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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길라잡이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by 모모파크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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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갈등이나 마찰은 오해나 몰이해로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이나 연인 또는 직장 동료나 친구 사이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모호한 면이 많을수록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쌓여 관계가 순조롭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상대방이 분명한 말을 하지 않는 이유는

말하기 싫어서인가 아니면 말을 꺼내기가 미안하거나 두렵기 때문일까요?

​

우리는 흔히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알 것으로 믿습니다.

친숙한 사이에서는 특히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

말하자면 이심전심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가급적 말을 삼가는 것은 이해할 수는 있지만, 말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어떻게 알까요?

​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모호해질 수밖에 없으며,

몸짓이나 표정 또는 어조로 의미를 정확히 꿰뚫어 보기는 어렵습니다.

​

장기간 같이 생활한 부부는 눈빛만으로도 상대방의 마음을 안다고 하지만 그 가능성은 흔치 않고,

자신의 표정과 행동, 말의 의미와 배경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역시 자기 자신뿐입니다.

​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말할 기회가 많이 있다고 믿고 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나중에 말할 기회가 있을 거라는 보장은 없으며,

말하기 적당한 때도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지금이 감정을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할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

지금 당장 말하겠다고 생각하면

당면 문제와 자신의 감정, 하고 싶은 말을 정확히 자각할 수 있습니다.

​

지금 이 순간이 모든 것을 정확히 이해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며

문제를 있는 그대로 논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시기가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린다면 서로의 마음에 불쾌한 감정만 생기고 생각이 바뀔 수도 있으며,

과거의 일을 들춰내는 사람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수도 있습니다.

​

말하지 않는 이유가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몰라서 망설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상대방이 도망갈까 두렵고 자존심이 상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완곡하게 말하자니 잘 알아듣지 못할까 우려스럽습니다.

​

말할 때 감정이 실려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까 두렵고,

진지하게 말했다가 상대방이 복잡한 생각에 사로잡힐까 겁이납니다.

​

시간이 지난다고 부정적인 말의 실질적인 내용이 변하지는 않으며,

​선의와 사랑을 표현하고자 한다면 솔직할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부정적 평가나 감정을 표현할 때는

긍정적인 것을 먼저 말하고 그 다음에 부정적인 것을 말하는 게 좋습니다.

​

칭찬을 먼저 한 뒤 비판하는 것인데..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생각하지 말고 상대방과의 관계에도 유익한 면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

말할 필요가 없는 문제든, 감히 말 못 하는 문제든, 때가 되지 않아 말하지 못하는 문제든,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는 문제든 모두 개선의 여지는 있겠지만 아무 것도 표현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의 이해를 기대하고 사랑과 관심만 원하면 안 됩니다.

​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더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식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

인간관계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적절히 표현하지 않아도

언제나 잘 이해해주기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

특히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선의만 있으면 족하다고 미루다가 마지막 순간에서야 후회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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