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노인 냄새의 정체는?
우리는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살아가는 가족 중심적인 일상을 살아갑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형제 등...
물론, 떨어져 생활하는 가족도 많습니다.
얼마전, 지하철(1호선)안에서 노인분들과 함께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했었는데...
그날은 제가 민감한 것인지...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것이, 평소보다 많이 심한것 같았습니다.
출근하여, 노인 냄새에 대하여 검색을 해 보았는데...
아래의 좋은 글이 있어, 함께 공유하고자 올려봅니다.
-------------- 아 ----------------------- 래 --------------
사람은 서로에게서 나는 냄새를 체취라 하여 별다른 거부감 없이 받아들 이며 생활 하고있으나
그 정도가 지나치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게 된다.
동네에서 출근하다보면 매일 만나는 노인이 있다.
그 노인은 볼 때마다 담배를 피고 있다.
그것도 아주 맛있게 피고 있다.
그 표정이 보면 그렇다.
그런데 이 노인 옆에만 가면 비릿하면서 헌책방 들어갔을 때 같은 그런 냄새가 풍긴다.
별로 기분 좋지 않은 냄새다.
예전에 할머니나 할아버지한테서 풍기던 그런 냄새다.
이런 냄새는 노인들이 잔뜩 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풍긴다.
도대체 이런 좋지 않은 냄새의 정체는 뭐고 이걸 퇴치 할 수는 없는 것인가?
오혜영(의학박사) 하나로의료재단 진료원장을 만났다.
-안녕하십니까?
작년에 두 번씩이나 토요건강포럼에 나오셔서 우리 대한언론인회 회원들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번엔 당사자인 노인들이나 또 젊은이들이 꺼리는 노인 냄새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도대체 그 노인 냄새는 왜 나는거죠?
노인이 되면 체취가 강해지면서 독특한 냄새를 내게되는데 이게 소위 "노인성 냄새" 라고 하죠.
이 냄새가 나는 원인은 신체의 노화에 따른 신진대사 능력의 떨어져
노폐물의 분해와 배출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흔히 이 냄새 얘길할때면 자동차를 예로드는데 자동차가 오래되면 엔진이 노후하지 않습니까?
이 엔진이 연료를 완전연소 시키지 못해 검은 연기를 내뿜는 것과 같죠.
노인이 되면 피지중의 지방산이 과산화지질이란 물질로 산화돼 특유의 노인냄새가 납니다.
노인 냄새의 주원인이 되는 물질은 "노넨알 디하이드"와 “이소길초산”으로
이 "노넨알 디하이드"는 피하지방 중에서 “팔미트 올레인산” 이라는 불포화 지방산이 분해하면서 생깁니다.
이 “노넨알 디하이드”는 유년 시기나 청년 시기에는 거의 생성 되지 않지만
40대 이후부터 체내에서 생성되기 시작해 노령으로 갈수록 점점 많아지죠.
인체는 대사과정을 통해서 이 “노넨알 디하이드”를 체외로 배출하는데
이 배출된 이 물질의 냄새가 바로 노인 냄새의 주범이라할수 있죠.
- 그럼 이 냄새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을까요?
노인 냄새를 근본적으로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만
그 냄새를 줄이거나 느낄 수 없게 하는 방법들은 있죠.
그러나 본인 자신이 노력할 때 그 성과를 거둘 수가 있는데
몇 가지 알려드리면 소외감이나 불편함을 다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노폐물은 배설 작용 및 땀샘을 통하여 배출 되며 호흡기를 통해서도 배출 되는데요.
따라서 이 냄새를 없에려면 항상 몸을 깨끗이 하는건 물론 실내 공기를 순환하여 숨쉴 때 나온 물질이
실내에 달라붙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매일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게 중요한데
요즘같이 추운 날에도 낮에 10분만이라도 환기를 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내에 공기정화기를 놓거나 향수,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 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 냄새의 원인으로 몸의 청결문제 인데요.
노인들은 활동력이 떨어져 몸을 자주 씻지 않거나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무리 귀찮터라도 스스로가 ‘깨끗해야 냄새 안난다’ 하는
생각을 갖고 <목욕을 자주하고 청결을 유지하면 보통 젊은이나 다름없이 특별한 냄새를 풍기지 않습니다.
목욕 할 때는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을 비누나 목욕용 샴프로 깨끗이 씻어 내는게 좋습니다.
물 샤워만하고 얼굴만 씻는 건 냄새 퇴치에 도움이 안됩니다
이렇게 하면 젊은이들이 노인이 옆에 있을 때 냄새 때문에 피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두 번째로 의복을 자주 세탁해야 합니다.
젊은이 보다 더 자주 의복을 세탁하도록 하고 속옷도 매일 갈아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사회 활동 거의 안하는데 하면서 의복을 오래 입기도 하는데 이것이 노인 냄새의 큰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침구도 자주 세탁해야 합니다.
대개 우리는 습관적으로 침구는 자주 세탁 하지 않고 생활 하는데
그 이유는 의복처럼 자주 더럽혀 지지 않겠지 하는 생각과 또 세탁하기 불편하기 때문이죠.
노인방에서 나는 냄새의 상당 부분은 이 침구에서 난다는걸 알아, 되도록 자주 세탁해야 합니다.
침구용 홋이불을 씨워 쓰고 홋이불만 자주 빠는 것도 한 방법이죠.
셋째로 의복과 침구를 햇볕에 소독 하는 게 효과가 큽니다.
노인이 있는 방은 햇볕이 많이 들수록 좋죠.
햇볕만큼 탈취 소독 작용에 효과적인 것은 없죠.
그래서 아파트 같으면 햇볕이 좋은날 의복이나 이불, 요 등 침구를 베란다에 내놓고 햇볕을 쪼이는게 좋죠.
그리고 운동을 하면 노인 냄새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노년에도 운동을 계속하면 우리 몸의 지방 대사 과정에서 산화지방을 모두 에너지로 산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해서 원인물질이 생성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그런데 지하철 같은데서 보면 지린내가 몹시 나는 분들이 있는데
네 그런 경우가 많죠.
요실금이나 변실금도 노인 냄새의 주요한 원인인데요.
나이가 들면 방광 근육과 벽이 두꺼워지고, 또 이로 인해 방광의 확장 능력이 떨어져 방광안에 저장할수 있는
소변양이 350~400mL에서 250~300mL로 줄어듭니다.
이런 상태서 웃거나, 재채기, 놀랜다거나, 달리기 등으로 방광이 압박을 받으면 소변이 새어 나오게 되죠.
또 항문 근육과 신경, 골반 신경이 약화되면서 변이 조금씩 새서 속옷에 묻는 변실금도 노인에게 흔하죠.
그리고 남성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소변을 볼 때 속옷에
소변이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노인 냄새의 주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1년에 한번은전립선 검사를 받는게 좋습니다.
- 그런데 입 냄새도 만만치 않은 것 같던데요.
일반적으로 입 냄새가 심한 사람의 입안에서는 휘발성 황 화합물질이 잘 검출됩니다.
이것은 입 안에 늘 있는 비정상 세균이 휘발성을 띠기 때문에 악취로 느껴지는 겁니다.
침 성분은 이런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나이가 들면 침샘 기능이 떨어져 ‘구강건조증’이 오기 쉽고,
이 때문에 세균의 증식이 억제되지 않아 구취가 심해지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흡연은 ‘구강건조증’을 악화시켜 입 냄새를 더 심하게 만들죠.
이래서 >담배를 끊으면 입 냄새도 없에 고 건강에도 좋구요.
- 그리고 술 냄새도 노인이 되면 더 심하게 나는것 같아요.
그런 경향이 있죠.
대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노인들이 마시는 술은 비교적 값이 싼 종류이고 안주는 거의가 찌개류지 않던가요?
그래서 풍기는 냄새가 술 종류와 술안주에 따라 심하고 덜할 수 있는데 근본적으로 술을 마시면
술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 후 다시 아세트산으로 바뀌는데,
이렇게 분해된 산물들이 혈액을 따라 돌다가 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입 밖으로 나올 때 심한 냄새가 나게 되죠.
여기에 옷에 밴 안주 냄새와 함께 풍기기 때문에 더 심 하게 냄새가 나는거죠.
여러 가지를 말씀 드렸지만 노년을 멋지게 살아가려면
젊은이들보다 오히려 외모에 더 신경을 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참, 이런 음식냄새는 점심시간 때 찌개류를 먹은 젊은이들도 많이 나는데
음식점에선 손님을 생각해 탈취제 같은 것을 비치해 손님들에게 서비스 하는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노인이 되면 대충 이러면 어떠랴하면서 사는게 보통인데 듣고보니 이젠 생각을 완전히 바꿔야겠군요.
그러고 보니 노인냄새 자기만 부지런하면 어느 정도는 잡을 수 있겠군요.!!
-자료제공:면당-
728x90
반응형
LIST
'자기계발 > 읽어보는 잡학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영장의 소독약 냄새의 원인이... 충격적!! (0) | 2020.11.07 |
---|---|
OEM과 ODM의 차이 (0) | 2020.11.07 |
식모가 대학총장이 된 사연 (0) | 2020.11.07 |
"마법의 주문" 모음 (0) | 2020.11.06 |
외이도염 증상, 귀지는 자주 제거하는 게 좋은가요? (0) | 2020.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