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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읽어보는 잡학지식

등산 안전하게 하는 방법

by 모모파크 2019.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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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매일 유익하고 알차고 궁금한 정보로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모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정보는 초보 산행을 시작하시거나,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산행에 기초적인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등산은 오르기 힘들고, 내려오기 쉬울 것 같지만 사실은 반대입니다.

 

하산길을 지친 뒤 내려오고 또 다른 근육은 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 더 부상당하기 쉬운 구조로 돼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 마음잡고 출발한 산행을 망치지 않고 안전하게 하산하는 요령 8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 무릎보호대 필수, 깔창은 선택
하산 때 발목과 무릎에 전해지는 압력은 체중의 3배.

여기다 배낭 무게까지 더하면 상당한 부담이기 때문에 무릎 보호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무릎보호대는 하산 때 무릎 관절을 잡아줘 무릎 연골과 십자인대의 손상을 줄인다.

무릎이 아프지 않더라도 착용하는 게 좋지만

정 거추장스럽다면 통증이 있는 한 쪽만이라도 착용해야 한다.


깔창은 발바닥 피로를 줄여준다.

실리콘, 폴리우레탄 등 재질 깔창이 충격 흡수를 잘 한다.

평발인 사람에게 특히 필요하다. 깔창이 없다면 두꺼운 양말을 신어 쿠션 역할을 지원한다.
 
스틱 길게 잡아야
스틱은 하중의 30% 정도를 팔로 분산시켜 체력 소모와 무릎 부담을 줄인다.

몸의 균형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

스틱은 평지에서는 팔꿈치가 90도 정도가 되도록,

오를 때는 짧게, 하산할 때는 길게 조정해 쓴다. 

 

신발 끈은 발목 잘 묶어야
하산 때는 등산화 끈을 전체적으로 단단하게 묶어 주되 발목 부분을 특히 잘 고정시켜야 한다.

 

발목 부분이 느슨하면 발을 땅에 디딜 때 발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발가락 끝에 압력이 가해진다.

또 발목이 고정되지 않아 발이 신발 안에서 앞뒤로 움직이면 마찰로 물집이 생긴다.


하산할 때는 다리에 피로가 누적된 상태여서

발목을 잡아주지 못하면 발목이 삐는 등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올라갈 때는 발목 관절이 자유롭게 움직여야 하므로 발목보다 발등 부분을 잘 묶어 줘야 한다.
 
돌-바위 안 밟고 나뭇가지 안 잡기
산에서 내려올 때 나뭇가지에 의지하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부실한 나뭇가지를 잡으면 추락 위험이 있으므로 나뭇가지에 체중을 의지하면 안 된다.

 

정 힘들면 나뭇가지를 주워 스틱 대신 사용해 체중을 분산시킨다.

또 돌이나 바위를 함부로 밟으면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돌, 바위가 없는 부위를 골라 밟는다.

 

절대 뛰지 않는다
체력이 남았다고 생각되거나 또는 일행에 뒤쳐졌을 때는 마음이 앞서 뛰기 쉽다.

하산 길에서 뛰다가는 무릎과 척추에 심한 손상을 받을 수 있다.

뛰기 말고 빨리 걷도록 한다. 

자갈-계곡 길 피해야
자갈길 또는 계곡 바위 길에선 발목을 삐거나 관절에 부담을 주기 쉽다.

이끼에 미끄러져 낙상을 당할 수도 있다.

관절염이 있거나 골다공증이 있는 중년 여성은 평탄한 코스를 선택한다. 

뒤꿈치 들고 부드럽게 지면 디뎌야
하산 때 걸음걸이는 뒤꿈치를 들고 보행하듯이 최대한 부드럽게 지면을 디뎌

다리의 하중이 직접 대퇴부 고관절에 전달되지 않도록 한다.

뒤쪽 다리의 무릎을 평소보다 약간 더 구부리면 앞쪽 다리의 부담이 줄어든다.

오르막에서는 보폭을 평지보다 약간 좁힌다.
 
체력은 70~80%까지만
산을 잘 탄다고 자신하는 사람일수록 인대를 혹사시키기 쉽다.

따라서 하산을 마칠 때까지 소모되는 체력이 70∼80% 수준을 넘지 않도록 체력을 안배해야 한다.

여기까지 안전한 산행에서 안전하게 하산을 하는 몇가지 방법과 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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