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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속담 모음 (ㅂ)

by 모모파크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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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긁는다.

아내가 남편에게 불평 섞인 잔소리를 심하게 한는 것을 비유하여 쓰는 말. 

 

바늘 간 데 실 간다.

바늘과 실이 서로 따라 다니는 것과 같이 항상 친한 사람끼리 서로 붙어다니게 된다는 뜻. 

 

바늘 구멍에 황소 바람 들어온다.

추울 때는 바늘 구멍만한 작은 구멍이라도 새어 들어오는 바람이 몹시 차다는 뜻. 

 

바늘 구멍으로 하늘 보기.

바늘 구멍으로 하늘을 보면 얼마나 넓게 보일 것이며 많이 보일까. 소견이 좁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나쁜 일일수록 점점 버릇이 되어 나중에는 큰 일까지 저지르게 된다는 뜻.

He that will steal a pin will steal an ox. One lie makes many.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 

 

 

바늘 방석에 앉은 것 같다.

바늘로 만든 방석에 앉아 있는 것처럼 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기가 몹시 마음에 불편하다는 뜻.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쓰랴.

급하다고 해서 밟아야 할 순서를 건너뛸 수는 없다는 뜻. = 우물에 가 숭늉 찾겠다. 

 

바다는 메울 수 있어도 사람의 욕심은 못 메운다.

사람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다는 뜻. 

 

바닥 보았다.

일이 다 끝났다는 뜻. 

 

바닷가 개는 호랑이 무서운 줄 모른다.

바닷가에 사는 개는 호랑이를 모르기 때문에, 얼마나 무서운 줄 모른다는 뜻이니,

아무리 두려운 것이라도 그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무서울 것이 없다는 뜻.

비 : 되놈이 김 풍헌 아나? 

 

바람도 지난 바람이 낫다.

사람은 무엇이나 지나간 것을 더 아쉽게 여긴다는 뜻.

비 : 놓친 고기가 더 크다. 

 

바람벽에 돌 붙여나 보지.

바람벽에 돌이 붙어 있을 턱이 없는 것과 같이, 되지 않을 일은 처음부터 그만두는 것이 좋다는 뜻. 

 

바람 부는 날 가루 팔러 가듯. (북한)

바람 부는 날 가루를 팔러 가면, 그 가루가 날릴 것이고,

다시 말해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조건이 나쁜 때에 할 수 없는 일을 벌임을 비겨 이르는 말.

비 : 비 오는 날 얼음 팔러 가듯. 

 

바람 부는대로 돛을 단다.

세상 형편 돌아가는대로 살아간다는 뜻. 

 

바람 부는대로 물결 치는대로.

모든 일을 세상일 되어 가는대로 두고, 자기 계획이 없이 맡겨버린다는 뜻. 

 

바람 앞의 등잔불.

바람 앞에 등불을 켜 놓으면 금세 꺼지듯이 무척 위험한 상태를 나타내는 말. 

 

바람이 불어야 배가 가지.

어떤 것을 이용해야만 생각하고 있는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 

 

바지랑대로 하늘 재기.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을 비유하는 말. 

 

박달나무도 좀 먹을 때가 있다.

아무리 단단하고 야무진 시람도 언젠가는 실패할 날이 있다는 말.

비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날 있다. 

 

 

 

박쥐 구실.

자기의 이득만을 위해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박쥐의 두 마음.

"박쥐 구실" 과 같은 뜻임. 

 

박 탔다.

박타령에서 전해 온 말로 크게 손해를 보았을 때 쓰는 말. 

 

박한 술이 차보다 낫다.

텁텁한 막걸리라도 고급 차보다는 낫다는 말. 

 

반드럽기는 신첨지네 신꼴 방망이.

반드럽고 뻔뻔스러워 남의 말을 잘 안 받아들이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신꼴 방망이.... 짚신이나 미투리를 삼아 신꼴을 치고 두드리는 방망이.) 

 

받는 소는 찍소리 없이 받는다. (북한)

소문없이 일을 해치우는 것을 이컫는 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갑자기 어떻게 피할 수 없는 재앙이 닥쳐왔다는 뜻. 

 

발벗고 나선다.

다른 사람의 일을 위하여 자기를 버리고 나선다는 뜻. 

 

발보다 발바닥이 더 크다.

모든 일이 이치에 벗어났다는 뜻.

비 :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말은 쉽게 퍼지니 언제나 말을 조심하라는 뜻. 

 

발을 떨면 복이 나간다.

발을 떨면 주위 사람에게도 좋지 않고 한의학에서 기혈순환이 좋지 않으면 떤다는 데서 온말. 

 

발을 뻗고 자겠다.

걱정이 사라져 이제는 안심하고 기를 펴게 되었다는 뜻. 

 

발 탄 강아지 같다.

처음 걷기 시작한 강아지 같다는 말이, 몹시 바쁘고 정신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밤비에 자란 사람 같다.

실력이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밤새도록 물레질만 한다.

자신이 세워둔 계획과는 달리 그것과 관계없는 딴 수작만 하고 있다는 뜻. 

 

밤새도록 울다가 누구 초상이냐(?)고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그 일에 관여하고 난 뒤 묻는 어리석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밤에 보아도 낫자루, 낮에 보아도 밤나무.

어떤 물건이든 그 본색을 숨기기는 어렵다는 뜻. 

 

밤에 패랭이 쓴 놈 보일라.

저녁밥을 너무 일찍 먹으면, 늦은 저녁에 배가 고파 패랭이 쓴 유령이 보일지 모른다는 말로써,

저녁밥을 너무 일찍 먹는 것을 두고 하는 말. 

 

밤 자고 나서 문안하기.

다 보내 놓고서, 새삼스러운 말을 할 때 쓰는 말. 

 

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

타인에게 진 신세나 은혜는 물론, 꼭 복수해야 할 원한 같은 것이라도 그 때가 지나면 잊게 된다는 말. 

 

밥 그릇만 높으니까 생일만 여긴다.

아무것도 생각할 줄 모르는 천치라는 뜻. 생일에는 잘 먹으므로, 밥 그릇에 밥만 수북히 담으면 생일로만 안다. 

 

밥 빌어다 죽을 쑤어 먹을 놈.

성질이 부지런하지 않고 게으르며 하는 일이 어리석은 사람을 일러 하는 말. 

 

밥풀로 새 잡기.

도저히할 수 없는 일이라는 뜻.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온다.

어떤 일이고 그 징조가 자주 나타나면, 결국엔 그 일을 당한다는 뜻. 

 

방귀 뀌고 성낸다.

자신이 잘못하고도 되려 성을 낸다는 뜻. 

 

방에 가면 더 먹을까, 부엌에 가면 더 먹을까?

자기의 이익만을 바라고 찾아 다니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방위 보아 똥 눈다.

사람 됨됨이를 보아 그것에 맞추어 대접을 한다는 뜻. 

 

밥위에 떡 솥에 밥은 지을 때 밥위에 떡을 올려 놓으면 자연히 떡은 익게 된다.

즉, 쉬운일,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을 두고 하는 말. 

 

밭 고랑에 염소 고집.

좁은 밭고랑으로 염소를 끌고 가려면 무지하게 힘을 쓰며 버팅기는 염소를 아는가?

고집이 센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비 : 쇠고집 닭고집. 

 

밭 팔아 논 살 때는 이밥 먹자는 뜻.

본 남편과 이혼하고 재혼하였지만, 그 남편마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 실망하였을 때에 쓰는 말.

좀 나을까 하였는데, 별 신통한 일 없었다는 뜻. 

 

밭 팔아 논은 사도 논 팔아 밭은 사지 말라. (북한)

지난날에 밭보다 논이 귀중하다는데서 살림을 늘리려면 좋은 방향에서 늘려나가야 함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배가 앞 남산만 하다.

재물 많고 아쉬울 것이 없어 배를 내밀고 있는 사람이나, 또는 아이를 밴 여자의 배를 가리켜 하는 말. 

 

배고픈 놈이 찬밥, 더운 밥을 가리랴 !

배가 고픈데 밥이 차거나 따뜻하거나 무슨 상관이 있는가?

어뜬것이든 먹을것만 있으면 된다는 말.

Beggars must not be choosers. 

 

배고픈데 장사 없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배고픈건 참을 수 없다는 뜻. 

 

배고픈 사람더러 요기시키라고 한다.

힘이 없는 사람에게 그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부탁한다는 뜻이니, 무리한 주문을 할 때 쓰는 말. 

 

배꼽시계.

배가 고픈 것으로 시간을 짐작할 수 있다는 뜻. 

 

배꼽에 노송나무 나거든.

자기가 죽어서 땅에 묻혀, 배꼽에 노송나무가 생길 때라는 말이니 가망이 없다는 뜻으로 쓰는 말.

비 : 곯은 달걀이 꼬끼요 하거든. 

 

배꼽에 어루쇠를 붙인 것 같다.

훤히 알수 있다는 뜻. (어루쇠...옛날 구리로 만든 거울) 

 

배만 부르면 제 세상인 줄 안다.

배불리 먹기만 하면 아무 근심 걱정도 없다는 말. 

 

배 먹고 이 닦기.

배를 먹은 것만도 황송한데, 배 먹은 김에 이까지 닦았으니 얼마나 좋을까?

한가지 사건으로써 두 가지 득을 본다는 뜻.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크고, 적어야 할 것이 많을 때 이르는 말.

주가 되는 것 보다 부수적인 것이 더 크거나 많다는 말. 

 

배 부른 돼지보다는 배 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

하는일 없이 밥만 먹고 살만 찌는 배부른 돼지와 같이 살지 않고 비록 먹을 것이 부족하여

배 고픈 생활이라 할지라도 소크라테스에 비할수는 없겠지만 할 일이 많은 사람이 되겠다는 뜻. 

 

배부른 흥정.

무엇이든 제 마음에 차지 않으면 하기 싫다고 뱄장을 튀기며 별로 관심이 없다는 뜻.

 

배 썩은 것은 딸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배 썩은 것은 그냥 먹을 수 있으니까 딸에게 주고, 밤 썩은 것은 먹을 수 없는 것이니까

며느리에게 준다는 말이니 며느리 보다는 딸에게 더 애정이 간다는 뜻. 

 

배운 도둑질 간다.

버릇이 되어버리면 그 일을 안 하려고 해도 안 할 수 없게 된다는 뜻. 

 

배움 길에는 지름길이 없다.

배움에는 왕도가 없다.

학문은 착실히 순서대로 공부해 나가야지 다른 방법이 없다는 말. 

 

배 주고 배속 빌어 먹는다.

큰 이익은 다른 사람에게 주고 그 사람에게서 작은 이익을 얻었을 때 쓰는 말. 

 

배지 않은 아이 낳으라고 한다.

무턱대고 무리한 요구를 할 때 쓰는 말. 

 

백미에도 뉘가 있다.

아무리 완벽한 것에도 작은 결점은 있기 마련이라는 뜻.

비 : 옥에도 티가 있다.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무엇이고 여러번 듣기만 하는 것보다도 실제로 한번 보는 것이 더 확실하다는 뜻.

To see is to believe. 

 

백옥이 진흙에 묻힌다.

백옥 같은 보물이 진흙 속에 묻혀있다는 말이니, 현재에는 곤궁하나 그가 지닌 곧은 절개는 변하지 않는다는 뜻. 

 

백정이 버들잎 물고 죽는다.

백정은 버들로 키나 버들고리 같은 것을 만드는데,

백정이 죽을 때까지 버들을 손에서 버리지 못한다는 것은 직업은 쉽게 변경하기 어렵다는 뜻.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가벼운 백짓장도 서로 맞들면 쉽다는 말이니,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힘을 합해서 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는 말.

Half a loaf is better than no bread. (반쪽이라도 없느니보다 낫다.) 

 

백 톤의 말보다 한 그람의 실천.

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 없다는 뜻. 

 

뱀 발을 덧붙인다.

뱀은 발이 필요없는데 발을 붙인다는 말이니, 할일 없는 군일을 한다는 뜻. 

 

뱀 한 마리가 온 바닷물을 흐린다.

한 사람의 잘못으로 전체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준다는 뜻. 

 

뱁새가 황새를 쫓아 가려면 다리가 찢어진다.

남이 한다고 하여 제 힘에 겨운 일을 억지로 해 나가려고 하다가 도리어 큰 화를 당하게 된다는 말. 

 

뱃가죽이 땅 두께 같다.

아주 뱃장이 있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조롱하며 이르는 말. 

 

뱃때를 벗었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어 풍족한 생활을 하는 것을 빗대어 하는 말. 

 

버들가지 바람에 꺾일까 버들가지는 축 늘어져서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흩날리기는 해도 잘 꺾이지는 않는법.

약하게 보이거나 어떤일을 하지 못할것 같지만 실패하지는 않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알아서 잘 할것을 너무 염려할때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말. 

 

버릇 배우라니까, 과붓집 문고리 빼들고 엿장수 부른다.

남에게 야단을 맞고서도 그 버릇을 못 고치고, 금방 나쁜 행동을 또 한다는 뜻. 

 

버선 목의 이 잡을 때 보아야 알지.

지금은 잘 산다고 너무 교만하게 행동하지만,

후에 재산을 다 탕진하여 거지가 되었을 때 버선 목에서 이를 잡는 처지가 되어보아야 알겠느냔 뜻. 

 

버선목이라 뒤집어 보일 수 있나?

남에게 의심을 받으면서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처지에 쓰는 말.

버선목 같으면 속을 뒤집어 보이겠지마는, 어떻게 결백을 증명할 도리가 없다는 뜻.

비 : 배를 갈라 보일까 ? 

 

번개가 잦으면 비가 온다.

무슨 일의 징조가 자주 나타나면, 결국 그 일을 겪고야 만다는 뜻.

비 :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온다. 

 

번갯불에 담배불 붙이기.

성질이 몹시 급해서 무엇이든 그 일을 당장에 처리하여 버리려고 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비 :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 

 

 

 

 

번갯불에 솜 구워 먹겠다.

거짓말을 아주 잘 하는 사라을 비유하는 말. 

 

번갯불에 콩 구워 먹기.

"번개불에 답배불 붙이기" 와 같은 뜻임. 

 

벌거벗고 환도 차기.

적당한 옷차림을 하고 환도를 차야 어울리지, 벌거벗고 환도만 차면 얼마나 보기 흉할 것인가?

서로 어울릴 수 없는 어색한 행동을 함을 보고 하는 말. 

 

벌린 춤이라.

시작한 일이라 중간에 그만 둘 수 없는 경우에 하는 말. 

 

벌집을 건드렸다.

괜히 자기가 벌여놓은 일에 자기가 되려 해를 입는다는 뜻. 

 

범굴에 들어가야 범을 잡지.

어떠한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큼 위험을 감수하고 노력을 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뜻. 

 

범, 나비 잡아먹 듯.

호랑이처럼 양이 큰 짐승이 나비를 잡아먹은들 양에 찰턱이 있나? 하여서, 오떤 것이든 양에 차지 않을 때 하는 말. 

 

범도 새끼 둔 곳을 두남두다.

범도 제 자식을 둔 곳을 중히 생각하나다는 말이니, 누구나 자기와 관계가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긴다는 뜻.

(두남 두다..소중히 여기다) 

 

범도 제말하면 온다.

누구의 얘기를 하고 있을 때, 마침 그 사람이 왔을 경우에 하는 말. 

 

범도 죽을 때는 제집을 찾는다.

누구나 죽을 때가 되면 자기가 태어난 고장을 그리워한다는 뜻.

 

범 무서워 산으로 못가랴. (북한)

어떠한 곤란이나 난관이 있다 해도 해야 할 일은 반드시 끝을 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비 :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범벅에 꽃은 저라.

범벅에 꽂은 젖가락은 생각하기에는 단단히 꽃힌 것 같지만, 이리저리 흔들리기 쉽다는 말이니,

튼튼하고 완전하게 보이는 것이 사실은 그렇지 않을 경우에 쓰는 말.

(범벅...곡식 가루로 된 풀과 같이 생긴 음식) 

 

범보고 애 보라지. (북한)

믿지 못할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맡긴다는 뜻으로 위험성이 있거나 하는 짓이 어리석음을 조롱하는말.

비 :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기. 

 

범 본 여편네 창 구멍 틀어막듯.

배가 몹시 고팠던 사람이 정신없이 음식을 먹는 것을 이르는 말. 

 

범 없는 골에 토끼가 스승이라.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볼것 없고 못난 자가 잘난 체하고 큰소리칠 때 쓰는 말.

When the eat is away, the mice will play. 

 

범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려라.

아무리 어려운 때를 당하더라도 정신만은 똑바로 차리라는 뜻. 

 

범에 날개.

범이 날개까지 갖춘 것처럼, 원래 커다란 세력이 있는데다가 더 위대한 힘을 겸비하였음을 이르는 말. 

 

범은 그려도 뼈다귀는 못 그린다.

겉모양은 쉽게 볼 수 있지만, 속내용은 보기 힘들다는 말. 

 

범을 길러 화를 받는다.

어릴적 호랑이는 고양이처럼 귀여워 짖에서 기르기가 쉬우나 점차 크게되면

호랑의의 본래의 성질이 서서히 나타나 결국에는 주변의 사람이나 가축을 해치게 된다.

즉, 미리미리 화근을 예방해야 한다는 말. 

 

범의 차반.

없을때는 계속 굶더라도, 있을 때는 있는대로 먹어버리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범 잡아먹는 담보가 있다.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와 같은 뜻임. 

 

법 없이도 살사람.

법적으로 규제를 하지 않고도 나쁜 짓을 하지 않을 착하고 정직한 사란이라는 말.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사리를 다져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전에 완력부터 부린다는 말. 

 

벗 줄 것은 없어도 도둑 맞을 것은 있다.

가난하여 이웃을 도와 줄 것은 없다고 하지만, 도둑맞을 것 하나쯤은 있다는 뜻. 

 

벙어리 냉가슴 앓듯.

남에게 말 못할 걱정되는 일이 있으면서도 혼자 속을 태우고 있는 것을 보고 하는 말. 

 

벙어리 발등 앓는 소리.

아파도 아프다는 말도 못하는 벙어리의 고통처럼 혼자 속을 태우고 있는 것을 보고 하는 말.

비 : 벙어리 냉가슴 앓듯. 

 

벙어리 속마음은 그 어미도 모른다.

말하지 않으면 그 마음은 도무지 알 수 없다는 뜻. 

 

벙어리 재판.

말하지 못하는 벙어리들이 재판을 한다는 말이니, 몹시 힘든 일을 두고 하는 말. 

 

베 고의에 방귀 나가듯.

사방으로 잘 널리 퍼져나가는 것을 가리켜 이르는 말. 

 

베는 석 자라도 틀은 틀대로 하여야 한다.

" 금방 먹을 떡에도 소를 박는다. " 와 같은 뜻임. 

 

베어도 움 돋이.

아무리 없애버리려고 해도 계속해서 생겨난다는 뜻. 

 

베주머니 의송 들었다.

생각하기에는 대단찮은 사람이 그 행동은 비범하다는 뜻.

(의송.... 옛날에 원에게 재판하여 패송하면 다시 관찰사에게 상소하는 서류) 

 

벼갯닛 송사.

남녀가 잠자리에서 소곤대는 말. 흔히 여자가 자기 잇속을 위해 남자에게 은밀히 하는 얘기를 말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알이 꽉찬 벼는 무거워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을 사람이 속으로 꽉찬 (실력이 있는) 사람은

잘 아는체를 하지 않고 더욱더 겸손하게 행동한다는 뜻. 

 

벼락에는 오히려 바가지나 쓴다.

바기지를 썼다고 벼락을 피할 수가 없는 것과 같이, 자기에게 닥쳐온 액운은 도무지 피할 수 없다는 뜻. 

 

벼락치는 하늘도 속이겠다.

간크게 남을 잘 속여넘기는 사람을 일컬어 이르는 말. 

 

벼락치면 붙들어 가지고 체신청으로 팔러 가겠다.

행동이 굉장히 재빠른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극히 적은이익을 치사한 방법으로 얻는다는 뜻.

Can't get blood from a turnip. 

 

 

 

 

벼룩의 등에 육간 대청을 짓겠다.

마음이 좁고 하는 짓이 단작스러운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벼룩의 선지를 내어 먹는다.

더럽고 인색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벼르던 아기 눈이 먼다.

굉장히 기대하던 사건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 쓰는 말. 

 

벼슬은 높이고 뜻은 낮추어라.

지위가 높아갈수록 겸손하여야 한다는 뜻.

비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벽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지나가는 말로 슬쩍 비치기만 해도 곧 눈치를 채고 알아듣는다는 뜻. 

 

벽창호 고집이 매우 세어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아주 무뚝뚝한 사람을 가르키는 말. 

 

변덕이 죽 끓는 듯 한다.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잘 변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변소에 기와 올리고 살겠다.

그렇게 상당히 인색하게 굴어도 큰 부자가 못 된다는 뜻. 

 

변소에 오래 있으면 변소 냄새 모르는 법.

변소(화장실)에 처음 들어 갈때는 냄새가 심하게 나지만 계속 있다보면 그 냄새에 신경이 둔해져서

이내 냄새를 잊게 되는 것을 두고 하는 말로 사람은 곧 주변 환경에 젖게 되는것을 두고 하는 말. 

 

변죽을 울린다.

넌지시 정신 차리게 하여 남을 깨우쳐 준다는 말.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운다.

그릇의 가를 치면 한복판이 크게 소리난다는 뜻이니, 조금 작게 알리기만 해도 단번에 눈치를 챌 때 쓰는 말. 

 

볏짚에도 속이 있다. (북한)

변변치 않은 것에도 속대가 있는데 하물며 사람에게 대가 없겠느냐는 의미로

사람을 함부로 얕잡아보거나 멸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 

 

 

 

한국의 속담 모음 ( ㅂ)

바가지 긁는다. 아내가 남편에게 불평 섞인 잔소리를 심하게 한는 것을 비유하여 쓰는 말. 바늘 간 데 실 간다. 바늘과 실이 서로 따라 다니는 것과 같이 항상 친한 사람끼리 서로 붙어다니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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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놈 두고 약 지러 갔더니, 의원도 두건을 썼더란다.

의원도 자기 부모의 병을 못 고치고 상제가 되어 있다는 말이니,

그 곳에 가도 소용없으니 갈 필요 없다고 할 때 쓰는 말. (두건..상제가 베로 만들어 머리에 쓰는 것) 

 

병신 고운데 없다.

병신은 그 마음 까지도 깨끗하지 못하다는 뜻. 

 

병신 육갑한다.

밖으로는 병신같이 보이는 사람이 가끔 속으로 바보스러운 일을 할 경우와 같은 때 하는 말. 

 

병신 자식이 효도한다.

언뜻 생각하면 부모에게 효도할 수 없다고 생각한 병신 자식이 오히려 효도한다는 뜻이니,

대단히 소중히 여기지 않던 것이 도리어 뜻밖에 사용될 때 쓰는 말. 

 

병신 호미 훔친다.

겉으로 병신 같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실속만 차린다는 뜻. 

 

병에 가득찬 물은 저어도 소리가 안난다. (북한)

실제로 아는 것이 많고 머리에 든 것이 많은 사람은 겸손하여 아는 티를 내지 않는다는 뜻.

비 : 물도 반병짜리가 출렁인다. 

 

병자년 까마귀 빈 두시간 들여다보듯.

병자년에는 보통 나쁜 병이 돌아 사람이 많이 죽는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변소에 가는 사람까지도 별로 없어 뒷간도 비었는데, 그래도 까마귀는 혹시나 먹을 것이 있을까 하고

들여다본다는 말이니, 행여나 무어나 있을까 하고 희망을 두고 기다리는 것을 두고 하는 말. 

 

병 주고 약 준다.

일이 안 되게끔 훼방을 부려놓고, 도와주는 척 한다는 뜻. 

 

병풍의 닭.

병풍에 그려져 있는 닭이 무슨 소용이 되겠는가?

아무 이득없는 것을 보고 이르는 말. 

 

보고 못 먹는 것은 그림의 떡.

보기만 하였지 먹을 수도 가질 수도 없어 아무 소용이 없다느 뜻.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속내용이 좋으면 겉모양도 좋아보인다는 뜻. 

 

보리술은 보리술 맛이다.

원 바탕이 나쁘면 그 결과도 좋지 못하다는 말이니, 원래의 뜻은 변하지 않는다는 뜻. 

 

보릿고개에 죽는다.

농가에서 보리고개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상태를 이르는 말. 

 

보쌈에 들었다.

꼬임에 빠져 들어 옴짝달싹 못하게 되었다는 말. 

 

 

 

 

보자모자 하였더니 얻어 온 장 한 번 더 뜬다.

좀 좋아질가 하였더니, 못된 행동을 더 한다는 말. 

 

보채는 아이 밥 한 술 더준다.

무슨 일이든 가만히 있지 않고 조르며 서두르는 사람에게 더 잘해준다는 말. 

 

보채는 아이 젖 준다고.

아기도 울어야 젖을 주듯, 무슨 일이고 자꾸 나서서 구하여야 된다는 뜻. 

 

복날 개 패듯 한다.

여름 복날에는 개를 잡듯이 인정사정 봐 주지 않고 심하게 때린다는 말. 

 

복 없는 처녀는 봉놋방에 가 눙워도 고자 곁에 눕는다.

운수 나쁜 사람은 하는 일마다 좋지 않은 일만 생긴다는 뜻.

비 : 재수 없는 놈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복 있는 과부는 앉아도 요강 꼭지에 앉는다.

운수가 좋은 사람은 하는일마다 이상하게도 운 좋은 일만 생기게 된다는 뜻. 

 

복 중에는 건강 복이 제일이다.

사람은 건강한 것이 가장 중요한것이라는 뜻. 

 

볶은 콩이 싹이 날까?

볶은 콩에서 싹이 날 턱이 있겠는가? 볶은 콩에서는 절대로 싹이 날 수가 없듯이 아무리 기다려도 가망이 없다는 말.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뜻.

비 : 삶은 달걀 병아리 될까 ? 

 

본 놈이 도둑질 한다.

어떤 일이든 그 내용을 잘 아는 사람이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뜻.

비 :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 

 

봄눈 녹듯 한다.

금방 사라져 버린다는 뜻. 

 

봄 꽃도 한 때.

부귀와 영화도 한 시절이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 뜻. 

 

봄 꿩이 제 바람에 놀란다.

자기가 한 일에 자신이 놀란다는 뜻. 

 

봄볕에 그슬리면 보던 님도 몰라본다. (북한)

따뜻한 봄볕에 그슬리면 까맣게 타서 몰라보게 달라진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봄볕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엔 딸 내보낸다.

같은 농사일도 봄볕엔 얼굴이 잘 그을리기 때문에 며느리를 내보내고 은근한 가을 햇볕엔 딸을 내보낸다.

그만큼 며느리보단 딸을 더 위한다는 뜻. 

 

봄 사돈은 꿈에도 보기 싫다.

봄에 한창 어렵고 힘들 때 사돈 대접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봄에는 생말가죽이 마른다. (북한)

봄철에는 일반적으로 매우 가물다는 것을 비겨 이르는 말. 

봄 조개, 가을 낙지 제 때가 되어야 제구실을 한다는 뜻. 

 

봇물 전쟁.

날씨가 가물어 논물이 귀하여 봇물을 가지고 벌어지는 싸움.

(봇물....내를 좌우로 막고 물을 모아 논으로 끌어 들이는 물) 

 

봇짐 내어 주며 앉으라고 한다.

속마으로는 탐탁지 않게 생각하면서 겉으로 좋아하는 척 함을 두고 하는 말. 

 

봉사 개천을 야단친다.

자신의 잘못은 생각지 않고, 남을 원망한다는 뜻.

비 : 못난 목수 연장 나무란다. 

 

봉사 기름 값 물어주나, 중이 회 값 물어주나 일반.

봉사는 불을 켤 필요가 없고, 중은 생선을 먹지 못하므로 자기에게 관계 없는 돈을 억울하게 물게 되었을 때 쓰는 말. 

 

봉사의 단청(丹靑) 구경.

보는 체, 아는 체해 보나 진미를 전혀 알지 못함을 이름. 본다고 보기는 하나,

그 참모습을 모르고 본다는 말. 보더라도 그 사물의 참된 맛을 느낄 수 없는 상황을 이르는 말.

헛일. 

 

봉사 듬벙 들여다보듯.

모사가 듬벙을 들여다 봐야 보일 턱이 없으므로, 서로 아무런 관계 없이 그냥 지나치는 것을 보고 하는 말.

(듬벙.....자연적으로 생긴 웅덩이) 

 

봉사 문고리 잡기.

매우 힘든 일을 하였다는 뜻. 

 

봉산 수숫대 같다.

황해도 봉산 수숫대는 키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키 큰 사람을 보고 하는 말. 

 

봉산 참배는 물이나 있지.

사람이 의젓하고 똑똑하여 작은 헛점도 보이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

비 : 옥에도 티가 있지. 

 

봉화불에 산적 굽기.

봉홧불은 나라에 급한 사고가 있을 때 태우는 불인데, 그 봉홧불에 산적을 구울 수 있는가?

그렇기 때문에 일이 잘 되기 힘든 것을 비유하는 말. 

 

부귀 빈천이 물레바퀴 돌 듯한다.

사람의 운명이 쉴 사이없이 변한다는 뜻.

비 : 사람 팔자 시간 문제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솥 근처에 있는 소금이라도 집어 넣지 않으면 짤 수 없다는 말이니,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필요가 없다는 뜻.

비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Salt even on the kitchen shelf has to be added to give the flavor. 

 

부러진 칼자루 옻칠하기.

필요없는 헛일을 한다는 뜻. 

 

부레플로 일월 붙이기.

도무지 할 수 없는 일을 한다는 말. 

 

부르느니 말하지.

거리가 짧은 것을 비유하는 말. 

 

부모가 착해야 효자 난다. (북한)

부모가 선해야만 자식도 부모를 따라 착하게 자란다는 뜻.

자식들에 대한 교양에서 부모들의 실천적 모범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

비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부모눈엔 자식이 일곱살에 둥개질을 해도 신기하다.

보통 아이들은 백일전에 둥개질을 하지만 내 자식은 일곱살에 둥개질을 해도 신기하기만 하다.

그만큼 자식 재롱은 늘 귀엽고 대견하다는 뜻. 

 

부모 형제는 개도 알아본다.

부모 형제의 얼굴과 행실은 비슷한 면이 많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알아 보기 쉽다는 말.

자식들에 대한 교양에서 부모들의 실천적 모범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

비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부서진 갓 모자가 되었다.

남에게 몹시 부끄러움을 당하여 얼굴을 못 들게 된 처지를 이르는 말. 

 

부엉이 곳간.

없는 것이 이런 것 저런 것이 다 들어 있는 창고. 

 

부엉이 방귀 같다.

부엉이는 작은 일에도 잘 놀래기 때문에 심지어 제 방귀소리에도 놀란다는 말이니,

잘 놀라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부엉이 셈치듯.

계산이 정확하지 않은 사람을 보고 하는 말. 

 

 

 

 

 

부엉이 집을 얻었다.

부엉이는 보이는대로 물어다 모아두므로, 부엉이 집에는 없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이 말은 횡재를 하였음을 가리키는 말. 

 

부엌에서 숟가락을 얻었다.

부엌에 있는 숟가락을 찾은 것까지 좋아한다는 말이니,

시원찮은 일을 해놓고, 큰 성공이나 한 것처럼 자랑할 때 쓰는 말. 

 

부자는 망해도 3 년 먹을것이 있다.

부자는 망해도 3 년은 간다.

부자는 망해도 3 대 간다.

부자(어느정도의 부자)는 무엇이나 넉넉하기에 아무리 망해서 가세가 기울었다해도

여기 저기에 먹을것이 많이 있을 정도이니 3 년(3 대) 정도는 탈 없이 살수 있다는 말.    

 

부자 외상보다 거지 맞돈이 좋다.

부잣집 외상보다 비렁뱅이 맞돈이 좋다.

장사에는 아무리 신용이 있다하더라도 맞돈만은 못하다는 뜻.

장사꾼에게는 현금 거래가 제일.

아무리 튼튼한 자리라도 뒤로 미루는 것보다는 현재 충실한 것이 좋다는 뜻.  

 

부자 하나이면 세 동네가 망한다.

무슨 큰 일을 이루자면 허다한 희생을 치루게 된다는 뜻. 

 

부잣집 가운데 자식.

부잣집 중간 아들은 아무 근심걱정 없이 편하므로, 신세좋게 놀고먹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부잣집 맏며느리감이다.

덕이 많고 복스럽게 생긴 여자를 두고 이르는 말. 

 

부잣집 외상보다 거지 몇돈이 좋다.

아무리 든든한 부자집 사람의 외상보다는 지금 받을 수 있는 돈이 낫다는 뜻.

 

부조는 않더라도 젯상이나 망가뜨리지 마라.

도와주지는 못하면서 일에 방해나 하지 말라는 뜻.

비 : 동냥은 못주나, 쪽박이나 깨지 마소. 

 

부지런한 물방아는 얼 틈도 없다.

물방아가 수지 않고 일하면, 겨울에 몹시 추운 날에도 얼지 않는 것처럼,

무슨 일이든 부지런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뜻.

비 : 부지런한 새는 슬처할 겨를이 없다. 

 

부지런한 벌은 슬퍼하지 않는다.

모든 일에 열심인 사람은 슬퍼하거나 불평불만을 안한다는 뜻. 

 

부지런한 부자는 하늘도 못 막는다.

부지런한 사람은 틀림없이 부자가 된다는 뜻. 

 

부지런한 사람은 남는 것이 있지만, 게으른 사람은 먹을 것도 없다.

부지런한 사람은 쓰고 남아 저축할 여유도 생기지만, 게으른 사람은 당장 식생활 해결도 못한다는 뜻. 

 

부지런한 이는 병을 앓을 틈도 없다.

일에 열중하면 적은 시간의 여유도 없다는 뜻. 

 

부처님 가운데 토막 부처님은 색을 가까이 하지 아니하므로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

마음이 무척 어질고 착한 사람을 이르는 말.

대단히 온순하고 착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부처님 궐이 나면 대신 서겠다.

인자한 척 하면서 속으로 욕심을 많이 부리는 사람을 비꼬아 조롱하는 말. 

 

부처님더러 고기 추렴 하자는 격이다.

고기를 먹지 않는 부처님에게 고기를 나누어 먹기 위해 (돼지를) 잡자는 말이니

얼토당토 안되는 말을 두고 이르는 말. 

 

부처님더러 생선 방어 토막 훔쳐먹었다고 한다.

욕심없는 부처님에게 더구나 먹지도 않는 생선 토막을 훔쳐먹었다고 해서야 말이 되나?

신의 억울함을 변명하는 말. 

 

부처님 불공 말고, 배고픈 사람 밥 주어라.

부처님께 불공하는 것보다도 실제로 배고픈 사람들에게 밥을 나누어 주어

남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더 복이 돌아온다는 뜻. 

 

부처님 살찌고 파리기는 석수에게 달렸다.

일의 흥마은 그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 하기에 따라 다르다는 뜻. 

 

부처님 손바닥 안이다.

'서유기'에서 삼장법사의 의도대로 손오공을 부릴수 있다는 내용에서 유래된 말로

손오공이 아무리 날고 기는 재주를 가졌다하나 삼장법사의 의도하는 대로 해야 한다는 의미로

요즘은 주로 '네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내의도대로 해야한다' 는 의미로 가끔 쓰임. 

 

부처님 위해서 불공하나?

부처님에게 불공드리는 일은 자신의 복을 받으려 하는 것이라는 말이니,

남을 위해서 하는 일도 사실은 자기의 일을 위하여 하는 것이라는 뜻. 

 

부처 밑을 기울이면 삼 거웃이 드러난다.

아무리 점잖은 사람이라도 속을 들여다 보면, 더러운 일이 없지 않다는 뜻.

삼을 삼다가 거기서 떨어진 삼 거웃을 부탁 밑에 쓸어넣기 때문에. 

 

북두칠성이 앵돌아졌네.

북두칠성이 그 자리를 바꾸었다는 말이니, 일이 안되었다는 뜻. 

 

북어 껍질 오그라들듯.

재산이 점점 적어진다는 뜻. 

 

북어 뜯고 손가락 빤다.

북어를 뜯어먹고 손가락을 빨아봤댔자, 무슨 맛이 있을까?

아무 맛도 없다는 뜻. 

 

북을 칠수록 소리난다.

하면 할수록 조짐이 점점 더 강하게 나타남을 이르는 말. 

 

불고 쓴 듯하다.

몹시 가난해서 아무것도 없고 텅 빈 상태. 

 

불난 집에서 불이야 한다.

자기의 안 좋은 사정을 자기가 밝힌다는 뜻. 

 

불난 집에 키 들고 간다.

남의 안도니는 일을 더 안 되게 해준다는 말. 

 

불난 집에 풀무질 한다.

"불난 집에 키 들고 간다" 와 같은 뜻임.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몹시 사랑해 소중히 생각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불면 날 듯, 쥐면 꺼질 듯.

굉장히 많이 사랑하고 소중히 아끼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불아귀 같다.

자신의 욕심만 계산하고 조금도 남의 생각은 하지 않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불 안 때도 절로 익는 술.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생각에 어긋나는 일.

비 : 달지 않은 설탕. 

 

불 안 땐 굴뚝에 연기날까?

어떤 일이고 반드시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다는 뜻.

No smoke without fire. 

 

불알 두 쪽만 대그락 대그락 한다.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뜻. 

 

불 없는 화로.

인연이 끊겨 필요없이 된 물건을 비유하는 말.

비 : 딸없는 사위. 

 

 

 

 

불에 놀란 놈이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

무엇에 상당히 혼이 난 사람이 그것에 관련있는 물건만 보아도 겁을 낸다는 뜻. 

 

국에 덴 놈 물 보고도 분다.

한 번 혼이 나면 비슷한 것만 보아도 겁을 낸다는 말.  

 

불에 탄 개가죽 오그라들듯.

일이 번창하지 못하고, 점점 작아지기만함을 비유하는 말. 

 

불 지나간 자린 있어도 물 지나간 자린 없다.

불난 뒤엔 타고 남은 재라도 남지만 홍수 뒤엔 아무것도 안남는다.

그만큼 화재보단 수해가 더 무섭다는 뜻. 

 

불집을 건드리다.

위험한 일을 자기가 스스로 자처했다는 뜻. 

 

불탄 조기껍질 같다.

"불에 탄 개가죽 오그라들듯" 과 같은 뜻임. 

 

붉고 쓴 장.

겉으로 보기는 맛좋게 보이나, 맛은 그 반대로 좋지 않을때 쓰는 말. 

 

비는데는 무쇠도 녹는다.

자선의 잘못을 빌고 사과하면, 아무리 성격이 모질고 강한 사람이라도 용서하게 된다는 뜻.

비 : 귀신도 빌면 듣는다. 

 

비는 하늘이 주고, 절은 부처가 받는다. (북한)

어떤일의 결과가 전혀 관련이 없는 다른 사람에게 돌려져 감사를 받거나 칭찬을 받는 경우를 놓고 이르는 말.

비 :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챙긴다. 

 

비단결 같다.

성격이 곱고 깨끗하고 착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비단옷 입고 밤길 걷기.

비단 옷을 입고 밤에 길을 걸으면, 누가 보아 줄 것인가? 힘쓰고도 아무 보람이 나타나지 않을 때 쓰는 말.

Dressing in silk for a walk in the dark. 

 

비단이 한 끼라.

집안이 망하여 식량이 떨어졌을 때 깊이 간직했던 비단을 팔아도 겨우 한 끼밖에 안 되니,

한번 망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는 말. 

 

비둘기는 콩밭에만 마음이 있다.

먹을 것 있는 곳에만 정신을 쏟는다는 뜻. 

 

비렁이가 비단 옷을 얻은 셈이다.

자기 처지에 넘치는 것을 얻었다는 뜻. 

 

비렁이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

필요 없는 고민을 한다는 뜻. 

 

비를 드니 마당을 쓸라 한다.

어떤 일을 스스로 하려고 하는데 마침 남이 그 일을 시켜서 신이 나지 않을 때 쓰는 말. 

 

비 맞은 김에 머리 감는다.

좋은 기회가 생겼을 때에 일을 한다는 말. 

 

비 맞은 중 같다.

다른 사람이 알아듣지 못하게 불평 섞인 말을 중얼거릴 때 쓰는 말.

비 : 소나기 맞은 중 같다. 

 

비 맞은 중 담 모퉁이 돌아가는 소리.

남이 알아듣지 못할 정도의 작은 소리로 불평 많은 말을 중얼거린다는 뜻. 

 

비 맞은 중 염불하듯.

듣는 사람이 알아듣지도 못하게 중얼 거린다는 말.

 

비 오거든 산소 모종을 내어라.

네 조상 산소가 잘못되어서 너같은 못난 자식을 두었으니 비 오거든 모종하듯 산소를 파 옮기어,

또다시 너 같은 자식을 낳지 않도록 하라는 뜻. 

 

비 오는 날 나막신 찾 듯 한다.

상당히 아쉬워 찾는다는 뜻. 

 

비 오는 날 얼음 팔러 가듯.

비오는 날은 선선하여 얼음이 필요 없고 얼음이 비가 맞으면서 녹아 내리는것을 모른다는 말,

즉 어떤 일을 함에 있어 그 적당한 시기를 맞춰야 한다는 말.

비 : 바람 부는 날 가루 팔러 가듯.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비가 온 다음에 땅바닥이 단단해지는 것 같이, 어떤 풍파가 지난 다음에 더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 

 

비위는 떡 함지에 자빠지겠다.

상당히 비위가 좋다는 뜻. 

 

비짓국 잔뜩 먹은 배는 약과도 싫다고 한다.

배가 잔뜩 부르면 그것보다 더 맛있는 음식도 싫다고 한다는 뜻. 

 

비짓국 먹고 용트림한다.

값싼 비짓국을 먹고도, 가장 잘먹은 척 하면서 큰 트림을 한다는 말이니,

이득은 없으면서도 겉으로 내노라 하고 큰 소리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비 : 냉수 마시고 이 쑤신다. 

 

빈대도 염치가 있다.

몹시 염치없는 사람을 핀잔 주는 말. 

 

빈대 미워 집에 불 놓는다.

자기에게 큰 손해가 되는 것도 생각하지 않고, 상대하기 싫은 것을 없애기 위해서 어리석은 일을 한다는 뜻.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결점을 고치려다 오히려 장점까지 잃어버린다는 뜻.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사람도 지식이 부족하고 교양이 없는 사람일수록 더 아는 체 한다는 뜻.

Empty wagons make most noise. Empty vessels make the most sound. 

 

빈 집에 소 매었다.

아무 것도 없는 살림에 큰 이익을 얻었다는 뜻. 

 

빈털터리.

있는 재물 다 써버리고, 아무 것도 없이 된 사람을 보고 하는 말. 

 

빌어는 먹어도 다리 아래서 소리하기는 싫다.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비굴한 행동은 하기 싫다는 뜻. 

 

 

 

 

 

빌어 먹는 놈이 이밥 좁밥 가리랴?

한창 어려운 판에 좋은 것 나쁜 것 가릴 처지가 아니라는 뜻. 

 

빌어먹는 놈이 콩밥을 싫다 할까?

매우 아쉽거나 급히 필요한 것은 좋고 나쁨을 가릴 겨를이 없다는 말.

Beggars can't be choosers. 

 

빚 보인 서는 자식은 낳지도 말라.

남의 빚 보증서다가 실패하기 쉬우니, 빚 보증이란 절대로 하지말라는 뜻. 

 

빚 주고 뺨 맞는다.

남에게 좋게 해 주고도 도리어 욕을 당할 때 쓰는 말.

비 : 물에 빠진 사람 건져 주니 보따리 달라 한다. 

 

빚 준 상전.

빚진 사람은 종과 똑같이 채권자가 하라는대로 할 수 밖에 없다는 말. 

 

빚진 종이라.

"빚 준 상전" 과 같은 뜻임. 

 

빛 좋은 개살구.

개살구는 색은 좋아나 맛은 없으므로, 겉모양은 좋은 것 같지만 실속이 없다는 뜻.

반 :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빠진 도끼 자루.

빠진 도끼 자루는 시들시들 하므로, 사람의 말과 행동이 침착하지 못한 것에 비유하는 말. 

 

빤빤하기는 삼년 묵은 박달나무 방망이.

남의 충고를 잘 안 듣는 사람을 일러 하는 말. 

 

빨래 집게 놓고 A자도 모른다.

아주 모는게 많고 무식하다는 말 낫 놓고 기역자와 같은 말임. 

 

빨아 달린 체 말고 진솔로 있거라.

다 알고 잇는 일을 구구히 변명 말고, 조용하게 그대로 있는 것이 좋다는 뜻.

비 : 가만 있으면 무식은 면하다. 

 

뺨 맞는 데 구레나룻이 한 부조.

구레나룻이 있기 때문에 뺨을 맞아도 조금 덜 아프다는 뜻이니, 아무 필요 없는 듯한 물건도 쓰일 적이 있다는 말. 

 

뺨을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이왕 욕을 당할 거라면 지위가 높고 훌륭한 사람에게 맞는 것이 좋다는 뜻. 

 

뻔뻔스럽기가 양푼 밑 같다.

몹시 염치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뻗어가는 칡도 한이 있다.

어떤 것이든지 번성해 가는 것도 한정이 있다는 뜻. 

 

뿌리 깊은 나무가 가뭄 안 탄다.

뿌리가 당에 깊이 박힌 나무는 가물어도 말라죽지 않는다는 말이니,

근본이 깊으면 웬만한 힘에는 끄덕하지 않는다는 뜻.

기초가 튼튼하면 오래 견딘다는 말. 

 

뿌리는 사람 따로 있고, 거두는 사람 따로 있다.

수확을 하려고 씨를 뿌려 수확을 거둘때가되니 다른사람이 가져간다.

비 :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가져간다.

One beats the bush, and another catches the birds. 

 

뿌린 대로 거둔다.

씨를 뿌린대로 수확하게 된다는 말.

비 : 콩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As a man sows and another reaps. 

 

뿌리 없는 나무에 잎이 필까.

뿌리가 없는 나무에 잎이 생길 수 없다는 말이니, 원인 없이는 결과가 생길 수 없다는 뜻. 

 

뿔 뺀 쇠 상.

뿔을 빼인 소의 얼굴 같이, 자기의 중요한 것을 빼앗긴 다음의 표정을 보고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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