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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대신 먹을 수 있는 천연 소화제의 음식들
인간의 가장 중요한 건강의 기본요소는 잘 먹고 잘 배변하고 잘 소화시키는 것입니다.
인간이 무엇인가 먹는 행위는 허기를 해소하는 측면이 아닌 살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와 수분을 얻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건강을 잘 유지하려면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합니다.
소화불량은 이러한 건강의 기본행위를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더부룩하거나 헛구역질이 나고, 잦은 트림,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으로 식사를 못하게 되면서
업무에 집중이 안 되고 활동량도 적어지며 피로가 쉽게 쌓입니다.
소화불량, 속쓰림 등으로 병원에서 위내시경과 같은 검사를 진행해도
특별히 기질학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위장기능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찾아서 섭취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천연 소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음식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약 대신 먹는 천연 소화제의 종류
매실청
매실에 함유된 다양한 유기산은
소화액과 소화효소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어 소화가 잘될 뿐 아니라 식욕까지 돋운다.
체기가 있을 때 매실 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급성 소화불량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어 집 안에 상비약으로 구비해두면 좋다.
양배추
양배추는 식이 섬유 및 비타민,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효능이
바로 위 점막을 강화하고 손상된 위를 재생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날것으로 먹어도 좋지만 수분이 많기 때문에 즙을 내어 물처럼 꾸준히 마시면 소화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호박죽
한의학에서 흙의 기운을 지닌 약재인 호박은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호박 속 천연 당분은 위를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능력을 향상시킨다.
그냥은 먹기 심심한 호박을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위장이 약해졌을 때 더욱 효과적이다.
사과
사과 한 개에는 5g의 식이 섬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장을 자극해 변비, 설사, 장염에 효과가 있다.
이런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사과의 펙틴 성분 때문인데, 펙틴은 장운동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위액을 분비시켜과식했을 때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배변 활동이 적은 밤보다는 아침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무우
동의보감에는 무가 오장의 나쁜 기운까지 씻어내고 기를 내리는 데 가장 빠른 채소라고 쓰여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무는 천연 소화제로 많이 사용했다.
매우면서 단맛을 지닌 무는 성질이 따뜻하고
'디아스티제'라는 소화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
밀, 보리, 메밀 등으로 만든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면 종류의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껍질에 소화효소가 풍부하므로 통째로 갈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새우젓
발효 음식인 새우젓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곁들이면 좋다.
흔히 새우젓을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손꼽는데,
돼지고기의 찬 성질을 보완해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어 혈관을 보호하는 기능까지 한다.
부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는 부추는 소화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만성 위염과 위궤양 같은 위장 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몸이 차가워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에 부추를 갈아서 즙을 내어 마시거나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따뜻한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것은 물론이고
소화 기능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
한의학에서는 마를 '산에서 나는 약'이라 하여
'산약'이라고도 부르며 중요한 한약재로 사용했다.
그 중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회복 하는데 탁월해서 천연 소화제로 자주 쓰였다.
마에 함유된 끈적끈적한 질감의 뮤신이란 성분은 단백질의 흡수를 돕고 위벽을 보호한다.
익히지 않고 생으로 갈아 먹어도 좋고,
쌀과 함께 죽으로 먹으면 위염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양파
한국 음식에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식재료인 양파는
겨울철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소화가 안되거나 헛배가 부른 사람들에게 좋다.
양파 특유의 매운맛과 자극적인 향은
위염을 일으킬 수 있는 헬리코박터균의 성장을 막아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까지 있다.
생강차
감기에 걸렸을 때 자주 마시는 생강차는
겨울철 차가워진 몸 속을 따뜻하게 해주어 소화를 돕는 데 탁월하다.
생강은 위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맵고 알싸한 성분이 살균 작용까지 해 식중독을 막아준다.
생강 껍질은 차가운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려는 효과를 얻으려면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찹쌀
찹쌀은 소화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소음인 체질의 위장병 환자들에게 좋은데,
볶아서 먹으면 설사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고 죽을 쒀서 먹으면 위를 편하게 하고 복통을 멈추게 한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팥
팥은 성질이 차가워서 소화가 안될 때 위장으로 몰리는 열을 식혀준다.
또한 팥에 함유된 비타민 B1은
위산이 높아지는 것을 낮춰주고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준다.
팥 껍질에 영양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지만
평소 몸이 찬 사람이라면 장기간 먹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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