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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지수 EQ [emotional quotient, 感性指數]
감성지수 또는 감정적 지능지수라고도 한다.
지능지수(IQ)와는 질이 다른 지능으로, 마음의 지능지수라고 할 수 있다.
심리학 저술가인 대니얼 골맨(D.Goleman)이 저서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에 제시하면서 대중화되었다.
내용으로는
첫째, 자신의 진정한 기분을 자각하여 이를 존중하고 진심으로 납득할 수 있는 결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
둘째, 충동을 자제하고 불안이나 분노와 같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감정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
셋째, 목표 추구에 실패했을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격려할 수 있는 능력,
넷째,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공감능력,
다섯째, 집단 내에서 조화를 유지하고 다른 사람들과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사회적 능력 등을 들 수 있다.
EQ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향으로
감정을 통제할 줄 아는 능력을 의미한다.
EQ가 높은 사람은 갈등 상황을 만났을 때
그 상황을 분석하고 자신의 처지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감정적 대응을 자제함과 동시에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적인 이해를 나타낸다.
골맨은 이런 태도를 '정서면에서의 지성'이라 하고 그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의 교육학자들도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지 못하는 아이가 학교를 중퇴할 확률이 평균보다
8배나 높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유아기부터 EQ를 키우는 감정교육을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IQ처럼 정형화된 EQ 테스트 방법은 정립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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