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빨리 배출시키는 음식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7명이 변비경험을 겪고 있는 시대!!
건강한 배변활동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1일 1회 이상, 아무리 못해도 일주일에 3회 이상을 일컫습니다.
육류 섭취와 인스턴트, 음주 섭취가 잦은 우리들의 식습관은 변을 굳어지게 만들고, 원활할 소화능력을 방해하기 때문에 배변활동에 지장을 미치게 됩니다.
배변에 좋은 음식 위주로 식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한데, 꼭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건강한 식단을 위한다면 필수 영양소 균형을 맞추고, 원활환 장 활동을 이끌 수 있는 배변에 좋은 음식은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먹기만 하면 '배변 신호'가 오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지 않은 사람에게 변 신호를 유발합니다.
어떤 음식들이 즉각적인 '변 신호'를 유발할까요?
변을 유발하는 음식은 섬유질이 많은 식품인데, 과일 (사과, 배, 바나나), 채소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견과류 (아몬드, 호두), 곡물 (귀리, 견과류가 든 시리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배변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을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배변을 잘 나가게 하며, 요구르트 중에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요거트는 장 건강을 촉진시키고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또한, 프루트 주스, 즉 자몽 주스나 오렌지 주스 같은 과일 주스는 천연 품목을 포함하여 배변 행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수액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배변을 촉진시키는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 성분과 체내에서 분비되는 가스트린 호르몬 때문입니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데, 위산에는 소화효소가 섞여 있습니다.
때문에 소화 과정이 빨라져 위(胃) 안에 있는 음식물이 단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 배변 활동이 촉진되며, 커피는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합니다.
가스트린은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위산 분비·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합니다. 그렇다고 커피가 소화를 돕고, 변비를 해소해 주는 약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하며,
커피 성분으로 인해 소화 과정이 빨라질 경우,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줍니다.
또한,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 물질이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공복에 마시거나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양배추
양배추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A, C, K가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 U는 위장 내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켜 주므로 위염, 위궤양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체내의 탄수화물 흡수율을 낮춰 혈당 조절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니 막연히 배변에 좋은 음식은, "양배추"다라고 떠올리기 보다도, 섭취한 음식의 소화를 도와주고, 위장 보호 역할까지 바라볼 수 있는 푸드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고구마
섬유질이 풍부해 배변을 촉진시키는 고구마!
고구마는 우리나라의 대표 구황작물입니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양질의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음식으로, 최근에는 항암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확인되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음식으로도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좋고 비타민 A, B, C가 밀가루나 쌀 보다 풍부하여, 적은 양을 섭취해도 오랜 시간 지속되는 포만감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삶거나 굶거나 찌는 등 다양한 요리법이 있는데, 고구마 속에는 전분과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익혀 먹어도 영양 손실이 적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푸룬
푸룬에 식이섬유가 많습니다.
말린 자두를 뜻하는 푸룬(prune)은, 식이섬유가 대장으로 들어오면 물, 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 부피를 크게 합니다. 이렇게 되면 배변 횟수와 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 변비가 개선됩니다.
실제 외국에서는, 노인들의 변비 예방 치료를 위해 푸룬을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어 있는데, 이는 사과보다 3배로 많은 양입니다.
2011년 미국 아이오와대학 의대 연구팀 실험에서 변비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푸룬이나 차전자(질경이 씨앗)를 섭취하게 했습니다.
푸룬을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 횟수는 주 1.8회에서 3.5회로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차전자를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 횟수는 주 1.6회에서 2.8로 늘었습니다.
사과
장건강을 위한 음식으로 사과! 칼로리는 DOWN, 영양소는 가득!
사과에 함유된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은 끈끈한 성질을 띠고 있어 장내의 수분을 흡수한 뒤, 크게 부풀려주어 대장에 쌓여있던 단단하게 굳은 변을 부드럽게 해 배변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펙틴은 장을 통한 대변의 이동을 가속화하고 변비 증상을 개선함과 동시에 유익한 박테리아의 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사과에 포함되어 있는 펙틴의 경우 껍질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껍질째 섭취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마, 배변에 좋은 음식 중에서도 가장 대중화되어 있어,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확일할 수 있습니다.
맥주ㆍ막걸리
맥주·막걸리는 배변 신호를 울리다 못해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코올 성분이, 장점막 융모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장점막 융모는 장내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데, 알코올로 인해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이 묽어집니다.
알코올이 장을 자극하면서 장 근육 운동이 빨라지고, 이로 인해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 변이 배출되는 것도 원인입니다.
알코올이 소화액 '담즙' 분비를 방해해 음식물 소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칩니다.
평소 장이 예민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술 마신 후 설사가 더욱 흔합니다.
일반 술보다 맥주, 막걸리, 와인 같은 발효주는 당(糖)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부릅니다.
일부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 변비가 있다고 해서 반복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일시적인 배변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변비가 악화될 수 있으며, 알코올이 소변량을 늘려 체내 수분량이 줄면 변이 딱딱해져 변비가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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