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에 중금속을 배충하는 미나리 효능
미나리는 한약명으로는 ‘수근(水芹)’또는 ‘수영(水英)’이라 부릅니다.
달면서도 맵고 서늘한 성미를 가지고 있는데, 각종 비타민이나 몸에 좋은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을 정화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 주고 머리를 맑게 해 주며, 주독을 제거할 뿐 아니라 대소장(大小腸)을 잘 통하게 하고, 황달, 부인병, 음주 후의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며, 김치를 담가 먹거나, 삶아서 혹은 날로 먹으면 좋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대 약리학적으로도,
미나리는 비타민 A, B1, B2, C 가 다량으로 함유되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또한,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액을 정화시키는 한편, 갈증을 없애고 열을 잘 내려줍니다.
그럼, 오늘은 현대인들이, 미나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나리의 효능
■ 해독작용, 중금속 배출
미나리가 현대인들에게 건강채소로 각광받는 것은 무엇보다 해독 및 중금속 정화작용 때문입니다.
복어탕에 미나리를 넣는 것도 복어의 독을 중화시키기 위한 우리 음식문화의 지혜이며, 미나리는 음식과 함께 들어온 중금속 등을 흡수하여 채 외로 쉽게 내보내도록 도와줍니다.
■ 간기능 향상, 숙취해소
미나리는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어 피로회복에도 효능이 좋습니다.
특히, 술을 많이 마셔 간이 좋지 않은 경우에, 꾸준히 먹어주면 숙취해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나리는 성질이 시원하여 염증을 가라 앉혀, 급성간염과 술로 인한 간경화에 효과가 있고, 오줌을 잘 나오게 해 간의 부하를 줄여주며, 신장·방광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미나리는 황달에도 좋은 효과를 줍니다.
■ 소화기관 강화
섬유질이 풍부한 미나리는, 창자의 내벽을 자극해 장 운동을 촉진시키며, 미나리는 체내 노폐물과 유해물질은 배출시키고 장내 유익균은 늘여줍니다.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양한 이상증세가 나타나는데, 미나리는 떨어진 면역력을 증진시켜 소화기관을 더불어 신체 각 기관을 강화시킵니다.
또한, 미나리는 100g에 21kcal 밖에 안 되는 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바람직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변비에 효과
미나리는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식물성 섬유가 창자의 내벽을 자극하여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효험이 있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 고혈압에 효과
전체적인 혈관계를 맑게 정화시켜주는 기능이 강해 혈압과 혈중 콜레스트레롤 수치 경감효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이며, 이로 인해 정신도 맑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봄은 간(肝이) 활발하게 활동하여, 겨울내 몸 속의 묵은 때를 벗어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는 계절입니다. 이때 얼마나 몸 속의 독소를 배출해내고 노폐물을 깨끗하게 청소를 하느냐에 따라 일년 컨디션이 좌우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봄철영양식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전통 음식이 바로 미나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 혈관계 질환 예방
혈액 속 활성산소가 증가하면 세포 노화의 주범이 되는데, 이때 미나리를 섭취하면 미나리에 들어 있는 천연 항산화 물질인 캠페롤 성분이 혈액 산화를 방지합니다.
또한, 이소람네틴과 같은 항염 성분은 체내 염증을 제거해줌으로, 지속적으로 미나리를 섭취할 경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관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목이 칼칼하다면...
날씨가 맑아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야 하는 요즘입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산책을 하다가도 마스크를 챙기지 않아 ‘아차’ 할 때가 많습니다. 대기오염이 심하다고 숨을 안 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특히, 미세먼지에는 중금속이 다량으로 함유돼, 수 많은 질환을 야기하는데, 내 몸에 쌓인 독을 배출시키는 미나리의 효능에 대해서 추가로 알아보겠습니다.
미나리 어떤 식품인가요?
미나리는 비타민 A, B1, B2, C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한방에서는 한약재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나리에는,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다량으로 함유돼 혈액을 강화시키며 성질이 차가워 몸의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미나리 고르는 법
미나리는 잎의 길이가 일정하고, 녹색이 선명할수록, 또 줄기의 굵기가 얇을수록 싱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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