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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사소한 궁금증

"정인이 사건"으로 재조명 된 순의모상 [循衣摸床]

by 모모파크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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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의모상 循衣摸床 ]

 

병이 위중하여 의식이 혼미한 환자가

자기도 모르게 두손으로 옷자락과 침대 가장자리를 만지작거리고 더듬는 병증을 말합니다.

 

의학적으로

'순의모상'은 병이 위중할 때 정신이 혼미해서

손으로 옷 솔기나 침대 모서리를 더듬거나 만지작거리는 증상을 뜻하는데,

열이 심신을 상해서 생기는데 사기가 성하고 정기가 허한 위중한 증후의 하나로 알려집니다.

 

특히, 지난 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정인이 사건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 후 

정인이의 생전 마지막 행동이 '순의모상'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인이 학대 사건을 다뤘던 SBS 이동원 PD는

해당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촬영 뒷이야기를 밝혔습니다. 

 

이동원 PD는 "작가님이 CCTV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다"며 "작가님이 말씀하시길 방송에 나간 거 외에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힘없는 아이가 자꾸 옷의 끝자락을 만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어 "어떤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날 따라 예쁜 옷을 입고 왔다"며

"꼭 처음 입어보는 옷인 것처럼 어색한 옷. 자꾸 끝자락을 손으로 만지작거리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하시더라"고

밝혔습니다. 촬영에 많이 힘드셨을듯 합니다.

 

염의모상(捻衣摸床)과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아래사진 촬영자는 양부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퍼서 우는 아이에게 청양고추를 먹이고...

또 아이에게 먹을것을 줄때 파블로스의 개처럼 (그알 전문가 인터뷰에 나옵니다 )

아멘하고 손을 모아야 먹을것을 줬다고 합니다.

인간이 어떻게 인간에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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