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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를 즐겨보는 일인이지만,

매번 나오는 우화중에 ≪어우야담≫에 속해있는 이야기를 자주 접합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조선중기에 유몽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야담ㆍ설화집으로 나옵니다.

 

 

 

   어우야담 [ 於于野譚 ]   

 

조선 중기에 유몽인(, 1559∼1623)이 편찬한 야담 설화집.

 

유몽인은 광해군 10년(1618)부터 은둔 생활을 하게 되는데,

이때에 야담()을 수집하기 시작하여 1622년에 ≪어우야담≫ 10여권을 완성하게 됩니다.

 

그런데 1623년 인조반정이 일어남으로 인해

유몽인은 역률()로 피체()되어 아들과 함께 주살() 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문집()과 함께 ≪어우야담≫도 흩어지게 되어 이본()이 20여종이나 됩니다.

초록 번역한 구황실본()이 번역본이고,

나머지는 한문 필사본으로 전하다가 1964년에야 활판본이 출간되었습니다.

권수에서도 단권()에서 12권까지, 책수()에 있어서도 1~3책으로 다양합니다.

 

 

 

5권 1책. 활판본. 당초 10여 권이었으나,

저자가 모반의 혐의로 형사(刑死)됨에 따라 많이 산질되었습니다.

 

1832년(순조 32) ≪어우집 於于集≫을 발간하면서

종후손 금(琹)이 ≪어우야담≫의 유고를 수집하여 간행하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 뒤에도 줄곧 필사본으로 전하여 왔는데,

필사의 과정에서 여러 종류의 초사본(抄寫本)이 나타났으며,  1964년 그의 종후손 제한(濟漢)이

가전의 잔존본에 여러 이본을 수집, 보충하고 부문별로 나누어 5권 1책으로 간행하였습니다.

 

책머리에는

유몽인의 영정과 유묵(遺墨), 이어 유영선(柳永善)의 서문, 성여학(成汝學)의 구서문(舊序文, 1621)과

연보를 실었으며, 책 끝에 종후손 제한의 발문이 붙어 있습니다.

 

 

 

   어우야담     내용   

 

내용은 1권은 인륜편으로,

효열·충의·덕의(德義)·은둔·혼인·처첩·기상(氣相)·붕우·노비·배우(俳優)·창기(娼妓),

 

내용 2권은 종교편으로,

선도·승려·서교(西敎)·무격(巫覡)·몽(夢)·영혼·귀신·속기(俗忌)·풍수·천명(天命),

 

내용 3권은 학예편으로,

문예·식감(識鑑)·의식·교양·음악·사어(射御)·서화·의약·기예·점후(占候)·복서(卜筮)·박혁(博奕),

 

내용 4권은 사회편으로,

과거·구관(求官)·부귀·치부·내구(耐久)·음덕(陰德)·붕당(朋黨)·무망(誣罔)·고풍(古風)·외임(外任)·

용력(勇力)·처사(處事)·구변(口辯)·오기(傲忌)·교학(驕虐)·욕심·재앙·생활고·도적·해학,

 

내용 5권은 만물편으로,

천지·초목·인류·금수·인개(鱗介)·고물(古物) 등으로 분류, 수록하였습니다.

 

 

흥미성은

기이(), 신기(), 해학(), 풍자() 등에서 찾을 수 있는데,

반전()의 구성을 통해 그 효용을 배가시키고 있음이 특징입니다.

이는 후대 이러한 유형의 저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또한 야담집이 형성되게 되는 근원이 되었습니다.

 

또한,

신변잡기나 야사에 해당하는 작품도 있으나,

단지 사실 기록만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당시 사회의 모순점에 대한 풍자가 많았으리라 판단됩니다.

 

그리고 후대의 야담집 서문에 거의 대부분 등장하고,

또 이러한 유형의 작품집 중 이본이 가장 많다는 점에서 후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인간 생활의 여러 방면에서 야사·항담(巷談)·가설(街說) 등이 수록되었는데,

흔한 음담패설이 아닌 풍자적인 설화와 기지에 찬 것들입니다.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문체로 임진왜란 전후의 생활상이 만화경(萬華鏡)같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조선 후기에 성행한 야담류의 효시이며,

설화 기술이 과감하고 획기적인 작품으로 평가되는 설화문학집입니다.

 

또한,

책에는 탄탄한 서사적 구조 속에 빼어난 문학성을 담은 야담이 있는가 하면 전설이나 일화도 많습니다.

필기 기록에 해당하는 것들도 있으며, 시화와 고증잡록류의 기록들, 인물의 일화나 귀신담 등... 

여러가지가 뒤섞여 있으며, 이색적인  내용이 다채롭게 담겼습니다.

 

조선 후기에 성행한 야담집의 모델 중 하나라고 할 수는 있지만,

야담집이라 부르기에는 미흡한 설화집 혹은 필기집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

필사본이 영남대학교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규장각도서 등에 있습니다.

 

그 밖에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의 필사본이 ≪해동시화 海東詩話≫ 안에 다른 책과 합철되어 있고,

규장각 도서인 필사본 ≪어우야담≫도 2책으로 다른 책과 합철되어 있습니다.

 

한글본 ≪어우야담≫이 1960년 2권 1책의 등사본으로 통문관(通文館)에서 간행되었는데,

구황실내전(舊皇室內殿)의 비장본이 저본으로서 역자는 미상입니다.

 

현재 찾아보니,

서점에 많은 ≪어우야담≫이 출판사 별로 발행되어 있습니다.

오늘, 선택하여 인터넷으로 주문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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