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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Chinese Fringetree] 조팝나무[Bridal wreath] 차이
이팝나무[Chinese Fringetree]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교목.
니팝나무·니암나무·뻣나무라고도 한다.
산골짜기나 들판에서 자라며, 높이는 약 20m정도 이고,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약간 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며 타원형이고 길이 3∼15cm, 나비 2.5∼6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싹의 잎에는 겹톱니가 있다.
겉면은 녹색, 뒷면은 연두색이며 맥에는 연한 갈색 털이 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5∼6월에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뿔 모양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흰색이며 나비 3mm 정도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7∼10mm이고 마디가 있다.
수술은 2개로서 화통(花筒)에 붙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로서 타원형이고 검은 보라색이며 10∼11월에 익는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로 한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거나 땔감으로 쓰며, 목재는 염료재와 기구재로 사용한다.
민속적으로 보면 나무의 꽃피는 모습으로 그해 벼농사의 풍흉을 짐작했으며,
치성을 드리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어 신목으로 받들었다.
나무 이름의 연유도 벼농사가 잘되어 쌀밥을 먹게 되는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전해지며
입하(立夏)무렵에 꽃이 피기 때문에 이팝나무라고 불렀다는 설과 나무에 열린 꽃이 쌀밥과 같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불렀다고 하기도 한다.
한국(중부 이남)·일본·타이완·중국에 분포한다. 관상적 가치가 풍부하며 잎은 바소꼴이고
꽃잎의 나비가1∼1.5mm인 것을 긴잎이팝나무(var.corena)라고 한다.
조팝나무[Bridal wreath]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꽃이 만발한 식물체의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같이 보인다고 하여 조팝나무라 한다.
학명은 Spiraea prunifolia var. simpliciflora NAKAI.이다.
산야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로 높이 2m 정도까지 자라고, 능선이 있으며 윤기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으로 산형화서(繖形花序)를 이루며 흰색으로
가지의 윗부분에 달린 눈은 모두 꽃눈이어서 가지 전체가 꽃으로 뒤덮인다.
소화경은 길이 1.5㎝ 정도이며 털이 없다.
꽃받침잎은 다섯 개이며 끝이 뾰족하고 안쪽에 털이 있다.
꽃잎도 다섯 개이며, 도란형 또는 타원형으로서 길이 4∼6㎜이다.
자방은 4∼5개이고 암술대는 수술보다 짧으며, 열매는 한쪽으로 터지는 골돌과이며 털이 없고 9월에 익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하고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이용한다.
해열·수렴의 효과가 있어 학질·감모발열·신경통·인후종통(咽喉腫痛)·설사·대하 등의 증상에 치료제로 쓰인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절학칠보음(截瘧七寶飮)·상산음(常山飮)이 있다.
중국에서는 꼬리조팝나무를 수선국(繡線菊)이라 하며,
조팝나무의 기본종은 오얏잎수선국[李葉繡線菊]이라 부르고 있다.
이것은 중국 고사에서 나온 이름인데,
효성이 지극한 ‘수선’이라는 여성이 전쟁터에서 죽은 아버지의 무덤 옆에서 가져온 꽃이라 하여
그 효녀의 이름을 따서 수선국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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