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마시면 설사하는 이유?

 

 

ㆍ우유만 마시면 설사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ㆍ 우유마시면 설사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유를 마시면 설사하는  이유?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바로 유당불내증 때문입니다.

유당불내증이란 우유 속의 유당이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곧장 대장으로 내려가 대장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가스와 산을 발생시키고 이렇게 발생된 가스와 산이 대장을 자극하면서 복통과 설사가 일어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우유나 아이스크림 등과 같이 유당이 들어있는 식품만 섭취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아랫배가 살살 아파오면서 설사를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만 마시면 곧장 설사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따뜻한 우유를 날마다 마셨더니 이제는 찬 우유를 마셔도 설사가 나지 않습니다.

 

유당불내증 원인

몸속에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유당분해효소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유당분해효소가 많은 사람도 있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유당분해효소는 우리 몸의 장점막에 존재하면서 몸속으로 들어오는 유당을 분해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유당불내증 극복

찬 우유을 마시지 말고 따뜻한 우유를 매일 반잔씩 마시면 복통과 설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통과 설사가 완전히 사라지는 시점에서 우유 섭취량을 날마다 조금씩 늘려나가면 됩니다.

 

참고사항

유당불내증은 동양인들과 흑인들에게 특히 많은데,

그 이유는 예로부터 우유를 마시지 않았던 식습관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유를 많이 마시는 유목민들은 동양인일지라도 유당불내증을 겪지 않습니다.

 

 

 

유당분해효소는 3살 미만의 아기일 때 가장 많으며,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어른이 되면 유당불내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따뜻하게 데운 소량의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유당분해효소가 증가하면서 유당불내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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