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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 Dalai Lama ]
환생을 되풀이하는 티베트 법왕
달라이 라마란
달라이 라마는 라마교 4대 종파의 하나인 게룩파의 종주이며, 티베트의 국왕이기도 하다.
육체가 소멸되더라도 반드시 환생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스스로의 혼을 몸에 소환'하는 술법을 계속해서 행사할 수 있는 제1급 술자라 할 수 있다.
달라이 라마라는 이름을 최초로 사용한 것은 라마교의 개혁자인 고승 총카파의 제자다.
그의 본명은 텐진감쵸(Bstan-'dzin-rgya-mtscho)이지만, 더 거슬러 올라가면 관세음보살이 그의 정체다.
달라이 라마는 부처의 화신이며,
처음부터 계산한다면 70회나 환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달라이 라마는 14대째에 해당한다.
그는 1935년에 티베트의 아무드 지방 타크쉘 마을(지금은 중국 청해성)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환생자 수색대가 마을에 왔을 때,
그는 선대 달라이 라마가 아니면 도저히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 답함으로써 주위를 납득시켰다.
이리하여 전세의 기억을 이어받은 그는 네 살의 나이에 티베트 국왕에 즉위했다.
환생의 증거
달라이 라마의 환생을 증명할 수 있는 일화는 많다.
여기서는 현재의 달라이 라마, 즉 14대 달라이 라마에 관련된 신기한 일화를 소개하겠다.
13대 달라이 라마가 입적한 후,
사체의 머리 부분이 스스로 움직여 남쪽에서 북동쪽으로 위치를 바꾸는 사건이 일어났다.
한편,
수색대는 거룩한 호수 라모 남 초의 수면에 '아 · 카 · 마'라는 티베트 문자가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
게다가 어떤 비전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3층 건물인 사원과 언덕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길이었다.
또 기묘한 형태의 물받이가 있는 집도 나타났다.
13대 달라이 라마의 유체나 호수 위의 메시지는 모두 환생과 관계된 정보였다.
우선 유체 머리 부분의 위치와 티베트 문자의 비전을 통해 다음 달라이 라마의 환생처가
티베트 북동부의 아무드 지방이라는 것을 알았다.
또 3층 건물의 사원은 아무드의 쿰붐 사원이었다.
수색대는 부근 마을을 돌며 마지막 비전에서 본 것과 같은 집을 찾아냈다. 그 집에 어린아이가 있음을 확인한
수색대원들은 신중을 기하기 위해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고 아이를 계속 관찰했다.
그런데 아이는 수색대원 중 한 명이 세라 사원(라마교의 유명한 사원)의 고승인 것을 간파하고 있었다. 게다가 선대의 유품을 고르는 시험에서도 정확히 답을 맞혔다.
이로써 아이가 달라이 라마의 기억을 이어받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즉, 환생이 증명되었던 것이다.
달라이 라마의 소환술
17세기에 활약했던 달라이 라마 5세(1617~1682)는 역대 달라이 라마 중에서 가장 유명한 소환사다.
그는 뛰어난 주술자이며, 매장 경전의 발굴자로서도 알려져 있다.
티베트의 수도 라싸의 입구에는 일찍이 파르고칼린이라는 거대한 불탑이 있었다.
그는 그 속에 '강복(降伏)의 륜(輪)'이라 불리는 주물(呪物)을 넣고
티베트가 불교에 의해 다스려지도록 기원했다고 한다.
현재의 달라이 라마 14세도 세계 각지에서 밀교 의식을 행하고 있다.
이상향 샴발라의 실현을 위해 카라차크라[時輪]의 관정(灌頂)을 받는다는 밀교의 가르침이다.
샴발라는 불교의 최종 경전 『카라차크라 탄트라』에 '영원한 평화와 행복의 땅'이라고 명기되어 있다.
그가 이 의식에 담은 것은 진실한 세계 평화에 대한 기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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