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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다윗 왕은 반지가 하나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반지 세공사를 불러 그에게 말하며...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되,
내가 승리를 거두고 너무 기쁠 때에 교만하지 않게 하고,
내가 절망에 빠지고 시련에 처했을 때엔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를 넣어라." 라고 말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폐하!"
세공사는 그 명령을 받들고 멋진 반지를 만들었는데...
반지를 만든 후 어떤 글귀를 넣을지 계속 생각했지만...
좀처럼 다윗이 말한 두 가지 의미를 지닌 좋은 글귀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고민하고 고민해도 마땅한 좋은 글귀가 떠오르지 않아, 다윗의 아들 지혜의 왕 솔로몬을 찾아갔습니다.
"왕자시여, 다윗 왕께서 기쁠 때 교만하지 않게 하고,
절망에 빠졌을 때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를 반지에 새기라고 하시는데,
어떤 글귀를 적으면 좋겠나이까?"
솔로몬이 잠시 생각한 후 말했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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