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전에 피해야 할 영양제
잠자기 전에 먹으면 안되는 영양제
영양제는 매일 꾸준히 먹는 게 좋다 보니, 하루라도 건너뛰면 찝찝한 느낌이 든다. 그런데 잠자기 전에 복용하면 좋지 않은 영양제가 몇 가지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영양제를 잠자기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잠자기전에 복용을 피해야 하는 영양제를 소개하겠습니다.
1. 카페인
카페인은 자극제로 알려져 있으며, 잠을 방해하고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커피, 홍차, 초콜릿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자기 몇 시간 전까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비타민 B 복합체
비타민 B 복합체는 당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비타민 B는 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이 몸속에서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타민 B6와 B12는 뇌의 신경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 B12가 들어있는 제품은 몇 시간 동안 체내에서 활동할 수 있으므로, 잠자기 전에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B와 더불어 비타민 C와 비타민 D도 고용량 복용 시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D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산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C는 위벽을 자극해 소화불량, 속쓰림 등을 유발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3. 코엔자임Q10
코엔자임Q10은 인체에 존재하는 다양한 조효소 중의 하나이며,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줄여서 코큐텐(CoQ10), 혹은 유비데카레논(유비퀴논, Ubiquinone)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과용량 복용하거나 늦은 저녁에 복용하는 경우 잠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코큐텐은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에너지 대사로 사용되어 에너지 생산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4. 스티뮬런트 유발물질
에너지 음료나 허브성 보조제와 같은 일부 영양제에는 잠을 방해할 수 있는 스티뮬런트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심장 박동수를 높이고 체온을 올리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잠자기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아르기닌
아르기닌은 근력 운동을 하는 남성에게 인기가 많은 영양 성분입니다.
성장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혈류 활성화 효과가 뛰어난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저녁에 복용하면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인해 잠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6. 아연
아연은 기능에 따라 잠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과다한 아연 섭취는 자극제로 작용할 수 있으며, 잠을 방해하고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7.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는 식후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는 지용성 성분으로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 흡수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영양제는 잠자기 전 먹으면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등의 증상을 야기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8. 홍삼
홍삼은 강력한 보양 작용이 있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각성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홍삼은 열이 있는 성분이라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지만, 우리 몸은 체온이 내려가야 깊은 잠을 잘 수 있으므로 자기 전에는 홍삼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개별적인 반응을 고려해야 합니다.
잠을 방해하는 영양소나 성분을 포함한 영양제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에 의사나 건강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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