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사리가 용(龍)을 건드린다. (북한)
작고 능력이 없는 자가 지위 있고 높은 사람을 업신여긴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도저히 맞서 상대할 수 없는 강한 상대를 멋도 모르고 함부로 건드리는 것을 형상적으로 이르는 말.
자는 벌집 건드린다.
가만히 있는 것을 그냥 두었던들 아무 탈이 없엇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 쓸데 없는 큰 일을 일으킨다는 뜻.
비 : 자는 범 코침 주기.
자는 범 코침 주기.
자는 범을 코침을 놓아 깨워 놓았으니, 그 범이 가만히 있을 턱이 있나?
공연히 자기가 일을 만들어 자신에게 화를 이르게 한다는 뜻.
Poking thread of a sleeping tiger.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다.
잠결에 남의 다리를 긁는다는 뜻으로 다른 데 정신 팔고 있다가 엉뚱한 행동이나 말을 할 때 쓰는 말.
자다가 봉창을 두드린다.
얼도당토 않은 소리를 한다는 뜻.
자다가 얻은 병.
뜻밖에 당한 액운이라는 뜻.
자던 입에 콩가루 떨어 넣기.
"자다가 얻는 병" 과 같은 뜻임.
자던 중도 떡 세개.
아무 일도 안하고 이익을 나누는 데는 참여한다는 뜻.
자라는 호박에 말뚝 박는다.
성격이 고약하고 행동이 좋지 않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자라목이 되었다.
점점 적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
자라 보고 놀란 가슴(놈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
어떤 일에 한번 몹시 놀란 사람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겁을 집어먹는다는 뜻.
A burnt child dreads the fire.
자라 알 바라보듯.
자라는 모래밭에 나와 알을 낳아놓고, 언제나 마음이 놓이지 않아 바라보고 있다는 말이니,
재물이나 자식을 먼곳에 두고 밤낮으로 걱정하며 생각한다는 뜻.
비 : 물에 간 자식 걱정.
자랑 끝에 불 붙는다.
좋아서 자랑하는 일이 끝에는 실패로 돌아갔을 때 하는 말.
자랑 끝에 쉬 슨다.
"자랑 끝에 불 붙는다" 와 같은 뜻임.
자룡(子龍)이 헌 창 쓰 듯.
물건을 조금도 아끼지 않고 함부로 쓰는 것을 비유하는 말. (자룡..조자룡, 삼국지에 나오는 장수)
자발 없는 구신은 물도 못 얻어 먹는다.
너무 의리없이 행동하면 얻어먹을 것도 못 얻어먹는다는 뜻.
자식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
자식은 몸은 낳았지만 마음만은 부모 마음대로 움직일수 없다는 말.
자식이 좋지 못한 생각을 품어도 그것을 부모가 알지 못한다는 뜻.
자식도 품안에 들 때 내 자식이지.
자식이 어릴때는 부모 말을 잘 듣지만, 크면 지 맘대로 하고 말을 안 듣는다는 뜻.
자식 둔 골은 범도 돌아본다.
자식을 사랑하는 정은 짐승도 다 똑같다는 뜻.
자식 둔 곳은 호랑이도 두남을 둔다.
호랑이도 자식을 이렇게 사랑하는데 하물며 사람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는 뜻. (두남...사랑하고 보호하는 것)
자식은 쪽박에 밤 주어 담 듯하다.
살림이 가난해 좁은 방에 많은 자식들이 둘러앉은 것이 마치 쪽박에 밤 담은 것과 모양이 같다는 말.
자에도 몰자랄 적이 있고, 치에도 넉넉할 적이 있다.
무슨 일이든 방법에 따라 해결책이 생긴다는 뜻.
비 : 접시 밥도 담을 탓.
작게 먹고 가는 똥 누지.
작게 먹고 가늘게 싼다.
일에 욕심내지 않고 힘에 알맞게 하는 것이 마음 편하고 좋다는 뜻.
천천히 여유있게 나아가야 잘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미로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자신의 분수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편안하다는 말.
작년에 모인 눈물 금년에 떨어진다.
효력이 오래 있다 나타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작년 팔워에 먹은 오려 송편이 나온다.
아니꼽고 비위가 상해 작년 추석에 먹은 송편까지 체할 지경이라는 뜻. (오려..이른 벼)
작아도 후추 알이다.
작아도 하는 행동은 어른 뺨친다는 뜻.
Small, but neveer the less a papper seed.
작은 고추가 더 맵다.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도 더 훌륭한 일을 해낸다는 뜻.
작은 고추가 맵다.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오히려 재주가 뛰어날 때 쓰는 말.
작은 도끼도 연달아 치면 큰 나무를 눕힌다.
작은 힘으로도 열심히 일하면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작은 솥이 쉬 끓는다.
큰 솥은 달아 오를때까지 한참이 지나야 하지만 작은 솥은 금방 달아 오르므로 빨리 끓게 된다.
간단한 일이 빨리 끝난다는 말.
작작 먹고 가는 똥 누지.
천천히 여유있게 나아가야 잘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미로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자신의 분수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편안하다는 말.
잔 고기 가시 세다.
보기에는 작게 생겼어도 속은 알차다는 뜻.
비 : 작은 고추가 맵다.
잔나비 밥짓 듯 한다.
생각업이 경솔한 행동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잔나비 잔치다.
남을 흉내내어 하는 행동을 이르는 말.
잔디밭에서 바늘 찾기.
아무리 찾아도 눈에 띄지 않을 때 쓰는 말.
아무리 해 봐도 헛수고일 때를 말함.
Searching for a needle in a haystack.
잔바늘 쑤시듯 한다.
무엇이든 잘게 들쑤시는 것을 비유하는 말.
잔뼈가 굵어진다.
어려서부터 한 가지 일을 하면서 자랐다는 뜻.
잔잔한 물이 깊다.
얕은 시냇물은 경사가 급해 물결이 많지만 깊은 호수는 정지되어 있어 물결이 없으나 깊은것을 두고 하는 말.
Still waters run deep.
잔 잡은 팔이 밖으로 휘지(펴지지) 못한다. (북한)
술잔을 잡은 팔이 안으로 구부러져 술을 마시게 마련이라는 의미에서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이롭거나 친근해지는 쪽으로 마음이 쏠리기 쉽다는 것을 이르는 말.
비 : 팔은 안으로 굽는다.
잔칫집에는 같이 가지 못 하겠다.
남의 나쁜점 잘 말하는 사람은 잔치집처럼 사람이 많이 모인데 가면,
자신의 헛점을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기 쉬우니, 같이 가지 못 하겠다는 뜻.
잘난 사람은 못난 사람을 보고 배우지만, 못난 사람은 잘난 사람의 흉만 찾는다.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못난 사람에게서도 좋은 점을 보고 배우는 지혜가 있지만
못난 사람은 잘난 사람의 흉만 보고 자신의 못난것을 감추려 한다는 말로 남의 흉을 보지 말라는 의미.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
일이 잘되면 제가 잘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하고 잘못되면 조상의 탓이라고 한다는 말로
결과가 좋으면 자신이 잘해서 된 것으로 생각하고 나쁘면 남을 원망한다는 뜻.
잘 되면 충신이요, 못되면 역적이라.
같은 일이라도 잘되면 칭찬을 받고, 실수하면 야단을 맞는다는 것.
Might is right.
잘 먹고 잘 입어 못난놈 없다.
누구에게나 잘 먹이고 잘 입히면 귀하게 보이고 잘난 사람처럼 보인다는 말.
곧, 부티가 난다는 말.
잘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훌륭하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남다르게 장래성이 엿보인다는 말.
잘키운 딸하나 열아들 안부럽다.
안좋은 것이라도 잘 발전하면 좋은것보다 나아진다는 뜻.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남의 다리 긁는다" 와 같은 뜻임.
짐꾸러기만 모인다.
게으른 사람은 게으른 사람끼리 모이게 된다는 뜻.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
잠방이에 대님 치듯.
어려운 일을 당하여 굉장히 켕기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잠을 자야 꿈을 꾸지.
꿈을 꾸려면 잠을 자야지 되지 않겠는가?
즉 어떤 결과를 얻으려면 정당한 순서를 거쳐야 한다는 뜻.
비 : 산에 가야 범을 잡지.
잠자는 사자를 건드리지 말아라.
사자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무섭지 않은가?
즉, 남의 신경을 건드리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뜻.
Wake not a sleeping lion.
잠자리 날개 같다.
모시 따위 옷감이 굉장히 얇고 고운 것을 가리키는 말.
잠자코 있으면 무식은 면한다.
아무 말도 않고 조용히 있으면 나의 무식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뜻.
장가 가는 놈이 불알 떼어놓고 간다.
그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빼두고 간다는 말.
장고 끝에 악수 나온다.
일상 생활의 어떤 처방이나 결정을 내릴때에도 이리재고 저리재고 심사 숙고해서..(바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결국에 결정한 일이 처음 하려고 했던 생각 보가 못할때를 두고 하는 말.
장구 깨진 무당 같다.
"날개 부러진 매." 와 같은 뜻임.
장구를 쳐야 춤을 추지.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
장군멍군.
"멍군 장군" 과 같은 뜻임.
장님 개천 나무란다.
자기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만 탓한다는 뜻.
장님 문 고리 잡았다.
어쩌다가 다행히 일을 이루었다는 뜻.
장님 손(손님) 보듯 한다.
조금도 반가워하는 기색이 없은 것을 나타내는 말.
장님 언덕 내려가듯.
너무나도 조심스러운 행동을 가리켜 약간은 빈정거림이 섞인 의미로 너무 그렇게 조심스러워 할것 없다. 라는
의미로 쓰임.
장님 은빛 보듯.
장님이 은빛을 보면 보일 것인가?
모든 행동에 있어서 겉으로만 보는 척 한다는 뜻.
장님이 외나무다리 건너간다. (북한)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이 외나무다리를 용케 건너가듯이
극복하기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장님 코끼리 말하듯.
장님들이 코끼리들 더듬어만 보고 그 모양을 말한다는 뜻이니,
즉 물건의 일부만 보고 그것이 전체인 것처럼 생각한다는 말.
장님 파발 두들기듯.
덮어놓고 함부로 일하는 것을 말함.
장 단 집에는 가도, 말 단 집에는 가지 마라.
자기에게 언제나 말을 좋게만 하고 친절한 척하는 사람의 집에는 가지 말라는 뜻.
장대로 별 따기.
되지도 않을 짓을 미련하게 한다는 말.
장대로 하늘 재기.
될 가능성이 없는 일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장마다 꼴뚜기 서랴?
장이 설때마다 꼴뚜기가 있는건 아니다.
즉, 장이 선다고 해서 항상 다 있는건 아니라는 말. 있을것 같아도 없을수 있다는 말.
장마다 망둥이 날까?
언제나 자기 마음에 드는 일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뜻.
장마 도깨비 여울 건너가는 소리를 한다.
속으로 불평을 가지고 입 속으로 중얼중얼 들리지 않게 말하는 것을 이르는 말.
비 : 비 맞은 중 담 모퉁이 돌아가는 소리.
장부가 칼을 빼었다가 도로 꽂나.
굳게 결심한 일에 방해가 좀 있다고 해서 그만 둘수는 없다는 뜻.
장비(張飛)는 만나면 싸움.
술 잘 먹는 사람, 바둑 잘 두는 사람, 놀음 잘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만나기만하면 자신들이 좋아하는 술, 바둑, 놀음을 한다는 말.
장사 지내러 가는 놈이 세체 두고 간다.
가장 중요한 시체를 두고 가서 어떻게 장사를 지낼 것인가?
다시 말해 그 일의 가장 필요한 것을 잊어버렸을 때 쓰는 말.
장설간(帳設間)이 비었다.
배가 고프다는 말을 비꼬아 하는 말.
(장설간...잔치 또는 놀이로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 내어 가는 음식을 차리는 곳)
장수 나자 용마 난다.
운 좋은 사람이 마침 좋은 시기를 잘 만나 일이 제대로 되어 간다는 뜻. (용마...잘 달리는 말)
재강아지 눈 감은 듯.
회색빛 강아지는 눈을 감고 있는지 뜨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뜻이니,
무엇이 무엇인지 도무지 분간하기가 힘들다는 뜻.
재는 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일이 점점 험하고 힘들게 되어 간다는 뜻.
The higher we go, the longer the mountain, the farther we cross, the deeper the water.
재 들은 중, 굿 들은 무당.
중이 재를 올려 달라는 부탁을 받았거나 무당이 굿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즉, 언제나 자기가 원하는 일을 남에게 부탁을 받았을 때 쓰는 말.
재떨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마음이 더 인색하여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재미나는 골에 범 난다.
재미있다고 자꾸 계속해서 나쁜 일을 하면, 나중에는 큰 봉변을 당하게 된다는 뜻.
재산을 잃고 쌀알을 줍는다.
많은 재산을 다 날리고 아주 적은 수입으로 생계만을 유지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재상집 개 죽은 데는 조객이 저자를 이루어도 정작 재상 죽은 데는 문전이 조용하다.
세력이 막강했던 사람이 죽으면 자신에게 이익될 것이 없으니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는말.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고,
복 없는 장님은 점을 배워 놓아도 감기 앓는 놈도 없다.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어진다' 와 같은 뜻임.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뙤놈이 번다.
서커스를 하면 곰이 재주를 하는데 돈은 중국사람이 가진다는 뜻에서 엉뚱한 사람이 이익을 본다는 뜻.
One man sows and another man reaps.
재주를 다 배우니 눈이 어둡다.
오랜 시간을 두고 한 일이 아무 보람이 없게 되었다는 뜻.
잿 독에 말뚝 박기.
잿독에 말뚝을 박으면 좀 잘 들어갈 것인가?
세력 없는 사람을 막 짓누른다는 뜻.
쟁(錚)과 북이 맞아야 한다.
'도둑질을 하여도 손이 맞아야 한다.' 와 같은 뜻임.
쟁기질 못하는 농부가 소 탓한다.
할 줄 모르는 스스로는 탓하지 않고, 기구만 탓한다는 말.
비 : 국수 못하는 년이 피나무 안반만 나쁘다고 한다.
저녁 굶은 시어미 상(相)
원래 시어머니란 며느리에게 좋은 얼굴로 대하는 일이 적은데, 더우기 저녁까지 굶었으니,
얼마나 그 빝이 험상할 것인가 ? 보통 얼굴 빛을 찡그리고 순한 빛이 없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저녁 두 번 먹었다.
밤참 먹었다는 뜻.
저렇게 급하면 왜 외조 할미 속으로 안 나왔어?
성미가 상당히 급한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저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자기가 싫은 것도 다른 사람 주기는 아깝다는 뜻.
아주 욕심이 많다는말.
저 중 달아난다니까 고깔 벗어 들고 달아난다.
행동을 보느라고 칭찬을 해주니까, 가장 잘하는 척하고없는 실력도 나타내려고 힘쓰는 것을 비유하는 말.
저승 거지보다는 이승 거지가 낫다.
아무리 미천한 사람일지라도 죽기는 싫어한다는 말.
저승 길이 대문 밖이라.
죽은 일은 참 허무하다는 뜻.
적게 먹으면 약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다.
술은 자기에게 알맞게 적당히 먹어야 한다는 뜻.
적심 벗고 은가락지 낀다.
적당한 옷차림에 가락지(반지)를 껴야 하는데 겉옷을 벗고서 가락지를 끼면 어울리지 않고 어색하게 된다.
즉, 서로 어울리지 않는 어색한 행동을 두고 하는 말.
비 : 벌거벗고 환도 차기.
전당 잡은 촛대 같고, 꾸어 온 보릿자루 같다.
아무 생각없이 조용히 있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절 모르고 시주하기.
절도 모르고 시주를 하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쓸데 없는 돈만 들이고 보람은 없다는 뜻.
비 : 모래밭에 물붓기.
절에 가면 중 노릇하고 싶다.
일정한 자기의 포부가 없이 덮어놓고 남을 좋아하려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절에 가면 중, 촌에 가면 속인(俗人)
시기와 형편에 따라 마음을 이리저리 바꾼다는 뜻. (속인....세상 사람)
절에 가서 빗장사 한다.
형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무슨 일을 한다는 뜻.
절에 가서도 눈치만 있으면 젓 국물을 얻어 먹는다.
절에서는 젓국이 없겠지만 눈치 빠르고 요령이 있으면 늘상 생각지도 못하는 일도 행할수 있다는 말.
절에 가 젓국을 찾는다.
중은 비린 것을 먹지 않는데, 젓국이 있을 턱이 있는가?
있을 수 없는 곳 가서 없는 물건을 찾는다는 뜻.
절에 간 색시라.
절로 도망간 처녀란 말이니, 남이 하라는대로만 쫓아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남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는 뜻.
절이 망하려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온다.
비린 것을 먹으면 안되는 절에 새우젓 장수가 올 수가 있나?
운수가 나빠 망하려면, 생각지도 않은 일이 우연히 생긴다는 뜻.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어을 때 고생이 좀 되더라도 부지런히 노력하면 뒷날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다는 말.
젊은 과부 한숨 쉬듯.
근심이 가득 차서 계속해서 한숨만 쉬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젊은이 망녕이 홍두깨로 고치고, 늙은이 망녕은 곰국으로 고친다.
젊은 사람이 망녕을 부리는 것은 철이 없는 까닭이니, 정신차리게 매로 고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늙은이는 노쇠하여 망녕을 부리는 것이니 곰국으로 몸을 보신하여야 고칠 수 있다는 말.
점잖은 개 부뚜막에 올라간다.
점잖게 보이던 사람이 생각 밖의 행동을 하는 사람을 놀릴 때 쓰는 말.
접시 밥도 담을 탓.
그릇이 아무리 작아도 담는 사람의 방법에 따라, 많이도 적게도 담을수 있다는 뜻.
젓가락으로 김칫국을 잡을 놈.
젓가락으로 김치국을 잡으면 잡힐 것인가 ? 어리석고 하는 짓이 똑똑치 못한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젓갈 가게에 중이라.
아무 관계 없는 곳에 관여한다는 말.
정 각각 흉 각각.
아무리 그 사람과 친한 사이라도 그의 결점은 공정히 결정하여야 한다는 뜻.
정 들었다고 정담(情談)말라.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은 조심해야 한다는 뜻.
정들자 이별.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 헤어지게 되었다는 말.
정성만 있으면 한식(寒食)에도 세배 간다.
정성만 있으면 언제든지 제 성의를 표시하게 된다는 뜻.
정성을 들였다고 마음을 놓지 말라.
무슨 일이든지 조금이라도 마음을 놓지말고, 정신차려야 한다는 뜻.
정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풀이 난다.
정성이 극진하면 이룰 수 없는 일도 이루어지는 수가 있다는 뜻.
비 : 지성이면 감천이라.
정수리에 부은 물은 발 뒤꿈치까지 흐른다.
'꼭뒤에 부은 물이 발 뒤꿈치로 내린다' 와 같은 뜻임.
정승 날 때 강아지 난다.
높은 사람 낮은 사람, 귀한 사람 천한 사람이 가끔 뒤섞이게 되어 있는 것을 이르는 말.
정신은 빼어 꽁무니에 차고 다닌다.
정신이 아주 없다는 뜻.
정신은 처가에 간다고 하고 외가에 가겠다.
잘 잊어버리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정에서 화가 난다.
정답게 지내는 사이에도 언행을 삼가야 한다는 뜻.
정직은 일생의 보배.
정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실패가 없다는 뜻.
정직한 사람의 자식은 굶어죽지 않는다. (북한)
사람이 정직하면 남의 동정과 사랑을 받게 된다는 것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정직한 사람은 언제든지 복을 받게 된다는 말.
젖 떨어진 강아지 같다.
몹시 조르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젖 먹는 강아지 발 뒤축 문다.
'아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와 같은 뜻임.
젖 먹던 힘이 다 든다.
어떤 일에 힘이 굉장히 드는 것을 가리켜 하는 말.
제가 기른 개에게 발꿈치 물린다.
자기가 은혜를 베풀어 준 이에게 오히려 해를 입게 되었을 때 하는 말.
제가 놓은 덫에 제가 치인다.
자신이 잡으려고 놓은덫에 자신이 걸려버림을 빗대어 하는 말로
흔히 남을 괴롭히려다 자기가 걸려듦을 두고 하는 말.
고사성어 : 작법자폐(作法自斃) - 자기가 만든 법에 자기가 죽다. 와 비슷한말.
제가 눈 똥에 주저 앉는다.
자기가 남을 해치려고 한 일에 도리어 자기가 해를 입게 되었을 때 하는 말.
제가 제 뺨 친다.
제가 자기 자신을 해롭게 하였을 때 쓰는 말.
비 : 누워서 침 뱉기.
제가 춤추고 싶어서 동서를 권한다.
자기가 하고 싶지만 차마 먼저 나서서 하기가 힘드니까 남부터 먼저 하라고 권유한다는 뜻.
제 것 주고 뺨 맞는다.
남에게 잘 해 주고도 오히려 해를 당하였으 때 하는 말.
제게서 나온 말이 다시 제게 돌아간다.
말이란 한 번 하고나면 끝없이 돌고 보태어져서, 결국 자신에게 해롭게 변하여 돌아온다는 것이니, 조심하라는 뜻.
제 꾀에 넘어간다.
남을 속이려다가 오히려 자기가 속게 되었을 때 쓰는 말.
제 낯에 침 뱉기.
자기가 자신을 모욕한다는 뜻.
제 논에 물 대기.
자기에게만 좋게 하려고 꾀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제 눈에 안경이라.
남은 우습게 보는 것도 제 마음에 들면 좋게 생각된다는 뜻.
비 : 짚신도 제 짝이 있다.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
자신이 한 일이 자기에게 피해가 되었을 때에 쓰는 말.
제 돈 칠 푼만 알고, 남의 돈 열 네 잎은 모른다.
자기 물건만 소중히 여기지 다른 사람의 물건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뜻.
제 똥 구린 줄 모른다.
똥은 다 구린 냄새가 날 터인데, 제가 눈 똥은 구린 줄을 모른다는 말은 자신의 잘못은 자기가 느끼지 못한다는 뜻.
제 밑 들어 남 보이기.
자기의 나쁜 점을 남에게 들어 내어 보인다는 뜻.
제 밑 핥는 개다.
제가 한 행동이 더럽고 추잡한 줄을 알지 못한다는 뜻.
제 발등에 오줌 누기.
"제 낯에 침 뱉기." 와 같은 뜻임.
제 발등의 불을 끄고 아비 발등의 불을 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급한 일에 처했을 때는 자신이 당한 일부터 먼저 해결하게 된다는 뜻.
제 밥 덜어 줄 만한 생원님은 강 건너서부터 안다.
자신의 밥까지 덜어 줄 만한 인자한 주인은 벌써 그 얼굴을 보고도 알 수 있다는 말이니,
사람이 후덕한 것은 겉모양으로도 알 수 있다는 말.
제 방귀에 제가 놀란다.
자신이 저질러 놓은 일에 자기가 도리어 놀란다는 뜻.
제 버릇 개 줄까?
사람의 나쁜 버릇은 고치기 힘들다는 뜻.
A man can't give his bad habits even to his dog.
제비가 지면 가까이 날면 비가 올 것이다.
제비가 일기를 예감하는 것이 아니라 제비의 먹이가 되는 곤충이 습기가 많아지면
비가 곧 내릴 것임을 예감하고 비를 피하기 위하여 숨을 장소를 찾아 다닌다.
이 때, 제비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지면 가까이에서 날게 된다.
제비는 작아도 강남 간다.
아무리 작은 동물이라도 자신이 할 일은 알아서 한다는 뜻.
제비도 낯짝이 있고 빈대도 콧잔등이 있는법.
사람이 무슨일을 하든 체면과 얼굴이 있지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수 있느냐 라는 의미로 쓰임.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여름을 몰고 오지는 않는다.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여름이 온 것은 아니다.
즉, 속단은 금물이라는 말.
One swallow does not make a summer.
제사 덕에 이밥이라.
가난한 집에서는 잡곡밥만 먹다가, 제사 지내는 통에 이밥을 먹는다는 말이니,
어떤 기회를 통해서 이익을 얻었을 때 쓰는 말.
제삿날 맏며느리 아파 눕는다.
가장 쓰임이 많을 때 중요한 사람이 사고가 났을 경우에 쓰는 말.
제석(帝釋)아저씨도 먹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떤 사람이든 안 먹고는 살 수 없으니, 힘써서 벌어야 한다는 뜻.
제석 아저씨도 벌지 않으면 아니 된다.
보통사람이면 벌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
제 손으로 제 뺨을 친다.
자신의 일을 제가 잘못해서 망쳐버린다는 말.
제수(祭需) 흥정에 삼색 실과.
제사에 삼색 실과는 꼭 있어야 하는 것 같이, 어떤 일에 꼭 있어야 할 물건이라는 뜻.
제앞에 안떨어지는 불은 뜨거운 줄 모른다. (북한)
흔히 제가 직접 당한 일이 아니면 아무리 어렵고 곤란한 일도 그 괴로움을 잘 모르기가 일쑤임을 비겨 이르는 말.
제 얼굴 가죽 제가 벗긴다.
제 얼굴 값 깎이는 일을 자신이 한다는 말.
제 얼굴 더러운줄 모르고 거울만 나무란다.
자기 잘못은 뉘우치지 않고 남을 탓하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
제 얼굴에 침 뱉기.
제가 한 일이 오히려 제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뜻.
제 언치 뜯는 말이라.
말이 제 언치를 제가 뜯어 먹으면 결국은 자기 등이 차갑게 된다는 뜻으로 자기가 제게 손해 되는 일을 한다는 말.
(언치...말 안장 밑에 까는 담요)
제 절 부처는 제가 위한다.
자기 집 물건은 자기가 아껴야지 남이 아껴주지는 않는다는 뜻.
제주(濟州) 말 제 갈기 뜯어 먹기.
아무리 힘들어도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사람마다 제각기 제 것을 먹고 사는 것이 좋다는 말.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남을 도와주기는 커녕,자기도 몹시 어려운 처지에 놀여 있다는 뜻.
제터 방죽에 줄남생이 늘어앉듯.
여러 사람이 옹기종기 늘어 앉은 것을 이르는 말.
제 털 배어 제 구멍 박기.
사람이 너무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한 것을 이르는 말.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 가지 본다.
자기 흉이 더 많은 사람이 남의 조그만 흉을 들어 말한다는 뜻.
제 힘 모르고 강가로 시름 갈까?
자기 힘을 자기가 조절하며 일을 처리하여야 한다는 말.
조개껍질은 녹슬지 않는다.
마음이 착하고 어진 사람은 나쁜 관습에 물들지 않는다는 뜻.
조기 배에는 못 가리라.
바다에서 조기 잡을 때 시끄러우면 조기가 놀라 도망가므로 수다떠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조는 집은 대문턱부터 존다.
게으르고 잠이 많은 집안이나 사람은 대문에 들어설때부터 졸면서 들어온다는 의미로
섣불리 허둥대거나 관심밖의 행동에 대하여 핀잔하며 하는 말.
정말 피곤하고 힘들어서 조는 경우가 아니고 늘상 졸기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조리에 옻칠한다.
필요 없는 일을 한다는 말.
조막손이 달걀 놓치듯.
조막손이는 달걀을 잡을 수 없으므로 자꾸 놓치게 된다.
물건이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잊어버리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조막손이 달걀 도둑질한다.
조막손이는 잡을 수 없으니까, 달걀을 도둑질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비유하는 말.
조밥에도 큰 덩이 작은 덩이가 있다.
무엇이든 크고 작은 것은 있다는 뜻.
조상 같이 안다.
어떤 물건이든 끔찍하고 소중하게 여긴다는 뜻.
조상 덕에 이밥 먹는다.
조상의 덕분으로 잘 산다는 말.
조상에는 정신없고 팥죽에만 정신이 간다.
정말 정성을 드릴 곳에는 마음을 두지 않고, 딴 곳에만 정신을 판다는 말.
(조상....사람이 죽었을 때 상주를 위로하고 인사하는 것)
조약돌을 피하니까, 수마석(水磨石)을 만난다.
힘든 일을 겪고 나니, 그보다도 더 커다란 곤난이 닥친다는 뜻.
비 : 산 넘자 강. (조약돌....자잘구레한 돌. 수마석...물결에 씻기어 서슬이 닳은 돌)
조용한 고양이가 쥐를 잡는다.
쥐를 잘 잡는 고양이는 가만히 있는것 같으면서도 막상 쥐가 나타나면 잽싸게 나꿔채는데서 나온 말.
조용히(가만히) 먹으라니까 더 뜨겁다고 소리친다.
비밀스레 힌 일이 드러난다는 뜻.
조잘거리는 아침 까치로구나.
말을 함부로 잘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조조는 웃다 망한다.
아무데서나 함부로 웃을일은 아니다. 웃음도 때와 장소가...
족제비도 꼬리 보고 잡는다.
족제비는 꼬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니, 무엇이든 가장 중요한 것을 보고 일을 해결한다는 뜻.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염치없는 뻔뻔한 사람을 나무라는 말. "모기도 낯짝이 있다." 와 같은 뜻.
족제비 잡으니까 꽁지 달란다.
그 물건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을 원한다는 뜻.
좁살 여우 잣달고 간교한 사람을 두고하는 말.
좁쌀로 되웅박을 판다.
이루어지지 않을 일을 간교한 수단으로 하려고 한다는 뜻.
좁쌀 한 섬 두고 흉년 들기를 기다린다.
시원찮은 것을 가지고 큰 성과를 거두려 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종가(宗家)가 망해도 향로 향합은 남는다.
종가가 망해서 남은 재산은 없어도, 향로난 향합만은 남는다는 말이니,
아무리 집안이 망하여도 집안 규율은 남아 있게 된다는 뜻.
종과 상전은 한솥의 밥이나 먹지.
너무 차별이 심해서 같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 (종과 상전도 한 솥의 밥을 먹는데 그럴 수가 있는냐? 는 뜻)
종기가 커야 고름이 많다.
물건이 크고 훌륭해야 그 속에 들은 것도 훌륭하다는 뜻.
종년 간통는 누운소 타기 주인이 여자종을 간통하기는 누운 소를 타는것만큼 쉽다.
즉, 권력자의 행동에 따라 하위 계층의 어떠한 반항이나 어려움도 어쩔수 없이 당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절대적인 권력을 상징함.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자신이 당한 것을 다른 곳에 가서 화풀이 한다는 말.
Blamming on for the faults of another.
종의 자식 구애하니까, 생원님 상투에 꼬꼬마를 단다.
아랫 사람을 너무 귀여워하면 지나치게 버릇이 없어진다는 뜻.
(꼬꼬마...옛날에 군졸이 쓰는 벙거지에 다는 말)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
서로 힘을 합쳐야지만 일이 쉽게 이루어진다는 뜻.
비 :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종로에서 빰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자신이 당한것을 다른곳에 가서 화풀이 한다는 말.
Go home and kick the dog.
종이 종을 부리면 식칼로 형문을 친다.
"며느리 자라 시어미 되니, 시어미 티 더 한다." 와 같은 뜻임.
종지굽아 날 살려라.
굉장히 빠른 속도로 도망을 가야겠다는 뜻.
좋은 노래도 자꾸 들으면 싫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자꾸 하면 싫증이 생긴다는 뜻.
Even a sweet song over much, become disagreeable.
좋은 약은 입에 쓰다.
곧 충고나 충언은 귀에 거슬리지만 행실에는 이롭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양약고구(良藥苦口)
좋은 일에는 남이요,
궂은 일에는 일가. 좋은 일 있을 때는 아주 친척이 아쉽지 않지만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친척이 아쉽게 된다는 말.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덕은 닦은 데로 가고 죄는 지은 데로 간다.
덕을 베푼 사람에게는 보답이 돌아가고 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벌이 돌아가게 된다는 뜻.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물은 골로 흐른다.
죄를 지은 사람은 벌을 받고, 덕을 닦은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뜻.
죄악은 전생(前生) 것이 더 무섭다.
전생에서 지은 죄는 이승에 와서도 몇배를 더 받는다는 듯.
죄 지은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나쁜 일을 한 사람과 함께 있다가, 죄 없는 사람까지 벌을 받게 되었을 때 하는 말.
주객(酒客)이 청탁(淸濁)을 가리랴?
술 잘 먹는 자는 청주(淸酒)고 탁주(濁酒)고 가리지 않고 마신다는 말.
주금(酒禁)에 누룩 장수.
술을 못 먹게 되었는데 누룩이 팔릴 턱이 있나? 그러므로 아무 필요 없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주린 고양이 쥐를 만난 듯.
좋은 운수가 닥쳐왔다는 뜻.
주린 놈이 체한다.
주린 자(배고픈자)는 먹을 것이 있으면 급하게 먹기 마련이며
자신의 허기진 배를 채우기다 보면 체하게 된다는 말.
배고플수록 천천히 먹으라는 말.
주린 범에 가재다.
보통으로 먹어서는 양에 차지 않는다는 뜻.
비 : 코끼리 비스켙.
주머니에 들어간 송곳이라.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송곳은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결국에 가서는 주머니를 뚫고 나오는 것 같이, 쓰일 만한 사람은 절로 나타나게 마련이라는 뜻.
착한일이나 나쁜 일이나 숨겨지지 않고 저절로 드러난다는 뜻. (낭중지추)
주먹 맞은 감투.
자기가 잘난체 하고 떠들다가 남에게 모욕을 받고,
면목이 없어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주먹으로 물 찢기.
일이 매우 쉽게 이루어진다는 뜻.
주먹은 가깝고 법은 멀다.
화가 날 때는 법에 걸리고 안걸리는 것은 나중 문제고, 우선 주먹이 먼저 가게 된다는 뜻.
주운(줍는) 사람이 임자다.
임자 없는 물건은 줍는 사람이 임자라는 말.
Finders keepers, loser weepers.
주인 기다리는 개가 지리산만 바라 본다.
공연히 무엇을 원하면서 멍하니 앉아 있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주인 많은 나그네 밥 굶는다.
주인 많은손님은 이 집에서는 저 집에서 먹겠지 하고, 저 집에서는 이 집에서 먹겠지 하고 서로 미루다가,
결국은 한 집에서도 얻어 먹지 못하고 굶는다는 말이니, 어떤 일이든지 한껍너에 여러 가지를 문제삼다가는
한 가지도 이루지 못한다는 뜻.
주인 모른 공사 없다.
어떤 일이고 주인은 언제나 그 일에 참석하여야 한다는 뜻.
주인 보태 줄 나그네 없다.
손은 매일 주인에게 신세만 지게 된다는 말.
주인 장 없자, 손 국 싫다 한다.
국을 긇이자면 장이 필요한데 주인 집에 장이 떨어지자, 손님도 국을 먹기 싫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어떤 일이 공교롭게 잘 들어맞을 때 쓰는 말.
주토(朱土) 광대를 그렸다.
술 먹고 얼굴이 붉은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죽기가 싫은 것이 아니라, 아픈 것이 싫다.
죽는 것보다도 아픈 것이 더 고통이 심하고 견디기 힘들다는 뜻.
죽는 년이 밑 감추랴?
죽는 사람이 예의고 염치고 생각할 수 있겠느냐 ? 는 뜻.
죽 떠 먹은 자리.
죽을 떡 먹은 흔적이 있을 턱이 있나?
어떤 일이든 감쪽같이 끝에 흔적이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쓰는 말.
죽도 밥도 안 되었다.
이것도 저것도 안 되었을 때 하는 말.
죽 쑤어 개 바라지한다.
모처럼 힘써 한 일이, 결국엔 남을 위한 일이 되었다는 뜻.
죽 쑤어 개 좋은 일 하였다.
힘들게 애써 한일이, 나중에 남에게만 좋은 일이(이롭게) 되었을 때 쓰는 말.
죽어도 한이 없다.
세상에 더 이상 바랄게 없을 만큼 큰 것을 이루었다는 말.
죽어 보아야 저승을 안다.
모든 일을 실제로 겪어 보아야 알 수 있다는 뜻.
죽어 석잔 술이 살아 한잔 술만 못하다.
죽은 뒤에 아무리 정성을 다 해 훌륭하게 제사를 지내주어도 살아있을 때 조금 잘하여 주는 것만도 못하다는 뜻.
죽은 나무에 꽃이 핀다.
보잘것 없던 집에서 영화가 생겼을 때 쓰는 말.
죽은 놈의 발바닥 같다.
뻣뻣하고 싸늘한 것을 보고 하는 말.
죽은놈의 곳김만도 못 하다.
불은 안 때서 조금도 따스한 기운이 없음을 이르는 말.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
죽은 사람의 소원도 풀어주는데 산 사람의 소원이야 못 풀어 주겠냐는 뜻의 말.
죽은 쑤어 식힐 동안이 급하다.
죽은 쑤는 시간보다 먹기 좋게 식히는 시간이 길다는 말.
실제로 일하는것 보다도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질때를 두고 하는 말.
죽은 자식 나이 세기.
죽은 자식의 나이를 계산하여 본들,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아무 필요없는 일을 한다는 뜻.
죽은 자식 눈 열어보기.
"죽은 자식 나이 세기." 와 같은 뜻임.
죽은 정승이 산 개만 못하다.
아무리 잘 살던 사람이라도 죽게 되면 헛일이라는 말.
즉 힘들게 살망정 죽은 것보다도 사는 것이 낫다는 뜻.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모른다.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는 뜻.
죽이 풀려도 솥 안에 있다.
살짝 보기에는 손해본 듯 하지만 사실은 그다지 큰 손해는 없다는 뜻.
줄 따르는 거미.
서로 헤어지지 못하는 관계를 맺고, 늘 같이 다니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줄밥에 매.
재물을 원하다가 남에게 이용당함을 조롱하는 말. (줄밥....갓잡은 매를 길들일 때 줄에 매어 주는 밥)
줄수록 얌냥.
도와주면 도와줄수록 더 욕심을 차린다는 말.
줌 밖에 나다.
다른 사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다.
줌 안에 들다.
남의 손아귀에 들어가다.
줍는(주운) 사람이 임자다.
임자 없는 물건은 줍는 사람이 임자라는 말.
Finders keepers, loser weepers.
중구난방 (衆口難防)
여러 사람에게 몰리면 자기자신 혼자 이것을 변명하기 힘들다는 뜻.
중놈 돛고기 값 추린다.
중이 먹지 않은 돼지 고기 값을 대신 낸다는 말이니, 억울한 사정을 당하였음을 두고 하는 말.
중놈은 장(長)이라고 죽으니 무덤이 있나, 살았으니 상투가 있나?
이조 때 중을 천히 여기던 것에서 비롯된 말. (누구나 상투와 무덤은 당연히 다 있지마는, 중은 없기 때문에)
중 도망은 절에나 가 찾지.
중은 보통 절에 있으므로, 도망해서도 절에 가 찾으면 있지만,
보통 사람은 간 곳을 모르면 찾기 힙들다는 뜻이니 사람을 찾기 힘든 경우에 쓰는 말.
중매는 잘 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뺨이 세 대라.
사람의 혼인 중매는 매우 어려운 일이니 섣불리 할 일이 아니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는 뜻.
중매 보고 기저귀 장만한다.
준비가 상당히 빠르거나,일을 급히 서두른다는 뜻.
중은 중이라도 절 모르는 중이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중의 관자 구멍.
중은 망건을 쓰지 않기 때문에 관자는 필요없다는 뜻으로 필요없는 물건이나 사람을 보고 하는 발.
중의 나라에 가서 상투를 찾아라.
중은 머리를 깎는데 상투가 있을 턱이 있는가? 있을 성 싶지 않은데 가서 없는 것을 찾는다는 뜻.
중의 망건 값 안 모인다.
얼마 안되는 것을 저축해도 별로 큰 효력이 없다는 뜻.
중의 상투.
매우 갖기 힘든 물건을 이르는 말.
중의 양식이 절의 양식.
가족끼리의 재산은 누구의 것이나 다 같은 것이라는 뜻.
중의 얼게 빗 값.
중은 머리를 깎앗으니, 빗이 필요없는데 빗값이 있을 턱이 없으므로,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
중이 고기 값 낸격.
중은 고기를 먹지도 않는데 고기값을 내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중이 고기 맛을 보더니 절의 빈대를 안 남긴다.
중이 고기맛을 알더니 고기 맛에 반하여 절의 빈대까지 다 잡아먹는다는 말이다.
모르던 일에 갑자기 자기 흥미가 지나치도록 생긴다는 뜻.
중이 마빡 씻은 물.
중은 고기를 안 먹으니, 얼굴 닦은 물인들 무슨 기름기가 있을까?
고기 국에 고기가 적어 맛 없음을 두고 하는말.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자신의 일을 제가 처리하기 힘들다고 할 경우에 쓰는 말.
중이 밉기로 가사(袈娑)가 미우랴?
설사 중이 밉더라도 감정 없는 가사까지 미워할 것은 없다는 말이니,
일의 근본과 겉두리를 잘 분별하라는 뜻. (가사..중이 장삼 위에 어깨에 걸쳐 입은 옷)
중이 회값 문다.
"중놈 돛고기 값 추린다" 와 같은 뜻임.
쥐가 쥐 꼬리를 물고.
여러 사람이 연달아 달아나는 것을 형용하는 말.
쥐고 펼 줄을 모른다.
재물을 모아 가지고도 쓸 줄을 모른다는 뜻.
쥐꼬리만 하다.
아주 작고 예쁜 것을 가리키는 말.
쥐구멍에도 볕 들날이 있다.
캄캄한 쥐구멍도 언젠가는 햇빛이 든다는 말로 고생을 심하게 해도 언젠가는 좋은 때가 온다는 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사람이라도 운수가 펴질 날이 있다는 뜻.
Every dog has his day.
쥐 구멍으로 소 몰라고 한다.
절대로 되지 않을 일을 하라고 한다는 뜻.
Trying to drive an ox through a rat hole.
쥐 구멍에 홍살문을 세우려 한다.
격에 어울리지 않는 것을 두고 하는 말. (홍살문...능(陵) 묘(廟) 맢에 세우는 붉은 칠을 한 문)
쥐 구멍을 찾는다.
어떤 것에 급히 쫓길 때 숨을 곳을 찾느라고 애쓰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쥐도 새도 모른다.
아무도 모르게 감쪽같이 어떤 일을 할 때 쓰는 말.
쥐면 꺼질까 불면 날까.
몹시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이르는 말.
쥐 밑도 모르고 은서피(銀鼠 皮) 값 친다.
쥐 밑이 어디 있는지도 잘 모르면서 은서피 값을 놓는다는 말이니, 아무 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 한다는 뜻.
쥐 밑살 같다.
지극히 적고 중요하지 않은 일을 비유하는 말.
쥐 뿔도 모른다.
아주 적은 것도 모르고 아는 척 한다는 뜻.
쥐 소금 나르듯.
보이지 않게 조금씩 줄어 없어짐을 이르는 말.
쥐 소금 먹듯.
" 쥐 소금 나르듯" 과 같은 뜻임.
쥐었다 폈다 한다.
무슨 일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뜻.
지각 나자 망령.
일이 성공하자 그릇되는 것을 가리키는 말.
지게 지고 제사를 지내도 당신은 상관 말라.
자기 일은 자기가 어떻게 해결하든 관심갖지 말라는 뜻.
지나는 불에 밥 익힌다.
다른 기회를 이용해서 자기 일을 한다는 뜻.
지네 발에 신 신긴다.
발 많은 지레 발에 하나하나 신발을 신기기 힘든 것과 같이, 여러 자식을 모두 알기가 어려움을 이르는 말.
지렁이 갈비.
아주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가리키는 말.
지렁이도 밟으면 꿈쩍한다.(꿈틀한다.)
아무 감각도 없어 보이는 지렁이도 사람에게 밟히면 꿈쩍한다는 말이니,
굉장히 순한 사람이라도 비위를 거슬려 놓으면 화를 낸다는 뜻.
아무리 미천하거나 약한 사람일지라도 지나치게 업신 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If you step on an earth worm, he wriggles. Even a worm will turn.
지레짐작 매꾸러기.
어떤 일이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어림치고 짐작대로만 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지름길이 종종 더 멀다.
쉽게 생각한 일이 외려 더 힘들고 더디다는 뜻.
지성이면 감천이다.
사람이 어떤 일을 하나 함에 정성이 지극하면 다 이룩할 수 있다는 말.
비 : 정신일도 하사불성
지어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간다.
<作心三日> 한 때의 충격으로 억지로 일어난 마음은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는 뜻.
지옥에도 부처가 있다.
어려울 때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뜻.
지저분하기는 오간수(五間水) 다리 밑이다.
오간수는 서울에서 가장 더러운 개천이기 때문에 사람의 언행이 지저분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오간수...서울 동대문 밖 개천)
지절대기는 똥 본 오리.
너무 시끄럽게 떠들며 말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지척이 천리.
가깝게 살고 있으면서 오랫동안 소식을 모르고 지낼 때나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일을 전연 모르고 있었을 때 하는 말.
비 : 등잔 및이 어둡다. (지척....아주 가까운 거리)
지키고 있는 남비는 좀체로 끓지 않는다.
원하고 바라고 기다리는 일은 더 더딘 것 같이 생각된다는 말.
지팡이 짚었다.
무엇을 이룩할 기초가 세워졌다는 뜻.
진날 개 사귄 것 같다.
비 오는 날 진흙이 잔뜩 묻은 개가 가까이 오면 옷을 더럽히게 된다는 말이니,
좋지 못한 사람을 친하게 하면, 나쁜 영향을 받게 된다는 뜻.
진날 나막신.
보통 날은 그냥 버려 두었던 나막신도, 비 오는 날이면 중요하게 쓰인다는 말이니,
평소에는 친하지 않던 사람에게 어려운 일을 부탁할 적이 생긴다는 뜻.
진상(進上)가는 꿀병 동이듯.
어떤 물건을 단단히 메는 것을 가리키는 말. (진상...지방의 명산물을 나라에 바치는 것)
진상가는 송아지 배때기를 찼다.
진상가는 송아지의 배를 찼으니. 어찌 무사할 수 있겠는가?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뜻.
진잎죽 먹고 잣죽 트림한다.
사실은 보잘 것 없으면서도 겉은 아주 훌륭한 것처럼 꾸미는 것을 나타낸 말.
비 : 미꾸리국 먹고 용트림한다.
질동이 깨뜨리고 놋동이 얻었다.
시원찮은 것을 잃고 그보다 더 좋은 것을 얻었을 때 쓰는 말.
I broke my earthne crak and got a brass one.
질병에 감홍로(甘紅路)
좋지 않은 질병에 감홍로 같은 좋은 술이 담겨 있다는 말이니, "뚝배기보다 장 맛이 낫다" 와 같은 뜻임.
(감홍로....평양 특산의 소주)
짐작이 천리고 생각이 두 바퀴 누구나 지레 짐작하는것은 너무나도 앞서간다.
즉, 짐작으로는 천리나 앞서 가지만 실제의 생각은 두바퀴 돌아갈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
집만한 곳이 없다. 내집이 최고다.
아무리 좋은곳을 다녀도 내집보다 편하고 좋은곳은 없다는 말.
There is no place like home.
집안 고양이.
집에서는 거만하게 굴어도 밖에 나가면 무기력한 고양이.
집안 귀신이 사람 잡아 간다.
친한 사람으로부터 해를 입었을 때 쓰는 말.
집안 망신은 며느리가 시킨다.
며느리는 집안 일을 잘 알고 잇기 때문에 일을 잘못하지 않을 것 같지마는, 그 며느리가 오히려 일을 저질렀다는 말.
집안이 결단나려면 새앙쥐가 춤을 춘다.
집안이 안 되려면 별별 안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
집안이 망하려면 맏며느리가 수염이 난다.
집안이 망하려면 뜻밖에 안좋은 일이 다 생긴다는 뜻.
집안이 화합하려면 베개 밑 송사는 듣지 않는다.
집안의 불화는 보통 여자들의 말로써 생기는 것이니, 여자들의 말을 함부로 새겨 들어서는 안 된다는 말.
(베개 밑 송사...여자의 말)
집안이 흥하면 손님이 많다. (북한)
집안이 화목하고 또 덕망이 높으면 사람들이 찾아오기를 꺼리지 않고 따라서 손님이 많아진다는 뜻.
집에서 새는 쪽박(바가지) 들에서도 샌다.
본래 제 천성이 좋은 않은 사람은 어디 가든지 똑같다는 말.
집 태우고 못 줍는다.
큰 손해를 보고 작은 이익이나마 얻으려고 애쓴다는 말.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겉으로 떠들어대는 사람은 오히려 든 것이 없다는 뜻.
Barking dogs seldom bite.
비 : 빈 수레가 요란하다.
짚구러미 안에 단 장 들었다.
"뚝배기보다 장 맛이 낫다" 와 같은 뜻임.
짚그물로 고기 잡을까?
튼튼하지 못한 생각이나 사상으로는 큰 일을 이루기 어렵다는 뜻.
짚독에 바람 든다.
재미있다고 자꾸 계속하는 일은 실패하기 쉽다는 뜻.
짚불도 죄다 나면 섭섭하다.
불기가 약해 보이는 짚불도 안 쬐는 것보다는 좋다는 말이니, 필요 없는 듯했던 물건도 없어지면 필요하다는 뜻.
짚불 꺼지듯 한다.
잡았던 세력이 금방 몰락되거나, 기운이 아주 팍 줄어 드는 사태를 두고 이르는 말.
짚신 감발에 사립 쓰고 간다.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한다는 뜻.
짚신도 제 짝이 좋다.
자기 능력에 맞는 사람기리 짝을 맺는 것이 좋다는 뜻.
Straw-shoes should have warp strings of their own kind.
짚신도 제 짝이 있다.
별로 대수롭지 않은 짚신이라 할찌라도 당시에 같이 만든 상태의 짝이 서로 맞아야 발이 거북하지 않는다는 말.
즉, 그 어떤것이나 해당되는 짝이 있다는 말로 흔히 노처녀 노총각을 두고 결혼할 상대는 따로 있다는 말로 많이 씀.
Straw-shoes should have warp strings of their own kind.
짚신을 거꾸로 끌고 나간다.
반가운 사람을 맞이하려고 어둥지둥 정신없이 뛰어가는 모양을 두고 하는 말.
짚신에 정분(丁粉)칠한다.
격에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한다는 뜻.
비 : 짚신에 국화를 그린다.
짝사랑 외기러기.
상대방은 조금도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데, 한 쪽에서만 죽도록 사랑하는 것.
짝 잃은 외기러기 같다.
홀아비나 홀어미의 외로움을 두고 하는 말.
짝짝꿍이 벌어지다.
여러 사람이 크게 시끄럽게 떠들다.
쪽박을 쓰고 벼락을 피해?
어떤 방법을 서도 이것만은 피할 수 없다는 뜻.
쫓겨가다가 경치보랴?
처지가 다급한데 무슨 경치를 구경할 틈이 있겠느냐는 뜻이니,
급한 일에 처하여 다른 데에 마음 쓸 겨를이 없다는 뜻.
쭈구렁 밤송이 삼 년 간다.
밤송이가 쭈글쭈글하게 말랐어도 그 밤맛은 두고 두고 먹어도 남아 있다.
즉 본래의 성품이나 성질 또는 품질은 오래도록 그대로 있다는 말.
그렇게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건강했던 사람보다도 오래 살 때,
또는 대단찮게 여기던 물건이 오히려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경우에 쓰는 말.
비 : 솥 떼어놓고 삼 년 간다.
찍자 찍자 하여도 차마 못 찍는다.
무슨 일을 벼르기만 하지, 막상 코 앞에 당하면 못 해결한다는 뜻.
찐 붕어가 되었다.
기세가 꺾이고 풀이 죽어 모양이 엉망이 되었다는 뜻.
찔러 피 낸다.
"긁어 부스름" 과 같은 뜻임.
찧는 방아도 손이 드나들어야 한다.
무슨 일이든 다 힘을 들여야 이루어진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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