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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슈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마라도나 사망

by 모모파크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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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마라도나 사망

아르헨티나의 축구 신동 디에고 마라도나(60)가 25일(현지 시간)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2020년 11월 26일(한국시간) 새벽!

전 세계 긴급 타진하며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은지 2주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라도나가 사망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최근 마라도나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생활을 보냈으며,

지난달 환갑을 맞은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 한 병원에 입원해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마라도나는 뇌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뇌수술을 마친 뒤 퇴원해 회복 중이었지만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끝내 눈을 뜨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향년 60세)

 

 

아르헨티나 정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겠다고 밝혔으며,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SNS에 "당신은(마라도나) 우리를 세계 정상으로 이끌었고,

가장 위대한 사람이었다"며 "우리는 대단히 행복했고, 존재해줘서 고마웠다"라고 애도했습니다. 

1960~70년대 전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펠레도 전설을 잃은 슬픔을 전했습니다. 

 

 

 

CNN과 ESP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 협회는 우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죽음에 깊은 고통을 느낀다”며

“마라도나는 언제나 우리의 마음 속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마라도나의 에이전트와 대변인 등 주변 지인들도 외신들에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라이벌 펠레 

본명은 이드송 아란치스 두나시멘투(Edson Arantes do Nascimento)로 펠레(Pelé)라는 애칭

 

라이벌로 불리던 펠레는 SNS을 통해 "너무 슬픈 소식입니다.

저는 위대한 친구를 잃었고, 세상은 전설을 잃었다"며 "아직 할 말이 많지만

지금은 하나님께서 가족에게 힘을 주시기 바라며 언젠가 하늘에서 함께 공을 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슬픔에 잠겼습니다. 

 

 

이탈리아 SSC 나폴리의 스쿠데토 2회와 UEFA컵 우승을 이끌며 구단의 전설이 되어 영구결번을 부여받았고,

조국인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1986년 월드컵 우승과 1990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는 그를 숭배하는 '마라도나교'라는 종교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그의 조국인 아르헨티나도 축구 영웅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축구 영웅 펠레 또한 그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 하늘에서 같이 공을 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삼가 축구 영웅의 명복을 빈다.

 

 

 

 

 

오늘은 축구영웅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디에고 마라도나 축구인에 대해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본명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프랑코
(Diego Armando Maradona Franco)
출생 1960년 10월 30일
출생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 라누스
사망 2020년 11월 25일 (향년 60세)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 165cm, 70kg
직업 축구선수·축구감독·축구인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국가대표 경력 91경기 34골 (아르헨티나/1977~1994년)
별명 El Pibe de Oro (황금빛 소년), D10S
주발 왼발
등번호 10번
종교 카톨릭

 

 

멕시코 월드컵 때는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전성기 때 경기력은 지금의 메시나 호날두 이상이었으며,

단신에도 불구하고 그가 공을 잡으면 최소한 3-4명의 상대편 선수들이 달려들어 그를 막아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막지 못해 그에게 골을 내 준 경우가 태반이었고,

누구라도, 마라도나 그의 경기를 보면서 탄성을 지를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마라도나는 펠레와 함께 금세기를 대표하는 축구의 전설이다.

 

다시한번

삼가 축구 영웅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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