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인간관계론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이자 제자백가의 시초 격인, ' 노자(老子) '가 유랑의 길을 떠나며 쓴 도덕경(道德經) 또는 라오자(老子)라고 불리는 그의 주요 저작을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노자(老子)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전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인간관계론'을 알아보겠습니다.
무아(無爲)와 자연스러움
노자는 무아(無爲)의 개념을 강조했으며, 무아는 무작정 행동하지 않음을 의미하며, 자연의 흐름을 따르면서 너무 강제적으로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인간관계에서도 너무 강요하거나 강압적으로 행동하지 말아야 하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희(遊戲)와 관계의 가벼움
노자는 관계에서의 유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인간관계를 가볍게 즐기고, 유연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거운 감정이나 부담감을 떨쳐내고 관계를 자유롭게 즐기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순응(順應)과 융통성
노자는 자연의 원리를 따르고 순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봤는데, 인간관계에서도 서로에게 순응하고 상황에 융통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강요하거나 강압적인 태도보다는 상대방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애(悲悔)와 자기반성
노자는 비애(悲悔)를 피하고 자기반성도 강조했는데, 인간관계에서는 자신의 부족한 면을 깊이 반성하고, 상대방과의 갈등을 피하면서도 조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자의 인간관계 철학은 도덕경에 담긴 텍스트를 통해 전해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무아, 유희, 순응, 비애 등의 개념이 인간관계에 적용되는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노자의 인간관계 5 계명
1. 진실함이 없는 말을 늘어놓지 말라.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머지않아 밝혀질 감언이설로 회유하면서,
재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러나 언젠가는 신뢰를 받지 못하여 사람 위에 설 수 없게 된다.
2. 말 많음을 삼가라.
말은 없는 편이 차라리 낫다.
말없이 성의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신뢰하게 된다.
말보다 태도로서 나타내 보여야 한다.
3. 아는 체 하지 말라.
아무리 많이 알고 있더라도,
너무 아는 체 하기보다는 잠자코 있는 것이 낫다.
지혜 있는 자는 지식이 있더라도
이를 남에게 나타내려 하지 않는 법이다.
4. 돈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돈은 인생의 윤활유로서는 필요한 것이나,
돈에 집착하여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안타까운 노릇이다.
5. 다투지 말라.
남과 다툰다는 것은 손해다.
어떠한 일에도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자기주장을 밀고 나가려는 사람은 이익보다
손해를 많이 보는데 다투어서 적을 만들기 때문이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재능이 있어도 인간관계가 좋지 않아서 실패한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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