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찐 뱃살, 좀처럼 빠지지 않는 이유?
추운 날씨 고민 중 하나는...
겨울 동안 늘어난 뱃살은 묵직하기만 한데...
뱃살을 빼기 위해 나름 노력하지만 잘 안 빠진다는 고민이 들 것이다.
미국 남성지 맨즈저널(Men’s Journal)에 따르면 뱃살이 안 빠지는 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잠이 부족하다 (수면 부족)
수면은 정신적 혹은 신체적으로 소진된 에너지를 회복시키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며,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충분한 수면 덕분이다.
잠이 부족해지면 이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식욕을 참기 어려워진다.
공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그렐린’은 오히려 더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배고픔을 느끼게 돼 식욕이 당긴다. 포만감을 느끼도록 만드는 호르몬인 렙틴의 수치는 반대로 떨어진다.
식욕을 조절하기 힘들다면 평소 7~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중심부 운동을 소홀히 한다
복부, 허리, 등과 같은 코어(중심부) 기르기 운동을 생략해도 살이 잘 안 빠진다.
유산소운동만 하면 수분과 근육 손실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코어운동인 플랭크, 자전거 크런치, 할로우 락, V자 윗몸일으키기 등을 매일 몇 세트씩 반복하는 것이 좋다. 뱃살 빼기의 효과를 더욱 높이려면 코어뿐 아니라 전반적인 웨이트 트레이닝도 해야 한다.
지난해 하버드대학교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유산소운동과 더불어 하루 20분씩 근력운동을 한 사람들은 유산소운동만 한 사람들보다 뱃살이 잘 찌지 않는데, 이유는 근육량이 늘어날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더 많은 지방을 연소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충분한 신체 활동 없이는 체지방을 빼기 어려우며,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뱃살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스트레스도 뱃살이 늘어나는 원인이다.
만성적인 불안감이나 염려증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유도하는데,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우리 몸은 지방이나 설탕처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보상으로 찾게 된다.
또 코르티솔은 새로운 지방세포를 만들도록 유도해 내장지방이 쌓이도록 만들며, 내장지방은 다양한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 조절을 잘해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는, 뱃살 감량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노화와 함께 신진대사가 떨어졌다
모든 신체 기능은 노화와 더불어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데, 칼로리를 소진하는 능력 역시 마찬가지다.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일반적이 남성들은 매년 하루 칼로리 소비량이 10칼로리씩 줄어드는데, 하루 10 칼로리면 적은 양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1년이면 0.5㎏이 찌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하루 칼로리 섭취량은 나이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보다 하루 100~200칼로리만 덜 먹어도 살은 덜 찌거나 빠진다.
만약 5㎏이상 살을 뺄 생각이라면 평소보다 400~500칼로리 정도는 덜 먹어야 한다.
그 외... 일부 가능성이 있는 이유들
이처럼, 한 번 찐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분명히 있지만,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다음은 그중 일부 가능성이 있는 이유들이다.
고칼로리 식품 섭취
고칼로리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뱃살이 쌓일 수 있으며,
특히 지나친 포화지방과 당분이 풍부한 식품은 뱃살을 늘리는데 기여할 수 있다.
유전적 요인
일부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뱃살이 쌓이기 쉬운 체질일 수 있다.
나쁜 식습관
과다한 음주, 불규칙한 식사, 빈번한 과식 등 나쁜 식습관이 뱃살을 늘리는데 기여할 수 있다.
뱃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 정기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필요하며, 또한 각 개인의 상황에 맞게 맞춤형 접근이 필요할 수 있다.
만약 뱃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건강 전문가나 영양사와 상담하여 개인적인 조언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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