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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사소한 궁금증

순우리말 12달 이름과 날짜이름

by 모모파크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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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또는 고유어(固有語)는 

한국어의 단어에서 한자어나 외래어가 아닌 한국어 계통의 고유의 말을 가리킨다.

아래는 순우리말 12달 이름과 날짜이름의 낱말들이다

12달 우리말 이름

1月

해솟음달 - 또는 해오름달

정월

2

시샘달 -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달)

 

3

물오름달

 

4

잎새달 - 물 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5

푸른달 - 마음이 푸른 모든 이의 달

 

6

누리달 - (온누리에 생명이 가득한 달)

 

7

견우직녀달 - 견우 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달

 

8

타오름달 - 하늘에서는 해가 땅위에서는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9

열매달 - 가지마다 열매 맺는 달

 

10

하늘연달 - (우리나라가 처음 세워진 달)

 

11

미틈달 - 또는 아픔달-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동짓달

12

매듭달 - (한해를 마감하는 달)- 마음을 가다듬는 한 해의 끄트머리 달

섣달

 

밝달 달력

1월

한밝달 - '새해가 열린 첫날이 들은 첫달, 크고 바른달'

2

들봄달 - 입춘(2월 4일경)이 들어 있으므로

3

온봄달 - 춘분(3월 21일경)이 들어 있으므로

4

무지개달 - 무지개를 볼 수 있는 날씨가 되므로

5

들여름달 - 입하(5월 5·6일경)가 들어 있으므로

6

온여름달 - 하지(6월 21일경)가 들어 있으므로

7

더위달 - 소서(7월 7·8일경)와 대서(7월 23일경)가 들어 있으므로

8

들가을달 - 입추(8월 6~9일경)가 들어 있으므로

9

온가을달 - 추분(9월 23일경)이 들어 있으므로

10

열달 - 셈씨 ‘열’과 ‘열매가 여물고 거두는 철’을 말밑으로

11

들겨을달 - 입동(11월 7·8일경)이 들어 있으므로

12

섣달 - ‘동지를 설로 쇤 적이 있는 설이 든 달'

 

순우리말 날짜이름

초하룻날

또는

초하루(1일),

초이튿날

초이틀(2일),

초사흗날

초사흘(3일), 

초나흗날

초나흘(4일),

초닷샛날

초닷새(5일), 

초엿샛날

초엿새(6일), 

초이렛날

초이레(7일), 

초여드렛날

초여드레(8일),

초아흐렛날

초아흐레(9일),

초열흘날

초열흘(10일), 

열하룻날, 

열하루(11일), 

열이튿날

열이틀(12일),

열사흗날

열사흘(13일),

열나흗날

열나흘(14일),

열닷샛날

보름, 열닷새(15일), 

열엿샛날

열엿새(16일),

열이렛날

열이레(17일),

열여드렛날

열여드레(18일), 

열아흐렛날

열아흐레(19일),

스무날

스무날(20일),

스무하룻날

스무하루(21일), 

스무이튿날

스무이틀(22일), 

스무사흗날

스무사흘(23일),

스무나흗날

스무나흘(24일),

스무닷샛날

스무닷새(25일),

스무엿샛날

스무엿새(26일),

스무이렛날

스무이레(27일), 

스무여드렛날

스무여드레(28일), 

스무아흐렛날

스무아흐레(29일),

그믐날

그믐(그달의 마지막 날)

 

옛날   : 석일
3년전 : 그끄러께, 재재작년, 삼작년
2년전 : 그러께, 재작년. 지지난해. 전전년. 거거년.
1년전 : 지난해, 거년, 구년, 작년 ..
올해,금년
1년후 : 내년, 명년, 다음해
2년후 : 후년, 내내년, 재명년, 내명년
3년후 : 내후년, 명후년, 후후년
후제  : 뒷날의 어느 때

요일
일(日)요일 - 해+날=해날
월(月)요일 - 달+날=다날
화(火)요일 - 불+날=부날
수(水)요일 - 물+날=무날
목(木)요일 - 나무+날=남날
금(金)요일 - 쇠+날=쇠날
토(土)요일 - 흙+날=흙날

1일후 : 내일, 명일, 올제
2일후 : 모레, 재명일
3일후 : 글피, 재재명일
4일후 : 그글피
5일후 : 그그글피.

며칠전   : 엊그저께, 엊그제
 3일전   : 그끄저께, 그끄제
 2일전   : 그저께, 그제, 재작일
 1일전    : 어제, 작일
 오늘, 금일


표준어는 아니지만
이렇게 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날, 부날, 무날은 'ㄹ'탈락 현상으로
그렇게 표기하는 것이고요,


남날은 나무의 옛말 '나모'의 축약형 '남ㄱ'에서 따온 듯합니다.


물론 표준어는 아닙니다.


한글단체나 일부 대학가에서
이런 표현을 가끔 쓰더군요.


자랑스런 우리 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좋지만,


없는 말까지 만들어 내어
억지로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초순, 상순 : 1일부터 10일까지
중순 : 11일부터 20일까지
하순 : 21일부터 그믐까지

달포 : 한 달 가량
해포 : 1년 가량 
익일, 익월, 익년 -> 다음날(내일), 다음달(내달), 다음해(내년)
명일, 명월, 명년 -> 오늘(금일), 이번달(금월), 이번해(올해)
작일, 작월, 작년 -> 어제, 저번달,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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