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ㆍ 카페인이 없는 커피, 디카페인 커피
ㆍ 디카페인 (decaffeinated coffee) 추출 기준
커피 좋아하세요?
저도, 커피를 무척 좋아하는 많은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누구나 다 아시겠지만 커피의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저는 특별한 취향이 있는건 아니라서, 커피라면 거의 다 좋아합니다.
아마도, 카페인 중독일까요? ㅎ
그래서, 오늘은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커피의 카페인을 줄일거나, 카페인이 없는 커피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분들에게 아마도,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말!! 들어보셨나요?
디카페인 커피는 말 그대로 카페인을 줄인 커피입니다.
커피에서 카페인을 최대한 없애면서 커피의 향과 맛을 유지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물을 이용한 방법, 용매를 이용한 방법,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법 등입니다.
스위스에서 1930년대에 개발된 물을 이용한 카페인 제거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카페인이 물에 잘 녹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커피 원두를 용매에 직접 접촉시키는 대신
물과 접촉시켜 카페인을 없애는 방법입니다.
커피를 물에 담그면 카페인과 여러 성분이 추출되는데
이를 활성탄소와 접촉시켜 카페인만 없애고 나머지 물은 커피에 다시 넣는 식입니다.
안전성이 높고 커피 원두가 상대적으로 열에 의한 손상을 적게 받기 때문에 널리 사용하기도 합니다.
디카페인 커피라고 해서 카페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의 특성에 따라 카페인에 강하고 약한 정도가 다르고, 몸에 맞는 사람도 있으니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보다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겠지요?
많은 연구결과에서 카페인이 다이어트나 노화방지, 집중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되기 때문입니다.
카페인의 효능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아라비카보다 로부스타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인스턴트 커피를 먹으면 좀더 카페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것을 알아두세요.
커피에서 카페인 빼면... [디카페인의 비밀]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잠'일 겁니다.
오전에 마시는 커피는 밀려오는 잠을 쫓아 주지만, 오후에 마시는 커피는 불면증을 유발한다고들 합니다 .
그렇다고 해서
"저녁엔 커피를 마시지 말자"고 말한다면 진정한 커피 매니아라 할 수 없겠지요!!
'디카페인 커피'가 등장할 차례입니다.
디카페인 커피의 역사는
의외로 오래돼서 20세기 초에는 이미 관련 특허가 나왔습니다.
독일의 커피 상인인 루드비히 로젤리우스가 낸 디카페인 커피 공법은
그의 이름을 따 로젤리우스 프로세스라고 불립니다.
그는 벤젠을 이용해 커피콩에서 카페인을 제거했는데, 문제는 발암물질로 널리 알려진 바로 그 벤젠입니다.
당연히 지금은 벤젠을 이용해 디카페인 커피를 만드는 것이 금지돼 있습니다.
최근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염화메틸렌과 에틸아세테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커피콩(생두)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거나 스팀으로 쪄낸 후 용매제를 이용해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에틸아세테이트와 염화메틸렌 모두 휘발성이 높기 때문에
로스팅 과정에서 거의 모두 공기 중으로 날아가게 돼 우리가 마시는 커피에는 거의 남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화학 물질을 이용한다는 이유로
이 방식으로 만든 디카페인 원두의 판매가 금지돼 있습니다.
조금 더 고급 커피에 쓰이는 방식도 있습니다.
바로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라고 불리는 방식입니다.
위의 방법들과 달리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주로 유기농 디카페인 커피를 만들 때 쓰입니다.
뜨거운 물에 원두를 우려낸 후 활성산소필터로 카페인을 걸러 냅니다.
카페인을 제거한 물에 새 원두를 넣어 카페인을 녹여 내는 것을 반복합니다.
커피의 맛 성분보다 카페인이 더 빨리, 많이 우러난다는 것을 이용한 방식입니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대부분의 디카페인 커피가
이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로 만들어진 원두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바리스타들은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를 거친 원두는 일반 원두보다 맛과 향이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서로 다른 생두의 향이 섞일 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에 담가 두기 때문에 맛의 손실이 없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등장한 방법이 이산화탄소 추출법입니다.
최근 스타벅스코리아가 이 방법을 이용한 디카페인 커피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원두의 맛을 가장 잘 보존하면서 카페인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산화탄소 추출법은 물과 원두를 통에 담고 고압력의 이산화탄소를 쏴 카페인만 녹여내는 방식입니다.
이산화탄소를 이용했기 때문에 화학물질 문제도 없고 짧은 시간에 고압력으로 카페인을 제거해 맛에도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결국 디카페인 커피 공법의 발전은 '맛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입니다.
건강에 해롭지 않은 용매를 사용하면서 맛도 일반 원두와 차이가 없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인 겁니다.
이런 노력들 덕분에
우리가 오후에도, 저녁에도 불면증 걱정 없이 커피를 마실 수 있는것입니다.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커피
커피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화학물질은 카페인으로 중추신경에 자극을 줍니다.
커피를 마신 후에 졸음이 달아나고 약간의 긴장감을 느끼는 것은 카페인의 효력이 실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200 밀리리터 기준, 한 잔의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대략 50에서 150밀리그램 정도입니다.
그러나, 모든 커피 들어 있는 카페인 양이 다 비슷한 것은 아니며,
커피에 있는 카페인은 커피 콩의 생산지 혹은 커피 콩의 종류나 상태에 따라서 함유량이 다릅니다.
위의 글에서도 알려드렸지만,
이디오피아에서 생산되는 아라비카(arabica) 커피 콩은 서아프리카나 브라질, 베트남 등에서 생산되는 로보스타(robusta) 커피 콩보다 카페인 함량이 적다고 알려져 있으며, 또한 커피 한잔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양은 커피의 종류는 물론 볶는 방법, 커피를 내리는 방법에 따라서도 차이가 납니다.
디카페인 커피의 기준은 97% 이상 카페인이 추출된 것
카페인을 추출할 때 일정한 부피의 용매를 사용해서 한 번에 추출되는 카페인의 양은
일정한 부피의 용매를 소량으로 나누어 여러 번 추출하여 모두 합한 카페인의 양보다 적습니다.
많은 양의 물로 그릇을 한 번 씻는 것보다 소량의 물로 여러 번 씻으면 더 깨끗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디카페인 커피의 국제기준은 약 97 퍼센트 이상 카페인이 추출된 커피입니다.
그러므로 보통 디카페인 커피 한 잔에도 10 밀리그램 이하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의 맛은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카페인으로 인해, 커피의 맛은 달라지진 않겠지만... 커피 한잔의 효능은 분명한 차이가 많습니다.
일찍 자고 싶다면 디카페인 커피를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건강ㆍ음식ㆍ정보 > 건강ㆍ 음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백질의 섭취시기ㆍ섭취량ㆍ결핍ㆍ과잉ㆍ부작용 (0) | 2021.01.12 |
---|---|
냉동 블루베리 맛있게 먹는 "나만의 방법" (0) | 2021.01.02 |
살이 찌는 과일ㆍ살이 빠지는 과일ㆍ과일 제대로 먹는 방법 (0) | 2020.12.27 |
흰꽃이 만개하여 노란색으로 변하는 인동초ㆍ금은화 (0) | 2020.12.24 |
우황청심환 효능ㆍ부작용ㆍ먹는법ㆍ지속시간ㆍ주의사항 (0) | 2020.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