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어떤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설명하는 일1 [우리말 유래] 을씨년스럽다ㆍ이야기 을씨년스럽다 을씨년은 1905년 을사년(乙巳年)에서 나온 말로 우리나라의 외교권을 일본에 빼앗긴 을사조약(乙巳條約)으로 이미 일본의 속국이 된 것이나 다름없었던 당시 온 나라가 침통하고 비장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그날 이후로 몹시 쓸쓸하고 어수선한 날을 맞으면 그 분위기가 마치 을사년과 같다고 해서 ‘을사년스럽다’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다. 남이 보기에 매우 쓸쓸한 상황, 혹은 날씨나 분위기 따위가 몹시 스산하고 쓸쓸한 데가 있는 경우에 사용된다. 예시문 : 날씨가 을씨년스러운 게 곧 눈이라도 쏟아질 것 같다. 이야기 ‘이야기’를 경상도 지방에서는 ‘이바구’라고 하는데, 이바구의 원래 형태는 ‘입아구’이다. ‘입아구’란 입의 양쪽 귀퉁이인 아귀를 가리키는 것으로, 입의 양쪽 아귀를 놀리면 자연히 이야기가 .. 2021. 1.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