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원인ㆍ염증을 없애는 음식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원인

 

염증을 없애는 음식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원인   

 

만성염증이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우리 몸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감염 부위에 급성염증이 발생합니다.

 

급성염증 자체는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지만,

이 염증이 장시간 몸속에 쌓이면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 질환, 암을 유발하는 '만성염증'이 됩니다.

 

 

만성염증은 류마티스관절염, 크론병 같은 염증성 질환은 물론이고, 심뇌혈관질환부터 암까지 유발합니다.

실제 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만성염증 수치(CRP등)가 높은 사람이 모든 암의 발생과 사망 위험이

남성은 각각 38%·61%, 여성은 29%·24% 높았습니다.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5가지 원인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5가지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1. 대기오염물질

미세먼지나 황사 같은 아주 작은 입자의 대기오염물질은 염증을 유발합니다.

작은 입자의 대기오염물질은 코에서 걸러지지 않아, 폐로 바로 흡수됩니다.

이때 몸에서 이물질을 없애기 위해 염증 반응이 생깁니다.

이 염증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를 반복하면 만성염증으로 진행됩니다.

 

 

2. 흡연

흡연도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담배의 주성분이 니코틴인데,

니코틴이 외부에서 침입한 미생물을 공격하는 백혈구를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백혈구 기능이 잘 통제되지 않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인공식품첨가물

유화제(乳化劑) 같은 인공 식품첨가물도 몸속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공 식품첨가물의 일부는 잘 소화·분해되지 않아 몸에서 이물질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유화제가 들어간 물을 먹인 쥐는 맹물을 먹인 쥐에 비해 염증ㆍ초기당뇨 증상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미국의 한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4. 비만

비만·내장비만도 염증을 부릅니다.

내장비만은 우리 몸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 공간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것입니다.

 

지방세포는 ‘아디포카인’이란 염증성 물질을 분비합니다.

그 때문에 비만·내장비만이면 각종 염증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평소 몸을 너무 안 쓰거나, 음식을 지나치게 적게 먹어도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체내의 염증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5.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위험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교감 신경을 자극해, 염증 반응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받는 스트레스는 상관없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문제가 됩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을 떠올리면,

체내 염증 수치가 20% 더 높아진다는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만성 염증 줄이는 식품

   '만병의 씨앗'      만성 염증 줄이는 식품   

'만병의 씨앗'이라고 불리는 만성염증은 몸속 여러 곳에서 생겨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는 염증을 말합니다.

염증성장질환이나 류마티스관절염 뿐 아니라 각종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만성염증을 줄이기 위해선 식습관을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몸속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보겠습니다. 

 

 

강황

 

카레의 재료로 쓰이는 강황은 염증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의 연구팀이 총 1943개의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가장 뛰어났습니다.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은 항염ㆍ항산화ㆍ항균 효과가 뛰어나 실제 항염증 약물을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합니다.

또 커큐민 속  PPAR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인자를 차단해 염증을 줄입니다.

 

생강도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생강 속 진저롤은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주성분인데,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COX-2 효소를 억제해 염증을 줄여줍니다.

 

실제로 진저롤은 염증 완화 약 성분인 이부프로펜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파

양파도 염증을 줄여둡니다.

양파의 알리신 성분은 항균작용을 해 몸속 세균을 죽여 염증을 예방합니다.

이외에도 양파 속 케르세틴 성분이 혈관 속 지방성분을몸밖으로 내보내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한편,

붉은 육류나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게 먹어야 합니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소화기에 부담을 주고 대사 과정에서 염증유발 물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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