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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슈

프랑스 디자이너 ‘거장’ 피에르 가르뎅 세상을 떠나다

by 모모파크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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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거장 "피에르 가르뎅" 향년 98세로 영원히 잠들다.

피에르 가르뎅이 파리 서쪽에 위치한 뇌이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으며, 

프랑스 예술 아카데미 측도 트위터를 통해 그의 별세를 알렸다.

피에르 가르뎅은 지난 1922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 프랑스로 이주했다.

그는 앞을 내다본 창작 뿐 아니라 유행을 주도한 의상을 대중에게 선보인 것으로도 생전에 주목을 받았다.

자신의 이름을 딴 세계적 브랜드 피에르 가르뎅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유족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피에르 가르뎅이

이날 오전 일드프랑스 뇌이쉬르센의 병원에서 영원히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고

일간 르몽드, 프랑스앵포 방송 등이 전했다.

 

유족은 피에르 가르뎅이 "한평생 보여준 끈질긴 야망과 대담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는 세기를 넘나들며 프랑스와 세계에 독특한 예술적 유산을 남겼다"고 추모했다.

 

AFP 통신은 피에르 가르뎅이 앞을 내다본 창작뿐 아니라

유행을 주도한 의상을 대중에게 선보인 것으로도 생전에 주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피에르 가르뎅이

1960∼1970년대 초현대적 디자인으로 기존의 패션 스타일을 뒤집어놓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1922년 이탈리아 트레비소에서 출생한 피에르 가르뎅은 크리스천 디오르, 가브리엘 샤넬 등과 함께

2차 세계대전 후 파리의 패션계를 이끌었으며, 1960년대 ‘우주시대 룩(space age look)’ 등

일생 동안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피에르 가르뎅은 자신의 이름을 선글라스, 시계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하도록 하는 등 사업 측면에서도 선구자적 면모를 보였다고 BBC는 전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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