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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튼살 원인ㆍ증상ㆍ치료
ㆍ 튼살 없애는 법
튼살 [ striae distensae ]
튼살은 피부에 나타나는 위축성의 선형 띠 병변입니다.
튼살은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손상받은 부위의 피부에 나타나는 위축성의 선형 띠 병변을 말합니다.
조직학적으로는 표피는 위축되고, 진피에는 콜라겐 섬유가 가늘어지고 피부에 평행하게 재배열합니다.
초기 병변은 피부에 붉은색 선이나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정상피부보다 약간 가라앉아 있어서 만져 보면 울퉁불퉁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병변을 자주색 선조(striae rubra)라고 합니다.
자주색 선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흰색으로 변하면서 덜 뚜렷해지고,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바뀌어 가는데 이것을 백색 선조(striae alba)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튼살은 피부에 나타나는 위축성의 선형 띠 병변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튼살의 원인과 증상 및 없애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튼살이 생겼다고 해서 건강에 특별히 문제 될 건 없습니다.
피부 건강 측면에서도 별 이상은 없지만, 다만, 보기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 붉은색 띠 형태를 가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흰색으로 변하고,
주름지면서 위축된 피부로 바뀌어 가는 백색 선조로 이어집니다.
누구라도, 튼살이 생기면 보기에 좋지도 않겠지만, 가능하다면 없애고 싶은 것은 누구라도 그럴것입니다.
튼살 원인
튼살의 기전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면 콜라겐 섬유들 사이의 결합이 일부 파괴되면서 발생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임신이나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
급격한 체중와 같이 피부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일란성 쌍둥이에서 튼살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 소인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비만한 성인이나 소아에서 튼살이 잘 생기는데,
사춘기의 청소년에서는 비만보다는 유방 발달과 같은 이차 성징과 관련해서 튼살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임신을 한 여성의 90%에서 튼살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임신에 의해 복부 피부가 늘어나면서 여성 호르몬이나 부신 피질 호르몬도 같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무거운 짐을 자주 들거나 근육 운동을 즐겨 하는 젊은 남자에서는 양쪽 어깨에 튼살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호르몬도 튼살과 관련이 있어 쿠싱증후군 환자나 부신피질 호르몬을 장기간 투여하거나
도포한 경우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튼살 주된 원인들
임신을 한 여성의 90% 정도 |
성장기의 아이들이 갑작스러운 발육 상황에서 발생 |
갑작스러운 비만 증상 |
근육 운동을 많이 하는 남성의 경우 주로 어깨에 발생 |
호르몬 문제 : 쿠싱 증후군 환자, 부신피질 호르몬 장기 투여 |
엉덩이 부위, 배나 허벅지, 가슴, 팔, 샅고랑 부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종종 얼굴 등에도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엔 좀 더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게 필요합니다.
피부 갈라짐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피부과에 가서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튼살 증상
튼살은 주로 엉덩이, 배, 허벅지, 샅고랑, 가슴, 팔 등의 부위에 잘 생기지만,
얼굴과 같은 다른 부위의 피부에도 생길 수 있으며, 쿠싱(Cushing) 증후군에 의한 튼살은
접히는 부위의 피부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임신에 의한 튼살은 복부와 유방에 흔히 생깁니다.
비만 환자의 튼살은 쿠싱증후군 환자의 튼살보다 덜 뚜렷하고, 덜 위축적이며, 더 좁게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드물게 크기가 큰 튼살에서 궤양이 발생하거나 피부가 갈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여자에서 더 흔하며 성인 남자의 경우 11%,
성인 여자의 경우 35%, 임신한 여자의 경우 43%~88%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 튼살의 진단 및 검사는 피부의 변화를 보고 진단합니다. ★ |
튼살 치료
튼살은 의학적 문제는 없지만, 미용의 차원에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벽하게 튼살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치료들은 대부분 완전히 흉터조직으로 변한 튼살에는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차 치료제로는 트레티노인(tretinoin)과 같은 레티노익산(retinoic acid) 도포제가 초기 튼살에 효과적이며,
그 외에 글리콜릭산(glycolic acid)이나 TCA(trichloroacetic acid)를
이용한 박피로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한다고 하더라도 튼살이 호전되지는 않습니다.
아몬드 오일과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근래에는 여러 가지 레이저를 이용해 튼살 치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색소 레이저(pulsed dye laser, 585 nm 또는 595 nm)를 이용한 치료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데,
붉은색을 띤 초기의 튼살에는 효과가 있지만 흰색으로 변한 튼살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색소레이저와 고주파 치료를 같이 하면 더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1064 nm 엔디야그(Nd:YAG) 레이저도 초기의 튼살 치료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308 nm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하여 백색 선조를 치료하면 색소가 일부 호전되기도 하지만,
위축된 피부가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최근에는 분율 광열분해의 원리를 이용한 프락셔널 레이저가 진피의 콜라겐과 탄력 섬유를 증가시킴으로써
초기와 후기의 튼살 모두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탄산가스 레이저, 어븀야그 레이저(Er:YAG laser), 아이피엘(IPL, intense pulsed light),
미세박리술, 고주파 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튼살 치료에 시도되고 있습니다.
튼살 없애는 법
튼살 없애는 법을 찾아보고 또 찾아봐도 명쾌한 답을 얻기 어려운 이유는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치료한다면 그나마 티 나지 않게 보여지기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의학적 치료방법 : 색소 레이저 치료, 고주파 치료, 엑시머 레이저 치료, 프락셔널 레이저 치료,
탄산가스 레이저, 어븀야그 레이저, 아이피엘, 미세박리술, 고주파 치료 등이 있습니다.
각 치료 방식에 따라 효용성이 다르니, 이는 피부과 전문의 진단을 통해 고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 미용 제품 활용 방법 : 튼살 크림 활용하는 게 가장 흔한 방법입니다. 큰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보이는 부분을 가리기 위해 위장크림을 쓰기도 하고, 레티노이드 크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크림 성분에는 글리콜산, 비타민C, 비타민E, 프롤린, 구리펩타이드, ATP 정도를 체크합니다.
▶ 민간요법 : 피부 미용 측면이기에 다양한 민간요법이 활용되기도 합니다.
민간요법의 핵심은 보습 효과와 영양주입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는 기본 건강 생활에도 도움이 되기에 무조건 추천할만합니다.
알로에 베라, 계란 흰자, 감자즙, 레몬즙, 올리브 오일, 코코아 버터를 바르거나 보습제로 이용하곤 합니다.
피부가 민감한 분이라면 반드시 테스트를 먼저 거친 후 활용해 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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