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ㆍ치매ㆍ비만을 부르는 "염증" 을 막아라
염증은 특정 조직의 손상 또는 감염에 대한
일종의 생체 내 반응이며, 주요 매개체는 면역세포입니다.
이러한 염증의 목적은 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감염체를 제거하며 조직 재생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염증은 조직의 손상된 부위나 감염 부위에 따라
급성 염증(acute inflammation)과 만성 염증(chronic inflammation)으로 나뉩니다.
조직의 손상된 부위나 감염 부위가 작거나 일시적 일 때는 급성염증에 의해 해결되지만,
염증 부위가 크거나 만성적 감염 상태일 때는 급성염증에 의해 해결되지 않으며, 만성염증으로 진행됩니다.
만성염증의 경우는,
고질적인 염증성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유를 알 수 없이 온몸이 아프다면 만병의 근원인 '염증'이 원인일지도...
방치할 경우 가벼운 질환부터 무서운 질환들까지 유발하는 염증!
오늘은 염증의 증상부터, 염증을 부르는 생활습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염증의 증상 | 염증을 부르는 생활 습관 |
• 늘 배가 고프고 단 것이 먹고 싶다. | • 미세먼지에 마스크 안 쓰고 나가는 사람 |
• 피부가 건조하고 트러블이 잦다. | • 인스턴트, 가공식품 달고 사는 사람 |
•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늘 무겁다. | • 야행성, 불면증으로 잠 못자는 사람 |
•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 | • 식후에 이쑤시개로 이 쑤시는 사람 |
• 머릿결에 윤기가 없다. | • 운동 지나치게 과하게 하는 사람 |
• 손톱이 잘 부러진다. | • 스트레스로 폭발 직적인 사람 |
• 집중력이 떨어진다. | • 비만인 사람 |
• 통증이 있다. | |
• 변비가 있다. |
급성 염증의 작용 원리
급성 염증은 3 단계로 나뉘며,
1 단계에서는 염증 부위로 면역 세포를 유도하며,
2 단계에서는 혈액 응고 작용이 일어나며, 염증 부위로 유도된 면역 세포에 의해 감염체가 제거됩니다.
3 단계에서는 조직 재생이 일어납니다.
• 1 단계
염증 부위에 감염체가 발견되면,
대식세포(macrophage)나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들이 식작용(phagocytosis)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면역세포들을 식세포(phagocyte)라고 하는데,
식세포 세포막에는 여러 가지 병원체관련 분자패턴(PAMP, pathogen-associated molecular pattern) 또는
손상관련 분자패턴(DAMP, damage-associated molecular pattern)을 인식할 수 있는
패턴인식수용체(PRR, pattern recognition receptor)가 발현되어, 이를 이용하여 식작용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패턴인식수용체도 만노스수용체(mannose receptor), 내독소수용체(LPS receptor),
톨유사수용체(toll like receptor), 글루칸수용체(glucan receptor)와 같이 병원체관련 분자패턴을
인식하는 것과 청소부수용체(scavenger receptor)와 같이 손상관련 분자패턴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뉩니다.
일단, 식세포에서 식작용이 일어나면,
식세포가 활성화 되어 여러 가지 물질을 방출하게 됩니다.
이 때 분비되는 물질 중에는 혈관내피세포 간의 간격을 열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있으며,
또한,
혈관에 있는 면역세포인 백혈구를
염증 부위로 유도하는 주화성 인자(chemotactic factor)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물질에 의해 혈관 내
백혈구가 혈관내피세포 사이의 틈을 뚫고 염증 부위로 이동하게 됩니다.
• 2 단계
일단 혈관 내 백혈구가 염증 부위로 이동하게 되면,
혈액 응고 작용이 일어나고 이에 의해서 일종의 차단막이 생깁니다.
차단막은 감염체가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와 같이 염증 부위에 감염체, 면역세포, 혈장단백질, 세포액이 차단막에 의해서 갇혀 있기 때문에
염증 부위에 일종의 부종이 생기며, 그 후 면역세포에 의해 감염체가 제거됩니다.
• 3 단계
면역세포에 의해 염증을 유발하는 감염체들이 제거되면 조직 재생이 일어납니다.
이 때 조직 재생에 필요한 물질들이 면역세포 및 주변세포에서 분비됩니다.
염증성질환
염증 부위가 크거나 만성적 감염 상태 또는 급성염증이 제대로 안 일어날 경우, 만성염증으로 진행되며,
만성염증에 의해 염증성질환으로 진행됩니다.
염증성질환은 매우 다양하며,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의 일종인 크론병(crohn's disease)이나
관절에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또한 비만의 경우에도 낮은 수준의 염증성질환으로 취급됩니다.
'자기계발 > 읽어보는 잡학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병에 대한 잘못 알려진 "당뇨상식" (1) | 2021.02.08 |
---|---|
명리학 및 사주용어 (0) | 2021.02.06 |
담배 끊는 법ㆍ금연에 좋은 음식ㆍ금연 노하우 (0) | 2021.02.02 |
계절적인 흐름을 타는 "계절성 우울증" (0) | 2021.02.01 |
실내 식물이 가져다주는 효과 "플랜테리어" (0) | 2021.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