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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아시타비" 사자성어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
아시타비ㆍ내로남불
사자성어 "아시타비" 코로나에도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
해마다 연말쯤이면, 각계각층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합니다.
올해도, 2020년 한해동안 정치권,일반 국민들의 의사,국제정세 등의 영향을 받아, 나라가 돌아 가는 모습을
함축성있게 표현한 "사자성어"가 마무리로 등장합니다.
2020년 올해는...
교수들의 의견을 담은 교수신문에서 906명을 이메일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32.4%가
"아시타비(我是他非)"로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아시타비(我是他非)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 라는 사자성어인데,
이는 흔히들 들어 본 적이 있는 "내로남불" 이라는 단어를 들어 보셨을겁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줄여 이르는 신조어로,
남은 비난하지만 자신에게는 너그러운 사람을 일컫습니다.
이 신조어 "내로남불"을 한자로 옮긴것이 "아시타비" 입니다.
그러나,
"내로남불"이라는 단어를 사자성어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단어는 사자성어가 아닙니다.
1990년대 정치권에서 만들어져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일상에서 활발히 쓰이고 있는 말로,
"내로남불"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줄여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똑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과 타인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중 잣대를 가진 사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즉, 남은 비난하지만 자신에게는 너그러운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중잣대를 비판하는 관용구로 쓰이던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
최근 ‘내로남불’로 줄여 쓰이면서 "아시타비"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는데,
신조어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내로남불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에는
‘나는 옳고 다른 이는 그르다’라는 뜻을 가진 ‘我是他非(아시타비)’가 있습니다.
올해의 사자성어
"아시타비" 코로나에도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아시타비’(我是他非)였습니다.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이른바 ‘내로남불’을 한자어로 옮긴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치·사회 전반에 소모적인 투쟁이 반복됐다는 것입니다.
교수신문은 지난 7~14일 교수 9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88명(32.4%·복수응답)이 ‘아시타비’를 선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교수들은 어느 사회든 나름의 갈등이 있지만,
올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적 위기에서도 정치·사회적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아시타비의 자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시타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96명(21.9%)이 선택을 받은 사자성어는 "후안무치"(厚顔無恥)였습니다.
낯이 두꺼워 뻔뻔하고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뜻으로, 아시타비와 같은 의미입니다.
신을 신고 발바닥을 긁는다는 뜻으로 하는 행동에 비해 효과가 너무 적다는 의미의
"격화소양"(隔靴搔癢)이 16.7%로 세 번째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빗댄 "첩첩산중"(疊疊山中)은 4위에 꼽혔습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류독감과 돼지열병까지 겹친 현실을 나타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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