르면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
십 리 모래 바닥이라도 눈 찌를 막대는 있다.
십리길이 모래사장으로된 곳이라도 남을 해할수 있는 막대기는 찾을수 있다는 말.
상당히 친한 친구들만 모인 자리에서도 미운 사람이 있다는 말.
십장 십 년 하면, 호랑이도 안 먹는다.
십장의 일이 힘들고 고되다는 뜻.
비 : 선생의 똥은 개도 안 먹는다. (십장...인부의 우두머리)
싱거운 투전에 돈만 잃었다.
정말로 정신을 차리지 않고 장난으로 한 투전에 우습게 큰 돈을 잃었다는 말이니,
자신있게 한 일에 의외로 실패하였다는 뜻.
싱겁기는 늑대 불알이라.
재미없고 멀뚱멀뚱하고 싱거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싱겁기는 황새 똥구멍이라.
희멀쑥하고 싱거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싸고 싼 사향도 냄새 난다.
아무리 숨기려고 힘써도 그 일이 나타날 때에 쓰는 말.
싸라기 밥을 먹었나?
반말을 잘 하는 사람을 두고 조롱하는 말.
싸리말을 태워라.
옛날에 마귀를 내보낼 때 싸리로 말을 만들어 내다 버리는 일이 있었다.
그러므로, 필요 없는 사람을 좋게 보냄을 일러 하는 말.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랬다.
좋은 일은 서로 권하고 나쁜 일은 말려야 된다는 의미. 흥정은 서로가 좋은 일이니 붙이고,
싸움은 궂은 일이니 말리라는 뜻. - 권매매 투즉해 (勸賣買 鬪則解)
싸전에 가서 밥 달라고 한다.
쌀을 사서 닦아 밥을 지어 먹는 것이 밥을 먹을 수 있은 순서인데,
그 순서를 밟지 않고 싸전에 가서 밥을 찾는다는 말이니, 성질이 몹시 급하다는 뜻.
비 : 우물에 가 숭늉을 찾는다.
싼 것이 비지떡.
값이 싼 물건은 품질도 좋지 않다는 뜻.
You get what you pay for.
쌀 고리의 닭이라.
생각지도 않게 큰 부자가 되었다는 뜻.
쌀광에서 인심 난다.
쌀 들어 있는 광에서 인심이 생긴다는 말이니, 자기가 넉넉해야만 그때야 남을 도와 줄 수 있다는 뜻.
쌀 먹은 개는 안 들키고 등겨 먹은 개가 잡힌다.
등겨는 개가 약간 먹어도 아무런 잘못을 가리지 않으나 쌀 먹은 개는 혼이 나도 날것을 주변에 어른 거리다가
엉뚱한 개가 봉변을 당한다는 말.
즉, 잘못을 저지르는 주변에는 얼씬거리지도 말라는 말.
쌈지 돈이 주머니 돈.
돈이 쌈지에 있거나 주머니에 들어 있거나, 모두 다 내 것이라는 뜻으로,
부부끼리의 재산은 누구의 것이나 다 똑같다는 뜻.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기를 쓰고 나서서 간섭한다는 뜻.
쌍태한 호랑이가 하루살이 한 마리 먹으니만하다.
먹은 것이 아주 적어서 양에 차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
썩돌에 불낸다.
좋은 방법과 수단만 있으면 알 될 일이 없다는 말. (썩돌...몹시 무른 돌. 불은 낼 수 없음)
썩어도(잘아도) 준치.
준치는 예로부터 맛이 좋은 생선. 잔뼈가 약간 많지만 준치가 맛이 좋은 생선이라는 말.
즉, 워낙 맛이 좋아 약간 썩어도 그 맛이 남아 있다는데서 유래. 어떤것이 좋은것이 있다면
그것이 약간 손상을 입었다 하더라도 좋은 부분이 약간은 남아 있다는 말.
(준치 : 청어목 청어과의 생선. 준어, 왕눈이 라고도함)
영 = Ilisha elongata (Bennett), Chinese herring, Slender shad, Hira
썩은 새끼(줄)도 쓸 데가 있다.
아무리 소용없는 물건도 필요한 곳이 있다는 뜻.
썩은 새끼로 범 잡기.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을 비유하는 말.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한번 저질러 놓은 일은 다시 고쳐질 수 없다는 뜻.
쏜 살 같고, 총알 같다.
굉장히 빠른 것을 비유하는 말.
쑥밭이 되었다.
밭이나 논을 몇년간 경작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면 갖가지 잡초와 함께 빠지지 않고
왕성한 번식력으로 무성하게 자라게 되므로 쑥이 이러한 의미로 엉망이다라는 의미로 쓰임.
쑨 죽이 밥 될까?
일이 이미 틀렸을 때 쓰는 말.
쓰러져 가는 나무를 아주 쓰러뜨린다.
곤난을 당하고 있는 어려운 사람을 더욱 곤난하게 한다는 뜻.
쓰면 뱉고, 달면 삼킨다.
신의는 돌아보지 않고 자신에게 이로운 곳으로 가담한다는 뜻.
쓴 외(참외)도 맛 들일 탓.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재미붙여서 하면 거기에 오히려 큰 애착을 갖게 된다는 뜻.
쓸모없는 풀은 빨리 자란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이 먼저 나설 때 쓰는 말.
씨 암탉 잡은 듯하다.
온 집안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란한 모양을 두고 하는 말.
씨 도둑은 못 한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듯, 사람은 보통 자신의 부모를 닮았다는 뜻.
씻은 배추 줄거리 같다.
얼굴에 푸른기가 있고 핼쑥하며 몸집만 크고 약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씻은 팥알 같다.
겉모양이 말쑥하고 똑똑한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자기계발 > 사소한 궁금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의 속담 모음 (ㅈ) (0) | 2020.11.18 |
---|---|
한국의 속담 모음 (ㅇ) (0) | 2020.11.18 |
한국의 속담 모음 (ㅂ) (0) | 2020.11.18 |
한국의 속담 모음 (ㄹㆍㅁ) (0) | 2020.11.18 |
한국의 속담 모음 (ㄷ) (0) | 2020.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