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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암호 화폐 "비트코인"
요즘은 국내 자산시장에서 가장 화두는 단연 비트코인입니다.
주식도 난리지만, 핫 이슈는 비트코인 입니다.
과거 2017~18년에도 비트코인 광풍이 불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는 견해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테슬라모터스(테슬라)는 2003년에 설립된 자동차 회사이며,
현재는 전기자동차만 중점으로 만드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입니다.
그런,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언급하자마자,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테슬라 주가도 급락했습니다.
세계 각국 정부와 언론에 주목 받는 가상화폐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회사의 개입 없이
온라인상에서 개인과 개인이 직접 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암호화된 가상화폐(암호화폐)로, 2009년 개발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텐데,
사실 비트코인이라는 돈(지폐, 동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전자결제 시스템이며, 스템이 돈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을 뿐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bitcoin)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암호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의 화폐 단위는 BTC로 표시합니다.
2008년 | 10월 | 사토시 나카 모토라고는 가명을 쓰는 프로그래머가(또는 단체) 개발 | ||||
2009년 | 1월 | 프로그램 소스를 오픈 |
다시 말씀드리면,
비트코인(bitcoin)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암호화폐이며,
화폐 단위는 BTC로 표시합니다.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프로그래머가 개발하여,
2009년 1월 프로그램 소스를 배포했으며, 중앙은행이 없이 전 세계적 범위에서 P2P 방식으로
개인들 간에 자유롭게 송금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거래장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여러 사용자들의 서버에 분산하여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합니다.
SHA-256 기반의 암호 해시 함수를 사용합니다.
2009년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었고,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라이트코인, 에이코인, 대시, 모네로, 제트캐시, 퀀텀 등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생겨났으며,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이후에 등장한 암호화폐를 의미하며,
비트코인은 여러 알트코인들 사이에서 일종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탈 중앙화, 국가 / 중앙은행에 통제 없이 개인들 간에 자유롭게 송금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으며,
거래 장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여러 사용자들의 서버에 분산하여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합니다.
2009년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고,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 코인 등 다양한 알트 코인들이 생겨났습니다.
알트 코인은 비트코인 이후에 등장한 암호화폐를 의미하며,
비트코인은 여러 알트 코인들 사이에서 일종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알트 코인에 시세에 따라 여러 알트 코인에 가격이 오름과 내림을 반복 중입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국가가 통제할 수 없고 위험성이 높아 통화로 인정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paypal, 다날에서 결재 지원을 발표 실행 예정이며 테슬라 등
여러 메이저 기업들이 비트코인에 투자와 결재를 지원할 것이라 발표
미국 sec에서도 비트코인을 ETF로 출시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금값은 힘을 못 쓰고 달러는 넘쳐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이전에는 국가에서 실체가 없고 해킹 우려 및 일부 사기 가상화폐 때문에 국민들에게 투자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나
이미 비트코인 가격 6000만 원을 넘긴 이 시점에 개인들 및 기업에 투자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내년부터 비트코인에 세금을 20% 매긴다고 발표하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발행 주체가 없는 돈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이자, 이 화폐가 작동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싸이월드 ‘도토리’나, ‘네이버 캐쉬’와 같이 실제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는 돈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쓰는 돈처럼 손에 쥘 수 있는 물건은 아니며,
지금 이 글처럼 온라인에서 떠도는 코드일 뿐입니다.
사실 가상화폐는 흔합니다.
인터넷 서비스마다 자기만의 가상화폐를 만들곤 합니다.
싸이월드는 ‘도토리’를 만들었고, 네이버는 ‘네이버 캐쉬’,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크레딧’,
카카오는 ‘초코’이라는 가상화폐를 만들었으며,
그 외에도 자기 서비스 이름 뒤에 ‘캐시’라는 이름을 붙인 가상화폐를 만든 곳은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가상화폐가 많은데도 비트코인이 특별히 주목을 받은 건, 작동 방식이 특이하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주인이 없습니다.
특정 개인이나 회사가 운영하는 ‘캐시’가 아니며,
작동하는 시스템은 P2P 방식으로, 여러 이용자의 컴퓨터에 분산돼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만들고 거래하고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꾸는 사람 모두가 비트코인 발행주입니다.
그 중 누구 한 사람을 콕 집어서 ‘이 사람이 주인‘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용 계좌를 만들 때도 신분증 검사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비트코인에서는 계좌를 ‘지갑’이라고 부르는데,
지갑마다 고유한 번호가 있는데 숫자와 영어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를 조합해 약 30자 정도로 이루어집니다.
한 사람이 지갑을 여러 개 만들 수 있는데, 개수에 제한은 없지만,
다만. 지갑을 만들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써야 합니다.
통상 돈이라고 하면, 중앙에 관리하는 기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그 일을 하며, 돈을 얼마나 찍을지 정하고, 유통량을 조절하는 곳입니다.
비트코인에는 이런 기구가 없는데, 그 뜻은 돈을 찍는 기구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대신 누구나 비트코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성능 좋은 컴퓨터로 수학 문제를 풀면 비트코인을 대가로 얻습니다.
이렇게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은 광산업에 빗대어 ‘캔다’(mining)라고 불립니다.
또 이런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만드는 사람을 영어로 ‘마이너’(miner)라고 부르는데,
우리말로 ‘광부’라는 뜻이며, 광부는 비트코인 세계에서 곧 조폐공사입니다.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풀어야 하는 수학 문제는 꽤 어려운 편입니다.
일종의 암호 풀기인데, 일반 PC 1대로 5년이 걸려야 풀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을 캐는 전용 프로그램과, 힘을 모아 비트코인을 캐자는 모임도 등장했습니다.
위 방식으로 광부는 최대 2,100만 비트코인을 캘 수 있습니다.
2009년부터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캐기 시작해, 2013년 8월까지 약 1200만 비트코인을 캤습니다.
한화로 약 1조5천450억원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앞으로 약 800만 비트코인을 캐면, 더는 캘 비트코인이 없으며,
비트코인을 만든 사람이 총 2100만 비트코인만 나오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전체 통화량이 정해졌다는 점에서 한국이나 일본, 미국 등 각 나라 화폐와 다릅니다.
각국의 중앙은행과 조폐공사는 물가나 환율, 이자율 등 나라 안팎의 상황에 따라 돈을 새로 찍습니다.
비트코인은 광부가 돼 수학 문제를 풀고 돈을 ‘캐야’ 하며, 광부가 아닌 사람은 비트코인을 돈을 주고 사면 됩니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작동 방식을 고안한 사람은 사토시 나카모토 입니다.
그는 사람이 컴퓨터로 수학 문제를 풀면 비트코인을 발굴하고,
누구도 소유하지 않는 돈을 만들 생각을 2008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작동 방식에 MIT 라이선스를 적용해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그 덕분에 활동가가 많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처럼 비트코인을 거래하거나 비트코인을 캐고,
비트코인 지갑을 만드는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등장했으며,
더 흥미로운 건,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다들 그가 비트코인을 만들었다는 것만 알 뿐
사토시 나카모토가 사람 이름인지, 어느 집단의 이름인지조차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를 섞어 썼다는 점에서 두명 이상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어느 정부가 만든 것일 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그 정도로 비트코인은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비트코인에 적용돼 있는 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은 디지털 통화 거래 내역을 기록하기 위해 개발된 분산형 장부 기록 데이터베이스 기술입니다.
금융거래에서 장부 책임자가 없는 거래 시스템으로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부릅니다.
중앙집권적 은행이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고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이 거래 시스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장부를 보관하게 됩니다.
새로운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그 정보를 별도의 블록으로 만들고, 이 블록을 기존 장부에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거래가 일어날 때마다 분산된 장부들을 서로 대조하기 때문에
장부 조작이 극히 어려워 강력한 보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블록체인은 대표적인 온라인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에 적용되어 있는데,
비트코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며,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여러 컴퓨터가 10분에 한 번씩 이 기록을 검증하여 해킹을 막습니다.
비트코인의 분열
포크는 가상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을 업그레이드 하는 기술로,
본래 포크는 한곳에서 분기가 발생하는 것을 뜻합니다.
포크는 호환성 여부에 따라 소프트포크(Soft Fork)와 하드포크(Hard Fork)로 나뉘는데
소프트포크는 이전 버전과 호환 가능한 업그레이드를, 하드포크는 불가능한 업그레이드를 말합니다.
하드포크를 적용하면 이전 버전의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전 버전에서 개발, 채굴하던 사용자의 대다수가 업그레이드에 찬성해야 적용할 수 있습니다.
2017년 8월부터 비트코인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BCC, BCH)로 나눠졌습니다.
비트코인의 분열은 비트코인이 거래되는 블록체인의 용량 문제를 두고
개발자와 채굴업자의 입장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블록체인은 10분당 블록 1메가바이트(MB) 용량을 생성, 거래할 수 있어 1초에 7건의 거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거래량 급증으로 빠른 시간 내에 거래를 처리하지 못해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에 개발자는 블록에서 복잡한 서명을 분리해 처리 용량을 늘리는 세그윗(segwit) 도입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채굴업자들은 세그윗이 기존 방식의 채굴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판단해 도입을 반대하였고
결국 새 가상화폐 비트코인 캐시(BCH)를 출범하는 데 이르렀으며,
이후 10월에는 비트코인 골드(BCG), 11월에는 비트코인 다이아몬드가 잇따라 비트코인에서 분리돼 나왔습니다.
현금 넣으면 비트코인으로 바꿔 주는 ATM까지 등장
도토리로는 싸이월드가 파는 음악이나 글꼴만 살 수 있고,
초코로는 카카오가 파는 아이템만 살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크레딧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다릅니다.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는 것은 다양합니다.
비트코인을 실제 돈처럼 여기는 상점과 사람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1비트코인은
2013년 8월 기준으로 약 120달러이며, 우리돈으로 13만원이 넘습니다.
비트코인은 소수점 8자리까지 나눠질 수 있는데 그때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
100분의 1 비트코인은 1센티비트코인이며,
1천분의 1 비트코인은 1밀리비트코인입니다.
1백만분의 1 비트코인은 1마이크로비트코인이고,
1억분의 1 비트코인은 1사토시 입니다.
▷ 1 BTC = 1 bitcoin = 1 비트코인
▷ 0.01 BTC = 1 cBTC = 1 centi bitcoin (bitcent) = 1 센티비트코인
▷ 0.001 BTC = 1 mBTC = 1 milli bitcoin (mbit 또는 milli bit) = 1 밀리비트코인
▷ 0.000001 BTC = 1 μBTC = 1 micro bitcoin (ubit 또는 micro bit) = 1 마이크로비트코인
▷ 0.00000001 BTC = 1 satoshi = 1 사토시
지금은 사토시까지 쓸 단계는 아닙니다.
1 사토시는 0.0013362원으로, 아주 적은 돈이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을 사토시 단위까지 쓰려면 1비트코인이 약 13만원인 지금보다 가치가 더 높아져야 합니다.
중앙에서 관리하는 기관도 없고 작동 방식도 영 낯설지만, 비트코인을 돈으로 쓰려는 시도는 계속 나옵니다.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중개 서비스로는 마운트곡스, 트레이드힐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비트코인코리아(buybitcoin.co.kr)와 코빗(korbit.co.kr)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컴퍼니는 비트코인으로 충전하고 비트코인으로 사는 선불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오픈소스 블로그 서비스인 ‘워드프레스’는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 중 하나로 지원한다고 2012년 밝혔습니다.
위키리크스는 기부금을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밝힌 적이 있으며,
비트코인으로 90일 동안 신혼생활을 즐기겠다는 신혼부부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궁금증
1. 아무나 만들 수 있으면, 익명 거래도 가능하다?
비트코인 계좌, 즉 지갑을 만들 때 주민번호나 실명과 같은 개인 식별 정보는 필요 없습니다.
어느 국가의 관리도 받지 않으며, 마치 현금처럼, 불법적이거나 비밀스러운 거래에 쓰인 경우도 있으며,
반면 이 점 때문에 비트코인이 익명 거래를 보장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인터넷 활동은 IP와 접속 시간과 같은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하며,
게다가 비트코인 시스템은 누구나 접속하고 들여다볼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입니다.
가령 ‘1rYK1YzEGa59pI314159KUF2Za4jAYYTd’라는 지갑 주인이 누구인지 몰라도,
이 지갑의 주인이 그동안 비트코인으로 누구와 언제 거래했는지와 같은 정보는 공개돼 있습니다.
2. 관리하는 사람이 없으면, 거래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누가 확인하나?
비트코인 거래는 6단계 인증을 거칩니다.
이 인증은 신용카드 회사나 은행, 결제 대행사가 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이용자가 합니다.
앞서 비트코인이 P2P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말한 걸 기억하고,
거래 인증도 중앙의 기구가 아닌, 여러 이용자의 컴퓨터가 합니다.
이때 거래 인증은 해당 비트코인이 나온 지 오래됐고,
거래 금액이 크고, 거래 데이터가 크지 않아야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3. 국가간 거래에 비트코인을 쓰면 환율이나 수수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비트코인으로 거래한다면 환율을 계산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수수료는 발생합니다.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최저 0.0005비트코인입니다.
이 수수료는 비트코인을 처음 캐낸 사람의 몫이며,
이 사람의 컴퓨터는 비트코인이 거래될 때 해당 거래를 인증하는 데 쓰입니다.
비트코인은 중앙 관리 기구가 없는 대신 이렇듯 비트코인을 캐내는 사람 PC를 인증 시스템의 일부로 씁니다.
덕분에 비트코인을 2100만개 모두 캐내도, 비트코인을 캐내는 사람은 할 일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거래 금액이 0.01비트코인을 넘고, 거래되는 비트코인이 나온 지 오래됐고,
거래 데이터가 크지 않으면 수수료를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반응과 전망
비트코인에 대한 반응은 복잡합니다.
미국에서는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비트코인을 모은 사기행각까지 나타났는데,
미국 법원은 이 일을 벌인 트렌든 셰이버스란 인물에게 2013년 8월 사기죄를 물었습니다.
이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유가증권으로 인정한 판례로 볼 수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기업이 비트코인으로 거래하려면 당국의 승인을 받게 하고,
비트코인을 금액을 계산하는 단위로 인정했습니다.
한편에서는 미국 재무 당국이 비트코인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독일의 조치도 과세의 포석을 깔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도 엇갈립니다.
2013년 4월 폴 크루그먼(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교수는
‘화폐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없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페이스북과의 소송으로 유명한 윙클보스 형제는 거액을 비트코인에 투자했습니다.
이런 일들은 세계적 언론사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게 했습니다.
평가와 전망이 상반되기는 하지만,
비트코인이 유례가 없는 주목을 받는 가상화폐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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