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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읽어보는 잡학지식

전세계 최고의 커피 도시 BEST 6

by 모모파크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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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5세기쯤 아랍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작된 커피문화는

현재 전 세계로 뻗어 나가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가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커피 원산지가 어디인지,

어디서 수확했고 로스팅 되었는지 등등 세세하게 따지고 분석하는 매니아들도 증가했으며,

스카이스캐너가 커피 매니아들을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퀄리티 높은 커피를 제공하는 도시들을 소개합니다.

 

 

1. 로마,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 커피는 사람들의 일상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오히려 드물 정도.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이탈리아는 커피 문화 역시 잘 발달하여 있는데,

이탈리아 어디를 가도 명품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인들이 자주 즐겨 마시는 커피는

진한 에스프레소로 연한 아메리카노나 라떼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이 작은 컵 한잔의 커피가 어색할 수 있지만 프렌차이즈 커피에 길들여져 있던 사람들도

이탈리아의 커피를 맛보면 생각이 바뀔 것입니다.

 

 

2. 런던, 영국

런던과 같은 대도시로 여행을 가면 거리 곳곳에서 스타벅스를 볼 수 있지만

바로 스타벅스로 가기보단 그 옆에 작은 로컬 커피숍을 시도해보면 좋습니다.

실제로 런던에는 손에 꼽기 힘들 정도로 퀄리티 높은 카페들이 많지만,

그 중 독보적인 곳은 몬마우스 커피 컴퍼니(Monmouth Coffee Company)입니다.

카페 규모가 작아 안에서 마시려면 긴 줄을 서야 할 정도.

그 외에도 런던에서 가장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제공하기로 유명한 밀크 바(Milk Bar)나

런던 로컬들이 자주 찾는 카페인(Kaffeine),

혹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의 커피하우스인 프루프록(Prufrock)을 추천합니다.

 

 

3. 비엔나, 오스트리아

17세기에 기원한 비엔나의 커피하우스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 비엔나 시민들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과거 여러 계층에게 열려 있는 가장 민주적인 공간이었던 커피하우스는 사업가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정치 및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만남의 장소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각광 받았습니다.

비엔나에서 2012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하면서

예스럽고 전통적인 커피하우스에서 벗어나 현대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개인 커피숍들이 오픈하기 시작했고,

에스프레소 음료 역시 발전하고 있습니다.

 

 

4. 시애틀, 미국

시애틀이 커피의 성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이유가 대형 메이커들의 본고장 때문만은 아닙니다.

‘스타벅스’가 전 세계 곳곳에 퍼져있지만, 시애틀은 부유한 기업인들부터 감각적인 힙스터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부티크 카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애틀 사람들 역시 유난히 커피를 좋아합니다.

동네마다 독특하고 맛있는 커피를 계속 만들어내는 카페들이 많아

시애틀에 가면 스타벅스는 천편일률적인 맛을 뽑아내는 식상한 카페에 불과하게 됩니다.

 

시애틀의 작은 부티크 카페들을 탐방하며 시애틀의 새로운 문화와 커뮤니티를 엿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5. 멜버른, 호주

멜버른 사람들은 매년 커피 엑스포를 개최하고,

커피 리뷰 책자 ‘커피 가이드 멜버른(Coffee Guide Melbourne)을 발행하고,

스마트폰 앱 ‘멜버른 커피 리뷰(Melbourne Coffee Review)’를 통해 새로 생긴 카페를 알아보고

가장 별점이 좋은 카페를 찾아다닐 정도로 커피를 사랑합니다.

 

멜버른은 스페셜티 커피문화를 이끈 도시로 멜버른 사람들은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보다 자신들만의 단골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을 즐깁니다.

 

길을 걷다 보면 골목 구석구석마다 에스프레소 바를 볼 수 있습니다.

 

 

6. 이스탄불, 터키

터키는 풍부하고 진한 커피 빈으로 유명합니다.

터키식 커피 문화와 전통은 16세기로 돌아가는데,

전통적인 방식 그대로의 커피를 오늘날까지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터키식 커피는 커피콩을 볶고 잘게 간 후에 제즈베(Cezve)라는 커피 주전자에 직접 끓여냅니다.

커피를 거르기 위한 필터를 쓰지 않기 때문에 마시기 전에 커피가 충분히 아래로 내려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커피 가루의 양과 설탕의 양, 물의 양, 숯불의 세기나 끓이는 시간 등 수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만약 진하고 맛이 강한 새로운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이스탄불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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