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또는 꼰데는?
본래 아버지나 교사 등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켜 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쓰던 은어였으나,
근래에는 자기의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이른바 꼰대질을 하는 직장 상사나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변형된 속어이다.
꼰데를 알아보는법
■ 1. 자기 자랑을 멈추지 않는다
꼰대들은 말이 많다.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내가 왕년에는 말이야”라고 시작하는 말은 대개 20~30년이 훌쩍 지난 이야기들이다.
지금의 사회적 정서, 현실적 문제와는 너무 동 떨어져 있어서 아무도 수긍하지 못한다.
■ 2. 무조건 가르치려고 한다
꼰대들은 모든 분야의 전문가처럼 군다.
요리사, 사진가, 운동 선수, 디자이너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꼰대들과 함께 있으면 학생이 된다.
꼰대들은 취미 생활로 아주 잠시 관심을 가졌던 분야도, 다 해보고 다 이해하고 있다는 듯이 이야기한다.
■ 3.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주변 사람 중에 “그게 아니라”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꼰대거나 꼰대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 4. 어린 사람을 무시한다
꼰대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을 무시한다.
한 두 살 차이도 예외는 아니다. 반말은 기본이다.
정치든, 대중문화든, 경제든 어린 사람이 자기 세대에 부합하는 담론을 제시하면,
꼰대는 “요즘 애들이 뭘 알고 이야기 하나?”라는 부정적 반응부터 보인다.
■ 5. 여성을 무시한다
남자 꼰대들은 여자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꼰대 파워가 1.5배 증가한다.
급기야 성적인 농담을 하면서 자신이 쿨하다고 생각하는 꼰대도 있다.
■ 6. 쉽게 화를 낸다
꼰대들은 봄날의 미세먼지 경보처럼 자주 화를 낸다.
그러나 그 이유는 쉽게 알 수 없다.
후배들이 살갑게 다가가면, 꼰대들은 겉으로 웃으면서도 속으로는 버릇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회식 자리에서 즐겁게 놀다가도 갑자기 “너 나 무시하냐?”라며 갑자기 화를 낸다.
회의 시간에 꼰대들의 주장에 반대 의견을 내놓는 건 전자레인지에 은박지를 넣는 격이다.
■ 7. 허락하는 걸 좋아한다
꼰대 상사에게는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대신 “잠시 다녀와도 될까요?”라고 말해야 한다.
만약 “잠시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간 “네 맘대로?”라는 대답과 함께
어디를? 누구와? 왜? 가는지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할 거다.
■ 8. 자신이 꼰대인 줄 모른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꼰대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 자신이 꼰대인 줄 모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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