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철 음식

안녕하세요. 매일 매일 유익하고 알차고 궁금한 정보로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모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가을 제철 음식"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먹거리가 더욱 풍성해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이 찌는 계절일지만 사실은 사람도 살이 찌기에 좋은(?) 계절이 바로 가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석류, 옥수수, 은행, 감자 등 각종 채소와 과일뿐만 아니라 고등어, 전복, 게, 굴 등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좋은 제철 해산물이 풍성해져 잘 챙겨 먹으면 어느 보약보다 더 좋은

먹거리가 많기 때문이죠.

 

오늘은 가을에 먹기 좋은 가을 제철 음식들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대하   

가을이 제철인 해산물 중 최고는 대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9월 제철 해산물인 대하에는 단백질, 철분, 칼슘,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여름철 기력이 쇠해진 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특히 9~10월에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새우는 식감은 물론 맛과 영양이 매우 좋은데,

새우 중에서도 단연 최고인 대하는 몸을 따뜻하게 해줘 가을철 낮아진 기온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며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해 저혈압, 빈혈 예방 및 기력회복에 탁월하다고 하네요.

대하를 먹을 때는 그럼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대하 껍질을 안 먹는 분들이 있는데,

대하의 껍질에는 키토산과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해 까서 먹는 것보다 통째로 먹는 것이 더욱 영양가가 높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와 꼬리가 먹기 부담스럽다면 잘 말려 가루로 만들어 천연 조미료로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이 많아 새우를 안 먹는다는 사람도 의외로 있는데, 대하 성분 중 감칠맛을 내는

타우린은 오히려 혈압을 안정시키고 콜레스테롤 증가를 방지하여 적정량을 섭취한다면

오히려 득이 된답니다.


 2. 은행  

은행도 가을이 제철인 대표적인 과일이죠. 은행 속 대표적인 성분은 플라보노이드인데요,

이 성분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관 보호는 물론이고 모세혈관의 벽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은행 속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은행에는 비타민C 함유량도 많은데, 이는 면역력을 향상하고 피로 해소에 좋아 환절기 면역 관리에도 좋습니다.

은행은 익혀 먹으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주로 볶아 먹거나 전골 등의 음식에

고명으로 얹어 많이 먹는데, 밤이나 대추 등을 함께 넣어 영양밥을 해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다만 은행 속에는 청산배당체나 메틸피리독신, 아미그달린 등의 독성물질이 들어 있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보통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하로, 어린이는 2~3개 정도의 은행만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니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석류  

또한 가을이 제철인 과일에는 석류가 있습니다. 석류는 갱년기에 좋은 대표적인 과일로도 유명한데요, 석류가 갱년기에 좋은 이유는 ‘엘라그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성분으로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보추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효능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먼저 석류에는 비타민C1, B1, B2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노화방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석류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기도 한답니다.

 

지금까지 가을이 제철인 음식들을 몇 가지 소개해드렸습니다.

대하, 은행, 석류. 모두 건강에도 좋은 음식인데 잘 먹으면 맛도 좋은 음식들이죠.

올 가을도 건강히 보내는 차원에서 가을 제철 음식들을 드셔보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