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는 " 추리소설 30편 "
" 역사상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는 추리소설 30편 "
폭력과 속임수로 가득한 비정한 세상을 그린 범죄소설 『유리 열쇠』.
미국 추리 소설의 아버지이자 하드보일드의 대표 작가로 꼽히는
대실 해밋의 모든 장편소설들을 완역한 「대실 해밋 전집」의 네 번째 책이다.
도시를 주름잡는 거물 폴 매드빅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기 위해
상원의원의 딸 재닛 헨리와 결혼하려 한다.
동생처럼 매드빅을 따르며 보좌하던 네드 보몬트는
이러한 매드빅의 행동을 탐탁지 않게 여긴다.
그러던 중,
매드빅의 딸 오팔의 연인이자 재닛의 오빠이기도 한 테일러 헨리의 시체가 발견되는데….
대실 해밋이 자신의 작품 중 최고라고 손꼽았던 소설로,
코언 형제의 초기작 <밀러스 크로싱>의 모티브가 되었다.
하드보일드 시대의 시작을 알린 대실 해밋의 데뷔작 『붉은 수확』.
미국 추리 소설의 아버지이자 하드보일드의 대표 작가로 꼽히는
대실 해밋의 모든 장편소설들을 완역한 「대실 해밋 전집」의 첫 번째 책이다.
콘티넨털 탐정 사무소에 소속된 ‘나’는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광산 도시 퍼슨빌에 오지만
의뢰인은 만나기도 전에 살해당하고 만다.
살인자의 뒤에는 타락한 경찰, 부패한 자본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로 결속된 어둠의 세력이 있었고,
‘나’는 이들을 일망타진할 계책을 세우는데…. 위험에 맞닥뜨린 인간의 잔학성과 시니시즘을 그려내며
하드보일드의 신세계를 개척한 의미있는 작품이다.
역사 속 실제 유괴 사건을 재구성한 미스터리 걸작!
영국 고전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여류 작가 조세핀 테이의 소설 『프랜차이즈 저택 사건』.
영국추리작가협회와 미국추리작가협회 회원들이 선정한
100권의 리스트에 모두 포함된 걸작으로, 영화와 TV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18세기 영국에서 일어났던 실제 유괴 사건을, 이 소설을 집필한 당대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실종된 이후 4주 만에 나타난 소녀 베티 케인.
소녀는 자신이 감금된 장소가 '프랜차이즈 저택'이라고 주장하며,
저택의 세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저택에 살고 있는 샤프 모녀가 유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지만,
모녀는 소녀를 처음 봤다고 주장한다.
이런 상황에서 로버트 블레어는 한 건의 전화로 샤프 모녀의 변호를 맡게 되는데….
“사냥에 실패하는 순간, 사냥꾼은 사냥감이 된다!”
독재자를 사냥하려다 사냥감이 된 남자의 숨 막히는 추적 스릴러!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작·주연 영화화
제2차 세계대전 직전, 유럽에서 외교적 갈등이 고조되고, 나치즘이 광폭하게
세력을 넓히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정치 스릴러의 고전 『로그 메일』이 아르테에서 출간됐다.
전 세계에 전쟁의 그림자를 몰고 온 독재자를 노리던 주인공은
안타깝게 실패한 암살 시도와 그 후의 목숨을 건 탈출,
그리고 도피에 대해 자신의 정체를 끝내 밝히지 않은 채 회고록의 형식을 빌려 풀어놓는다.
실패한 암살자의 탈출과 그를 향한 독재자의 집요한 추적이라는 단순한 줄거리에도 불구하고
생생한 도피 과정 묘사와 숨을 죄어오는 서스펜스에 ‘고전의 반열에 오른 스릴러’, ‘추적 스릴러의 원형’ ‘환상적
플롯과 예리한 심리 묘사’ ‘최고의 오프닝 페이지’라는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멘스저널」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의 스릴러 15선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독재자를 암살하려다 실패한 남자.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도망친 뒤 독재자의 충성스러운 사냥개에게
끈질기게 쫓기게 된 그의 정체는 무엇이며, 목숨을 걸고 독재자를 죽이려 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탈출극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영국작가의 모험소설.
"재칼의 날"은 상ㆍ하로 나뉘어져 있으며,
프랑스의 역사적ㆍ사회적 배경을 토대로 실제사건과 팩션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스파이 스릴러의 대가 존 르카레의 대표작.
1960년대 미소 간 냉전 상황으로 스파이전이 심화되던 당시,
실제 영국을 충격에 빠트린 케임브리지 출신, 엘리트의 소련 이중간첩 사건 실화를
르카레가 문학적으로 재구성한 소설이다.
책의 제목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어린아이들이 자신의 장래를 예측할 때 부르는 영국 동요의 앞부분을 차용한 것으로,
이 책에서는 소련의 스파이를 색출하며 혐의자로 지목된 인물에게
순서대로 붙여 부르는 암호명으로 쓰였다.
영국 정보부의 은퇴한 첩보 요원 조지 스마일리는 어느 날 엄청난 기밀을 접하게 된다.
바로 소련 정보부의 우두머리가 수십 년 전 고급 스파이를 훈련시켜 영국 정보부에 투입시켰고,
지금 그 스파이(두더지)가 정보부의 최고위직에 올라 있다는 것.
스마일리는 누군가를 심문하거나 전화를 도청할 수도 없게 된 열악한 상황에서
자신의 감과 비상한 분석력, 기지에만 의존해 퍼즐을 풀어나간다.
영국 TV 드라마가 선택한 미스터리 고전 『광고하는 살인』.
사립 탐정 피터 윔지 경은 한 광고회사로 간다.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 하나가 살해당한 것이다.
윔지 경은 데스 브레든이라는 가명으로 그 회사에 취직하고,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코카인 거래 조직의 음모를 밝혀내기 시작하는데….
《양들의 침묵》을 아는가?
아마 전 세계인의 절반은 책으로, 나머지 절반은 영화로 이 제목을 접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한니발 렉터’는
희대의 식인 살인마 캐릭터로 독자들의 뇌리에 지워지지 않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토머스 해리스를 세계 최고 작가 반열에 올려놨다.
소설은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애독자층을 확보하며 범죄 스릴러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초판 발행 후 30년이란 세월이 흘렀음에도
독자들은 여전히 손에서 이 책을 놓지 못하고 있다.
애독자들은 섬뜩한 악마의 얼굴과 지적이고,
인간적인 얼굴이 공존하는 한니발의 범접할 수 없는
매력에 사로잡혀 지금도 기꺼이 소설과 함께 날카로운 공포의 심연을 헤맨다.
또 선과 악, 정상과 비정상, 구속과 해방, 욕망과 도덕, 광기와 이상 심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한니발은 영화와 드라마, 소설 등
여러 매체의 작가들에게 벤치마킹의 대상이 돼 왔다.
독자들이 소설 밖에서도 한니발 렉터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마주하며
데자뷔를 경험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들의 한니발 렉터를 향한 이러한 성원은 《양들의 침묵》
출간 3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을 탄생하게 했다.
미니멀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기념 에디션은 《양들의 침묵》의
친애하는 20세기 애독자들에게는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 재독의 즐거움을,
21세기의 새로운 독자들에게는 심리 스릴러 문학의 필독서를 탐독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선상 미스터리!
현대 영국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피터 러브시의 선상 미스터리 『가짜 경감 듀』.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명작을 소개하는 추리 소설 전집 「미스터리 책장」의 하나이다.
골드 대거 상 수상작인 이 소설은 유쾌함과 풍자, 본격 추리에
서스펜스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걸작이다.
작가의 기량이 조화를 이루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특히,
루시타니아 호 어뢰 침몰 사건, 크리펜 박사 살인 사건을 주요 소재로 하고,
지명, 사건, 도서명, 심지어 상점명까지, 인물이나 자잘한 소품들까지도
철저한 고증과 시대를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영국 추리작가협회 골드 대거 상 수상, 영국 추리작가협회 선정 역대 최고 미스터리 100 선정,
《타임스》 선정 100대 미스터리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유부남인 치과 의사 월터를 사모하는 상상력 풍부한 꽃집 점원 앨마.
두 사람은 월터의 아내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대서양을 횡단하는 호화 여객선에 오르지만,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설상가상으로 월터는 전설적인 경감 듀로 오인받아 수사까지 맡게 되는데….
에드먼드 벤틀리의 『트렌트 최후의 사건』
최초의 현대 추리 소설이자 추리 소설 황금기의 물꼬를 튼 작품이다.
추리 소설은 이때부터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트릭과 색다른 설정을 실험하게 되었는데,
애거사 크리스티, 존 딕슨 카, 엘러리 퀸 등 후대의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기도 했다.
벤틀리는 『트렌트 최후의 사건』을 시리즈가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구상하였는데,
작품이 출간된 이후 주인공을 다시 보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후에 작가는 주인공이 다시 등장하는 장편 소설 한 권과 단편집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단편집에서 발췌한 「사회의 은인」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도로시 세이어스의 나인 테일러스.
늪지대의 어느 작은 마을에 초상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평소 병치레가 잦던 붉은 저택의 주인이 숨진 것이다.
고인의 희망은 죽은 아내와 한 묘지에 묻히고 싶다는 것.
그런데 무덤을 파헤쳐보니 알 수 없는 유해가 하나 더 있었다.
피터경은 사건해결에 나선다.
귀족 탐정 피터 윔지 경, 사랑에 빠지다!
매력적인 귀족 탐정 피터 윔지 경의 활약을 그린 추리소설 『맹독』.
추리소설 황금기의 최고 작가로 꼽히는 도로시 L. 세이어즈가 선보였던
「피터 윔지 경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1930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피터 윔지 경이,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는 낭만적인 작품으로,
독살과 로맨스라는 기묘한 조합을 선보인다.
추리소설 작가인 해리엇 베인은 전 애인을 비소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기소된다.
피고석에 선 해리엇에서 한눈에 반한 피터 윔지 경은 그녀의 무고를 밝히기 위해 사건에 뛰어든다.
하지만 모든 정황이 그녀가 유죄임을 증명하고 있는데….
《39계단》은 영국의 작가이자 정치가,
비밀정보국 MI6 요원으로도 활약했던 존 버컨(John Buchan)이 쓴 유명한 스릴러 모험 소설이다.
버컨이 쓴 〈리처드 헤니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며,
1915년 8월과 9월에 월간지 《블랙우즈 매거진》에 연재되었다.
같은 해 10월 윌리엄 블랙우드 앤 선스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스파이 스릴러라는 장르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남아프리카 초원과 전쟁터를 누빈 끝에 런던에 돌아와,
지루한 나날을 보내던 리처드 해니는 어느 날 뜻밖의 방문객을 맞이한다.
유럽 지역 분쟁을 취재하던 미국인 기자 스커더였다.
그는 자신이 '죽지 않으면 곤란한 입장' 이라며 도움을 청한다.
유럽의 갈등을 조사하다 국제정치 무대 뒤에서 암약하는 끔찍한 비밀 조직의 존재를 포착했고,
그 조직이 노리는 중요한 정치지도자 암살계획을 입수해 엄청난 자들에게 쫓기고 있다는 것이다.
해니는 반신반의하다 결국 그의 이야기를 신뢰한다.
그를 돕기 위해 자신의 집에 숨겨 준다.
그러나,
며칠 지나지 않아 스커더는 얼굴 없는 암살자에 의해 끔찍한 최후를 맞고,
이제 암살조직의 총구는 해니를 향한다.
게다가 정황상 해니는 스커더를 살해 누명까지 쓰게 된다.
스커더가 끝까지 저지하려던 존경스러운 인물의 암살도 막는 동시에,
자신의 목숨도 지키고 누명을 벗어야 하는 곤경에 빠진 해니는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비밀조직과 경찰의 이중 추적 속에 펼쳐지는 예상 못한 인물들의 진면목과 반전,
빠른 전개와 피 말리는 모험이 거대한 세계 대전의 암운을 앞두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존 버컨의 이 책은 엄청난 소설과 명작의 보고,
영국에서도 BBC가 선정한 '가장 사랑받는 소설 200선 중 138위'로
랭크되었으며, 2014년에는 가디언지에서 '100대 최고의 소설' 42번째로 소개되기도 했다.
출간한 지 100년이 지난 현재에도,
절판 없이 계속 출판되고 있으며, 여러 차례 영화화되기도 했다.....
20세기 냉전을 다룬 스파이소설이자
영국사회를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존 르카레의 대표작
독창적인 스파이 소설 작가 존 르카레의 대표작이다.
냉전 상황이 극에 달한 1960년대 영국과 독일간 스파이들의 활동과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탄탄한 구성으로 엮었다.
1965년 마틴 리트가 감독하고 리처드 버턴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작가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동서 냉전 상황이 극에 달한 1960년대의 독일 베를린,
영국 정보부 요원 리머스는 자신이 책임지던 독일 첩보망을 동독 정보부의 실권자,
문트라는 인물에게 파괴당한다.
〈관리관〉은 리머스에게 이 기회를 역으로 이용해 문트를 제거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한다.
리머스는 정보부에서 나와 생활고에 시달리며 피폐해진 모습을 가장해
적의 스파이가 자신에게 접근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그사이 리즈라는 영국 공산당원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어느 날 자신에게 접근해 온 소련의 스파이에게, 리머스는 돈을 받고 정보를 제공하는 척하며
그들을 교란시킬 조작된 이야기를 흘린다.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기며 작전을 이행하던 리머스는 그러나 곧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하드보일드(HARD-BOILED) 문체의 대가로 꼽히는 미국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의 추리소설.
1939년도에 출간된 작품으로, 필립 말로 시리즈 1작이자 장편 데뷔작이다.
<거대한 잠>으로 나왔던 기존 판본에 비해 작가나 작품에 대한 깊은 조명이 돋보인다.
로스앤젤레스 거리에 모습을 드러낸 사립탐정 필립 말로는
백만장자 스턴우드 장군으로부터 사건 해결을 의뢰받는다.
장군에게는 도박꾼에다가 알콜 중독자인 맏딸 비비안과 색정광에다가,
마약 중독자인 작은 딸 카멘이 있는데, 그녀들이 말썽인 것이다.
미국 상류층 사회에 만연한 부패와 퇴폐를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으로,
험프리 보가트와 로버트 미첨 주연으로 두 차례 영화화되었다.
『바스커빌가의 개』
음울하고 황량한 황무지, 이끼로 덮인 바위산, 탈옥수와 의문의 사내!
그리고,
소름 끼치는 <악마 개>의 진실까지...
그 모든 것을 밝혀내는 명탐정 셜록 홈스의 기막힌 추리가 펼쳐진다!
국제적 범죄거물 디미트리오스가 죽었다.
각국 경찰의 추격을 교묘히 따돌리며,
1, 2차 세계대전의 황폐와 혼란 속을 헤집고 다닌 그는 악의 화신인가, 공포의 대상인가?
처절한 곡예와 숨막히는 추적, 그리고 서스펜스, 미스터리소설로서의,
오락성과 문학적 리얼리티를 획득한 앰블러의 대표작.
20세기 최대의 지적 추리소설이자,
움베르토 에코의 대표작
20세기 최고의 석학, 움베르토 에코가 쓴 놀라운 지적 추리 소설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과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프랜시스 베이컨의 경험주의 철학에,
에코 자신의 해박한 인류학적 지식과 현대의 기호학 이론이 무르녹아 있는 지적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중세 수도원 생활에 대한 가장 훌륭한 입문서로 알려져 있고
이미 우리 나라에서도 모든 신학생들의 필독서로 자리잡고 있는 움베르토 에코의 필생의 역작이다.
1327년,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은 그를 수행하는 아드소와 함께 모종의 임무를 띠고
이탈리아의 어느 수도원에 잠입한다.
수도원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연쇄 살인이 〈묵시록〉의 예언에 따라 벌어지고 있었고,
사건의 열쇠를 쥔 책은 그들 눈앞에서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마침내 미궁을 꿰?는 거대한 암호를 풀어낸 윌리엄은
어둠 속에서 수도원을 지배하는 광신의 정체를 응시하게 되는데…….
편집자들이 엄선한 애거서 크리스티의 수작!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는 《가디언》에서 선정한 애거서 크리스티 베스트 10 목록 및
전 세계적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판매고와 애거서 크리스티 본인이 직접 뽑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 목록 등을 고려하여, 그녀의 작품들 중에서도 인기와 명성이 높은 작품들을 골라 선정하였다.
시리즈를 10권으로 제한하여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새로이 현대적인 디자인을 입혔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는
출간 이래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미스터리 소설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이다.
윌리엄 윌키 콜린즈의 월장석.
인도 사원의 신비한 보물 <월장석>에는 어두운 재앙의 그늘이 따른다.
대하처럼 도도히 흐르는 서스펜스.
거듭 뒤집어지는 으스스한 진상의 미로.
황색 다이아몬드는 마의 보석인가?
T S 엘리어트가 최대 최고의 미스터리라고 절찬한 명작 소설.
레이먼드 챈들러 추리소설 <필립 말로 시리즈>의 대표작.
이 소설은 그 제목이 주는 어감처럼 챈들러의 소설 중에서
가장 사랑의 본질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드보일드 추리소설과 사랑 이야기라는,
본질적으로 모순될 것 같은 두 장르를 교묘하게 양립시킨 소설인 셈이다.
챈들러의 두번째 소설인 이 작품에서도 필립 말로는 전작에서와 같이 비정하고 쿨한 태도를 취하지만,
누구보다도 인간과 사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준다.
그녀가 아직도 이 집 안에 있다!
‘서스펜스의 여왕’으로 불리는 영국의 여성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대표작 『레베카』
1938년 출간 이후 한 번도 절판된 적 없는 미스터리의 고전으로,
그해 전미 도서상을 수상했다.
최근 국내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 뮤지컬 《레베카》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화려한 저택 이면에 감춰진 죽음의 미스터리와
조금씩 다가오는 일상의 공포가 펼쳐진다.
공포 소설에 심리적 기법과 로맨스 요소를 더했으며,
섬세한 내면 묘사와 치밀한 전개, 예상치 못한 반전이 돋보인다.
하녀와 같은 생활을 하던 ‘나’는 어느 날 잘생기고 돈 많은 귀족 남성 맥심을 만난다.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서둘러 결혼을 하고, ‘나’는 화려한 맨덜리 저택의 안주인으로 변신하게 된다.
하지만 맨덜리에는 아름답고 완벽한 귀부인이었던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게다가 레베카를 어릴 적부터 돌봐온 댄버스 부인은 노골적으로 싫은 기색을 드러낸다.
스트레스와 알 수 없는 공포 때문에 점차 신경질적으로 변해가던 ‘나’는
레베카의 죽음과 관련된 엄청난 진실을 알게 되는데….
어두운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려 낸 '느와르 소설'의 창시자, 제임스 M. 케인의 데뷔작.
모순으로 가득한 미국 사회 이면의 욕정과 탐욕을 냉정하게 그려낸
미국 하드보일드 문학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알베르 카뮈는 데뷔작이자 대표작
'이방인'(1942)을 이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서 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갈 데 없는 떠돌이로인 프랭크는 작은 간이식당에 들어가 대책 없이 음식을 주문을 한다.
그 곳 주인 닉은 그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고,
망설이던 프랭크는 젊고 매력적인 안주인 코라를 보고, 제안을 받아들인다.
첫눈에 서로에게 이끌린 프랭크와 안주인 코라는 닉의 눈을 피해 밀회를 즐긴다.
닉의 눈치를 봐야만 하는 생활이 성에 차지 않자,
둘은 아무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 닉을 없애 버릴 계획을 짜는데….
사립탐정 말로우는 위험과 궁지에 빠져 있는 테리의 국경탈출을 돕는다.
대부호의 딸로자유분방한 아내 실비아가 죽은 채 발견되고,
평소 아내의 바라기를 괴로워하던 테리가 고스란히 의심을 사게 된다.
그리하여 스스로 사건 속에 뛰어든 말로우, 생생한 문체,
비정한 시선으로 사나이 우정을 그려낸 하드보일드 파 거장 챈들러 최대 대표작!
항구 도시 샌프란시스코에 부는 비정한 살인의 바람을 그린 추리소설『말타의 매』
80년대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팬더 추리 걸작 시리즈 중 엄선하여,
다시 출간한「팬더 미스터리」시리즈의 하나이다.
어느 날, 스페이드 탐정에게 이상한 여자 손님이 찾아오면서,
그는 거친 모험의 세계에 뛰어들게 된다.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는 《가디언》에서
선정한 애거서 크리스티 베스트 10 목록 및 전 세계적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판매고와
애거서 크리스티 본인이 직접 뽑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 목록 등을 고려하여,
그녀의 작품들 중에서도 인기와 명성이 높은 작품들을 골라 선정하였다.
시리즈를 10권으로 제한하여,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새로이 현대적인 디자인을 입혔다.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은 애거서 크리스티가 꼽은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작품 중 하나로,
독자들을 두 번 속이는 기발한 트릭이 등장한다.
이 책은 출간 당시 너무나 획기적인 결말로 인해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가장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추리 소설계에 거대한 충격을 가져온 작품이다.
쫓고 쫓기는 긴박함 속에서 명쾌한 추리로 사건을 해결해 내는
명탐정 셜록 홈즈의 활약을 그린 단편 모음집.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세계명작' 시리즈 중 하나로
파스텔 톤의 삽화가 글의 재미를 더해준다.
<머스그레이브 가문의 의식문 사건>, <두 번째 핏자국>을 포함한 5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추리작가의 눈으로 펼쳐지는 역사 탐험.
병상의 글랜트 경감은 어린 왕자들을 죽이고
왕위를 빼앗은 극악무도한 영국왕 리처드 3세의 추상화를 보며 의혹에 잠긴다.
고문헌을 뒤지며 역사의 진상을 추적하는 안락침대 위의 탐정.
세계 미스터리문학사에 찬연히 빛나는 역사 미스터리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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