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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집 잡다
한 덩이가 되어야 할 물건이나, 뭉쳐야 할 물건의 벌어진 틈을 가리켜 ‘트집’이라 한다.
공연히 조그마한 흠집을 잡아내어 말썽을 일으키는 일을 가리키는 말로 뜻이 확대되었다.
예시문 :
저편에서 처음부터 트집 잡고 싶어 애쓰는 눈치가 보였지만
워낙 이편에 실수가 없으니까 무슨 트집을 잡을 수 있습니까.
판에 박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 중에 떡이나 다식(茶食) 종류는 떡살이나 다식판에 박아서 일정한 모양을 만들었다.
이렇게 다식판에 박아서 만들면 그 모양이 똑같게 나오기 때문에 ‘판에 박은 듯하다’는 말이 나왔다.
여럿이 한 판에 박아낸 것처럼 그 모양이 똑같은 경우를 일컫는 말이다.
예시문:
정희는 얼굴이 제 어머니를 판에 박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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