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설사 원인과 해결방안
평소에 아무런 문제가 없던 우리 고양이가
갑자기 설사(묽은 똥)를 한다면 집사로써 정말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고양이에게 있어서 배변 상태는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몇일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라는 생각을 갖기 보다는 관심을 갖고 다가간다면
원인을 찾고 빨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100% 해결을 해드리진 못해도
어떤 이유로 고양이가 설사를 하게되는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고양이 설사 원인
고양이가 설사를 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에 딱 이 것 때문이다..라고 말씀을 드릴수가 없습니다.
예방 차원이나 조기에 발견하고 고양이의 상태가 심하게 나쁘지 않은 경우 참고해보시는 것이 좋고
가급적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설사 원인중 가장 흔한 몇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과식 | 2. 사료변경 | 3. 스트레스 |
4. 간식 | 5. 기생충 | 6. 장염 |
1. 과식
배가 충분이 찼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료를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엔 배가 빵빵하고 아이스크림 같은 변을 싸게 됩니다.
이런 경우엔 설사를 하더라도 탈수 증상도 없으며 몸의 상태도 크게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먹고 소화를 못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과식하는 습관을 고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사료 변경 (식단 변경)
고양이는 식단 변화에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에 사료를 변경할 때 정말 조금씩 천천히 변경해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먹고있는 사료와 바꿔줄 사료를 9:1 비율로 섞어가면서 천천히 변경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를 변경한 후 설사가 나타났다면
다시 이전 식단으로 바꿔주고 상태가 호전되면 천천히 바꿔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사람이나 고양이나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요인입니다.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고양이가 스트레를 받는 경우는 갑작스런 환경변화, 소음,
처음만나는 고양이 또는 사람들의 관심으로 인해 스트레를 받곤 합니다.
이 경우엔 잠깐 설사가 왔다가 다시 금방 좋아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간식
위에 사료에서도 언급했듯이 고양이는 먹는 것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꼭 모든 간식때문에 설사가 발생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간식을 준 후에 갑작스런 설사가 나타난다면 해당 간식을 끊어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해집니다.
고양이 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고양이에게 맞지 않는다면 과감히 버리고 다른 간식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기생충
기생충 감염은 정말 조심해줘야 합니다.
이 경우엔 보통 구토를 하며 힘없이 축 늘어지게 됩니다. 사람이 마치 독감에 걸린 것과 비슷합니다.
구토와 설사가 동반하기 때문에 탈수가 오기 쉽습니다.
수분을 잘 공급해주면서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 구충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6. 장염
장염에 걸린 경우엔 설사 냄새가 굉장히 지독합니다.
일반적인 변 색상이 아닌 초록색변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엔 혈변을 누는 경우도 있으니 가급적 병원에 빨리 방문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6가지 원인을 알아보았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원인이 발병하기 전에 알고 예방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원인을 알려드리긴 했지만, 정밀한 진단을 하지 않고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평소에 관심을 갖고 관찰한다면 쉽게 알아차릴 수 있으므로
너무 방치만 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생기지 않으실겁니다.
설사 응급처치 3가지
갑작스럽게 우리 고양이가 설사를 한다면
처음 겪는 경우엔 분명 당황스럽기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이 경우엔 딱 3가지만 지켜주시면서 가급적 병원으로 데려가시는게 좋습니다.
1. 체온 유지 | 2. 충분한 수분 섭취 | 3. 약물 치료 (병원 방문) |
1. 체온 유지
설사시엔 몸이 허해지기 때문에 급격하게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겨울과 같이 추울때는 체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게 해주고 여름에는 덥지도 춥지도 않게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해주는게 좋습니다.
2. 충분한 수분 섭취
계속해서 설사를 누게되면 체내의 수분이 급격하게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 경우 탈수가 쉽게 올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시켜 주는 게 좋습니다.
3. 약물 치료 (병원 방문)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저녁 늦게 병원이 다 닫아 미처 병원에 갈 수 없는 경우엔 위 두가지 사항을 지켜주시면서
다음날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변을 들고가면 정확한 검사에 도움이 됩니다.
설사 예방에 좋은 유산균, 물
우선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을 가져주는 것입니다.
평소에 변 횟수는 몇번이나 누는지 색은 어떤지 과식을 하진 않는지 같은 작지는 중요한 것들을
세밀하게 관찰해주다 보면 갑자기 아프더라도 원인을 금방 알아낼 수 있습니다.
유산균, 물 은 평소에 꾸준하게 섭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은 장 건강을 튼튼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집사들에게는 꼭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려 냥이의 건강을 위해 유산균 만큼은 꼭 챙겨먹여줍니다.
물은 사람이건 동물이건 정말 없어선 안될 중요한 요소입니다.
반려 고양이가 물을 잘 먹지 않는다면 먹고싶은 환경을 만들어주어 충분한 물을 섭취할 수 있게 해줍니다.
나와 함께 동행하는 반려동물인 만큼 좀 더 관심을 갖고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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