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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이 나다
‘안달’은 ‘안이 달아오르다’란 뜻을 가진 말이다.
‘안’은 온갖 장기가 있는 ‘몸 속’을 가리키는 말이니, 이 말은 곧 속이 타서 달아오른다는 뜻이다.
어떤 일의 결과를 느긋하게 기다리지 못하고 속을 태우며 안타깝게 고민하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예시문 : 해삼 장수는…밀린 외상값을 받아 내려고 안달이 났다.
안절부절 못하다
‘안절부절’이란 말 자체가 마음이 썩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양을 의미한다.
그런데 여기에 ‘못하다’가 덧붙어서 ‘안절부절’한 것을 강조하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엄밀하게 보면 ‘안절부절 못하다’는 초조하고 불안하지 않다는 뜻이 된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는 이 말이 불안하고 초조함을 극도로 강조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예시문 : 마치 그것이 뭔가 단단히 잘못된 일이기나 한 듯이
익삼씨는 얼른 대답을 가로채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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