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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얼마나 알고 마시나요?
한국의 희석식 소주에 사용되는
‘에틸카바메이트’는 석유의 부산물에서 나오는 물질로, 자연에 없는 합성 화학물질입니다.
소주의 ‘둔갑’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희석식 화학소주'는
태국 등에서 수입하는 저가의 타피오카, 수입 쌀, 고구마 등을 ‘에틸카바메이트’로 화학 처리해서 만들어 낸
순도 95퍼센트 이상의 알코올을 희석한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술을 만들 때 사용된다고 알고 있는 효모는
보통 알코올 14퍼센트 이상에서는 죽기 때문에 효모를 발효시켜 만드는
천연 알코올은 14퍼센트(알코올 도수 14도) 이상으로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끓여서 증류한 증류주가 아닌
한 14도 이상 알코올은 대부분은 효모가 아닌 ‘에틸카바메이트’에 희석시켜 만든 것으로 보면 됩니다.
순도 95퍼센트 이상의 알코올 중 일부는
소독약, 가글제, 향수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클래식 석유 랜턴 버너의 예열용 알콜로도 활용되고,
일부는 물을 섞어 20퍼센트 안팎의 술을 만든 다음 아스파탐, 방부제, 향미제, 보존제 등 각종 첨가물을 섞어
우리가 마시는 소주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사실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 대부분 나라에서는
‘에틸카바메이트’로 만드는 알코올은 공업용 에틸알코올(화학알코올)로 분류되어 식용으로는 금지되어 있으며
램프용, 소독용, 향수, 가솔린 대용 등으로만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더구나 이 합성 ‘에틸카바메이트’는 우레탄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가스로,
전쟁 후에는 항암제와 마취제로 사용되다가 폐암, 간암, 뇌암, 피부 암, 심장질환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1975년 이후로는 의료용 약제로도 사용이 금지되었고,
지금은 동물실험용으로만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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