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ㆍ오라트리오ㆍ칸타타

 

 

오페라ㆍ오라트리오ㆍ칸타타

 

오페라	노래, 연기, 의상, 무대 장치, 관현악을 포함하는 종합 예술.
오라토리오	작은 규모의 오페라로, 성경 내용을 노래함.
칸타타	작은 규모의 오라토리오로, 독창과 합창으로 이루어짐.

 

 

오페라(opera) - 종합 무대 예술

 

■연극과 음악이 결합되어 있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면,  '나의 사랑~로미오~' 드레스를 입은 줄리엣이 무대 위에 지어 놓은 성 안에서 눈물을 흘리며 슬픈 노래를 부릅니다.

 

오페라는 이런 뮤지컬과 굉장히 비슷합니다.

하지만, 오페라는 뮤지컬보다 규모가 훨씬 크고 오케스트라와 지휘자가 있습니다.

 

이렇게 오페라는 노래를 중심으로 작품 전체가 표현되는 극이며,

연주, 대본, 무대 장치, 춤, 연기 등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서 만들어집니다.

 

즉 오페라는 음악, 문학, 미술, 무용, 연극 등이 모두 포함되는 종합 무대 예술입니다.

 

 

옛날에는 이야기 줄거리보다는

성악에 비중을 두어 독창, 중창, 합창을 중시하고 가수들의 성악 기교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1600년경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처음 만들어진 <다프네>를 시작으로 1900년까지 이탈리아 음악을 지배했고,

17세기에 전 유럽에 영향을 주었으며 프랑스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유행하였다.

 

 

오페라와 뮤지컬은 어떻게 다를까?

 

​​오페라와 뮤지컬은 모두 대사를 노래로 합니다.

그렇지만 오페라와 뮤지컬은 엄연히 다른 장르입니다.

오페라는 이야기보다 음악에 더 중심을 두고 있고, 노래도 성악 발성으로 부릅니다.

 

하지만, 뮤지컬은 음악보다 이야기를 더 중요하게 하며,

또한, 오페라는 무대에서의 동작이 크지 않지만 뮤지컬은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를 때 동작이 크고 활발합니다.

 

 

뮤지컬과 오페라의 차이점

뮤지컬	오페라
연극이 중심이 된다.	노래가 중심이 된다.
율동이 많다.	율동성이 적다.
배우와 관객의 일체감이 쉽다.	성악가와 관객의 일체감이 부족하다.

 

■ 오페라보다 가볍게! 오페레타.

 

반면 오페레타는 오페라에 비해 경쾌하고,

알기 쉬우며 유머가 곁들여진 줄거리를 주로 가지며, 그래서 음악도 통속적이고 대중적입니다.

 

오페레타의 형식은 오페라와 비슷하지만 규모가 작고 가벼우며, 즐거운 음악극 형태이며,

현대에 와서는 좀 더 서민적이고 현실적인 뮤지컬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오페라 - 오페레타 - 뮤지컬'의 순으로 점점 대중적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오라토리오(oratorio) - 성경을 노래해 

 

■ 성경 내용을 줄거리로 하는 종교적 오페라야.

 

오라토리오는 성경에 나오는 종교적인 이야기를 내용으로 하는 큰 규모의 극음악입니다.

오라토리오는 오페라처럼 독창, 합창, 관현악을 극에서 보여주고,

주인공의 감정을 나타내는 아리아도 들려 즙니다.

 

또 대화식으로 부르는 '레치타티보'도 있으며, 오라토리오를 주도하는 사람은 '낭송자'로, 저음 반주에 의해 낭송하듯 성경 대본을 노래하고, 다른 사람들은 주로 합창을 합니다.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반드시 종교적인 내용이 아니더라도,

관현악이 함께하는 큰 규모의 성악곡을 오라토리오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오라토리오와 오페라의 차이점은 오페라는 세속적인 내용을, 오라토리오는 종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오라토리오는 이야기의 줄거리를 이야기하는 '낭송자'가 있다는 점입니다.

 

 

오페라와 오라토리오의 공통점과 차이점

구분	오페라	오라토리오
공통점	대규모의 작품을 연출하는 음악에 의한 극(Drama)이다. 막과 장으로 나뉘어 있다
차이	대부분 세속적 주제	대부분 종교적 주제
	낭송자가 없다.	낭송자가 있다.
	무대 장치, 연기가 있다.	무대 장치, 연기가 없다.
	무대용 음악	공연용 음악

 

※ 아리아(Aria) : 오페라 ·칸타타 ·오라토리오 등에서 나오는 선율적인 독창부분(드물게는 2중창).

영창(詠唱)으로 번역하고 있으며 레치타티보(서창)와 대조적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많은 경우 기악의 반주가 따르며, 레치타티보가 대사(臺詞)를 노래하는 것인 데 반하여, 아리아는 모든 음악적인 표현수단을 구사하고 가수의 기량을 나타내는 일 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칸타타(cantata) - 작은 규모의 오라토리오

 

■ 기악으로 반주되는 성악곡이다.

 

교회나 성당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부활절 칸타타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칸타타는 '노래하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cantare'에서 유래하였는데,

기악으로 반주되는 성악곡을 '칸타타'라고 불렀습니다.

 

독창과 중창, 합창으로 구분되는 성악곡 형식으로, 대개 처음과 끝 곡은 합창으로 하고, 규모가 큰 곡에서는 악곡 전체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서곡을 두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주로 독창곡이며 세속적인 가사를 갖는 '실내 칸타타'가 발달하였지만,

나중에는 종교적인 내용의 '교회 칸타타'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칸타타는 오라토리오보다 가사의 길이가 짧고 서정적이며 극의 줄거리를 해설하는 '낭송자'가 없습니다.

 

 

오페라, 오라토리오, 칸타타에서 사용되는 용어

 

오페라, 오라토리오, 칸타타는 아리아, 레치타티보, 서곡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구성했습니다.

아리아는 오페라, 오라토리오, 칸타타 등에 나오는 선율적인 독창 부분을 말하고, 아리아는 모든 음악적인 표현 수단을 구사하고 가수의 기량을 나타내기가 쉽습니다.

 

레치타티보(서창)는 오페라에서 대사를 말하듯이 노래하는 형식을 말합니다.  

 

오페라, 오라토리오, 칸타타 등에 쓰이는 창법으로, 선율을 아름답게 부르는 아리아에 대하여

대사 내용에 중점을 두어서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알려주거나 이야기를 전개해 줍니다.

 

 

※ 기악[instrumental music, 器樂]: 악기만으로 연주되는 음악. 성악에 대립되는 말입니다.

연주형태에 따라 독주곡과 합주곡으로 나누며, 전자는 악기의 종류에 따라 피아노음악ㆍ바이올린음악 등으로

불리고, 후자는 편성에 의해 실내악·관현악 등으로 분류됩니다.

 

기악은 그 자체만으로도 독립된 악곡이 될 뿐 아니라,

오페라나 오라토리오 등의 성악곡에서 전주(서곡)·간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뮌하우젠 증후군 [ münchausen syndrome ]

아나필락시스 [ anaphylaxis ]

여의도 '제2세종문화회관' 어떤 모습일까?

투약 형식에 따르는 심리 효과 "플라시보 효과ㆍ노시보 효과"

가스라이팅 유래ㆍ유형ㆍ학대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