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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읽어보는 잡학지식

[우리말 유래] 곰팡이ㆍ구두쇠

by 모모파크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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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팡이  

몸 구조가 간단한 하등 균류의 총칭으로, 동식물에 기생하며 어둡고 습기가 있을 때

음식물이나 옷이나 가구 등에 생겨나는 것으로 그 종류가 많다.

 

< 곰팡이>는 그 원래의 형태가 <곰> 이었다.
그리고 이 곰이란 단어는 늘 곰 피다, 곰이 피다등으로 쓰이었다.
그러면 <팡이>는 무엇일까"  곱살이 끼다

남이 하는 일에 곁다리로 끼다는 뜻이다.
노름을 할 때 판돈을 대는 것을 <살 댄다>고 한다.

여기서 <살>은 노름판에 걸어 놓은 목에 덧 태워 놓는 돈이라는 뜻이다.
노름을 할 때 밑천이 짧거나 내키지 않아서 미처 끼어들지 못하고 있다가,
패가 좋은 것이 나올 때에 살을 댄 데다 또 살을 대고 하는 경우가 있다.

살을 댔는데 거기다 또 살을 대니까 <곱살>이 된다.
그래서 정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남들이 하는 일에 껴 얹혀서 하는 것을 곱살이 끼다라고 하게 된 것이다.

예시문 : 나는 연수네 모둠에 곱살이 끼었다.

 

 



  구두쇠  

구두쇠는 구두에 쇠를 붙였다고 해서 나온 말인데, 돈이나 물건을 몹시 아끼는 사람을 구두쇠라고 한다.
또 다른 설이 있기도 하다. 돌쇠,먹쇠할 때처럼 쇠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따라서 구두쇠 하면 굳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서,
돈이나 재물에 대해 굳은 마음으로 인색하게 구는 사람을 뜻한다.

예시문 : 동생은 소문난 구두쇠였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때는 재물을 아낌없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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