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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정력을 감퇴시킨다는 고사리의 특징ㆍ효능
반찬으로 흔히 먹는 고사리. 고사리에 몰랐던 뇌건강, 탈모 개선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뿌리에 들어있는 ‘프테로신(Pterosin)’이라는 성분 덕분인데,
프테로신은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제2의 비타민이라고 불립니다.
고사리 뿌리줄기에는 프테로신(Pterosin) A, B, C, D, N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고사리가 남성 정력을 감퇴시킨다고?
고사리는 서양의 역대 약전에 독초로 분류돼 있습니다.
300년 전 영국의 식물학자 글레퍼는 “고사리 줄기를 삶아 먹으면 기생충을 박멸할 수 있으나
임산부가 고사리순을 먹으면 태아가 죽는다”고 독성을 경고했습니다.
또 동의보감에는 “고사리는 맛이 아주 좋지만 오래 계속해서 먹어서는 안 되며,
양기를 소멸시키며 다리 힘을 약하게 해 걸음을 걸을 수 없게 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하지만, 고사리는 건강식품입니다.
정력을 쇠하게 한다는 속설과는 달리 나물류 중 높은 단백질 함유량으로 오히려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한방에서는 고사리가 열을 내리고 담을 삭여주며 피를 맑게 하고 기를 가라앉힌다 하여
성인병 예방에 좋고 치료제로도 사용하며, 또한 칼로리가 낮고 식욕을 억제해 체중 감량 효과도 있습니다.
고사리의 특징
뿌리줄기는 곳곳에서 잎을 뻗는데 땅속으로 1m 정도 자랍니다.
잎자루는 연한 황토색이며 20~80cm 길이로 자라며 땅에 묻혀있는 부분은 털이 있고 갈색이며,
둥그스름한 삼각형의 잎은 3회 우상복엽으로 뒷면에는 약간의 털이 있습니다.
열편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작은 잎 조각은 갈라지지 않고 길게 자라며, 엽맥은 2개씩 2~3회로 갈라집니다.
가장 밑의 잎조각이 가장 크고, 낭퇴는 적갈색으로 포막으로 싸여 있습니다.
어린순은 식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식물성 치료제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 자생하는 다년생 양치류입니다.
일본, 중국, 사할린, 유럽, 캄차카 등지에 분포합니다.
양지나 음지에서 모두 잘 적응하고 환경조건이 나쁜 곳에서도 잘 생육하지만
토양이 오염된 곳에서는 생육하지 못합니다.
고사리의 효능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별명이 있으며, 삶아 먹고, 비빔밥과 국에 넣는 등
다양하게 우리 식탁에 오르는 고사리의 3가지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장 건강에 도움
고사리에 포함된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장내 기능과 변비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혈관과 뼈를 튼튼하게
칼슘,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치아와 뼈 건강에 좋을 뿐만이 아니라
혈관 내 쌓여있는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3. 해열 작용
한방에서 고사리는 찬 성질을 지녀, 체내 열을 내리는 데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몸이 찬 사람이 다량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익히지 않은 고사리에는
티아미나아제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비타민 B를 분해하기 때문에 꼭 익혀서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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